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의심으로 진료받고왔어요.

정신없는여자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24-09-23 14:34:41

지난주 금요일에 글올렸고 많은분들이 의심된다 이야기해주셔서 토,월 진료보고 검사받았어요.

결론은 ADHD는 심하진않지만 의심된다는 의견이셨고

오히려 우울증때문에 뇌기능저하가 온것같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무기력한 느낌은 항상있어왔고

지난 몇년간 심리적으로 힘들긴했어요.

어느정도인진 모르지만 우울증이겠다 싶었고

우연한 기회로 심리상담시에도 약물치료 권하셨는데

약을먹는게 무섭기도해서 미뤄왔거든요.

요즘들어 더 멍하고 생각이 어렵고 집중이 힘든이유가

우울증으로 인한 뇌기능저하도 있었나봐요.

약은 콘서타와 우울증약 위장약으로 2주분 받아왔어요.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걸 기대하진않지만

조금이라도 맑은 정신이었음 좋겠네요.

IP : 175.223.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24.9.23 2:39 PM (220.74.xxx.3) - 삭제된댓글

    무엇이든지 나아지기 위해 시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잘 해내실 거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 2. ..........
    '24.9.23 2:40 PM (14.50.xxx.77)

    원글님 본인이신가요?아님 자녀인가요?

  • 3. 정신없는여자
    '24.9.23 2:42 PM (59.10.xxx.34)

    네 저예요.

  • 4. 둥둥
    '24.9.23 3:01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콘서타 처방은 몇미리인가요? 위치는 서울쪽이신가요?

  • 5. 정신없는여자
    '24.9.23 3:19 PM (220.117.xxx.193)

    18이 최저라고 일단 2주 먹어보자 하시네요.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이예요.

  • 6. ...
    '24.9.23 3:25 PM (118.235.xxx.247)

    힘내세여 다 잘될꺼에요

  • 7. 둥둥
    '24.9.23 3:25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애도 2주 처방, 18미리 최저예요. 저는 검사만 하면 뭔가 확실하게 나오는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을수도 있네요.
    아이는 약 먹은지 2주 다됐는데 다른걸 모른겠다고 해요. 식욕이 없어진거 빼구요.
    약 용량을 올려야 하나 고민돼네요. 우울증은 17정도라 경도라고 하는데 요즘 애들이 저 정도는 가지고 있는건지 어쩐지... 20이상이어야 중등도라고 샘은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거 같아요.

  • 8. 정신없는여자
    '24.9.23 3:30 PM (220.117.xxx.193)

    아마 처음 처방이면 제일낮은 용량에서 늘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오히려 우울증이 더 높게 나와서 우울증에 중점을 더 두시는것 같아요.

  • 9. 정신없는여자
    '24.9.23 3:32 PM (220.117.xxx.193)

    아 저는 오늘부터 18미리 먹었는데 특별히 다른느낌은 없고
    체력 떨어질 때 커피 한잔 마신 그 정도의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

  • 10. .....
    '24.9.23 3:35 PM (168.126.xxx.67) - 삭제된댓글

    adhd로 우울증이 오는 건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우울증 때문에 Adhd라고 하니
    병이 고쳐지질 않아요.

    내가 adhd(혹은 조용힌 adhd)인지는 배우자나 직장상사가 제일 잘 압니다.

  • 11. 둥둥
    '24.9.23 4:24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용량이 너무 적은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건가요?
    아님, 검사상 저희애는 adhd인지 아닌지 애매해서 효과가 없을까요?
    검사만 하면 딱 결과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검사지표도 의사도 애매하다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오히려 희망이 없는거 같아요. 약만 먹으면 될줄.

  • 12. 정신없는여자
    '24.9.23 5:18 PM (220.117.xxx.193)

    개인별로 약효가 다르니 효과가 없으면 조금씩 올려보지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저랑 비슷한데 과잉행동은 없고 또 학교나 단체에서 문제가 없기때문에
    크게 생각은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이게 계속 반복이되고 누적이되니
    매사 자신감이 없고 불안해서인지 우울감이 오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333 진보성향 분들도 점이나 사주 좋아하세요? 6 우연인가 2025/01/06 1,212
1664332 경제고 뭐고 이제 빨간당 지지할수가 없어요 3 850원도돈.. 2025/01/06 1,439
1664331 국영수과에 선행과외를 넣어도 시간이 남는 아이 9 2025/01/06 1,534
1664330 윤석열 40% 낸 아시아투데이의 웅장한 칼럼 ㅋㅋㅋ 16 ㅇㅇ 2025/01/06 4,732
1664329 반드시잡는다 10 0 0 0 2025/01/06 1,738
1664328 욕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자 4 언어의 한계.. 2025/01/06 1,360
1664327 내일 한남동온다는 국힘40명 명태균선거비리에 단단히 6 ........ 2025/01/05 3,540
1664326 가스 오븐으로 군고구마 만드는 법 알려 주세요. 3 탄핵도 아깝.. 2025/01/05 1,511
1664325 와 옥씨부인전 4 아웅이 2025/01/05 6,726
1664324 공동주방 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16 ooo 2025/01/05 3,673
1664323 자녀가 사귀는 이성에 대해 말 안하세요? 1 2025/01/05 1,565
1664322 학원에 점심싸가는 중딩 도시락통 추천해주세요 4 ... 2025/01/05 1,737
1664321 재벌들은 대부분 국힘 지지한다고 알고 있어요. 10 탄핵인용 2025/01/05 3,609
1664320 어쩌다 이런 상황이 온걸까요 19 ㅁㄴㅇㅎ 2025/01/05 4,888
1664319 오늘 한강진집회 후기 이모저모.. 18 .. 2025/01/05 5,611
1664318 한달도 이렇게 지겨운데 35년을 어찌 기다리셨나 9 2025/01/05 4,028
1664317 요새 1대1 영어토킹 과외받아요 1 영어 2025/01/05 1,674
1664316 (동아사설) 여권이 그렇게 펄쩍 뛸 사안인지는 의문 9 ㅅㅅ 2025/01/05 2,818
1664315 야채다짐에 이어 김치. 햄 다져서 얼려두기 12 야채다짐 2025/01/05 3,155
1664314 간단한 오늘 진행상황 54 유지니맘 2025/01/05 6,126
1664313 내일 자정까지 윤석렬 못잡으면 9 ... 2025/01/05 4,347
1664312 환율 오르니 생각나는 유학생 친구 14 환율 2025/01/05 5,616
1664311 남편이 자주듣는 이소라 난 행복해 노래 듣기 싫어죽겠어요 23 ........ 2025/01/05 4,513
1664310 재벌 3세들은 연예인 빰치는 듯요. .... 2025/01/05 5,024
1664309 용돈? 받았어요... 2 자랑 2025/01/05 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