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요
남 주인공이이사갈때
아빠돌아가신 여주인공 집에 들러서
책인가 뭐 ?(가물가물)전해주며
자전거로 고개숙이며보다가
가는장면기억나시나요
전 그게 제일기억나는데
좀 순수한 느낌이 들고 ....
요새는 그런 감성이 좀 없지 않나요?ㅋㅋ
러브레터에서 어떤 장면이기억에남으세요?
전 오겡기데스카 장면에서 사람들이울고
감명받았다는데 전~혀 어떤 포인트에서 그런건지
아무 느낌이없더라는...ㅋㅋ
일본영화요
남 주인공이이사갈때
아빠돌아가신 여주인공 집에 들러서
책인가 뭐 ?(가물가물)전해주며
자전거로 고개숙이며보다가
가는장면기억나시나요
전 그게 제일기억나는데
좀 순수한 느낌이 들고 ....
요새는 그런 감성이 좀 없지 않나요?ㅋㅋ
러브레터에서 어떤 장면이기억에남으세요?
전 오겡기데스카 장면에서 사람들이울고
감명받았다는데 전~혀 어떤 포인트에서 그런건지
아무 느낌이없더라는...ㅋㅋ
마지막 도서관에서 책장 쭈르륵 넘길때 그림 이 전 갬동이였죠
아무리 핸드폰 세상이래도 애들보니 가슴않이 하더라고요
마지막 책 페이지에 여주인공 얼굴 그려놓은 거요
이미 죽고 없는 남주
아 가슴 아프다
그 남주는 여주 찾으면 되는데 왜 닮은꼴이랑 사귀고..별로.
좋아하는 유형이 있더라고요
헤어지고 만난사람보면 전 여인하고 비스무리해요
히로코가 죽은 남친의 어릴적 집에 찾아갔다가 그 동네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 이츠키를 발견하고 부르는 장면이요. 참...
영화음악이 좋은 거 말고 별 감상포인트 없는 영화라 생각해요.
엊그제 넷플에서 강하늘 주연한 '비와 당신이야기' 가 훨씬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였어요.
(211.243.xxx.94)
그 남주는 여주 찾으면 되는데 왜 닮은꼴이랑 사귀고..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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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같이 영화보고 싶지 않네요.ㅎㅎㅎㅎㅎㅎ
음악, 겨울 풍경 인정.
그 외엔 간접적인 사모함 정도.
러브레터를 너무나! 좋아해서 30번도 더 본..ㅎㅎ
중학생때 남자주인공 이츠키가 여자 이츠키를 좋아했던 증거가 맨 마지막 장면에 나오죠
도서열람카드 뒷면에 이츠키를 그려넣고 책(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뒷면에 꽂아서 이사가던날 이츠키에게 갖다 줬는데 이츠키는 그걸 못보고 도서관에 반납했죠
나중에 후배들이 찾아내서 이츠키를 찾아와서 보여줍니다
이 순간 가슴이 미어지면서 알수없는 눈물이..
러브레터랑 말할수없는비밀은 다시봐도 참 좋더라구요
전 도서관 창문에 걸터 앉아서 커텐이 흩날리고 실루엣 보이는 남자 후지 이츠키 장면이 기억나요. (가을동화 느낌도 나서 그랬는지도.)
저도 다 보고 나서 또 다른 여자 주인공 히로꼬 입장이면 정말 별로였을..ㅜ.ㅜ
추억도 다 그 여자 후지 이츠키였기에....
앗. 저도 도서관 커튼 흩날리며, 커튼 사이로 얼핏 보이던 남주모습 기억나요. 이장면 제일 이뻐요.
전형적인 일본풍 문학과 감성. 폐쇄적인 성격들...자신의 잘못으로 연인이 죽은게 아닌데 그냥 시간의 힘을 믿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됨...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주인공들도 비슷함..잊지를 못해서 붙잡고 있는 고통...폐쇄적인 성격임....강렬한 태양아래 탱고추는 남미에서는 나오긴 힘든 사고임..ㅠ
저도 오겡끼데스까는 아~무 감상이 없고 오글; 왜저래; 공감 1도 안되는데 말씀하신 자전거 장면과 마지막 카드 뒷면 감성은 너무 좋아요
어릴 때 러브레터 너무 좋아해서 116님처럼 몇십번 돌려보고 ost사서 야자시간에 맨날 듣고 그랬어요. 음악 영상미, 어린 시절 감성은 최고.
어른 되서는 그냥 그랬지만 어린 이츠키 부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저도 오겡끼데스까는 아~무 감상이 없고 오글; 왜저래; 공감 1도 안되는데 말씀하신 자전거 장면과 마지막 카드 뒷면 감성은 너무 좋아요
어릴 때 러브레터 너무 좋아해서 116님처럼 몇십번 돌려보고 ost사서 야자시간에 맨날 듣고 그랬어요. 음악 영상미, 어린 시절 감성은 최고.
어른 되서는 그냥 그랬지만 어린 이츠키 부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근데 사실 고딩이라 빠져서 봤지 깊이있거나 엄청난 대작은 아니죠
로맨스로도 사실 읭? 스러운 면이 많고요. 그렇게 좋으면 남자답게 고백을 했어야지. 특히 성인 여친에겐 할짓이 아니라 생각해여
전형적인 일본풍 이라는 윗님 의견에 동의
아역 이츠키 배우들의 용안과 음악과 영상미가 좋은 영화지 메시지가 좋은 영화는 아니죠
그냥 순정만화 보듯 잼나게 보는거지 뭘또 메시지까지.. ㅎ
내 감상이 그랬다 이건데 뭘또 비꼬기까지.. ㅎ
저는 소녀 후지이 이츠키가 아빠 장례식 치르고 난 뒤 눈덮인 산비탈에서 미끄럼타며 내려오는 장면이요.
너무 예쁘고 담담하게 슬펐어요.
점세개님
미끄럼타고 내려오다가 빙그르르르 돌고 나서 얼음속에 죽어 있는 잠자리를 발견하죠
그걸보고
아빠 돌아가셨어ㅠㅠ
오늘 이 영화에서 여주를 맡은 배우 나카야마미호씨의 별세소식이 있네요
아직 54세밖에 안되셨다는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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