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러브레터감성 있잖아요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4-09-23 13:50:39

일본영화요

남 주인공이이사갈때

아빠돌아가신 여주인공 집에 들러서

책인가 뭐 ?(가물가물)전해주며

자전거로 고개숙이며보다가

가는장면기억나시나요

전 그게 제일기억나는데

좀 순수한 느낌이 들고 ....

요새는 그런 감성이 좀 없지 않나요?ㅋㅋ

 

러브레터에서 어떤 장면이기억에남으세요?

전 오겡기데스카 장면에서 사람들이울고

감명받았다는데 전~혀 어떤 포인트에서 그런건지

아무 느낌이없더라는...ㅋㅋ

IP : 119.149.xxx.2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24.9.23 1:52 PM (122.42.xxx.82)

    마지막 도서관에서 책장 쭈르륵 넘길때 그림 이 전 갬동이였죠
    아무리 핸드폰 세상이래도 애들보니 가슴않이 하더라고요

  • 2. ,,
    '24.9.23 1:53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마지막 책 페이지에 여주인공 얼굴 그려놓은 거요
    이미 죽고 없는 남주
    아 가슴 아프다

  • 3. ..
    '24.9.23 1:54 PM (211.243.xxx.94)

    그 남주는 여주 찾으면 되는데 왜 닮은꼴이랑 사귀고..별로.

  • 4. 그게
    '24.9.23 1:56 PM (122.42.xxx.82)

    좋아하는 유형이 있더라고요
    헤어지고 만난사람보면 전 여인하고 비스무리해요

  • 5. 저는
    '24.9.23 1:5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히로코가 죽은 남친의 어릴적 집에 찾아갔다가 그 동네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 이츠키를 발견하고 부르는 장면이요. 참...

  • 6. 솔직히
    '24.9.23 1:58 PM (1.240.xxx.21)

    영화음악이 좋은 거 말고 별 감상포인트 없는 영화라 생각해요.
    엊그제 넷플에서 강하늘 주연한 '비와 당신이야기' 가 훨씬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였어요.

  • 7. ---
    '24.9.23 2:00 PM (211.215.xxx.235)

    (211.243.xxx.94)
    그 남주는 여주 찾으면 되는데 왜 닮은꼴이랑 사귀고..별로.
    ----------
    아...같이 영화보고 싶지 않네요.ㅎㅎㅎㅎㅎㅎ

  • 8. ,,
    '24.9.23 2:00 PM (73.148.xxx.169)

    음악, 겨울 풍경 인정.
    그 외엔 간접적인 사모함 정도.

  • 9. 러브레터 매니아
    '24.9.23 2:03 PM (116.124.xxx.49)

    러브레터를 너무나! 좋아해서 30번도 더 본..ㅎㅎ
    중학생때 남자주인공 이츠키가 여자 이츠키를 좋아했던 증거가 맨 마지막 장면에 나오죠
    도서열람카드 뒷면에 이츠키를 그려넣고 책(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뒷면에 꽂아서 이사가던날 이츠키에게 갖다 줬는데 이츠키는 그걸 못보고 도서관에 반납했죠
    나중에 후배들이 찾아내서 이츠키를 찾아와서 보여줍니다
    이 순간 가슴이 미어지면서 알수없는 눈물이..

  • 10. ..
    '24.9.23 2:07 P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러브레터랑 말할수없는비밀은 다시봐도 참 좋더라구요

  • 11. ...
    '24.9.23 2:11 PM (118.37.xxx.213)

    전 도서관 창문에 걸터 앉아서 커텐이 흩날리고 실루엣 보이는 남자 후지 이츠키 장면이 기억나요. (가을동화 느낌도 나서 그랬는지도.)
    저도 다 보고 나서 또 다른 여자 주인공 히로꼬 입장이면 정말 별로였을..ㅜ.ㅜ
    추억도 다 그 여자 후지 이츠키였기에....

  • 12. ....
    '24.9.23 2:1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앗. 저도 도서관 커튼 흩날리며, 커튼 사이로 얼핏 보이던 남주모습 기억나요. 이장면 제일 이뻐요.

  • 13. ㄴㅇㄷ
    '24.9.23 2:15 PM (61.101.xxx.67)

    전형적인 일본풍 문학과 감성. 폐쇄적인 성격들...자신의 잘못으로 연인이 죽은게 아닌데 그냥 시간의 힘을 믿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됨...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주인공들도 비슷함..잊지를 못해서 붙잡고 있는 고통...폐쇄적인 성격임....강렬한 태양아래 탱고추는 남미에서는 나오긴 힘든 사고임..ㅠ

  • 14. ㅇㅇ
    '24.9.23 2:17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오겡끼데스까는 아~무 감상이 없고 오글; 왜저래; 공감 1도 안되는데 말씀하신 자전거 장면과 마지막 카드 뒷면 감성은 너무 좋아요
    어릴 때 러브레터 너무 좋아해서 116님처럼 몇십번 돌려보고 ost사서 야자시간에 맨날 듣고 그랬어요. 음악 영상미, 어린 시절 감성은 최고.
    어른 되서는 그냥 그랬지만 어린 이츠키 부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 15. ㅇㅇ
    '24.9.23 2:20 PM (223.38.xxx.240)

    저도 오겡끼데스까는 아~무 감상이 없고 오글; 왜저래; 공감 1도 안되는데 말씀하신 자전거 장면과 마지막 카드 뒷면 감성은 너무 좋아요
    어릴 때 러브레터 너무 좋아해서 116님처럼 몇십번 돌려보고 ost사서 야자시간에 맨날 듣고 그랬어요. 음악 영상미, 어린 시절 감성은 최고.
    어른 되서는 그냥 그랬지만 어린 이츠키 부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근데 사실 고딩이라 빠져서 봤지 깊이있거나 엄청난 대작은 아니죠
    로맨스로도 사실 읭? 스러운 면이 많고요. 그렇게 좋으면 남자답게 고백을 했어야지. 특히 성인 여친에겐 할짓이 아니라 생각해여
    전형적인 일본풍 이라는 윗님 의견에 동의
    아역 이츠키 배우들의 용안과 음악과 영상미가 좋은 영화지 메시지가 좋은 영화는 아니죠

  • 16. ..
    '24.9.23 2:30 P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그냥 순정만화 보듯 잼나게 보는거지 뭘또 메시지까지.. ㅎ

  • 17. ..
    '24.9.23 3:28 PM (223.38.xxx.28)

    내 감상이 그랬다 이건데 뭘또 비꼬기까지.. ㅎ

  • 18. ...
    '24.9.23 6:20 PM (59.12.xxx.138)

    저는 소녀 후지이 이츠키가 아빠 장례식 치르고 난 뒤 눈덮인 산비탈에서 미끄럼타며 내려오는 장면이요.
    너무 예쁘고 담담하게 슬펐어요.

  • 19. 러브레터 매니아
    '24.9.23 7:16 PM (116.124.xxx.49)

    점세개님
    미끄럼타고 내려오다가 빙그르르르 돌고 나서 얼음속에 죽어 있는 잠자리를 발견하죠
    그걸보고
    아빠 돌아가셨어ㅠㅠ

  • 20. ㅇㅇ
    '24.12.6 4:13 PM (175.200.xxx.237)

    오늘 이 영화에서 여주를 맡은 배우 나카야마미호씨의 별세소식이 있네요
    아직 54세밖에 안되셨다는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77 자매들 많아도 같이여행한번 가기힘드네요. 5 여행 2024/09/26 3,467
1628776 파마하러가서 머리감기는 집에서 해도 될까요? 2 질문 2024/09/26 1,662
1628775 드라마 리뷰-나의 해리에게 13 쑥과마눌 2024/09/26 4,210
1628774 마이크론 엄청 뛰네요. 삼성전자 살았네... 3 ㅇㅇ 2024/09/26 10,499
1628773 아파트 리모델링하면 집팔때 세금을 절약할 수 있나요? 10 질문2 2024/09/26 4,112
1628772 22 광수, 영숙 제대로 파악 15 . 2024/09/26 6,585
1628771 콘드로이친과 글루코사민 3 관절 2024/09/26 1,184
1628770 남편 인스타 팔로우를 봤다가 6 ,,, 2024/09/26 6,195
1628769 샤워하고 나오니 3 고냥이 2024/09/26 2,649
1628768 나솔 영숙 영수랑 맞는거같아요 15 .. 2024/09/26 5,309
1628767 유투브 조회수 읽는 것 알려주실 분 계심요? 4 .. 2024/09/26 1,051
1628766 강원도 해변에서 버스킹하네요 1 강원도 2024/09/26 1,250
1628765 제육볶음에 가지 7 ..... 2024/09/26 1,932
1628764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려면 ....? 3 ... 2024/09/26 2,512
1628763 골프웨어 말 많은데 16 2024/09/26 4,791
1628762 해피빈 기부 믿을만 한가요? 4 2024/09/26 896
1628761 미안해 하면서 2024/09/26 657
1628760 시골살이: 오늘 아침 집에서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30 시골살이 2024/09/26 6,131
1628759 블랙핑크 로제 아픈걸까요? 33 에구 2024/09/26 19,710
1628758 ai 도입이 시급한 직업 1위 19 ㅇㅇ 2024/09/26 5,865
1628757 먼지다듬이 3 러브스토리 2024/09/26 1,665
1628756 미생 11화 보고 있어요. 3 놀랍다 2024/09/26 912
1628755 외교부장관 관저 또 옮겼다‥관저 '뺑뺑이'에 혈세 낭비 1 0000 2024/09/26 1,744
1628754 이번달 급여가 많아요(제기준) 4 기쁨 2024/09/26 3,569
1628753 (도움절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11 인생무상 2024/09/26 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