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개는 게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24-09-23 12:59:04

건조기 돌려서 빨래 바구니 채 거실에 두고 미뤄요.

왜 그런가 했더니

갠 옷마다 방방이 분류하느라

거실 바닥에 넓게 펼치고 해야 편한데

제가 무릎 땜에 거실 바닥에서 일어나기 힘들어서

소파에 앉은 채로 갰거든요.

영 자세가 어정쩡하고 갠 빨래 분류도 잘 안 되고...

50대인데 벌써 이러면 제 무릎이 심각한 거죠?

그걸 깨닫고 나니까 기분이 더 안 좋네요.

차라리 제가 게을러서 그런 줄 알았을 때가 나았어요.

IP : 112.148.xxx.1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23 1:02 PM (114.204.xxx.203)

    소파에 쏟아두고 옆에 앉아서 개요

  • 2. 나는나
    '24.9.23 1:05 PM (39.118.xxx.220)

    빨래 개는거 싫어서 다 걸어서 말려요.

  • 3. ---
    '24.9.23 1:08 PM (220.116.xxx.233)

    저는 건조기는 옷 줄어드는게 싫어서 안쓰는데
    빨래 너는 것 개는 것 진짜 너무 싫어요 ㅠㅠ

  • 4. 그럼
    '24.9.23 1:08 PM (117.111.xxx.190)

    개지말고 하나씩 빼서 입어요
    그렇게 살아도 되죠 머
    나 편리한대로 살아요

  • 5. ..
    '24.9.23 1:12 PM (39.115.xxx.132)

    그래서 당근에 빨래만 개주고 가기 알바
    만원에 올라오더라구요 ㅎ

  • 6. ...
    '24.9.23 1:16 PM (223.39.xxx.56)

    저는 속옷, 수건 빼고 다 옷걸이에 걸어요.

  • 7. ....
    '24.9.23 1:19 PM (112.148.xxx.119)

    당근에 알바가 있어요? 띠용~
    빨래 개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가 봐요.
    신선하네요.

  • 8. 저는
    '24.9.23 1:23 PM (221.146.xxx.90)

    걸 수 있는 건 다 걸어서 말려 넣고
    개어야 하는 건 식탁 싹 치우고 앉아서
    유툽이나 드라마 음악들으며 해요.
    허리 무릎 안 아프고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한꺼번에 다 가져오면 식탁위에 다 놓을 수 없으니
    각 방마다 분류하거나 옷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 종류 다 개어서 해당 방에 옮겨놓고
    다른 종류 걷어서 개고요.
    발로 밟고 다닌 거실 바닥이 깨끗하지도 않고
    허리 무릎 다 아프잖아요.
    식탁이나 마땅한 탁자가 없다면
    침대위에 펼쳐놓고 개어도 되고요.

  • 9. ㅎㅎ
    '24.9.23 1:25 PM (221.146.xxx.90)

    빨래 개어주기 알바 구미 당기네요.
    저는 각 잡아가며 빨래 개는 것 좋아해서^^

  • 10. ㅡㅡㅡㅡ
    '24.9.23 2:26 PM (61.98.xxx.233)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마른 빨래 다 쇼파위에 던져두고
    쇼파에 앉아서 갭니다.

  • 11. ...
    '24.9.23 2:39 PM (112.148.xxx.119)

    식탁도 생각해 봤는데 식탁도 좁아서...라고 보니
    윗님도 그 전에 분류부터 하시네요.
    거실 바닥도 지저분한 거 맞죠.
    그래서 빨래 돌릴 때 거실 청소도 세트로 해야 하는데
    가끔 그 세트가 안 돼서 또 핑계 대고요.

  • 12. ...
    '24.9.23 3:06 PM (223.62.xxx.237)

    아이한테 용돈주고 시키고 있어요.
    시간당 임금 1만원 정해놓고 빨래 한 바구니에 10분씩 쳐줘요.
    좋아하는 가수 굿즈 사야해서 용돈번다고 좋아라 하면서 해요.
    최근에는 주1회 욕조 청소 만원으로 정했더니 애가 열심히 해요. 저는 세상 편하고요. 손목이 아파서 욕조 청소할 때마다 넘 힘들었거든요. 요즘은 서비스로 세면대도 닦아주네요. ㅎㅎㅎ

  • 13. 무릎은 아픈데
    '24.9.23 3:51 PM (123.142.xxx.26)

    깨끗하게 잘 말려진 빨래
    각잡아 개고 정리하는거 쾌감있어요

  • 14. 엄청게으른사람
    '24.9.23 4:39 PM (223.33.xxx.45)

    다른건 두어번 접으면 끝인데
    (수건도 두번만 접고 쌓는정도)
    팬티랑 양말 개는게 성가시더라구요
    그래서 팬티는 안 개고 그대로 서랍에 집어넣고 하나씩 뽑아쓰고
    양말은 한가지로만 사서 짝지을필요없이 그대로 서랍에 넣어서 뽑아써요 숨쉬는것도 귀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107 고양이랑 냉전상태였는데 7 .. 14:35:23 1,354
1633106 ADHD의심으로 진료받고왔어요. 12 정신없는여자.. 14:34:41 2,136
1633105 밥하기가 싫으네요 10 요즘 14:33:41 1,275
1633104 이혼시 재산분할 15 ... 14:24:27 1,676
1633103 늙어 병 들어서 죽는것에 대해 38 병수발 14:22:19 3,783
1633102 경제의속살 이완배 기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해설 3 하늘에 14:21:48 437
1633101 한심한 mbc, sbs 8 .. 14:19:41 1,791
1633100 인플루언서 학부모 넘 나대 5 본인만모름 14:19:40 2,101
1633099 50대 양갈래 머리스타일! 16 oo 14:18:20 2,115
1633098 고구마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7 .. 14:18:07 863
1633097 쇼핑하다 커피 마시는데 5 폼폼 14:17:29 1,503
1633096 '올 여름 40도' 맞힌 김해동 교수 "겨울은 영하 1.. 9 ㅇㅇ 14:15:48 3,121
1633095 사무실 전화를 찾느데 도무지 못 찾겠어요. 도와주세요 5 못찾겠어요 14:13:57 541
1633094 재기하라는 말이 자살하라는 말로 쓰인다니 85 14:12:47 4,881
1633093 한글 한화면에 두페이지 나오게? 3 한글 14:09:29 303
1633092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2 .. 14:03:25 681
1633091 하 음식물버리러 갔다가 날벼락 당했어요 2 ㅠㅠ 14:03:23 3,071
1633090 부사(사과)는 언제나오나요? 4 .... 14:02:18 481
1633089 스텐드1, 벽걸이 4대, 전기료 선방했어요 9 선방 14:00:25 1,453
1633088 대장내시경 2 궁금 13:53:54 557
1633087 날이 풀리니 부지런해지네요 17 ... 13:50:55 2,165
1633086 영화 러브레터감성 있잖아요 14 ..... 13:50:39 1,078
1633085 결혼후회 31 부인 13:49:38 3,401
1633084 사랑하는연인에게 실연과 갑자기 알거지됐을때 더슬픈쪽이 어딜까요?.. 18 이중 13:47:29 1,769
1633083 고양이 있는데 창문 열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나비 13:45:38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