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가 지켜주고 도와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4-09-23 11:38:06

제가 8년 간 개업하며 업무하면서 항상 누군가가 저를 도와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간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잘 운영됐고요

 

특히 '이번 추석에는 돈 들어갈 곳은 많지만, 현재 다른 일로 여력이 없으니 00업무 위주로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거짓말처럼 그 해당업무 상담전화가 폭주하더니 연휴에만 그 업무로 3개를 계약했어요

 

저희업무 종류가 7~8가지가 되고, 위 업무는 한 달에 한 번정도 들어오는 주된 업무가 아닌 데다, 그에 대한 광고가 상위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예전부터 '이제 일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 어렵고 복잡하되 단가가 높은 00업무로 수임이 되어라'~

 

이렇게 생각하자,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 업무만 집중력으로 들어오는.....

 

또 돈 들어 갈 곳이 많을 때면. 귀신처럼 생각치 못한 돈이나 계약 건이 들어와요

 

너무너무 신기하고, 하늘과 우주가 나를 돕는 느낌...

 

사실 일 적인 부분 빼고는 세상일이 제가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일에서 만큼은, 돈 버는 일 만큼은, 제가 생각하는 대로, 누군가가 저를 도와주는 느낌을 자주 받아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게 누구일까? 저희 돌아가신 할머니인가? 아니면 제가 모르는 조상인가? 이런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여러분들은 그런 느낌 받은 적 없나요?

IP : 124.49.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ㅅ
    '24.9.23 11:41 AM (118.235.xxx.248)

    menifest일지도

  • 2. 그정도는아니지만
    '24.9.23 11:42 AM (211.218.xxx.194)

    살면서 큰일날뻔한 순간들이 생각해보면 몇번은있었는데 큰일안나고
    아직 사지육신 멀쩡히 살아있다 생각한 적은 있어요.

  • 3. ....
    '24.9.23 11:43 AM (112.220.xxx.98)

    전 아부지 돌아가시고 느끼고 있어요
    절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
    어려운일 생겨도 어떻게든 해결되고
    돈관련도 그렇구요...
    그냥 일상이 편안해요
    근데 꿈에 잘 안나타나심...ㅜㅜ

  • 4. ㅎㅎㅎㅎ
    '24.9.23 11:43 AM (119.196.xxx.115)

    님이 열심히 하니까 그런거에요
    내가 그걸 바라고 그걸 집중하니 그런일이 들어오고 선순환이 이뤄지는거죠
    만약 조상이 돕는거라면 님이 열심히 하니 돕는거일테고요
    조상들이 다 후손 돕고싶을거아닙니까...왜 님만 돕고싶겠어요
    도울수있는거라면 다 도와야지 골라 도우면 나쁜조상...

  • 5. 진짜
    '24.9.23 11:44 AM (106.101.xxx.141)

    그럴땐 신이든 뭐든 있는게 아닌ㄱ싶어요.
    전 종교가 없어서 조상님이 도우셨나 합니다

  • 6. 부럽습니다.
    '24.9.23 11:44 AM (175.115.xxx.131)

    저도 딱 한번 너무 힘든 저를 일으켜세워준 힘을 느껴봤어요.
    열심히 살아야하는데..한번만 더 누군가가 저를 도와줬음 싶네요.

  • 7. 첫님
    '24.9.23 11:45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매니패스트가 뭔가요? 검색해도 연관된 내용으로 안 나오네요^^

    menifest

  • 8. 첫님
    '24.9.23 11:46 AM (124.49.xxx.61)

    menifest 란 내면의 의지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란 거죠?

    맞아요~하지만 제가 짧은 기간에 특정한 목표를 위해서 노력한 것이 아니라(해당 광고를 내는 등) 생각하고 바라기만 한 것인데,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 9. 그쵸
    '24.9.23 11:47 AM (221.138.xxx.107)

    저도 그런편인데....매사에 감사하죠.
    주변에 더 많이 베풀고 기부액도 늘려야겠다는 생각해요.

  • 10. ..
    '24.9.23 11:47 AM (223.38.xxx.6)

    일복 있으신거 아닌가요?
    주변에 일로 순탄하게 잘 풀리는 경우있어요 본인도 즐기고 주변에서 일복터졌다해요.

  • 11. ㅎㅎㅎ님
    '24.9.23 11:51 AM (124.49.xxx.61)

    제가 열심히하는 것은 맞아요. 안달복달~전전긍긍 이게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망할 틈이 없이 밤잠 줄여가며 열망하니 잘 되지만, 결과에 따라서 마음이 늘 요동치니 편한 날이 없네요

    제가 열심히 하더라도, 다양한 업무 중, 제가 그때그때 필요로하고 원하는 업무 위주로 계약이 들어오는 것이 가장 미스테리하고, 신기한 경험이에요

    사실 저는 저희 아빠쪽 조상이 아빠 많이 도와주라고 저를 통해서 돈을 주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거짓말 같지만, 아빠께 돈 들어가는 것 때문에 화를 내거나 아빠를 속상하게 하면, 그다음날은 교통사고 당하거나 계약이 파기되고 꼭 화를 당했거든요

    아빠를 아낌 없이 지원해주고, 살아계신것만으로도 기쁨이고 다행이라고 마음을 비우면, 못 믿겠지만 꼭 돈이 들어오고요...

    그래서 사실 저는 아빠 조상님이 제게 아빠 돈 전해 주라고 이렇게 조력해 주는 것이라고 자연스레 믿게 되었네요

  • 12.
    '24.9.23 11:54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사람은 생각한대로 산다는 얘기가 있어요
    마음 깊은 곳에세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해요.그게 기도구요
    만일 어렵다면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뭐든
    나누며 살면 됩니다

  • 13. ㅇㅇ
    '24.9.23 11:57 AM (106.101.xxx.197) - 삭제된댓글

    님 착하게 사셨죠?
    복을 많이 쌓으셨을 거예요

  • 14. 나이많은 부모한테
    '24.9.23 11:59 AM (119.71.xxx.160)

    잘하면 그게 억지로 말고요 진심으로 대하면
    이상하게 일이 잘 풀리더라고요

    이미 틀렸다고 포기한 일도 변수가 생기면서 잘 진행되고
    그런거 저도 여러번 겪었어요

  • 15.
    '24.9.23 12:05 PM (121.157.xxx.171)

    전 있어요. 저는 2008년에 경제공황이 일어난 것도 모를만큼 경제,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특히 2008년에는 우울증이 심해서 거의 집콕 상태였거든요. 2016년 즈음에 뭔가 내림신을 받은 것처럼 반드시 서울에 아파트를 사야만 한다는 느낌이 너무나 드는 거예요. 원래 생각이 많고 실천에 잘 못 옮기는 성격이었는데 정말 놀라울만큼의 행동력으로 집을 2채 샀었어요. 그 때를 생각하면 제가 한 게 아니라 정말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도와준 느낌이었어요. 비슷한 일이 몇 가지 더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한 가지 적어봤어요.

  • 16. ...
    '24.9.23 12:10 PM (119.193.xxx.99)

    저는 딱 한번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내가 행동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이건 내가 하는 게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큰일이 날 뻔 했는데 잘 수습되고 더 좋은 일이 생겼어요.
    그때 그 기분은 아직도 생생한데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17. ..
    '24.9.23 12:16 PM (58.78.xxx.77)

    운기가 좋은 때이신듯
    운이 좋을때는 온 우주가 나를 돕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 18. ....
    '24.9.23 12:19 PM (110.13.xxx.200)

    좋은 대운, 용신대운에 들었거나 조상이 하늘에서 돕고 있거나...

  • 19.
    '24.9.23 12:22 PM (39.7.xxx.74)

    저는 다칠뻔 했는데 안 다쳤을때. 살짝만 달랐어도 다쳤겠다 싶을때 누가 도와주시누나 생각했어요. 근데 현실은 너무 괴로워서 남편 조상중에 험하게 돌아가신분이 헤꼬지하는것 같아요.

  • 20. ......
    '24.9.23 12:22 PM (121.141.xxx.193)

    저도 그런경험 있어요..누군가 잘 돕고있다는 느낌..
    꼭 필요한 돈이 때맞춰 들어올때도 있었고...

  • 21.
    '24.9.23 12:35 PM (119.56.xxx.123)

    저도 그러한데 감사한 마음을 잊고지냈나봅니다. 원글님 덕분에 보이지않는 따뜻한 손길에 매일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 22. 메니페스트는
    '24.9.23 12:38 PM (210.222.xxx.250)

    내가 바라는일을 이미 일어나고 있는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대로 이뤄진다는 거에요..

  • 23. 사업장
    '24.9.23 12:39 PM (113.199.xxx.95) - 삭제된댓글

    터가 좋고 님이랑 잘 맞는 곳인가봐요

  • 24.
    '24.9.23 12:41 PM (223.38.xxx.38)

    저는 돈이나 일적으론 전혀 아니지만 생명과 안전 방면으론 보이지 않는 힘이 지켜주시는 거 정말 여러번 겪었어요
    너무 명확한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원글님 말씀 다 믿고요. 전 외가쪽 조상 같아요. 원글님처럼 유능해지거니 일로 돈을 많이 벌진 않지만 생명과 안전 면에서 지켜주셔서 항살 정말 감사드려요

  • 25. 영통
    '24.9.23 12:42 PM (211.114.xxx.32)

    이 말 하면 좀 이상한 사람 같겠지만
    이상하게 나에게 나쁘게 한 사람은 꼭 무슨 일이 생겨요..

    나를 잘 되게 도와주는 영이 있다는 느낌은 없는데
    나를 나쁘게 하는 이 벌주는 영이 따로 있나 할 정도로..

    예외 없이 그런 일이 생기니..누가 나에게 나쁘게 하면..
    진심으로 그 사람이 걱정이 되요. 무슨 안 좋은 일 있을건데 싶어서

    그런데 이런 비슷한 말..다른 분 댓글에서 봤어요.. 자기 나쁘게 한 사람 꼭 잘 안 되더라고
    오히려 그 사람 일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 26. ㅡㅡㅡㅡ
    '24.9.23 12: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를 끔찍히 사랑해 주시던 돌아가신 엄마가 늘 나를 지켜준다고 느껴요.

  • 27. 그런찬구
    '24.9.23 1:21 PM (211.60.xxx.146)

    있어요.
    근데 그친구는 특별히 선행을 하거나 누굴 돕거나 그런 아이는 아나었는데 신기하게 주변에 도와주고 찾아주는 지인들이 항상 많아요.인복이 있다고할까...
    본인도 그냥 돈이 없을만 하면 지갑이 채워진다고 참신기하다고 했어요.

  • 28.
    '24.9.23 2:22 PM (175.223.xxx.121)

    가게할 때
    새벽 6시반에 밀크티 하나 손에 들고 간신히
    오픈하고
    직원들 오기 전까지 혼자 준비하는 게
    무척 힘들었는데

    이상하게 그 새벽에
    가게 주방과 창고가 연결된 창으로
    꽃향기가 났어요
    그게 매번은 아닌데
    진짜 나가기 싫어서 죽겠다싶은 날들에
    꼭 그렇게 꽃향기가 났어요
    돌아가신 아버진가?
    다른 무엇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렇게 잘 견뎌 학위 받고
    더 못하겠어서 폐업
    아빠 미안~
    더 못 갔어요 거기서… 이미 오랫동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30 옐로우스톤 4박5일..그랜드 티턴 꼭 들거야 할까요? 16 .. 2024/09/27 950
1629629 의대생들, 수업 거부해도 "국가장학금은 주세요".. 12 tt 2024/09/27 2,273
1629628 새우깡 좋아하시나요? 새우깡 핫딜이왔어요!!! 3 새우깡 2024/09/27 1,755
1629627 이불커버 없이 통으로 세탁 가능한 이불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4/09/27 998
1629626 고3아이가 학교를 안갔어요.. 15 ㅁㅁ 2024/09/27 3,699
1629625 최현석 이해 안간단분들 13 흑백 2024/09/27 4,990
1629624 토마토 너무 비싼데 어디서 사세요? 19 ... 2024/09/27 2,910
1629623 갤럭시 아이폰 워치 잘 하고 다니시나요? 11 ㅇㅇ 2024/09/27 869
1629622 초3인데 새벽에 몰래 유튜브 15 ㅠㅠ 2024/09/27 2,382
1629621 강아지 키우기도 정보력이 있어야 4 .. 2024/09/27 776
1629620 "나라 지키던 조카" 채상병 이모의 편지 5 !!!!! 2024/09/27 891
1629619 아파트 곰팡이 안녕하세요,.. 2024/09/27 561
1629618 블로그 글 보고 병원 갈꺼 아니네요 2 2024/09/27 1,676
1629617 방송이 상스럽고 폭력적으로 변하네요 18 ... 2024/09/27 4,865
1629616 김건희의 대통령놀이를 놔둘수 밖에 없네요 13 ㄱㄴ 2024/09/27 3,578
1629615 마트에 포기김치가 없어요 12 ........ 2024/09/27 2,965
1629614 고한우 노래 알려주신분! 1 고한우 2024/09/27 762
1629613 솔로민박, 21기 영자 15 ..... 2024/09/27 3,680
1629612 대통령 맘대로 의료를 파괴시키네요 24 대란 2024/09/27 3,186
1629611 부부사이. 정말 기도 응답이 이루어진걸까요? 22 ㄴㄷ 2024/09/27 4,004
1629610 10개월 월급받았는데 연말정산 7 2024/09/27 1,454
1629609 트립닷컴으로 예약한 해외호텔이 취소됐는데 5 ㅇㅇ 2024/09/27 1,300
1629608 인간극장 예전거 찾아주세요 . . . 2024/09/27 692
1629607 몸이 날씬하니 할머니 얼굴나와요 42 ........ 2024/09/27 19,796
1629606 50대 중후반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든 느낌 8 2024/09/27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