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따 전화한다더니 두달만에 전화온 친구

사연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4-09-23 10:48:04

오랜  절친이고  베스트  친구라고  생각한

 친구한테  전화했을때  회사  면접간다고

이따  전화한다더니  전화가  계속  안왔고

두달만에  전화왔어요.

전화로  회사(시간많은  프리랜서)  얘기만  잔뜩하고... 

바빴나보다  생각은하지만  두달만에  연락온게

많이  서운하고    마음이  식네요.

 

 

 

IP : 175.124.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상시
    '24.9.23 10:54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평소엔 어떻셨어요?
    친구가 면접 다니고 새회사 적응하려면
    힘들었을텐데
    저라면 이해할것 같아요
    두달위에 한것도 생각나서 전화한걸텐데요

  • 2. 00
    '24.9.23 10:55 AM (118.235.xxx.76)

    위로 드려요. 그냥 씹어주시지..
    저는 자주 연락오고 보던 사이. 서로 도움 주고받는 사이의 지인에게 2년전쯤 제가 도움요청하니 "당연히 도와줄수 있다. 좀이따 연락할께" 이러고는
    1년 후 연락온 사람 있어요.
    제가 적당히 받아주다가 만남요청은 피하고 차단했는데,
    1년동안 계속 연락오더라구요 ㅎㅎ 집요하게.
    1주에 3-4번 오다가 요즘은 1달에 2-3번으로 줄었는데 요일 시간 바꿔가면서 계속 전화해요.

  • 3. 먼저
    '24.9.23 10:56 AM (175.120.xxx.173)

    그래도 한게 어디인가요.
    정신없을텐데...

  • 4. ...
    '24.9.23 10:58 AM (114.200.xxx.129)

    저는 그런건 안봐줄것 같네요 ..이딴가 전화하는게 무슨 두달이예요
    아무리 새로 들어간 회사라고 해도 ..
    주말도 있을텐데
    솔직히 두달만에 연락와서 회사이야기나 하는건 그냥 ㅠㅠ 뭐하러 그런 전화를 받아줘요
    그냥 마음이 식는거는 당연한것 같은데요

  • 5. 식죠
    '24.9.23 10:59 AM (222.100.xxx.51)

    대역죄는 아니지만,
    자기만 바쁜가 싶고.....마음의 거리를 두어야 할 때.

  • 6. ..
    '24.9.23 11:05 AM (222.236.xxx.55)

    몇 번 안되면 이해해주시고 계속 반복되면 섭섭했다고 말씀하세요.
    저는 그런 일이 자주 있다 보니 이제는 제가 연락 안 해요. 30년 지기였는데 저랑 통화 중에 전화 들어오면 서둘러 끊으면서 나중에 전화할게 두 달, 세 달 그 이상을 십수 년 반복하니까 저도 지치더라고요.
    생각나면 맘속으로 행복은 빌어주는데 인연이 거기까지였다 생각해요. 그 친구는 제 섭섭함이 쌓여서 끊은 걸 모를 거예요.

  • 7. 서로의
    '24.9.23 11:06 AM (121.147.xxx.48)

    거리가 이미 생긴거겠죠.
    절친 베스트 친구의 전화를 한달 동안 기다리지 말고 미리 하셨으면 이런 서운함도 안 생겼을 거예요. 카톡도 있구요.
    이미 거리가 생긴 사람들이라 서로 스스럼없이 전화하기가 힘들어진거라고 생각해요. 나이드는 게 그런거죠.

  • 8. .....
    '24.9.23 11:23 AM (110.13.xxx.200)

    원래 말습관이 그런 사람 있어요.
    인지하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빈말하는 스타일.
    저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안맞더라구요. 멀리했어요.

  • 9. ...
    '24.9.23 11:30 AM (1.235.xxx.28)

    궁금하셨으면 카톡이나 메시지 혹은 전화로 본인이 직접 연락해 보시지 왜 상대방한테 원망하세요?
    본인은 평생 연락없다 연락하면 넌 왜 전화를 안하니?하고 상대방 탓만 하는 사람도 저는 별로. 너 바빴을까봐 그랬지 하지마시고요.

  • 10. 흠..
    '24.9.23 11:57 AM (218.148.xxx.168)

    보통 이따 전화할께 했는데 그 사람 연락기다리는 사이면 내가 먼저 전화하지 않나요?
    친구가 면접가니 별 생각없이 이따 전화할께 했나보죠.
    그 친구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두달이나 연락도 안하는 원글님도 딱히 그 친구 궁금하지 않은거 같은데. 그냥 둘 사이의 마음이 그정도겠죠.

  • 11. ㅁㅁ
    '24.9.23 12:05 PM (222.100.xxx.51)

    내가 전화했는데 상대가 이따 전화할게 하면 보통 내가 또 안하죠.
    상대가 바쁜 시간 피해 하겠지 싶어서요.

  • 12. 원글
    '24.9.23 12:0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궁금하셨으면 카톡이나 메시지 혹은 전화로 본인이 직접 연락해 보시지 왜 상대방한테 원망하세요?
    ----------------->
    전화했는데 뭘 자꾸 전화하라고 하시는건지.

    전에도 문자나 전화로 자주 안부 묻곤했어요

  • 13. 주말
    '24.9.23 12:16 PM (175.124.xxx.136)

    무슨일있나 중간에 제가 전화한적 있는데
    주말이었고 아차싶어 바로 끊었는데
    제번호 떴을건데도 연락 안왔어요.

  • 14. 빈말
    '24.9.23 12:25 PM (59.7.xxx.50)

    이따 전화할게, 전화 들어왔다, 누구 왔다, 바빠서 부재중 못 봤다, 깜빡 했다… 제가 들은 핑계.. 인연 이어가기 싫는가보다 해서 연락 안하는데 잊을만 하면 전화와요. 똑같이 해주니까 삐져서 전화 안와요. 편~안 합니다.

  • 15. 늘바쁜건 기본
    '24.9.23 12:33 PM (175.124.xxx.136)

    그 친구는 오래된 휴대폰이라서 문자를 못받았다는 말을
    종종 하긴했어요.

  • 16. 그거슨 핑계
    '24.9.23 2:47 PM (211.216.xxx.238) - 삭제된댓글

    이젠 때가 왔어요.서로 놔야할 때요.
    더 바쁜 사람은 아쉬운게 없는거죠..변명하기 시작하고요.
    지금처럼 점점 그러다가 어떻게 해보려해도 시간문제로 안만나지고..교류가 끊기다가...
    손절이 되는거더라구요..
    30년지기랑 그런 과정이 쌓이고 쌓이고 섭섭해하다보니 어느덧 끝났네요.훗...그런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530 아침밥 대충 차리는데요 14 82 2024/09/23 3,010
1632529 빨래 개는 게 너무 싫어요. 12 .... 2024/09/23 1,930
1632528 짭쪼롬한 치킨이 먹고 싶어 KFC 왔는데 싱겁네요 7 치킨 2024/09/23 1,182
1632527 전기요금 나름 선방했어요 12 전기 2024/09/23 2,690
1632526 혼자가 참 좋아요 6 2024/09/23 1,940
1632525 아랫니 하나만 툭 튀어나온 거 교정할 수 있나요? 9 치아교정 2024/09/23 1,078
1632524 천주교) 대문에 천주교 교우의 집이라고 붙인 분 8 종교 2024/09/23 1,540
1632523 하와이 10월 옷차림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여행 2024/09/23 517
1632522 전세주고 오피스텔 매입해서 사는거 7 2024/09/23 1,318
1632521 저는 전화하는게 싫어요 21 멀치볽음 2024/09/23 3,885
1632520 "줄리 스펠링은 아는지"…김건희 여사 조롱 혐.. 4 ㄱㄴ 2024/09/23 1,853
1632519 최근에 컴활2급 보신 분 안계세요? 5 ... 2024/09/23 858
1632518 82 댓글 수정 기능은 진정 없는 건가요? 7 수정 2024/09/23 395
1632517 필라테스 첨하는데 6 운동 2024/09/23 1,405
1632516 요즘 배 얼마예요? 8 ........ 2024/09/23 1,327
1632515 원래 인터넷 전화기 교체시 금액이 드나요?? 3 ........ 2024/09/23 285
1632514 코막힘, 답답함으로 공황장애까지 올수 있나요? 4 ㅁㅁ 2024/09/23 562
1632513 어제가 아빠 기일이었어요. 8 ㄷㄷ 2024/09/23 1,979
1632512 브래드 셔먼 의원, 미 국무부에 "북한과의 평화 협정 .. light7.. 2024/09/23 420
1632511 거울보면 아빠가 날 봐요ㅜ 5 아오 2024/09/23 2,419
1632510 대출은 끝까지 갑니다 10 가을 2024/09/23 3,128
1632509 저희집 강아지는 산책할 때 7 bb 2024/09/23 1,121
1632508 일본산 방사능 검사 예산 51% 삭감…내년 9월 중단 위기 4 zzz 2024/09/23 905
1632507 단감은 언제 쯤 사야할까요? 2 .. 2024/09/23 719
1632506 누군가가 지켜주고 도와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26 2024/09/23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