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참 힘드네요.

ddd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4-09-23 10:40:23

나이 들면 나는 저렇게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회사에   기분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 기분 좋은 날은  목소리톤도 엄청 높아요.  가느면서 목소리톤 엄청 높아요.

 

본인도 엄청 떠들었어요.   목소리 들리지만  그냥 있었는데..

 

웃는데 무슨 진짜  소리가 일부러 크게  웃어 보이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나요?

 

회사에서 옆에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데 갑짜기  조용히 해달라고 너무 시끄럽다고 

 

옆에  남자분   왜 저렇게 예민하냐고?  예전에도  같이 근무 했는데 그때도 엄청 예민했다고

 

아침부터 손톱을  깎네요.  손톱은 진짜 집에서 하지?

 

또깍 또깍....

 

 

두번재는   왜 자꾸  주위에  돈 안 쓰는 사람들을 욕하는지?

 

본인도 안 쓰면서...

 

저 사람이 욕하는 뒷담화  돈 안쓴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남한테 베풀어요.

 

본인은  남들한테 얼마나 인색한데  그걸 잘 몰라요.

 

그리고 웃긴건 자기 팀에서 음식 싸오면 그걸  엄청 자랑합니다.

 

자기 팀 자랑은 엄청 하구요.   

 

정작  본인은  남한테 배려나 이런건  전혀 없으면서요.

 

같은 팀 자랑할때마다  저걸 왜 자랑하지? 이런 생각만 드네요.

 

부침개 싸 왔다, 누가 뭐 싸와서 먹었다 이런 먹는 이야기예요.

 

 

미나리가 요즘 엄청 비싸잖아요.  미나리가  1단에 만원하더라. 너무 비싸더라고 했더니

 

비싸더라도  그냥 먹음 되지? 그렇게  돈 아끼냐고?   요즘은 원래 비싸

 

그렇다고 안 사 먹어?  본인은  그냥 산다고  비싸더라도  산다고

 

그냥 사 먹어.  이렇게 이야기 하고요.

 

사람들  옷 안 사입는다고  그걸 왜?   그렇다고 본인은  남한테 베풀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오히려  커피  10번 얻어 먹음  1번 살까 말까?

 

남들은 난방비를 아끼던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뒷담화를 하네요.

 

본인도 돈 잘 쓰는거 같지 않던대...

 

이걸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되야지 생각합니다.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9.23 10:43 AM (211.235.xxx.169)

    줏대없고 미성숙하고 기본예절도 못갖춘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나도 누군가에겐 썅ㄴ이다라고 항상 되새기며 지내죠

  • 2. 직따
    '24.9.23 10:47 AM (110.15.xxx.81)

    2015년도에
    아이낳고 경단녀였다가
    2015년도 취업했는데
    거기서 40대아줌마 선임한테 직장괴롭힘당하고
    취업한곳 그만두고 트라우마로
    여적 취업안하고있어요
    직장내성인이라고 학폭하는고딩들과 다를게없더라구요
    유부녀에다가 아이까지있는 애엄마도 괴롭힘해서
    충격이였어요

  • 3. 말은아껴야
    '24.9.23 10:47 AM (118.235.xxx.42)

    나이 들수록 말을 아끼는 사람이 돼야죠.
    물가 비싸다~ 혼자 생각하고 말지.
    누군가 먼저 비싸다 얘기하면 그죠?
    한마디 맞장구 춰주면 될걸, 거기에 또 뭔 반박씩이나.
    어리석은 사람들 참~ 많아요.
    전 파워 E 성향인데, 나이드니 말을 아끼려 노력합니다.
    쓸데없는 말 많은 사람, 뒷말 , 남 욕하는 사람들 공해예요

  • 4. ..
    '24.9.23 10:48 AM (222.117.xxx.76)

    일없어도 그냥 조용하게 지내야죠 에휴..

  • 5.
    '24.9.23 10:52 AM (58.76.xxx.65)

    사람들이 그게 뭐든간에 물질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돈 경제 얘기는 하나도 안해요
    그러니 좀 낫네요

  • 6. 말을 아껴야 2
    '24.9.23 3:27 PM (121.190.xxx.130)

    말이 안 통하는 인간들과는 그냥~ 특히 회사는... 가족이라면 깝깝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24 금투세. 이게 본질입니다 11 gfg 2024/09/25 2,638
1628623 우체국 보험 1 날개 2024/09/25 1,099
1628622 김영환이 인버스 매수하라고하더니 10 ... 2024/09/25 1,820
1628621 종로에 제트기 소리 8 ㅇㅇ 2024/09/25 1,764
1628620 파킹통장 7 cma 2024/09/25 1,523
1628619 부유한 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잘 된대요 14 장사 2024/09/25 6,339
1628618 내가 가장 우려하는 건 김건희만 빠지는 것"...도이치.. 2 JTBC 2024/09/25 1,469
1628617 20년전 현금 1억이면... 11 ..... 2024/09/25 3,015
1628616 82들어오면 자꾸 징그러운 광고가 떠요ㅠ 16 .. 2024/09/25 2,009
1628615 날이 후덥지근해서 보니 내일 비온다네요 8 ... 2024/09/25 2,704
1628614 맞벌이하시는 분들 음식하시는 분 구하실 때 어떻게 구하실까요? 6 요술손 2024/09/25 1,253
1628613 부동산이랑 코드가 안맞을땐 어떻게하죠? 1 ㅇㅇ 2024/09/25 675
1628612 진짜 머리 뿌리만 파마하는 법 7 알려주세요 2024/09/25 2,125
1628611 빛 좋은 개살구와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진리의 옛말 2 --- 2024/09/25 980
1628610 사라마라 해주세요 10 .. 2024/09/25 3,395
1628609 미래가 촉망받던 아이 9 ㅇㅇ 2024/09/25 3,192
1628608 현대카드 청구할인 해준다해놓고 안되어있음.. 5 2024/09/25 1,507
162860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비하인드 11 .... 2024/09/25 4,057
1628606 항생제 부작용 어떡하나요 7 72년생 2024/09/25 2,359
1628605 알고보니 자신을 더 사랑하는 11 ㅎㄹㅇㄴ 2024/09/25 2,356
1628604 요즘도 이런 남편이 있나 싶었어요. 5 요즘 2024/09/25 2,656
1628603 쿠션보다 중요한거. 저렴 각질제품 추천 7 각질 2024/09/25 2,507
1628602 돈 많은 아내와 남편들의 대화 7 2024/09/25 3,891
1628601 중국산 당근이 잔류 농약이 많나요 1 .. 2024/09/25 546
1628600 부모님쓰실 일체형pc추천부탁드려요. 컴퓨터잘아시는분 8 인생 2024/09/25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