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임실 축제 정보 드리는 사람입니다. ^^;
임실 축제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필봉문화촌' 의 큰 축제인
'전국전통연희 경연대회'가 9/27~9/29일까지 열려요~~
이 축제가 원래 여름 축제였어서
저는 여름휴가때 겸사겸사 인근에서 휴가 즐기면서
이 축제를 즐기곤 했는데
올해부턴 가을축제로 바뀌어서 아쉽게도 올핸 못가요
풍물,농악 경연대회인데
단체, 개인별 경연 대회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축제때 여러가지 공연을 해주는데 그 공연 보는 재미도 있어요.
입장료나 공연관람비가 따로 없이 무료라
(일부 체험이나 이런건 참가비가 있는데 대체로 거의 다 무료에요..)
부담없이 즐기는 곳이었어요.
비용부담이 거의 없는 거 치고 공연 수준도 높고
밤에도 공연이 있어서 낮부터 밤까지 즐기기 좋아요.
소박하지만 한쪽 장터에서는 가성비 좋은 음식
( 한여름 제가 갔을땐 : 국수, 두부김치, 전, 막걸리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어요)
두부김치, 전에 막걸리 마시고 공연 즐기기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을 옮겨 축제를 하는게 아쉬웠는데
시원한 가을에 맘껏 즐기기는 좋을 거 같아요.
혹시 가보실 거면
임실치즈축제가 10월 3일? 부터인가 시작이라서
아마 그 주변에 엄청 많은 국화꽃으로 장식을 해놨을터이니
미리 임실치즈테마 파크에 가셔서 국화꽃 보시면서
가을 산책 하시거나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가셔서 산책 하시길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론 추천드리는 경로는
1박 2일 일정으로
필봉문화촌 주변에 숙박을 예약하시고
첫날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셔서 한바퀴 쭉 ~ 둘러보신 후
(가을꽃과 함께 둘러볼 곳 참 많을거에요)
주변에 전망좋은 카페가 참 많아요~
차 한잔 즐기시고
필봉문화촌으로 이동하셔서
즐겁게 축제 즐기시고
하루 숙박하신 후
오전에 잠깐 필봉문화촌에서 다른 공연 감상하시고
근처에서 점심 드신 후
필봉문화촌 건너편 꽈배기 성지??인
'꽈배기진'에서 꽈배기와 커피를 후식으로 드신 다음에
임실 '상이암' 들리셨다가
댁으로 돌아가시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제가 여름에 상이암 갔었다가
푸른 이끼가 가득한 돌계단을 올라
상이암을 갔었는데
아담하고 조용한 상이암도 추천이지만
이 돌계단이 정말 정말 신비스러웠어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신비스런 돌계단을 보고 엄청 힐링하고 왔는데
여름에는 푸른 나무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과
돌계단이 예뻤지만
가을은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관심있으신 분들 계시면 생각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