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는분이 일찍 나갈 때 복비

[어]

현재 세입자가 원래 계약일보다 3개월 정도 일찍 나가요.

지방이고 새아파트가 들어선 동네의 구축이라 만료일 6개월전쯤에 물어보니 연장 안하신다 했고 이사가시는 아파트 일정 때문에 일찍 나가신대요.

새로 세입자를 구하긴 했는데 이런 경우에 복비는 그냥 제가 내는건가요?(전세놓는게 처음이라 물어봅니다.)

관리비는 본인 이사날까지 낸다길래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는 날이랑 열흘정도 차이라 그러시라고 하려고해요.

[집주인이]

내야죠

[ddbb]

네~ 이 경우는 집주인이요

[3개월이면]

그냥 주인이 내도 되지않나요?
3개월 살다나가는거면 몰라도요.

[july]

계약일보다 일찍나가는 건 세입자가 내는 거 아니니가요?

[ㅇㅂㅇ]

3개월 정도는 수용범위내인듯요

[ㅇㅂㅇ]

근데 사정많이 봐주셨네요
다음세입자 들어오기전에 계약만기 안됐는데 내주시는거니까요
세입자는 고마운거 모르겠죠

[통상적으로]

만기 한두달정도는 집주인이, 그 이상인 경우엔 만기일 못지킨 쪽에서 냅니다.
저라면 그동안 무난한 세입자였고 새 세입자도 구했다면 집주인이 배려차원에서 복비부담하겠으니 집 상태나 잘 해놓고 가라고 하겠어요.

[....]

삼개월이면,
집주인이 내는건 많는데,
세입자는 고마운 것도 모르고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런 마인드면 월세살았어야했는데.

[아니죠]

계약서가 왜있나요.
그전에 나가면 당연히 세입자가 내야죠.
아니면 그때까지 맞추어 살던가요.
저는사람 믿지않습니다.

[......]

애초에 딱 계약일에 집을 못 비우니까, 계약 만료일 전후로 유도리를 두는 관례가 생긴 거잖아요.
외국처럼 집을 비운 상태로 임대하는 게 아니라, 새 세입자 돈 받아서 현 세입자 보증금 줘야 하니...
집주인 편의 때문에 만들어진 관례인데, 세입자가 관례 범위내에서 일띡 나간다고 계약 만료일 타령하면 곤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