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60대 넘어도 사진에 신경쓰나요?

ㅇㅇ 조회수 : 4,507
작성일 : 2024-09-23 00:40:11

잘 나온 사진, 날씬하게 나온 사진

프사에 올리고 하는 건..

대부분 젊은 세대들이 그렇지 않나요?

 

나이 들면 여행가서 찍은 풍경사진이나

손주들 사진..인 것 같은데

 

제가 아는 60대 어머님과 그 따님이 취향이 비슷하시더라구요. ㅎㅎ

 

 

나이를 떠나서

본인 실제 모습하고 완전 동떨어지게 나온 사진을

본인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외모에 민감하구나 싶기도 한데요.

 

실제는 비만인 체형인데 60키로 이상..

사진 각도상 48~9키로 되어보이게 나온 사진을 

프사에 올려놓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어요.

 

저라면 민망해서라도 그렇게는 안할 것 같거든요.

엥? 이게 너냐? 주변인들이 의아해할 정도의 그런 사진이잖아요.

 

저는 뭐 제 사진도 잘 안올리긴 합니다만..

 

그 따님은 AI 사진 만들어주는 어플 있잖아요.

사진 몇 장 넣으면..연예인이랑 이미지 섞어서.. 

본인 같지 않게 나온 합성사진을

자신의 모습인 양 프사에 올려놓고 이게 나다 하는 것 같아서..

 

재미로 하기도 하지만

프사에 대부분이 그런 사진들이구요.

볼때마다 응? 싶고..

두 분 다 공주병, 왕비병이 있으신 건지..

 

IP : 211.234.xxx.20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죠
    '24.9.23 12:41 AM (59.17.xxx.179)

    왜 안쓰겠어요.

  • 2. 나이만
    '24.9.23 12:51 AM (180.229.xxx.164)

    먹었지
    마음은 청춘이죠

  • 3. ㅇㅇ
    '24.9.23 12:53 AM (211.234.xxx.206)

    신경쓰고 마음은 청춘이지만
    혼자 그 사진들 보시고 좋아하는 걸 넘어서
    프사는.. 주변인들이 보잖아요.
    민망함이 없는 게 모녀지간의 공통점인 것 같아요.

  • 4. 아저씨들도
    '24.9.23 1:06 AM (59.17.xxx.179)

    60넘어도 계속 가발 쓰던데요
    여자들은 더하겠죠

  • 5. 매너없던
    '24.9.23 1:08 AM (61.39.xxx.156)

    연휴동안 여행다녀왔는데 앞 자리 앉으신 분이 60대
    사진에 엄청 신경쓰고
    지인들 카톡 프사 다 확대해서 보고 그러더라구요
    본인 사진도 실제랑은 괴리가..

    일부러 엿보려고 한 건 아니고
    의자를 뒤로 젖히고 화면을 아주 밝게 하고 계.속. 보셔서
    저도 집사님 권사님들 사진도 다 보게 되었습니다ㅎㅎ

  • 6. ㅇㅇ
    '24.9.23 1:12 AM (59.6.xxx.200)

    80대도 신경쓰십니다 당연하지않을까요

  • 7. 당연하죠
    '24.9.23 1:22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60은 한창나리인데요
    수영장가보니 80대도
    할머니소리 싫대요
    본인마음은 아직도 노인아니래서
    제가 그럼 몇살이 노인이냐고했네요

  • 8. 당연하죠
    '24.9.23 1:23 AM (49.161.xxx.218)

    60은 한창나이인데요
    수영장가보니 80대도
    할머니소리 싫대요
    본인마음은 아직도 노인아니래서
    제가 그럼 몇살이 노인이냐고했네요

  • 9. 팔십
    '24.9.23 1:23 AM (172.58.xxx.44)

    팔십먹어도 여자는 여자에요
    팔십 셋 시어머니 아직도 미모에 신경써요

  • 10. ㅇㅇ
    '24.9.23 1:26 AM (211.234.xxx.206)

    저는 40초반인데 벌써 그냥 여자 같지가 않아서 마음을 비우고 많이 내려놓고 살고 있어요. 제가 이상한 거군요?

  • 11. ....
    '24.9.23 1:3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성향인듯 해요.
    저포함 친정식구들은 화장도 거의 안해요. 스킨/로션만 머리도 평상시...78세 시모 50시누이 집앞 가게 갈때도 츄리닝 갈아입어요.입술이라도 바르고^^;;; 시가 근처 살아서 다니다가 가끔 마주치는데, 저는 그냥 아줌마/시모는 멋쟁이 할머니 이십니다.

  • 12. ㅇㅇ
    '24.9.23 1:34 AM (211.234.xxx.206)

    사회적인 시선을 의식하는 성향인 건가요?
    60대 어머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어디 외출할 일 있으면..
    2시간 전부터 헤어 다듬으신대요.
    저도 간신히.. 화장만 하고 다니는 정도? 라서..
    저런 분들이 잘 이해는 안가요. ㅎㅎㅎ

  • 13. 80넘어도
    '24.9.23 1:42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그래요
    90다된 시어머니랑 80대 작은 어머니들 추석때 모여서 하는 얘기가 계속 화장품 정보였어요
    서로 좋은것 추천하고 서로 발라줘보고 예쁘다하고ㅎㅎ

  • 14. ...
    '24.9.23 2:00 AM (183.100.xxx.139)

    그냥.. 제가 요즘 느끼는 건, 우리가 그 나이 되어보기 전엔 함부로 얘기하지 말자.. 그런 생각이예요.

  • 15. 마미
    '24.9.23 2:21 AM (59.7.xxx.138)

    혹시 제 프사 보셨나요?
    몹시 찔리네요

  • 16. ㅇㅇ
    '24.9.23 2:24 AM (211.234.xxx.206)

    평소에도 다이어트 얘기하시고, 본인이 살찐 것에 대해서 컴플렉스 있어보이시고, 저랑 비교하시는 듯한 뉘앙스도 가끔씩 보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거든요. 외모에 너무 올인하는 것 같기도 하시구요. 딸뻘한테 외모로 비교하진 않잖아요.

  • 17. ..
    '24.9.23 2:36 AM (125.179.xxx.214)

    제가 요즘 느끼는 건, 우리가 그 나이 되어보기 전엔 함부로 얘기하지 말자.. 그런 생각이예요2222

  • 18. 참나
    '24.9.23 3:10 AM (175.121.xxx.28)

    노인들 영정사진도 예쁘게 화장하고 차려입고 찍어요

  • 19. 근데
    '24.9.23 3:24 AM (23.145.xxx.140) - 삭제된댓글

    왜 남의 프사를 평가질 하세요?
    조롱하듯 이런 글 쓰시는게 참 그렇네요.

    저야 게으르고 프사 없는 여자이지만요.
    자기만족이든 뭐든 그런 에너지있는 어른분들
    (요즘60대는 젊더라고요) 좋아보여요

  • 20. 60이 됐다고
    '24.9.23 3:28 AM (211.245.xxx.21)

    사람이 달라지겠어요?

  • 21.
    '24.9.23 5:14 AM (58.140.xxx.20)

    몸이 늙는다고 마음이 늙는건 아니죠
    님도 늙어보시면 이 글이 부끄러울듯

  • 22. 진짜
    '24.9.23 5:19 AM (24.114.xxx.130)

    제가 요즘 느끼는 건, 우리가 그 나이 되어보기 전엔 함부로 얘기하지 말자.. 그런 생각이예요3333

  • 23. ..
    '24.9.23 5:57 AM (211.208.xxx.199)

    원글님 벌써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살지 말아요.
    10년 후 지금의 40대 사진을 보면
    내가 이렇게 예뻤구나, 예쁠때 왜 내려놓고 살았나 후회합니다.

  • 24.
    '24.9.23 6:25 AM (175.120.xxx.173)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다 그런거죠.
    너그러운 시선으로 보아주세요...

  • 25. ㅇㅇ
    '24.9.23 6:39 AM (103.3.xxx.251) - 삭제된댓글

    님도 흰머리가 한가득 나서 우중충해보이는데다
    머리카락이 숭숭 빠져서 숱이 휑하니 머리밑이 신경쓰이면
    머리 다듬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에요.

    어머니가 님과 비교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실제로는 님과 같은 나이였던 과거의 자신을 님에게 오버랩해서
    말하고 있는 것일 거에요.
    님도 40대초반의 나이로 사는 게 평생 처음인 것처럼
    60살이 된 사람도 7080이 된 사람들도 다
    그 나이대로 사는 경험을 처음 하는 거라서 계속 당황스러운 거에요.

  • 26. ㅇㅇ
    '24.9.23 6:40 AM (103.3.xxx.251) - 삭제된댓글

    님도 흰머리가 한가득 나서 우중충해보이는데다
    젊은 시절과 다르게 머리카락이 숭숭 빠져서
    숱이 휑하니 머리밑이 신경쓰이면
    머리 다듬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에요.
    여자도 나이들면 탈모진행이 가속화돼요.
    실제로 80세 우리 이모는 탈모가 심해서 이젠 가발쓰고 다니세요.

    어머니가 님과 비교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실제로는 님과 같은 나이였던 과거의 자신을 님에게 오버랩해서
    말하고 있는 것일 거에요.
    님도 40대초반의 나이로 사는 게 평생 처음인 것처럼
    60살이 된 사람도 7080이 된 사람들도 다
    그 나이대로 사는 경험을 처음 하는 거라서 계속 당황스러운 거에요.

  • 27. ㅇㅇ
    '24.9.23 6:47 AM (103.3.xxx.251) - 삭제된댓글

    대개 40대 초반까지가 아직 젊다고 자신감이 살아있는 마지막 시기.
    생리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폐경이 진행되고
    폐경과 함께 신체의 노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하면
    그때는 지금 그 마음이 아니게 됩니다.
    그렇다고 꾸미는데 관심없는 사람이 나이들었다고
    굳이 더 열심히 꾸미게 되지는 않지만
    거울 앞에 오래 앉아있는 다른 나이든 할머니들을
    이해는 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죠.

  • 28. ....
    '24.9.23 7:00 AM (114.204.xxx.203)

    늙어도 여자더군요
    그래도 좀 여유 갖고 관리하는게 편안하죠

  • 29. 뒤뜰
    '24.9.23 7:16 AM (120.142.xxx.104)

    지인분 모녀가 사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원글님이 이렇게 뒷담화 할 일은 아닙니다.
    그건 그 분들의 소소한 재미일 수 있으니까요.
    지인을 이렇게 뒤에서 돌려까기 하는
    원글님같은 성품....좀 생각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 30. 동감
    '24.9.23 7:40 AM (110.8.xxx.59)

    지인분 모녀가 사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원글님이 이렇게 뒷담화 할 일은 아닙니다.
    그건 그 분들의 소소한 재미일 수 있으니까요.
    지인을 이렇게 뒤에서 돌려까기 하는
    원글님같은 성품....좀 생각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222222

  • 31. ....
    '24.9.23 8:06 AM (61.43.xxx.79)

    전 가끔 신혼시절 사진 프사로 올려요
    제가 객관화가 되어 더 재미있어요
    그리고 남의 프사 보지만
    잘지내는구나 ...외에는 별 감정 없어요

  • 32. 원글님아
    '24.9.23 8:22 AM (221.143.xxx.53)

    40대 초반이면 한창이고 이쁠때인데!!!
    자신을 좀 예뻐하세요

  • 33. 40
    '24.9.23 9:59 AM (211.234.xxx.66)

    후반
    전혀 신경 언 씀

  • 34. 40후반..
    '24.9.23 10:23 A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여전히 예뻣던 시절

    오십초반이 되니 나이살도 찌고
    피부도 쳐지고
    불과 3~4년전인데
    47~9 사진보면 이때 나 참 예뻣구나
    허리 잘록한 나시 원피스도 6~7센티 힐도 참 잘 어울렸구나...

    오십후반에 나는 또 오십초반 나도 이뻤구나...할까요??~^^

    나이랑은 상관 없는것같아요

    성향인듯요

    친구는 늘 츄리닝 차림인데 늘 원피스 입고 다니는 저한테 안불편하냐고 물어요..

    나이들수록 깔끔하고 고와보이고 싶은 마음이라~^^

    친구는 만사 귀찮대요

    원글님 40후반이면 한참 이쁘실 나인데..^^
    나이가 아깝네요^^

  • 35. 으휴
    '24.9.23 1:23 PM (220.118.xxx.65)

    신경을 정말 안 쓰는 사람은 남들이 뭔 사진을 올려도 그런가보다 하지요....
    저는 그래도 자기 사진 올리는 사람이 낫다고 봐요.
    차라리 풍경 사진을 올리던가 애 사진을 왜 올리죠?
    내 정체성은 아이인가요?
    내가 그 집 아이라면 기분 나쁠 거 같아요.
    왜 내 엄마나 할머니가 나한테 허락도 안 받고 남의 얼굴 사진을 자기 프로필에 함부로 올리는지.
    꼭 자기 사진 못올리는 쫄보들이 남들이 포샵을 했건 무슨 사진을 어디서 찍어 올리건 그거 갖고 뒷담화 하더라구요.

  • 36. 어머나
    '24.9.24 12:32 AM (39.114.xxx.245)

    이십대들이 그 이상 된 세대한테 그런 말 쓸 수 있어요
    님도 다 포함된거죠
    나이와 무슨 상관입니까.

    시진을 덜 찍게 되는건 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195 대학생 딸아이 자취방 14 수박 2024/09/28 5,130
1625194 김수현작가의 1993년작 산다는것은 풀버전 3 M,,n 2024/09/28 2,048
1625193 지금 고독한 미식가 보고있는데 6 .... 2024/09/28 2,429
1625192 구조조정 17 구조조정 2024/09/28 4,321
1625191 협곡열차는 단풍철만 있는지? 항상 있는지 궁굼합니다 6 협곡열차 2024/09/28 1,307
1625190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의 차이가 뭔가요? 9 ........ 2024/09/28 4,268
1625189 울세탁 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2 울세탁 2024/09/28 808
1625188 감기가 정말 안떨어지는 건 10 ㅇㅇ 2024/09/28 2,450
1625187 경력단절 여성입니다 28 ㅊㅊ 2024/09/28 6,145
1625186 한겨레"김영선은 문자캡쳐본을 이준석에게 전달했다&quo.. 4 구라쟁이 2024/09/28 1,879
1625185 억제약이라고 아시나요? 뼈나이잡는 약이라는데 4 Dhfjfb.. 2024/09/28 1,713
1625184 한국무용 매력-스테이지파이터 5 .. 2024/09/28 1,552
1625183 돈에 관해서는 가족도 믿지 7 ㄴㄷㄷ 2024/09/28 3,570
1625182 저는 온라인으로 의류 사는건 안될줄 알았어요 3 ..... 2024/09/28 2,320
1625181 엑스레이는 골절이 안보일수 있나요? 9 가슴통장 2024/09/28 1,035
1625180 자궁경부암 검사 설명이 잘 돼 있네요 3 ㅇㅇㅇ 2024/09/28 1,760
1625179 오리역부근 제4테크노벨리 5 .. 2024/09/28 1,203
1625178 자식이고 뭐고 다 필요없나봐요. 41 별별 2024/09/28 24,487
1625177 스탠바이미 중소바이미 쓰시는 분들 장단점?!! 3 ㅇㅇㅇ 2024/09/28 1,530
1625176 내일배움카드로 듣는 강좌들요..100프로 자부담으로도 가능한가요.. 5 .... 2024/09/28 2,298
1625175 베란다 샤시 철거하고 13 상상은 2024/09/28 2,784
1625174 시장 가서 장봐왔는데요 13 ㅇㅇ 2024/09/28 4,262
1625173 책제목이나 지은이 이름 아시는분 찾습니다 3 책 한권 2024/09/28 980
1625172 예식장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 꾸며야하는듯 7 ㅇㄹ 2024/09/28 3,064
1625171 118세 비공인 최고령 할머니…평생 멀리한 두 가지는 28 ㅇㅇㅇ 2024/09/28 2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