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환자실 글쓴이예요

아까 조회수 : 17,433
작성일 : 2024-09-23 00:02:09

병원 로비에 있어요.

내일 면회하고 내려가려구요.

 

양가 부모님께는 차차 말씀드릴 거고

형제, 친구, 주변 사람들의 위로가 있어 고맙지만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이네요.

뭐라도 해야 시간이 가니 휴대폰 잡고 있어요.

아까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해요.

진심으로.

 

 

 

 

IP : 112.217.xxx.8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12:12 AM (112.214.xxx.177)

    오늘밤 로비에서 지내시면 이불이라도 가지고 계시는지 걱정되네요.
    잠은 안 오겠지만 눈이라도 감고 계시고 내일 아침 꼭 따뜻한 식사하세요.

  • 2. 얼마나 힘드실지
    '24.9.23 12:14 AM (211.234.xxx.51)

    저도 중환자실 면회시간만 기다려 본적 있어요.
    면회시간이 짧고 다 만날수 없어서 가족들 응원 녹음을 해가서 들려줬어요.

    꼭 쾌차하시길 빌게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3.
    '24.9.23 12:16 AM (223.38.xxx.216)

    남편분이신가봐요
    원글님 체력 건강이 가장 중요해요
    어디서든 좀 주무시고 식사 꼭 하세요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 4. 오래전
    '24.9.23 12:21 AM (182.227.xxx.251)

    오래전엔 중환자실 옆에 보호자 대기실이 있었어요.
    모든 병원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병하던 병원엔 있었네요.
    작은 쪽방 같이 시설이랄것도 없는 공간인데 지방에서 온 보호자들은 상시 대기 하고 있으라니 주변에 숙박시설 계속 머물기도 힘들고 하니 거기서 쪼그리고 자고 하면서 대기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에 아빠 중환자실 계실땐 그런 공간이 없어서 집에 가 있다가 부르면 달려가고 했습니다.
    하룻밤이라도 편안하게 숙박시설에서 주무시면 어떨까요
    중환자실 가셨다는건 장기전이라고 봐야 해요. 보호자가 병나면 또 큰 문제랍니다.

  • 5. 가까운거리에
    '24.9.23 12:24 AM (59.7.xxx.113)

    고시텔 있을거예요. 기간을 좀 길게 잡으면 하루 숙박요금도 별로 안비싸더라고요. 샤워도 가능해서 지내기 훨씬 나으실거예요.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6. 안아드리고싶어요
    '24.9.23 12:24 AM (211.234.xxx.151)

    원글님 혼자 견디시는 그 시간이 힘들지 않기를
    병상에 계신 가족분이 얼른 회복되시기를
    가서 안아드리고 따뜻한 국물 같이 먹고 싶어요
    힘내시고 평안한 밤 되시길요

  • 7. 진심이요
    '24.9.23 12:31 AM (211.243.xxx.169)

    근처시면 모시고 와서 잠시 눈이라도 붙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정말이요.

    인생에서 가장 암흑 같던 긴 시간,
    수술실 앞에 중환자실 앞에 있던 그 시간이요.

    일반 병실로 빨리 이동하실 수 있길 바래요.
    다른 분들도 다들 말씀하셨지만,
    간병도 체력이 있어야 하실 수 있어요.
    꼭 틈틈히 쉬세요.

  • 8. 쾌유를 빌며
    '24.9.23 12:31 AM (58.29.xxx.84)

    묵주기도 5단 바치고 잘게요.

    힘내세요!

  • 9. ..
    '24.9.23 12:31 AM (211.215.xxx.144)

    남편께서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기시고 또 계속 좋아져서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10. 식사라도
    '24.9.23 12:38 AM (121.128.xxx.105)

    꼭 잘 드셔야합니다.
    잘 버티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11.
    '24.9.23 12:39 AM (211.57.xxx.44)

    이 힘든 시간이 지나 빛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무탈하게 깨어나셔서 건강 되찾으시는것도 바라고요...

    원글님 다 잘될거예요

  • 12. 플럼스카페
    '24.9.23 12:41 AM (182.221.xxx.213)

    고단하고 힘드신데 편히 누워보지도 못하고 계시겠네요.
    면회 때 조금은 나아지셨기를 바라봅니다.

  • 13. 유지니맘
    '24.9.23 12:49 AM (123.111.xxx.135)

    잠깐이라도 쪽잠이라도 주무셔야지요

    이제 들어와 이전글은 보지 못했지만
    꼭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
    힘 내세요 .

  • 14. 동참
    '24.9.23 12:53 AM (128.134.xxx.137)

    저도 화살기도 바칩니다.
    원글님과 가족분께 평화가 있기를요.
    빠른 회복 바랍니다.

  • 15. ...
    '24.9.23 12:57 AM (1.229.xxx.130)

    얼른 일반병실로 옮기셨다갸 쾌차하셔서 퇴원하시길 바날께요.
    힘내세요!!!

  • 16.
    '24.9.23 1:03 AM (58.123.xxx.70)

    고단한 지금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추억하며 감사할 시간이 맞물려 오길 기도합니다.

    어제 제가 드린 108배에 아주 조금의 은혜로움을 기대할수있다면
    원글님의 소원성취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비니이다.

  • 17. ...
    '24.9.23 1:18 AM (114.203.xxx.111)

    담담함이 마음 아프네요
    홀로 견디는 그 시간이 헛되질안길
    기도드릴게요

  • 18.
    '24.9.23 1:19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전 글에 찜질방 댓글 달았었어요. 힘 내세요. 저도 화살기도 드릴게요.

  • 19. 마음
    '24.9.23 2:53 AM (58.29.xxx.54)

    저 작년 남편 중환자실에 있다가 수술하고 지금 잘 지냅니다.
    지금 힘드시겠지만 꼭 건강회복하실꺼예요.
    마음보탭니다.

  • 20. ㅇㅇ
    '24.9.23 3:06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낼 아침에 가볍게 일반병실로 옮기시길
    기도합니다
    기운내세요

  • 21. 힘내시길요
    '24.9.23 5:13 AM (125.134.xxx.38)

    얼른 나아지시길

    저도

    같이 기도합니다

  • 22. ㅇㅇㅇ
    '24.9.23 5:20 AM (120.142.xxx.14)

    쾌차하셔서 옛말 하시는 날 오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 23. ...
    '24.9.23 8:10 AM (219.255.xxx.142)

    지금 얼마나 불안하실까요~
    이전글은 못읽었지만 중환자실 이라니 애가 타시겠지만 면회 하고나면 댁에 가서 좀 주무셔요.
    남편분 얼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24. ㅇㅇ
    '24.9.23 8:44 AM (211.234.xxx.249)

    보호자가 기운내셔야 해요 로비에서 얼마나 걱정되고 힘드셨을지 그맘 알아요 아침 꼭 챙겨드시고 빠른 회복 기도드려요

  • 25. 쾌유기원
    '24.9.23 9:06 AM (119.66.xxx.9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남편분 쾌유기원합니다.

  • 26. ㅇㅇㅇ
    '24.9.23 12:07 PM (118.235.xxx.250)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7. 아프신 분
    '24.9.23 12:30 PM (218.145.xxx.157)

    꼭 쾌유하시길요~~
    기대합니다

  • 28. 같은 경험자
    '24.9.23 1:02 PM (121.188.xxx.247)

    코로나가 터지던 해 1월에 엄마가 뇌출혈.뇌경색 동시에 와서 중환자실로 들어가시고 10일을 그 곳에 계셨어요. 세브란스였는데 저는 집이 제주여서 세브란스 보호자 휴게소(커피 마시고 쉬는 그런 간이 장소)에서 10일간을 벤치에서 자고 공동 욕실 쓰고 편의점 밥 하루 한끼나 먹고 대기했었어요. 보호자는 체력이 있어야합니다.걱정이 크시지만 저같은 경우 되지 마시고 중환자실 계실 때 미리 잘 드시고(ㅜ) 몸 만드셔야해요

  • 29. 이호례
    '24.9.23 3:56 PM (218.149.xxx.183)

    힘내십시요
    얼른 쾌차히십시요

  • 30. ㆍㆍ
    '24.9.23 5:44 PM (219.250.xxx.222)

    쾌유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549 정리의 DNA가 1도 없는 아이는...어떻게되나요 15 ㅁㅁ 2024/09/26 2,734
1629548 잠 자던 의붓딸 강간 50대, 2심서 징역 3년→집유 5년…왜?.. 22 ㅇㅁ 2024/09/26 5,283
1629547 알러지 때문에 염색 못할경우 13 ... 2024/09/26 1,536
1629546 오늘이 채해병 동기들 전역일이예요 2 병장맘 2024/09/26 658
1629545 김장 양념 질문드려요 4 김치 2024/09/26 1,025
1629544 결국은 운명인가요? 4 ㅡㅡ 2024/09/26 2,794
1629543 김건희 전화통 불난 이유 4 ㅇㅇ 2024/09/26 5,192
1629542 주방저울을 하나 사려는데요 12 질문 2024/09/26 1,477
1629541 배추김치가 귀해지니 김치에 흰쌀밥 5 ㄴㄷ 2024/09/26 2,695
1629540 긴장으로 어깨 뭉쳤을때 2 ... 2024/09/26 1,030
1629539 날씨탓인지... 저만 피곤한가요~? 4 ... 2024/09/26 1,865
1629538 우리 윤명신 왕국인가 3 2024 2024/09/26 1,287
1629537 공군장교 훈련기간에 ... 2024/09/26 843
1629536 남자는 와인 이 말이 젤 웃겨요. 8 ㅎㅎ 2024/09/26 2,870
1629535 노인 절반 "노후 준비 안해"… 10명 중 4.. 5 ㅇㅇㅇ 2024/09/26 4,448
1629534 대딩되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나서 갑자기 착해진 아이 12 ㅁㄴㅇㅎ 2024/09/26 4,091
1629533 현미보리차가 혈당을 올릴까요? 7 3호 2024/09/26 2,293
1629532 형제 안 보고 사는 분은 어떤 사연으로 그러셨어요? 10 ... 2024/09/26 3,394
1629531 30대 남성이 길가던 여고생 흉기로 난도질 살해 37 슬픔 2024/09/26 14,778
1629530 90넘으신 할머니와 다낭가는거 46 ㅇㅇ 2024/09/26 11,777
1629529 연애대신 입덕 11 보면 2024/09/26 2,359
1629528 이 정권은 하고 싶은거 다 하는 듯 ㅋㅋㅋ 11 ㅇㅇ 2024/09/26 3,071
1629527 반도체 겨울 왔다고 리포트 나와서 1 ,,,, 2024/09/26 2,594
1629526 강남.. 성인 4인 가족 식비.. 어느 정도신가요? 20 ** 2024/09/26 3,598
1629525 마라탕에 뭐 넣는거 좋아하세요? 11 11 2024/09/26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