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필교정 가능할까요?

악필교정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24-09-22 20:44:51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글씨를 못썼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공책에 글씨 쓰는게 스트레스 였고

 악필이다 보니 제가 들인 노력과 정성에 비해 낮은점수를 받을때도 많았답니다.

지금은 손글씨 쓸일이 별로 없지만 70년대생인 우리때는 숙제든 뭐든 다 손글씨 였으니까요.

글씨를 쓸때면 손목과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게 어릴적 글씨를 배우던 시기에 뭔가 잘못된 습관의 시작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것도 어떤 유전? 같은게 있을것도 같구요.

여튼 이제라도 예쁜 글씨를 쓰고싶습니다.

교본을 꾸준히 따라쓰면 정말 교정 가능할까요?

경험 있으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가: 살면서 몇번 교정책으로 시도해봤지만 꾸준히 하진 않았어요.   일년이고 삼년이고 하면 예쁜글씨체에 도달할때가 올까요?

 

IP : 39.115.xxx.2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24.9.22 8:52 PM (220.83.xxx.7)

    일단 손에 힘이 없을때 너무 일찍 글자연습하면 악필 될 가능성이 많고

    성격 급해서 빨리하려고 하면 악필 되려고 함.

    교정방법 : 아래아 한글 연한 색깔로 명조체나 님이 가장 좋아하는 서체로 좋아하는

    시를 프린트로 뽑아요.

    그리고 그 시를 연하게 프린트된 시위에 베껴 쓰세요. 천천히 쓰다보면 글자체 교정 되요.

    한 10편 정도 베껴 쓰고 난 뒤 글자 한 번 써보세요. 많이 달라져 있을 거예요.

  • 2. 쉿!
    '24.9.22 8:52 PM (1.228.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악필이랑 창피해요
    직장에서 글씨쓸일이 자주 있어요
    아무리 정성들여 써도 전체적으로 단정하지 않아요
    조금만 편하게 쓰면 알아보기도 힘들구요
    남편도 악필이고 두 아들도 악필이네요
    경조사를 두려워해요
    봉투나 방명록때문에요

  • 3.
    '24.9.22 8:5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제 딸도 같은 고민이라 미꽃체라는 강의 수강하고 있어요
    딸이랑 같이 쓰기 연습하고 있어요.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긴 해요.
    저는 글씨를 아주

  • 4.
    '24.9.22 8:53 PM (175.120.xxx.236)

    제 딸도 같은 고민이라 미꽃체라는 강의 수강하고 있어요
    딸이랑 같이 쓰기 연습하고 있어요.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긴 해요.
    저 강의 관련자 절대 아니예요. 홍보라고 문제되면 댓글 삭제합니다

  • 5. ..
    '24.9.22 9:13 PM (124.54.xxx.2)

    절박함이 없어서 그래요. 기술사 시험공부할때 주관식이다보니 시험공부 외에 악필교정을 매일밤 1시간씩 했다고 해요. 이번에 그 분 붙었어요.

  • 6. 일단
    '24.9.22 9:33 PM (124.5.xxx.146)

    1. 연필 잡는 자세부터 제대로 교정(진짜 중요)
    2. 연습은 반드시 연필로, 글자는 아주 크게 쓰면서 연습하기
    3, 잘쓰는 사람의 서체를 복사해와서 몇번 몇십번씩 그대로 따라쓴다

  • 7. 글씨를 잘 쓰는데
    '24.9.22 9:39 PM (125.142.xxx.233)

    명필 소리 듣는 아짐이에요. 살면서 글씨 쓸 일이 도통 없어요. 꽃집 화환 글씨도 컴퓨터로 뽑는다네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글씨 잘 써서 좋은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용기내세요.

  • 8. ...
    '24.9.22 9:48 PM (1.226.xxx.74)

    악필교정 참고합니다

  • 9. dpd
    '24.9.22 9:56 PM (211.209.xxx.68)

    아무리 글씨 쓸일이 없다고 해도.. 이름 석자. 주소 등등 아직은 쓸일이 많아요..
    진짜 악필인 사람은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달리보여요...
    글씨 잘쓰는 사람 부럽습니다.

    제가 그렇게 악필이라 엄청 노력했는데도 잘 안됩니다..
    어렸을때 굳어진 습관이 잘 안고쳐지는 것 같아요..
    아들도 악필이라 너무 슬퍼요. ㅜㅜ

  • 10. 미꽃체
    '24.9.22 10:47 PM (106.101.xxx.130)

    그거 효과 있나요?
    저도 해보고 싶어서요.

  • 11. 세상에나
    '24.9.22 11:45 PM (39.115.xxx.250)

    이렇게 도움되는 답변들을 달아주시다니 놀랍고 감사합니다~

  • 12. dpd님 말씀처럼
    '24.9.22 11:51 PM (39.115.xxx.250)

    저도 생긴건 멀쩡한데 글씨체 때문에 당황스러울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런 상황이 가끔 생깁니다.
    'OO엄마 글씨체 의외네요 글씨도 차분할줄 알았는데~'
    이런말이요. 정말 쥐구멍에 숨고싶은 기분이예요.

    그리고 저희 가족은 명절때 부모님,조카등 에게 돈봉투를 건낼때 봉투에 한줄 좋은말 쓰는 문화가 있는데
    조카에게 제 글씨체가 참 창피해요 ^^;

  • 13. 흠님
    '24.9.23 12:03 AM (39.115.xxx.250)

    미꽃체 강의수강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교본도 따로 있는지요
    유툽보니 영상들 있는데 강의는 보이지 않네요~
    꼭 해보고싶어요. 수강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14.
    '24.9.23 12:52 AM (175.120.xxx.236)

    수당방법은 그냥 클래스유라는 사이트에서 미꽃체로 검색하시면 되여
    근데 수강료가 저렴하진 않아요
    노트도 사야하고 …
    전 딸이 하고 싶어해서 그냥 결제했어요

  • 15. 네~
    '24.9.23 12:57 AM (39.115.xxx.250)

    클레스유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 16. 유리지
    '24.9.23 6:33 AM (124.5.xxx.71)

    악필 교정의 목적은 두개예요.
    1. 깨끗하고 잘 보일 정도
    2. 아름다포 멋질 정도
    목적이 2가 되면 힘들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90 삼식이 삼촌 진짜 재미없네요 5 ... 2024/09/23 3,946
1628389 세대 분리를 성인된 후에도 맘대로 했던 울 부모님 5 ㅇㅇ 2024/09/23 2,250
1628388 혜화동 서울대병원 근처 식당 고궁의 아침 6 ㅇㅇ 2024/09/23 2,676
1628387 관리비 얼마 나왔어요? 31 폭탄 2024/09/23 5,833
1628386 룸스프레이와 향수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요? 3 .... 2024/09/23 1,694
1628385 단원 김홍도 산수화 실제 모습 24 .. 2024/09/23 8,186
1628384 증여세 질문입니다. 8 ㅇㅇㅇ 2024/09/23 2,084
1628383 고3이 밤 12시전에는 안해요 3 ㅡㅡ 2024/09/23 2,577
1628382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예고) 3 2024/09/23 3,132
1628381 냉동실만 고장난거 같아요 ㅠㅠ 12 ㅠㅠ 2024/09/23 1,704
1628380 제집에서 나가지 않는 전 세입자 8 질려 2024/09/23 4,622
1628379 감리교는 이단 아닌가요? 22 궁금 2024/09/23 3,314
1628378 엄마 보고 싶은 밤이네요 9 ㅜㅜ 2024/09/23 2,439
1628377 여자는 60대 넘어도 사진에 신경쓰나요? 28 ㅇㅇ 2024/09/23 4,451
1628376 오분도미는 햅쌀 아직 안나오나요? 2 ㅇㅇ 2024/09/23 737
1628375 다리쑤시고 발바닥 화끈 4 ... 2024/09/23 1,555
1628374 이운동기구도 좀 봐주세요 6 ..... 2024/09/23 863
1628373 나솔 영숙은 화상 6 영이네 2024/09/23 5,575
1628372 중환자실 글쓴이예요 27 아까 2024/09/23 17,428
1628371 농협인터넷뱅킹쓰시는분요 2 000 2024/09/22 1,390
1628370 이혼할 결심 야구선수 10 깝깝하네요 2024/09/22 6,564
1628369 삼시세끼 평이 44 2024/09/22 20,624
1628368 아버지의 세 딸들 잼있어요 1 넷플 2024/09/22 2,258
1628367 비평준 지역은 일부러 가는 경우도 있나요? 9 2024/09/22 850
1628366 아들하고는 사이좋은게 오래못가네요~ 16 12345 2024/09/22 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