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탈 때 약 처방 받았던 분 계신가요?

삶은 감자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24-09-22 20:26:49

이번 주에 비행기 탈 일이 있습니다. 

여섯 시간 정도고요. 

비행기를 타는 동안 무서워하는 편인데요.

나이가 드니 비행 시간도 여행의 일부인데 

즐기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약 처방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약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경험 있는 분 나누어 주셔요.

혹은 나는 비행 공포증이 전혀 없어서

비행 시간이 즐겁다 하는 분들 조언도 듣고 싶네요. 

저도 기내식도 여유있게 먹고 영화도 실컷 보고 싶어요.ㅠㅠ

실제로는 얼마나 남았는지 시계만 노려 봅니다.ㅠㅠ 

IP : 121.152.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9.22 8:44 PM (180.229.xxx.164)

    장시간비행할때
    귀가 아픈적이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얘기했더니
    처방 받아가라고 해서 약처방 받아갖구 다녀요

  • 2. ㅇㅇㅇ
    '24.9.22 8:46 PM (121.136.xxx.216)

    신경안정제 처방받으세요 평생 몇번먹는다고 큰일 전혀 안나니 걱정마시고..저는 비행기 안에 아무 근심걱정없는 승무원이나 사람들보면 안심되더라고요

  • 3. 삶은 감자
    '24.9.22 9:05 PM (121.152.xxx.25)

    친절한 답변 감사 드려요. 내일 병원에 가서 처방 한번 받으려고요.

  • 4. 저는
    '24.9.22 9:05 PM (74.75.xxx.126)

    비상 상비약 처방 받아서 지갑에 넣고 타요. 출장이 잦은 직업이고 보통 14시간 비행 자주 했었는데요, 어느 날 비행기 안에서 쓰러졌어요. 인천발 뉴욕행 아시아나 항공기. 300명 이상 타고 있었는데 저 때문에 알라스카 불시착 할 뻔 했다고 하더라고요. 12시간까지는 괜찮고 보고 싶었던 영화가 많아서 즐겁게 영화 보면서 갔는데 점점 손이 떨리더라고요. 저혈당인가, 뭐지? 그러다가 쇼크로. 그로부터 5년이 걸렸네요, 불안장애라고 진단받기까지. 신기하게 잘 듣는 약이 있는데 의사들도 잘 처방 안해줘요. 알아보세요. 그 약을 먹어서 증상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그 약이 지갑에 들어있다는 걸 알면 증상이 안나와요.

  • 5. 삶은 감자
    '24.9.22 9:09 PM (121.152.xxx.25)

    비상 상비약을 가지고 계시면 든든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약의 힘을 이용해 볼까봐요.

  • 6. . ..
    '24.9.23 7:05 AM (118.223.xxx.43)

    비행을 업으로 있는 사람들 보거나 생각하면 좀 안정되던데요
    날이 궂으나 좋으나 비행기가 흔들리거나 평온하거나 하루에서 몇시간씩 계속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보세요
    아무렇지도 않자나요
    그리고 제 경험으론 자주타니 나아지더라고요
    가끔 한번씩 타는게 더 불안증세가심해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550 괜찮냐고 계속 사과하고 확인하는 초등아이(육아선배님들 도와주세요.. 9 글로리데이 2024/09/22 1,744
1632549 고딩때 할아버지 선생님 9 .. 2024/09/22 2,429
1632548 30년된 아파트에 사시는 분 계세요? 23 .. 2024/09/22 6,433
1632547 푸바오, 가슴이 찢어집니다. 31 푸바오 2024/09/22 15,180
1632546 오이피클 맛있는 레시피있으신가요? 1 2024/09/22 663
1632545 며느라기, 류의 드라마 좀 추천 부탁드려요. 2 추천 2024/09/22 739
1632544 20년전 결혼 예물 6 그때 2024/09/22 2,728
1632543 악필교정 가능할까요? 14 악필교정 2024/09/22 1,255
1632542 폭염에 폭우 지났지만 ‘가을’은 없다…25일부터 고온다습 48 흠... 2024/09/22 26,987
1632541 강아지 실종 어떻게 하는 게 가장 빠를까요? 18 ㅇㅇ 2024/09/22 2,063
1632540 당근으로 물건 팔아서 27만원.. 17 당근 2024/09/22 6,502
1632539 혼주한복 13 ** 2024/09/22 2,120
1632538 액상과당과 아스파탐은 다른건가요? 10 궁금 2024/09/22 1,039
1632537 비행기 탈 때 약 처방 받았던 분 계신가요? 6 삶은 감자 2024/09/22 1,087
1632536 면접날 운세를 보니 망신살이 있다고 뜨고 5 ㅇㅇㅇ 2024/09/22 1,469
1632535 모든 사람에게서 단점을 찾아내는 불행한 인간 32 2024/09/22 4,909
1632534 노인이 노인 싫다는거 뭐라할건 아닙니다 37 ㄷㅈ 2024/09/22 4,212
1632533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기사) 54 ㅅㅅ 2024/09/22 4,784
1632532 날씨가 쌀쌀해요 넘 좋네요 6 호호 2024/09/22 2,097
1632531 4도어냉장고와 4도어김냉을 3 Fhjkk 2024/09/22 1,006
1632530 깍뚜기 할때 배를 갈아넣었더니 3 초보 2024/09/22 4,109
1632529 세상 맛있는 냄새 다 들어오고 있네요 9 ㅎㅎㅎ 2024/09/22 3,021
1632528 어르신들이 같은 노인이 싫다는건 왜일까요 20 왜? 2024/09/22 3,672
1632527 [급질]반딧불이 조명 부품 파는 곳 2 조명 2024/09/22 300
1632526 건성피부를 위한 쿠션 추천부탁드려요. 2 화장품 2024/09/22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