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에 사는데 10월말에 한국에 가요
대구 사는 동서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서울에서 일박을 같이 하려고 해요
둘 다 60대 초반
데이트처럼 영화도 한편 보고 싶다고 하고 같이 처음 호텔에서 자는 것도 설렌다고 해요ㅎㅎ
이전에 맜있는 걸 사준다고 해서 같이 시장에 갔다가
모처럼 보는 나물들이랑 꼬막을 보고
고기보다는 저런 것을 먹고 싶다고 설레발 친 걸
두고두고 기억해내면서 또 같이 시장 구경 가자고 하는데요
동대문 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에서 구경하면서 길가 먹거리 음식을 사먹는 것도 좋겠지만
동서는 무릎이 안 좋아 많이 걷는 건 못 할 거 같아요
저도 서울은 오래간만이라 어디를 가고 뭘 구경하고
호텔은 어디쯤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인터넷 검색이나 예약은 다 제가 해야 할 것 같아요
서울 잘 아시는 분들 정보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서울은 광화문이죠 시청앞 프라자나 신라호텔 저녁엔 시청, 청계천, 덕수궁 산책하기 좋아요 낮에는 청와대, 경복궁, 미술관, 박물관, 북촌, 서촌, 인사동 등 둘러볼 곳도 많구요
고궁 가면 좋은데 많이 걸어서 망설여지네요
60초반에 프라자호텔이나 남대문은 넘 빡쎄지않나요
일단 그 빽빽함과 차량만으로도 기빨려서 ..
효자동에 자그마한 시장 이름이 뭐더라
거기보고 북촌이나 서촌 카페 정도
동선을 짧게 잡아야될거같아요
호텔도 그쪽 가까이 새로 생긴곳 찾아보심이
호텔은 명동에 잡고
인사동,삼청동,종로,을지로,대학로
시청,궁궐등
다 지하철로 가까워요.
명동거리에 길거리음식많고요.
나물,꼬막은
시장에서 먹는거보다
근처에 한식집에서 드세요.
영화,한식집은 검색해서 가시고.
저도 해외에 가족들 오면은 이 코스로 다녀요.
시장구경은 별로였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남대문 동대문 시장은 너무 넓어서 실패할 수도
명동 근처가 호텔도 음식점도 좋을까요..
남대문 구경하시고 근처에 시립미술관 여성화가들전시회 구경가시구요. 숙소는 포시즌스나 소테츠호텔 추천드려요.
소테츠 호텔 1층에 라클라스 레스토랑 추천드리구요 건너편 신세계백화점 베키아 누보 커피도 맛있어요. 명동에 함흥냉면 들려보시구요. 명동롯데 쇼핑도하시고 맛집도 가보세요.
많이 못걸으시면 이정도가 좋으실것같아요. 아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나 전시 찾아보시고 날씨좋으니 삼청동 서촌 북촌도 구경거리는 많아요. 황생가 칼국수도 맛있구요.
좋은 댓글들 참고로하구요
해외사시는 원글님이 모두 책임지고 스케줄~
짜지말고
국내있는 동서님댁에~~ 혹시 젊은 애들있으면
검색ᆢ등등~~의견을 물어보세요
아무래도 젊은 애들이 잘 알고 쎈쓰도 있고
여러가지 잘 알던데요
두 분 모두 서울이 낯설고 걷는것도 편하지 않으시면 시티투어버스가 답입니다. 이거 타고 맘에 드는 곳에 한번 더 가셔서 맛난 식당 가시는거 추천!
https://www.seoulcitybus.com/
저도 해외인데 담주에 서울 가요.
인천이 볼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호텔도 저렴하구요
종로 에어비엔비 깔끔하고 지하철 근처 십만원 선이라 호텔 보다는 에어비엔비 예정이에요
어디 호텔 에프터눈티 하시고 크고 시설좋은 찜질방 가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시장이야 늘 뻔한 거구요.
인천공항으로 오라고 하시고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스파 가세요. 전철로 가능.
거기 볼 것 엄청 많아요
제 부모님도 무릎 아파서 어디 같이 가는 건
무리무리.. 아예 안나오신다고 해요.
구경은 강북이죠
10월 단풍 들때 너무 좋겟어요
동서랑 사이도 친구처럼 좋으신가 보아요
부러워요
정동길도 좋고, 안국역에서 도서관길도 좋고
경복궁길도 좋고, 평창동의 작은 카페들
성북동 길상사, 은평구 북한산 한옥마을
광화문 거리, 남대문시장 10월에 너무 갈곳 많아요
인천공항 근처 아고다 사이트 보시면 십만원 미만으로 더블룸 되더라구요
오 저도 곧 동생들 오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해외에서 오면 혹시 약은 안사가도 되나요?
종로5가역 1번 출구나가면 약싸고, 바로 건너편 광장시장
이 좁긴하던데 빈대떡 맛나요.
그리고 청계천 고궁
갈거같아요
씨티투어 버스 타셔서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또 투어버스타고 여행하세요.
저도 저지만 동서 원하는 걸 하고 싶어요
시티투어버스 좋을 거 같아요
조선호텔 묵으시면 옆에 롯데 백화점이랑 영화관있으니 저녁에 영화 보시고 조선호텔 작은 뜰에 오래된 보물 작은 정자도 있어요.
길건너 명동 거리 구경하고요.길거리 음식은 명동거리가 시장보다 더 나아요. 오래된 한식집도 명동에 아직 많고요.
아침 저식 먹고 호텔에서 택시타고 인왕산 중턱에 있는 서울 다 보이는 멋진 초소책방 카페 가시고 내려오실때도 택시 불러 오시면 되고요.
내려와서 광화문 광장 앞에서 사람들 구경하시다가 교보문고 구경도 하고 주말엔 광화문 광장 행사 구경도 하시고 옆 블럭 르메이에르 빌딩에 낙지볶음 집들이나 빈대떡집들 모밀판 국수로 유명한 100년가게 미진도 가시고
광화문 광장 비로 옆건물 요즘 핫힌 디타워에 비싼 한우부터 맛난거 많아요.
이정도만 다니셔도 1박 2일 힘들죠 ㅎㅎㅎ
해외랑 지방에서 오랜만에 서울 오는 건데
인천 호텔 구경을 하라고 권하다니요 ㅎ
10월말이면 서울 진짜 이쁠 때예요
광화문, 시청 주변 호텔에 묵으세요
프라자호텔 시청광장 뷰 객실이면 좋겠네요
북악산까지 한 눈에 보일 거예요
첫 날, 광화문 주변 삼청동 산책하시고(그 무렵 청와대 앞길 은행나무 장관이예요)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서소문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 골라 보세요
명동이나 시청 근처 맛집에서 저녁 드시고 주무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이 날 시티투어 버스 이용해서 편하게 둘러보셔도 좋아요
남산이건 시내건 단풍으로 다 좋을 거예요
다음날은 덕수궁으로 가세요
넓지 않아서 많이 안 걸어도 되고, 연못가 카페나 아니면 곳곳에 있는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경치 즐기며 대화만 나누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