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인생이 안풀리면 결국

ㅓㅗㅕ 조회수 : 32,436
작성일 : 2024-09-22 16:29:44

대부분 부모를 원망하게 되던데요

누구나요

유명 사교육 강사의 학부모 대상 강연을 들을 일이 있었는데요

왜 애들을 이렇게 공부시키는가

대부분 자녀가 성인이 되어 취업이 안되면

왜낳냐고 한다고 해요

 

근데 저도 그렇고

제 지인도 이혼하고 자녀 대입도 성에 안차니까

늘 스트레스인 상태고 우울한 상태였다가

결국 어떤 작은 일을 계기로 친정엄마가 크게 다투게 되는데

그게 오랜세월 쌓이고 쌓인게 있어서

결국 폭발한거더라구요

 

만약 자녀라도 자녀 대입이라도 잘됐으면

그렇게까지 다투지 않았을거 같거든요

 

인생이 안풀리면 그 인생의 시작점인

부모에게 화살이 돌아가더라구요

 

IP : 61.101.xxx.6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4:33 PM (59.9.xxx.163)

    안태어나는게 가장 복이다,, 낳음당했다..는 두개의 말이 가장충격적이었던듯

  • 2.
    '24.9.22 4:35 PM (219.241.xxx.152)

    못 난 자식
    지들이 못 해 놓고 왜 부모탓을

    부모도 자식탓 자식은 부모탓
    자기탓은 없고

  • 3. 거리두기
    '24.9.22 4:35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거리두기가 필요해요.
    다 각자 가정있고 지잡에서 지애 지가 키우면서
    지 인생 안좋은걸 왜 끝까지 겨와서 할거 없으니 친정 탓을 해요.
    원래도 집에서 속썩인 자녀일걸요.

  • 4. ...
    '24.9.22 4:3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탓을 할려고 해도 만약에 다른 형제는 잘 풀렀으면
    그탓하기도 뭐하잖아요 똑같은 환경에서 조건에서도 커서도
    내형제는 잘 풀렀다. 그러면 부모 한테 화살 돌리기도 어렵잖아요

  • 5. ..
    '24.9.22 4:37 PM (202.128.xxx.48)

    저는 객관적으로 학대 받고 자란 사람이라
    네 인생이 안풀려 부모 원망한다는 이런 글 보면 조금 화나요.
    그건 그냥 원글님이 남 원망하는 스탈인거에요.
    사람이 다 그런게 아니고요.

  • 6. 82
    '24.9.22 4:38 PM (219.241.xxx.152)

    여기 부모복 이야기 많은데
    지들이 못 났으니 부모복 타령
    못난 부모들은 자식복 타령

    징글징글 남탓

  • 7. ...
    '24.9.22 4:3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탓을 할려고 해도 만약에 다른 형제는 잘 풀렀으면
    그탓하기도 뭐하잖아요 똑같은 환경에서 조건에서도 커서도
    내형제는 잘 풀렀다. 그러면 부모 한테 화살 돌리기도 어렵잖아요
    제동생은 잘풀린 케이스이고 저는 평범한 케이스인데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건
    순전히 제가 평범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그런류의 생각 자체를 안해요.
    그탓하기에는 내자신이 너무 못나보이니까 .

  • 8. ...
    '24.9.22 4:39 PM (114.200.xxx.129)

    부모탓을 할려고 해도 만약에 다른 형제는 잘 풀렀으면
    그탓하기도 뭐하잖아요 똑같은 환경에서 조건에서도 커서도
    내형제는 잘 풀렀다. 그러면 부모 한테 화살 돌리기도 어렵잖아요
    제동생은 잘풀린 케이스이고 저는 평범한 케이스인데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건
    순전히 제가 평범하기 때문이거든요.. 다행히 그냥 성실은 하기 때문에
    평범하게라도 사는것 같구요 그래서 그런류의 생각 자체를 안해요.
    그탓하기에는 내자신이 너무 못나보이니까 .

  • 9.
    '24.9.22 4:39 PM (219.241.xxx.152)

    형제 잘 풀리고 지만 안 풀리면
    차별해서 그렇다며 또 부모탓이라 하던데요

  • 10. 엥?
    '24.9.22 4:39 PM (220.83.xxx.7)

    솔직히 원글님 님이 인생 잘못 풀리면 진짜 부모 원망 되나요?

    그냥 자기 자신의 노력 부족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나요?

    내 딸 조차 그때 좀 더 열심히 공부하면 좀 더 좋은 대학갈걸 이라고 하지 부모 원망 안하던요

  • 11. ...
    '24.9.22 4:39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객관적으로 학대 받고 자란 사람이라
    네 인생이 안풀려 부모 원망한다는 이런 글 보면 조금 화나요.
    그건 그냥 원글님이 남 원망하는 스탈인거에요.
    사람이 다 그런게 아니고요. 222

  • 12.
    '24.9.22 4:40 PM (58.76.xxx.65)

    징글징글 남탓22222
    내탓이라 생각하면 확실히 싸움이 줄어요

  • 13. ㅇㅇ
    '24.9.22 4:41 PM (106.101.xxx.142) - 삭제된댓글

    줄 중에 최고가
    탯줄이잖아요

  • 14.
    '24.9.22 4:41 PM (211.254.xxx.130)

    전 요 몇달은 안 풀려 우울해서 부모 원망글 많이 썼는데...

    잘 풀릴 때도 우울했어요.. 그때는 82 올 시간이 없었지만
    부모랑 사이가 안좋거나 당한게(?) 많으면
    잘 될 때도 우울하고 허무하고 그래요

    그래서 직업 바꾸고 완전 새로운 거 시도하는데 안되니 더 우울해지긴 했지만요..

  • 15. 아이고
    '24.9.22 4:41 PM (125.240.xxx.204)

    덜 큰 거죠...

    공개강연에서 저런 소리하는 강사도 참...
    부모자식관계를 왜곡해서까지 강연을 해야 하는지. 다른 관점은 없을까요.

  • 16. ..
    '24.9.22 4:42 PM (121.159.xxx.222)

    부모탓은 아니고
    그냥 내가 안태어났음 부모도나도편했겠다
    키우느라 고생 사느라 고생
    뭐하러 내가 태어났나 그냥 제탓을합니다

  • 17. ..
    '24.9.22 4:45 PM (119.197.xxx.88)

    그래서 기본 부모 노릇하고 애인생에 적당히 개입하고 다 크면 내보내야 하는 거예요.
    여기엔 내보내라면 집값도 생활비도 비싼데 어딜 내보내냐고 난리지만.
    끼고 있을수록 자식 독립만 막는 거예요. 나이가 먹어도 부모한테서 벗어나지 못하고 기대고 원망하고.

  • 18. z
    '24.9.22 4:46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불교 공부하는데
    태어나는 것도 다 본인이 원해서 태어난 거래요
    세상에 대한 욕망이 남아있으면 계속 태어남을 반복하고
    삶에 대한 그 어떠한 욕망도 놓아버렸을 땐
    해탈해서 다신 안 태어난다고.
    어느 부모에게서 태어나느냐 이것도
    다 과거생생 본인이 지은 업에 따라
    딱 내 수준에 맞는 부모 만나는 거라네요.

  • 19. ㅇㅇ
    '24.9.22 4:55 PM (49.175.xxx.61)

    사람이 일이 안풀리면 일단 원망의 대상을 찾는거죠.

  • 20. ㅇㅇ
    '24.9.22 4:55 PM (14.39.xxx.225)

    질되고 안되고는 전적으로 내 문제에요
    하지만 부모한테 받은 상처로 시작된 우울은 부모 탓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걸 극복해내야 되는 것은 내 몫이죠

  • 21. ..
    '24.9.22 4:55 PM (202.128.xxx.48) - 삭제된댓글

    불교에서 그런 소리 하는건
    불교도 브라만교 전통의 영향을 받아 브라만교에서 나온 얘기인데
    업이 다 네탓이니 이생에서 낮은 계급으로 태어나 어려움 겪는것도 당연하다는
    카스트 정당화와 같은거에요.
    남탓 대신 모든건 네탓으로 몰아가는거죠.
    그것도 남탓만큼 헛소리에요.

  • 22. z
    '24.9.22 4:57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음..
    반박하는 의견도 당연 있겠지만
    이건 불교 전통 교리는 맞아요
    업에 따라 결과가 일어난다는 건
    연기법에 해당하는데 이건 부처가 직접 설한
    내용이에요

  • 23. ..
    '24.9.22 4:58 PM (202.128.xxx.48)

    불교에서 그런 소리 하는건
    불교도 인도 브라만교 전통의 영향을 받은 종교라서
    브라만교의 주장을 이어받은건데
    업이 다 네탓이니 이생에서 낮은 계급으로 태어나 어려움 겪는것도 당연하다는
    카스트 정당화와 같은거에요.
    남탓 대신에 모든건 네탓으로 몰아가는거죠.
    그것도 남탓만큼이나 헛소리이긴 똑같아요.

  • 24. z
    '24.9.22 4:58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이게 헛소리라고 생각은 안 들어요

  • 25. z
    '24.9.22 4:59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내탓으로 돌린다는 건 너무 무기력한 관점이고
    불교에선 선업 쌓아 업을 바꿀수도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모든 게 백퍼센트 정해져있다고 보진 않아요
    운명론, 숙명론 이런 건 부정하더라구요

  • 26. z
    '24.9.22 5:00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고
    진실여부는 저도 확실히 모르니
    202님의 의견도 존중하겠습니다..

  • 27. ㅜㅜ
    '24.9.22 5:06 PM (125.181.xxx.149)

    원망보다 면목없어 하는 자식도 많죠.
    근데 겉보기엔 괜찮은듯한 각종 경계선 지능. 인격장애들 넘치는데 그들이 다 애낳고 결혼했으니 오죽했을까싶네요.

  • 28. 누구나는 아니고
    '24.9.22 5: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부모와 사이가 안좋은아이들이 그런거같애요

    부모욕심으로 키운 아이는
    부모에게 상처를 주려고 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뱉지만
    풍족하지 않아도 사랑으로 키운 아이는 선은 안넘어요

  • 29. ㅋㅋㅋㅋ
    '24.9.22 5:24 PM (211.234.xxx.178)

    부모 원망 안들으려면 사교육 시켜라!
    강사가 영업 잘하네
    그걸 또 돈 주고 듣고 믿고 돈쓰고.

  • 30. ..
    '24.9.22 5:36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으로 떠서 금쪽이
    봤더니 제대로 된 부모 환경이 거의 없어서
    충격받았어요. 부모에게 상처받고 자란 딸이
    아이에게 자기가 받은 상처 고대로 대물림
    부모가 된다는 게 참 어려워요

  • 31. ...
    '24.9.22 5:40 PM (114.200.xxx.129)

    183님 이야기에 공감하는게 사이가 좋으면 내가 잘안되었으면 미안한 감정이나 면목이 없는 느낌은 들어도.. 솔직히 부모 탓은 절대로 안할것 같아요... 저도 제가 잘 안될때 차라리 제탓은 해도 부모님 탓으로 돌려본적은 없어요 ..

  • 32.
    '24.9.22 5:57 PM (119.56.xxx.123)

    그럼요. 원래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이잖아요. 저도 힘들었을때 내가 왜이리 됐나 짚어 올라올라 가보니 애초에 이렇게 태어나고 키워지고 그래서 부모님 원망 비스무리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어떻게 태어나 자라났든지 성인이 되었다면 내 팔 내가 흔든 거라는걸 빨리 깨닫는 자가 그나마 운? 인생을 개척할수 있는 거지요. 어쨌든 저 역시 울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맘중엔 부디 절 원망하는 시간이 없길 바라는 이유도 있어요.

  • 33. ....
    '24.9.22 6:02 PM (182.209.xxx.171)

    부모 원망 들을만한 집 꽤 돼요.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인가요?

  • 34.
    '24.9.22 6:19 PM (211.234.xxx.164)

    부모 원망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케이스
    자식이 어떤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보였는데
    싹을 키워주기는 커녕 짓밟아 버린 경우

  • 35. 어리석음
    '24.9.22 8:29 PM (125.186.xxx.54)

    사회를 탓해야지 왜 부모 탓을
    어린 시절에 학대를 했다면 연을 끊음 되는거고
    교육을 안시켰다고 원망을 하기엔
    그 부모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고
    그 부모도 재벌집에 태어나지 못했을텐데
    자녀 대입까지 될 동안 부모하고 엮여서 뭔가 바란다는건
    원망해야 될 상황이 아니라 미안해야 할 일인거 아닌가
    아님 사회를 탓하던지…참 어리석네요

  • 36. 잘못 아셨어요
    '24.9.22 8:47 PM (59.7.xxx.217)

    부모랑 싸우는건 어린시절부터 쌓인 감정의 앙금이 해소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늙어도 변화가 없고 행동이나 말은 예전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아주 신경거슬리게 했겠죠. 여태 표현도 해보고 혼자 풀어도 보고 했겠지만 어느 순간 대화 끝에 확터지면 끝을 보는거임.

  • 37. 맞는
    '24.9.22 8:58 PM (58.231.xxx.67) - 삭제된댓글

    맞는 것 같아요
    안풀리면 부모탓

    이래서 요즘 낳지를 안는듯

  • 38. 맞아
    '24.9.22 8:59 PM (58.231.xxx.67)

    맞는 것 같아요
    안풀리면 부모탓

    이래서 요즘 무자식 대세

  • 39. 찜찜
    '24.9.22 9:26 PM (116.122.xxx.222)

    부모탓하는 애들 진짜 많아요
    자기 꿈 물어보면 건물주 자식이라고 답하고...
    공부만 잘 하는 것만 강조하지
    기본인성 교육을 하지 않고 키우니까요

  • 40.
    '24.9.22 10:27 PM (116.36.xxx.180)

    부모랑 싸우는건 어린시절부터 쌓인 감정의 앙금이 해소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늙어도 변화가 없고 행동이나 말은 예전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아주 신경거슬리게 했겠죠. 여태 표현도 해보고 혼자 풀어도 보고 했겠지만 어느 순간 대화 끝에 확터지면 끝을 보는거임. 2222

  • 41. ....
    '24.9.22 11:23 PM (114.202.xxx.53)

    일단 무조건 공부만 잘해라가 아닌
    뭘 하고 싶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에 대해
    같이 찾아준 부모라면 어느 자식이 부모탓을 할까요?
    물론 습관적으로 남탓하는 인성이 나쁜 사람 제외하고요.
    부모가 부모로서 노릇을 하고 아이 선택을 믿어주고 필요할 때 알아봐주고 지지해줬다면 아이 스스로도 내 선택이니 절대 부모탓 안하죠.
    대부분 부모선택으로 대학가고 직업갖고 취업준비하니 결국 폭발하는게 아닐지.
    사실 그렇게 자라게 된 아이도 성인이 되면 부모에게서 독립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서로 악순환인듯 하네요.

  • 42. ㅡㅡㅡ
    '24.9.22 11:28 PM (183.105.xxx.185)

    나이 40 이후에도 부모탓 하면 정병이죠. 자기인생 자기가 개척할 생각은 1도 없는 미련한 인간임

  • 43.
    '24.9.23 12:46 AM (116.47.xxx.214)

    늙고 멘탈못나고 가난하면 자식탓도 해요

  • 44. ㅇㅇ
    '24.9.23 5:54 AM (198.16.xxx.69) - 삭제된댓글

    가진 게 있건 없건 열심히 부모로서 노력한 사람들은
    자녀가 그렇게 부모탓하면 상처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 어쨌든 나름 최선 다하고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가슴아프겠죠..).
    하지만 애들 성장기에 부모노릇도 제대로 안하고 방치하면서도 자기 현실 거지같은 걸
    힘없는 자식탓하면서 상욕하고 스트레스 푼 사람들은
    할말 없어(대놓고 말하자면 '닥쳐')야 맞음.
    이런 소수? 부모들이 일반 부모들의 방어논리에 탑승하면서
    스무살 성인 되면 부모탓 하지말아야 한다고
    그냥 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지는거라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따발따발 말하는데
    뭔가 역시 싶으면서도 참 어이가..ㅎㅎ

  • 45. ㅇㅇ
    '24.9.23 6:29 AM (198.16.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인의 (자식 대입실패에 과거 사연 떠올리며 친정)부모탓
    그 상황 보니까 든 생각이.... 상속 문제 집안마다 시끄럽다는 것도요.
    단순 차별때문에 기분 나쁜거 플러스로
    '안그래도 내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은데
    왜 상속 분배를 그런식으로 하냐'
    이래서 부모탓하고 더 홧병에 걸리는 50대 꽤 봤음.
    저는 워낙 개차반 부모를 둬서
    그것만 아니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평범하게(그냥 서민층) 부모밑에서 사람들도
    상속문제때 보면 어렸을때 부모한테 느낀 자잘한 서러운 일부터 별 말 다 나오더라구요

  • 46. ..............
    '24.9.23 6:34 AM (58.29.xxx.1)

    윗댓글중에

    저는 객관적으로 학대 받고 자란 사람이라
    네 인생이 안풀려 부모 원망한다는 이런 글 보면 조금 화나요.

    ----------------
    매우 공감합니다.
    부모때문에 아주 지긋지긋해 죽겠네요.
    결혼하면 이 지옥 끝날 줄 알았는데
    저보다도 오래 살 것 같고 제 발목 붙잡고 기어코 지옥길로 끌고 갈 건가봅니다.

  • 47. 자녀대입 결과가
    '24.9.23 8:26 AM (172.56.xxx.251)

    인생의 성패를 논할 문제인가요?
    님 자식 아직 너~무 어리고
    가능성도 무궁하고
    여러다른 길도 있어요.

    자녀분 사회에서 제역할하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겁니다. 엄마가 믿어주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 48. 안타깝다
    '24.9.23 8:49 AM (210.222.xxx.250)

    아파보면 사지 멀쩡한것만도 감사한데..

  • 49.
    '24.9.23 10:29 AM (68.172.xxx.55)

    남탓하는 사람이 잘 풀릴 수가 있을까요?
    내 탓이면 나를 바꾸면 되지만 남 때문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잖아요
    원망만 하고 주저앉아있어야죠

  • 50. 사교육강사
    '24.9.23 10:45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학부모강연에 감동하셨나봅니다
    학부모들 불안감 자극해서 주먹 불끈쥐고 한방향만 바라보게 만드는 얕은 약장수술수인데 괜히 그런데 자꾸 가지마세요
    멀쩡한 내아이만 초라해보이고 들들 볶게되요
    여기저기 휘둘리며 이상한 소리 듣지말고 아이가 뭘 하고싶어하는지 잘 들여다보고 도와주면 되요

  • 51. 사교육강사
    '24.9.23 10:46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학부모강연에 감동하셨나봅니다
    학부모들 자괴감과 불안감 자극해서 주먹 불끈쥐고 한방향만 바라보게 만드는 얕은 약장수 술수인데 그런데 자꾸 가지마세요
    멀쩡한 내아이만 초라해보이고 들들 볶게되요
    여기저기 휘둘리며 이상한 소리 듣지말고 아이가 뭘 하고싶어하는지 잘 들여다보고 도와주면 되요

  • 52. ㅇㄹㅇㄹ
    '24.9.23 11:23 AM (211.184.xxx.199)

    선천성 질환을 앓고 태어나
    대수술 두번이나 받은 우리 애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교우관계도 좋습니다.
    그렇게 부모 탓으로 하는 애들은 인생을 남 탓만 하다 끝낼거에요
    뭐든 본인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희 애를 보면서 어른인 저도 보고 배우는게 많습니다.

  • 53. 그런마인드니까
    '24.9.23 11:25 AM (211.218.xxx.194)

    인생이 안풀리는 걸수도.

  • 54. 제경우
    '24.9.23 12:33 PM (112.150.xxx.31)

    제가 일이 안풀릴때는 누구원망조차 할 기운도없었어요.
    근데 그당시 친정엄마는 유방암으로 치료중이셨고 삶을 원망하며 살고계셨어요.
    아버지도 당신나름다로 엄마께 최선을 다했지만 엄마 성에는 안차서 그탓을 큰딸인 제탓이라고 하셨어요.
    그냥 다 제탓이였어요.
    그당시는 저도 정신이 없었던상태라 엄마가 원하시는대로 해드렸어요.
    시간이 지나고 엄마는 완치되셨지만 남탓은 진행중이세요.
    생각해보니 엄마는 아파서 남탓을 하는게 아니라
    엄마손에든 컵을 깨도 앞에 있는 제탓을 하셨어요.
    제가 앞에있어서 또는 제가 말을 시켜서 컵을 깨졌다는 이유로
    그동안 엄마가 저한테 했던말들이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 남탓, 질투 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사시는분이더라구요.
    어느순간 그렇게되는게 아니구

  • 55.
    '24.9.23 12:38 PM (58.236.xxx.72)

    부모 원망글
    좋은 댓글들 많네요

  • 56. 영통
    '24.9.23 12:39 PM (211.114.xxx.32)

    그런 거 같네요..

    그래서 잘 안 되는 자식하고는 멀어져야 하네요..

  • 57.
    '24.9.23 1:04 PM (121.185.xxx.105)

    운신의 폭이 타고나는게 대부분이라 부모 탓 할만도 해요. 하지만 속으로만 해야지 드러내고 싸우는건 자신만 괴로워질뿐..

  • 58. ...
    '24.9.23 1:16 PM (104.28.xxx.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실은 뭐냐면 부모가 잘나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사랑도 많이 준 경우 자식들이 잘 되는 경우 많고 부모탓 덜하는 건 맞아요. 자식들 중에서 누군 잘 되고 누군 잘 안되눈 경우도 보면은 은근 애들 어려서부터 부모가 차별하면거 키운 경우고. 부모가 똑같이 해줬다는데 거의 안그러고. 그래서 부모탓,환경탓,자식탓도 다 이게 맞다 없어요.

  • 59. ...
    '24.9.23 1:18 PM (104.28.xxx.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실이 뭐냐면 부모가 잘나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사랑도 많이 준 경우 자식들이 잘 되는 경우 많고 부모탓 덜하는 건 맞구요. 자식들 중에서 누군 잘 되고 누군 잘 안되는 경우도 보면은 부모가 은근 애들 어려서부터 차별하면거 키운 경우예요.부모가 똑같이 해줬다는데 거의 안그렇고. 그래서 부모탓,환경탓,자식탓도 다 이게 맞다거 없음

  • 60. ㅇㅂㅇ
    '24.9.23 1:19 PM (182.215.xxx.32)

    안풀리면 누군가 원망할 사람이 필요하죠

    직시하기 싫고 남탓하고 싶고..
    미성숙한거죠

  • 61. ...
    '24.9.23 1:21 PM (104.28.xxx.9)

    그런데 사실이 뭐냐면 부모가 잘나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사랑도 많이 준 경우 자식들이 잘 되는 경우 많고 부모탓 덜하는 건 맞구요. 자식들 중에서 누군 잘 되고 누군 잘 안되는 경우도 보면은 부모가 은근 애들 어려서부터 차별하면서 키운 경우예요.부모가 똑같이 해줬다는데 거의 안그렇고. 그래서 부모탓,환경탓,자식탓도 다 이게 맞다하는게 없음.

  • 62. ----
    '24.9.23 1:24 PM (211.215.xxx.235)

    각 사람들이 겪는건 다 다르기 떄문에 이런식으로 일반화할순 없어요. 이것도 원글님 개인적인 경험이나 옆에서 지켜봤거나이죠...
    물론 안풀리면 누군가 원망할 사람이 필요해서 그 타겟이 부모가 될 가능성 높죠. 하지만 정말 부모가 자식에게 저주에 가까운 악담이나 차별을 하는 경우...과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진다면 부모가 부모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52 반포레미안퍼스티지 찬양시래요 11 …………… 2024/09/26 2,637
1629351 운동화 언제 버려요? 9 .. 2024/09/26 2,001
1629350 초등 고학년 지갑 추천해주세요 2 ... 2024/09/26 400
1629349 일일드라마 수준 8 막장 2024/09/26 1,636
1629348 매복 사랑니 쉽게 빼신 분들요 13 발치 2024/09/26 1,373
1629347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 2024/09/26 439
1629346 결핍이 결핍되었대요 5 ..... 2024/09/26 1,805
1629345 아로니아를 어떻게 소진할까요? 20 2024/09/26 1,407
1629344 전기 탄소 매트 1 ..... 2024/09/26 511
1629343 샤넬의 소름돋는 고음 gravity 라이브 숏츠영상 6 ㅇㅇㅇ 2024/09/26 1,055
1629342 지긋지긋한 친정엄마 4 .. 2024/09/26 2,982
1629341 오메가3 5 작은거 2024/09/26 1,064
1629340 노인 조식 배달 서비스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24/09/26 2,576
1629339 스카이 공대생 엄마의 현실 79 실화냐 2024/09/26 23,212
1629338 82님들 덕분에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9 한계돌파 2024/09/26 1,682
1629337 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qu.. 5 ........ 2024/09/26 1,156
1629336 하나되는 정치, 협력하는 여야 .... 축협 청문회 1 축구팬 2024/09/26 336
1629335 말투와 말할때 표정이 진짜중요하군요 3 나솔 2024/09/26 2,880
1629334 윤석열 정부 3년차 적자국채 증가 폭, 문재인 정부의 1.5배 5 급가져옵니다.. 2024/09/26 781
1629333 소화가 너무 안되는데 한의원 7 2024/09/26 999
1629332 스케쳐스 8 짜증나 2024/09/26 1,527
1629331 뉴진스 민희진 관련이요~ 42 ........ 2024/09/26 3,667
1629330 요즘 정말 가을가을한 날씨네요 1 눈부신날 2024/09/26 940
1629329 강아지 분리불안 1 ... 2024/09/26 712
1629328 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 어떻게 견디세요 23 고행 2024/09/26 5,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