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근데 어려움은 겪어봐야 되는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24-09-22 14:59:36

제가 이불 깔고 자는 콘도 같은데서 잠을 못자고 욕조없는 집에 못살고 더러운 데서 밥을 못먹고 골목골목 들어간 김치찌개집 안해보고 바닥이 젖어있는 공동샤워장 싫어서 워터파크도 잘 안가고 그러는데 이러면 인생 난이도가 저절로 올라가요. 인생을 하드모드로 플레이하는거예요 

 

배낭여행에서 자는 유스호스텔 이런데 절대 못가고 스키장 콘도가면 잠을 못자고 단체 생활에 마이너스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어디 재건축 아파트에서 몸테크하거나 학군지 지저분한 집에서 몇년 살거나 이런게 안되니 인생 옵션이 제한되고 비용도 올라가죠.

 

평생을 남들은 충분히 편하게 먹고 대화하는 환경에서 혼자 아 테이블 끈적해 바닥 기름져 비계 씹혀ㅠㅠ 하는걸 참고 지내야 하는거예요. 

 

저는 그래서 아이한테 학교 에어컨 고장났다 현장학습 밥이 맛없었다 수학여행 샤워기가 모자랐다 이런 얘기 들으면 너무 좋은 경험이고 캠핑 민박 콘도 이런거 다 많이 경험하면서 익숙해지며 컸음 좋겠고 정신적으로도 선생님한테 혼도 좀 나보고 친구한테 오해도 좀 받아보고 그러고 컸음 좋겠어요. 

 

 

IP : 114.206.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9.22 3:15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 애는 극복 가능하고 나는 안되고인가요? 신박하네.

  • 2. .....
    '24.9.22 3:22 P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부러라도 콘도가서 자고 불편한데 가서 지내면서 이겨내세요.지금대 늦지 않았어요.

  • 3. 바람소리2
    '24.9.22 3:47 PM (223.38.xxx.106)

    싫으면 안해도 되죠

  • 4. ..
    '24.9.22 4:27 PM (202.128.xxx.48)

    그런걸 어려움이라고 ㅎㅎㅎ

  • 5. ㅡㅡ
    '24.9.22 4:4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저딴것도 어려움자 붙일수있는거예요?
    저도 나열한거 다 싫고 피하지만
    진짜 어려움이란건 다 겪어왔어요
    완두콩 찾아내는 공주님이신가봄

  • 6. ㅇㅇ
    '24.9.22 4:41 PM (114.206.xxx.112)

    전 이제 안돼요 힘들어요 근데 아이 키우며 보니 어릴때부터 노출하는게 중요한거 같고 이게 영어만 노출해서 될 일이 아니더라고요

  • 7. ㅇㅇ
    '24.9.22 4:45 PM (114.206.xxx.112)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다 말하는거죠 일단은 안락하지 않고 힘든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잘 받아넘기는데서 시작하고요.

  • 8. ㅡㅡㅡ
    '24.9.22 4:5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 예예예~

  • 9. ...
    '24.9.22 5:23 PM (182.231.xxx.6)

    되게 특이한듯 컴플렉스인듯 생각하시는데요.
    요새 신축도 다 뜯고 인테리어하고
    빌라도 못살고 공용화장실 못쓰고
    호텔도 더럽고 에어비엔비 못쓰는 사람 천지에요.
    그래도 재난시에 텐트속에서도 살고 체육관에서 단체로 살고
    마실물도 부족하니 씻지도 못하고 그리 살게되는거지
    뭐그리 미리방지 어쩌구 저쩌구 요란이십니까.

  • 10. ...
    '24.9.22 5:26 PM (1.235.xxx.154)

    못가고가 아니라 싫어서 안간거 아닌가요
    저도 단체생활 싫었지만 그당시 할수없이 가야했잖아요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으나
    그걸 다 피할수있었다면 다행이죠
    저는 여행을 잘 안갔는데 음식 잠자리 이런거 때문이었던거같아요
    5성급 호텔가면 너무 비싸니 몇년마다 한번씩 가게되고
    콘도도 그닥이더라구요
    아이들은 점점 깨끗한 환경만 접해서 경험하기 힘든데
    ..

  • 11. ㅇㅇ
    '24.9.22 5:44 PM (114.206.xxx.112)

    어려운걸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수 있는게
    점수 몇점 올리는거나 시작할때 부모가 몇억 주는거보다 훨씬 강점이예요

  • 12. ...
    '24.9.22 6:48 PM (211.234.xxx.161)

    원글님 글에 공감은 합니다만

    공주님이 난 금수저 아님 밥못먹어서 너무 피곤해요 다들 좋으시겠어요 아무 수저로나 드실 수 있어서요 저는 저희아이들은 그래서 아무수저로나 먹게 연습시키려구요

    하는거 같아서 거부감드는거에요

    그냥 배고프면 먹게되어있어요
    지금까지 그런 공주님으로 사실수 있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리길그것마저도 피곤하자고 불만하지마시구요...

  • 13. ..
    '24.9.22 8:29 PM (117.110.xxx.215)

    이 원글님 ..정말 돈 많으셔야겠네요.
    늙어 요양병원 가게 되면 특실 쓰셔야 할텐데 한달에 몇 천만원일텐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370 감리교는 이단 아닌가요? 22 궁금 2024/09/23 3,576
1609369 여자는 60대 넘어도 사진에 신경쓰나요? 28 ㅇㅇ 2024/09/23 4,694
1609368 오분도미는 햅쌀 아직 안나오나요? 2 ㅇㅇ 2024/09/23 862
1609367 다리쑤시고 발바닥 화끈 4 ... 2024/09/23 1,938
1609366 이운동기구도 좀 봐주세요 6 ..... 2024/09/23 994
1609365 나솔 영숙은 화상 6 영이네 2024/09/23 5,710
1609364 중환자실 글쓴이예요 26 아까 2024/09/23 17,900
1609363 농협인터넷뱅킹쓰시는분요 2 000 2024/09/22 1,485
1609362 이혼할 결심 야구선수 10 깝깝하네요 2024/09/22 6,815
1609361 삼시세끼 평이 44 2024/09/22 20,857
1609360 아버지의 세 딸들 잼있어요 1 넷플 2024/09/22 2,322
1609359 비평준 지역은 일부러 가는 경우도 있나요? 9 2024/09/22 1,015
1609358 아들하고는 사이좋은게 오래못가네요~ 16 12345 2024/09/22 5,076
1609357 붙박이장 옷장 문을 혹시 옆으로 밀 수 있을까요? 9 가능할까요?.. 2024/09/22 1,733
1609356 자식은 부모보고 배운다던데.... 6 자식 2024/09/22 3,192
1609355 3m 가라앉은 한강 수상 건물 3 침몰하는오세.. 2024/09/22 3,838
1609354 법랑질형성부전증 치아교정 가능?불가능? 2 오잉 2024/09/22 987
1609353 스스로 연애 많이 했다는 이야기.. 7 ... 2024/09/22 2,161
1609352 서울 집값 떨어질까요? 34 허허허 2024/09/22 6,222
1609351 블라인드에서 화제인 유재석 세무조사 글 7 ..... 2024/09/22 5,439
1609350 예고)공천개입-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 8 사기꾼 2024/09/22 2,423
1609349 살면서 제1원칙은 솔직함 같아요 21 52살 2024/09/22 4,677
1609348 들기름 발음이 어떻게 되나요? 15 .. 2024/09/22 4,273
1609347 옥순 얼굴 너무 예뻐요 아이돌같아요 60 .... 2024/09/22 17,339
1609346 두유제조기 2만원짜리는 별로네요 .. 2024/09/2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