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톳길 맨발족들 너무 더러워요

조회수 : 5,977
작성일 : 2024-09-22 14:53:14

황톳길 좋아하는 분들 패스하세요

산책길 입구마다 유행처럼 생겼네요. 저는 보기만 해도 너무 더럽게 느껴져요.  황톳길 길기도 길고 입구에  진흙을 아예  탕처럼 깊게 해서 동그랗게 둘러앉아 허벅지까지 진흙에 담구고  떠드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걸으면서 혹은 앉아서 트로트 틀어놓고 ㅜㅜ 세금으로 산자락 마다 저거 꼭 해야하는지 ㅠㅠ

황톳길 입구랑 끝지점에  몇십개씩 양말 신발 널려있고 발씻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안볼래야 안 볼 수 없고 길에 황톳물 흘러내리고

저는 정말 극혐입니다. 

서울 둘레길은 거의다 있는 것 같고 지방도 많은  듯.

IP : 211.234.xxx.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2:55 PM (59.9.xxx.163)

    그게..맨발이 건강에좋다해서 소문나서 ㅜㅜ

  • 2. ..
    '24.9.22 2:56 PM (223.62.xxx.237)

    발에 묻은 때나 세균같은건 황토에 사는 미생물들이 다 분해 가능한 수준일 것 같아요. 전 오히려 먼지터는 에어건이 더 싫어요. 소음 크고 주변에 먼지 날리고..ㅜㅜ

  • 3. 영통
    '24.9.22 2:58 PM (221.163.xxx.128)

    님의 그 생각은
    발이 더럽다는 오랜 편견에서 나온 관념일 수 있어요.

    물론 발은 깨끗하지는 않죠.
    이 사람 저 사람 밟은 흙을 밟는다는 게 더럽게 느껴지요.

    발을 조금 달리 보면 다르게 보여요
    그 길 걷고 발 잘 씻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맨발 걷기 하러 오는 사람들이
    더러운 발에 더러운 양말 신고 와서
    더러운 발로 흙 밟는 거 아닙니다...

    인도인들 네팔인들 손으로 밥 먹는 거 처음에는 더럽게 보였는데
    자주 보다보니 하나의 문화로 보이더군요.

  • 4. 우리
    '24.9.22 3:00 PM (61.82.xxx.212)

    동네는 다들 깨끗하고 조용하게 이용합니다. 어느 동네가 그리 더럽게 이용하나요. 신발장 있어서 신발 넣어두고 바로 옆에 수돗가 있어요. 저는 맨발걷기 안하지만 더럽다 느낀적 없습니다

  • 5. ooo
    '24.9.22 3:01 PM (182.228.xxx.177)

    건강에 좋다면 뭐든 하는 사람이 있고
    남의 발이나 널려있는 양말 신발 보는게
    너무 역겹고 불쾌한 사람 있는거겠지요.
    저도 남의 발 보는게 힘든 사람이라
    원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냥 사람들이 좀 더 단정하고 정갈한 몸가짐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6. 왜 더러워요?
    '24.9.22 3:04 PM (59.6.xxx.211)

    발이 더럽다는 생각해 본 적 없구요
    흙도 더럽다는 생각 안 해요.
    인간은 본래 흙에서 태어났고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요.

    님 같은 사람이 더 극혐이에요

  • 7. ooo
    '24.9.22 3:06 PM (182.228.xxx.177)

    더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흙이고 발이고 다 깨끗한거라고 우기며
    극혐이라는 말도 서슴치 않는 사람과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야 한다는게
    참 고단하고 싫군요.

  • 8. 동글이
    '24.9.22 3:10 PM (118.235.xxx.56)

    세금으로 하는 이유; 국민 건강이 나아진다면 건강보험비 의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 9. 영통
    '24.9.22 3:10 PM (221.163.xxx.128)


    님 원글 읽어보세요.
    원글이 먼저 극혐이라는
    너무 강한 배타적 표현을 썼어요..

  • 10. ......
    '24.9.22 3:13 PM (106.101.xxx.6)

    난 또 뭐 거기다 똥싸고 침뱉는단 얘기인줄요.놀래라

  • 11. 더럽다면
    '24.9.22 3:15 PM (59.6.xxx.211)

    본인 발이 더럽지
    남들도 본인 같은 줄 아나봄.

    극혐은 원글이 먼저 언급했어요.
    ㅇㅇㅇ님은 원글 다시 읽어 보시길..

  • 12. 거기
    '24.9.22 3:19 PM (222.117.xxx.170)

    매일오시는분 자주 씻고 오히려 깨끗하실걸요
    실외니 기본적으로.멸균상태가 아닐텐데 감안해야지요

  • 13. 우웩
    '24.9.22 3:23 PM (125.176.xxx.131)

    발은 더럽죠.
    무좀균.각종 곰팡이균 득실득실
    발 각질제거 제대로 안된 사람들 태반 ㄷㄷㄷ
    그래도 어쩌겠어요 ㅠㅠ
    그냥 위생 민감한 사람은 안하게 되지요

  • 14. ..
    '24.9.22 3:23 PM (125.133.xxx.195)

    저도 싫어요.. 미끌거리는 흙길을 타인과의 맨발공유라니.. 그것도 크지도 않은 규모들.. 파도치는 모래사장정도나 걷는다면 모를까..

  • 15. ㅇㅇ
    '24.9.22 3:25 PM (218.149.xxx.230)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이
    발관리 깨끗이 할겁니다
    본인발이 더럽고 냄새나나봐요
    발이 도대체 왜 더러워요
    하루에도 최소 두세번 씻고 양말 맨날 갈아신고
    오히려 이것저것 접촉안하니 깨끗할 듯.
    보기 싫을수는 있지만
    이리 불쾌하게 글을 쓰실일인가요
    마음공부가 필요해보입니다

  • 16. 우웩 이라니
    '24.9.22 3:25 PM (59.6.xxx.211)

    댓글 한번 더럽게 다네요.
    본인이
    각질 제거 안하고 무좀균 각종 무좀균
    득실득실한 발인가보네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이니까요.

  • 17. ....
    '24.9.22 3:32 PM (115.138.xxx.99)

    그것만 더럽나요. 대중탕도 더럽고 수영장도 더럽죠.
    더러워도 그냥 좋으니 하는거죠.

  • 18. ...
    '24.9.22 3:49 PM (39.125.xxx.154)

    유행처럼 여기저기 생기던데 저도 별로더라구요.

    처음에 황토 깔 때나 좋았지 점점 다져져서 맨발걷기 효능은 없어지는 거 같고 단단한게 굳은 황토에 물 뿌리는 사람들도 있던데 미끄덩하고.

    질척하게 해 놓은데는 여러사람 발 집어넣고 각질제거 돼서 더러울 것 같아요. 꼭 세균 아니더라도요. 인구밀도 높은 곳에서 그런 시설은 신중히 만들어야할 거 같아요

  • 19. ....
    '24.9.22 3:53 PM (58.29.xxx.1)

    너무 더럽죠.
    일부 좋다고 믿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들끼리 그렇게 하던가 말던가
    지자체에서 일부러 세금으로 황톳길 그렇게 만들어 놓는거는 반대에요.

    그거 또 수도시설까지 해가지고 갈때는 발씻게 만들어야 되고요
    건강에 좋으니 너도나도 맨발걷기 해라는 것처럼 보여요.

    발이 왜 안더러워요.
    왜 더럽냐는 님들 발이나 깔끔하겠죠
    발가락 사이사이에 땀나고 무좀균, 각질, 발톱무좀, 뒤꿈치 무좀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고슬고슬 마른 모래도 아니고
    습한 진흙밭에 문질문질. 아우 더러워

  • 20. ..
    '24.9.22 3:54 PM (121.129.xxx.78)

    맨발이랑 흙안보이게 허리 정도 까지 등산로랑 황톳길 사이 경계에 안보이게 뭐라도 가려줬으면 좋겠어요. 시작점과 끝 부분 세족장과 신발장 등도 화장실처럼 남들이 안보이게 해주면 더 좋지 않나요? 등산로 둘레길 초입에 주로 공개되어 있으니 더럽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그걸 다 봐야하니 싫다는 말입니다. 몇 백미터 거리 진흙에 발바닥 찍혀있고 질척 거리는 걸 고스란히 봐야하니 너무 싫고 더럽게 느껴지고. 세족장 부근에는 아무래도 황톳물 주변에 흘러내려요. 비오면 넘치고 관리하느라 지자체 힘들고 또 돈들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발이라도 여러명의 맨발과 진흙 범벅 조합을 계속 보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죠.

  • 21. 수상해요
    '24.9.22 4:02 PM (121.190.xxx.156)

    한때 황토 좋다하다 부정적인 얘기 많이 나와서없어졌는데 왜 갑자기 황토요??
    티비 틀면 예서 제서 황토 맨발 걷기. 지자체에선 시 예산 들여서 황톳길 조성.
    마치 윤가김가 친인척 황도사업하니 싶게

  • 22. ㅋㅋ
    '24.9.22 4:35 PM (124.57.xxx.213)

    저도 싫어요
    근데 그렇게라도 해놔야 뭐 좋다고 하면 몰려가는 사람들이 좀 나아질래나 싶어서요
    왜 왕릉같데도 맨발류 걷고 그런 인간들도 수두룩
    심지어 블로그에도 자랑
    그런 인간들이 그쪽으로 몰려가길 바랍니다

  • 23. 진짜싫어
    '24.9.22 8:39 PM (211.36.xxx.42)

    토나와요.
    발이 안더럽다니요...
    그럼, 모르는 사람과 발로 악수가능해요?

    발이 뭐가 더럽냐고 부들거리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찔려서 그러는건가.

    몇 주전,
    약국에서 어떤아저씨 샌들사이로 발 사이사이 물집 (무좀인듯)
    발뒤꿈치 각질 거북이등껍질 마냥 허옇고 두껍고...
    저는 관절염 약사러 기다리고 있는데
    무좀약 처방받아 가는 아줌마, 아저씨들 꽤 많던데요.

    본인똥은 더러운줄 모르듯
    본인발도 본인에게만 깨끗하게 느껴지는거지
    타인이 보기에는 그저 흉할 뿐입니다.

  • 24. 양말과
    '24.9.29 9:22 PM (1.250.xxx.105)

    신발에 하루종일 갖혀있는 발이 얼마나 무수한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서식처가 되는줄 알면
    맨발이 더럽다는 생각이 안들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00 와인병 폭행남편 기사,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15 .... 2024/11/04 6,544
1641299 조선족들 뒤통수 때리는거 얼얼하네요. 13 ㅇㅇ 2024/11/04 5,058
1641298 수능선물 쌍둥이있는집은 두개 챙겨줘야하나요? 10 수능 2024/11/04 2,997
1641297 2월말~3월초.. 해외여행.. 50대 중반 여성 여행지 추천 좀.. 3 ** 2024/11/04 1,776
1641296 김명신이 굥을 버리면 버리지 굥은 김명신 못버려요 5 ㅇㅇ 2024/11/04 2,360
1641295 PT 트레이너 뚱뚱한 회원에게 어떤가요 11 ... 2024/11/04 3,106
1641294 딸집에 가면 기차역에 데리러 오나요 130 감자 2024/11/04 20,475
1641293 들쩍지근한 갈비찜 구제법 6 2024/11/04 740
1641292 애 있는 돌싱이여도 재혼 잘해요 9 현실은 2024/11/04 3,371
1641291 서울사대부여중 91년 졸업생을 찾습니다. 1 00 2024/11/04 802
1641290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43 내려 와! 2024/11/04 11,396
1641289 콜대원키즈 초록색과 파란색을 같이 복용하면 7 콜대원 2024/11/04 1,780
1641288 오래된 집, 냄새나는 집은 석고보드 교체해야해요. 3 ... 2024/11/04 2,441
1641287 베스트글 26세연하 8 베스트 2024/11/04 3,785
1641286 제 목돈 예ㆍ적금 가입방법 봐주세요~ 4 자유 2024/11/04 2,538
1641285 가방좀 봐주세요 6 900 2024/11/04 1,750
1641284 짠 겉절이 살릴 수 있을까요? 7 소금 2024/11/04 1,031
1641283 듀오가입하신분 있나요 7 ㅇㅇ 2024/11/04 1,407
1641282 에어프라이기랑 오븐 중에 뭐 살까요? 5 .. 2024/11/04 1,594
1641281 맥도날드 17년간 일한 알바생 은퇴식 20 존경 2024/11/04 7,354
1641280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빌빌기는 이유 11 .... 2024/11/04 5,845
1641279 82언니들 이런 바지 브랜드 혹시 아세요? 트레이닝복인.. 2024/11/04 928
1641278 척추 아래쪽이 볼록볼록 나왔는데 디스크인가요? 4 허리통증 2024/11/04 976
1641277 같은 부서 남자과장이 너무 비협조적이라 짜증나요. 1 2024/11/04 820
1641276 명동 근교에 무슨 동들이 있나요? 서울 안살아서.. 2 ㄴㄱ 2024/11/0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