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혼과 틀의 슬픈 부조화

..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4-09-22 14:14:50

전 영혼은 세련된 패셔니스타인데

틀은 대두 얼큰이 떡대라 슬퍼요 ㅋㅋ

세련과는 거리가 멀고 먼 틀...

여러분은 어떤 부조화로 힘들었나요?

 

IP : 106.102.xxx.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9.22 2:19 PM (182.215.xxx.73)

    전 영혼은 대장부인데 틀은 천상여자에요
    말투도 언행도 여성스러운데 진짜 영혼은 대장부

  • 2. ....
    '24.9.22 2:20 PM (106.102.xxx.96)

    외유내강 좋은 부조화네요 부럽...

  • 3.
    '24.9.22 2:23 PM (211.234.xxx.164)

    영혼은 한없이 여리고 나약한데
    외적 자아는 개쿨하고 씩씩해요

  • 4. ㅁㅁ
    '24.9.22 2:26 PM (113.131.xxx.169)

    영혼은 청순가련, 보호본능 자극하는...
    틀은 완전 장군감이에요

  • 5. ㅇㅇ 부럽다
    '24.9.22 2:35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ㅁㅁ님 찌찌뽕
    전 누가 봐도 여장부처럼 생겨서
    유리멘탈에 청순가련 영혼입니다
    이게 꽤 문젯거리에요.ㅠㅠ

  • 6. 00
    '24.9.22 3:14 PM (39.7.xxx.227)

    영혼은 색녀인데 외모는 수녀님같이 생겼어요.
    항상 욕망으로 불타요.

  • 7. 저는
    '24.9.22 3:17 PM (210.90.xxx.114)

    외모는 차가운 인상의 마른 여인네인데
    영혼은 대담한 대장부, 장군감
    그러나 체력은 타고난 저질.

  • 8. 영통
    '24.9.22 3:20 PM (221.163.xxx.128) - 삭제된댓글

    님의 그 생각
    내가 20대 때 하던 생각이에요..

    난 지적인 편인데.
    외모는 시골 순심이.

    대학생 때 지적으로 생긴 친구가
    클래식 좋아한다는 의대생과 미팅하러 나가면서
    내게 당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누군지. 당시 유명한 바이얼리니스트가 누군지
    사전 교육받고 나갔다가

    돌아와서는 그 의대생이 자기 지성에 놀라워하더라면서
    내가 고마워 한마디 하고...

    그래서 대학 졸업 후 돈 벌자마자 성형 수술했어요
    지적인 외모는 안 되었지만
    순심이 외모에서
    미정이 ..같은 외모로 되었어요..
    남편은 나의 성형을 아직 몰라요..~

  • 9. ..
    '24.9.22 3:27 P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전 사람들하고 부대끼는게 너무 힘들고 누워만 있는 집순이인데 아무도 몰라요. 모임 100개쯤 있는 활동가로 봄.

  • 10. 영통
    '24.9.22 3:27 PM (221.163.xxx.128)

    님의 그 생각
    내가 20대 때 하던 생각이에요..

    난 지적인 편인데.
    외모는 시골 순심이.

    대학생 때 지적으로 생긴 친구가
    클래식 좋아한다는 의대생과 미팅하러 나가면서
    내게 당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누군지. 당시 유명한 바이얼리니스트가 누군지
    사전 교육받고 나갔다가

    돌아와서는 그 의대생이 자기 지성에 놀라워하더라면서
    내게 밝게 웃으며 고마워 한마디 할 때 씁쓸함이란..

    그래서
    대학 졸업 후 돈 벌자마자 성형 수술했어요

    지적인 외모는 안 되었지만
    순심이 외모에서 미정이 ..같은 외모로 되었어요..

    남편은 지적이고 이쁘기까지 하다는 말을 가끔해 주는데
    결혼 20년 지났지만 아직 나의 성형을 아직 몰라요..

    그래서 미안해서 내가 잘해주는 게 많아요
    여보 나 사실은 틀은 순심이과였어~

  • 11. ㅡㅡ
    '24.9.22 3:28 PM (1.232.xxx.65)

    이 분야 최고봉은 노영심일듯.

  • 12.
    '24.9.22 3:32 PM (121.159.xxx.222)

    저는 속은 거칠고 사나운데 얼굴은 억울한 어린 쥐상...
    다 너무 저를 만만하고 어리게봐요
    ....
    야한것도 BL부터 야동 다 꿰는데
    여자애들이 너는 에휴 하고 대학교때
    성경험 무지한것처럼 말해서
    개짜증...

  • 13. ...
    '24.9.22 3:39 PM (14.52.xxx.217)

    저는 영혼은 락커.
    틀은 청순한소녀였어요...
    진짜 쎄고 퇴폐적으로 살고 싶었어요...
    노영심은 왜요?

  • 14. ..
    '24.9.22 3:39 PM (125.129.xxx.50)

    원글도 댓글도 재미있네요.

  • 15. 저는요
    '24.9.22 3:47 PM (14.45.xxx.222)

    외면은 파파할머니고 내면은 유치원생이라 손주랑 찰떡 궁합입니다

  • 16. ...
    '24.9.22 4:09 PM (223.62.xxx.42)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댓글님들 다...넘 재밌네요.

  • 17. ㅜㅜ
    '24.9.22 5:17 PM (125.181.xxx.149)

    외면은 짧통녀
    내면은 아이돌

  • 18. ㅎㅎ
    '24.9.22 5:44 PM (222.100.xxx.51)

    외면은 노인 내면 유치원생 넘나 좋은데요 ㅎㅎ
    저희 남편 외면은 지적이고 성실한 굿맨인데
    내면은 투덜이 까칠이 초딩입니다

  • 19. ㅇㅇ
    '24.9.22 5:44 PM (61.97.xxx.142)

    첫댓님,
    틀은 대장부인데 영혼만 천상여자인 저는 첫댓님이
    너무 부러워요
    자랑계좌 입금하세욧!!!

  • 20. 쓸개코
    '24.9.22 6:02 PM (175.194.xxx.121)

    저도 영혼은 코스모스 한들한들 청순인데..
    거울속의 모습은 막돼먹은 영애씨예요..
    그래도 30대까진 괜찮았는데..

  • 21. ....
    '24.9.22 7:25 PM (220.84.xxx.55)

    영혼은 양아치인데,틀은 귀부인이에요.
    사는 게 힘들어요.

  • 22. ...
    '24.9.22 8:36 PM (117.110.xxx.215)

    재미있는 주제네요

    저는 내면은 수녀인데
    외면은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외면이라
    (흰 피부 큰 가슴 가는 발목 괜찮은 얼굴)
    살면서 힘들었어요
    늙으니 좋아요

  • 23. ditto
    '24.9.22 8:49 PM (114.202.xxx.60)

    재밌다 이 글 재밌다 ㅋㅋㅋㅋㅋ 오늘 베스트 ㅎ

  • 24. ...
    '24.9.22 9:04 PM (106.102.xxx.57)

    자신의 부조화를 들려주신 분들 재밌는 글이라고 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제가 제목학원을 안 다녀서 조회수가 저조한 바람에 댓글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예요. ㅎㅎ

  • 25. 참고로
    '24.9.22 10:28 PM (210.90.xxx.114)

    노영심은 겉모습으론 털털하고 푸근한 인상이지만 실제 성격은 까칠하다고 들었어요.

  • 26. ....
    '24.9.24 8:06 AM (61.43.xxx.79)

    자신의 부조화 ...
    엄연한 미식녀인데
    허구헌날 집에서 컵라면 종류별로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42 도움요청) 설화수 자음생 선물 12 prisca.. 2025/01/11 2,468
1666441 루마니아 독재자 차우세스쿠처럼 부부 공개 처형 5 니콜라에차우.. 2025/01/11 2,537
1666440 JTBC단독] 김용현 “노상원 장군 지시대로 하라” 8 미친 2025/01/11 4,214
1666439 스포츠센터의 여자들 세계... 15 어느가을 2025/01/11 8,567
1666438 오늘 제가 미쳤나봐요 27 제가 2025/01/11 18,968
1666437 2일만에 지지율 쉽게 안바뀝니다 딱봐도 명태균시즌2 23 ㅇㅇㅇ 2025/01/11 3,648
1666436 하나카드 할부 표시 질문요 할부 2025/01/11 707
1666435 쌀밥드시나요 잡곡밥 드시나요 24 밥맛 2025/01/11 3,750
1666434 설연휴택배 ㅇㅇ 2025/01/11 666
1666433 “피난 가야해요? 애들 학교는요?” ‘계엄의밤’ 빗발친 공포의 .. 7 ... 2025/01/11 5,060
1666432 경찰, 정진석 비서실장 소환 조사 jpg/펌 16 2025/01/11 5,483
1666431 전광훈, "기도하는데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어라".. 24 ㅅㅅ 2025/01/11 4,804
1666430 잠민전 깨우는 국짐 남자국회의원 손길좀 보세요 32 ㅇㅇ 2025/01/11 7,960
1666429 오늘 집회현장 쓰레기통 10 ... 2025/01/11 3,867
1666428 우리나라보다 사계절 더 뚜렷한 곳 있나요? 12 문득궁금 2025/01/11 3,522
1666427 한파에도 광화문 많이 모였네요 ㄷㄷ(와이드샷) 7 ... 2025/01/11 3,478
1666426 MBC 카메라 부수고 기자를 폭행하는 극우들 영상 8 ... 2025/01/11 3,850
1666425 돼지잡자)귤 말려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19 ㄱㄱㄱ 2025/01/11 4,530
1666424 세탁후 수건에서 나는 쉰내 24 해결방법 2025/01/11 4,553
1666423 저는 엄마가 애틋하지 않아요 19 2025/01/11 6,144
1666422 검사 놈이 2 검찰 개혁 2025/01/11 1,568
1666421 82능력자분들~~팝송 노래제목 찾아주세요ㅠㅠ 6 .. 2025/01/11 1,275
1666420 송중기 이희준.. 25 2025/01/11 8,696
1666419 오늘 KF닭 원플원데이에요 8 ..... 2025/01/11 2,588
1666418 선잠들면 뭐가 보이는분 3 111 2025/01/1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