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부갈등으로 이혼하신 분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24-09-22 12:53:54

몇주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이런 글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결혼 13년차이고 수년전부터 계속되었던 고부갈등으로 괴로워하고 노력도 해 봤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저도 이제 더이상은 지쳐서 못하겠다/ 이혼을 대비해 두는 게 맞겠구나 싶어서 조언구합니다. 시모가 남편과 강하게 연대하고 있고 제 아들까지 주무르고 있는 상황이라 가정내 제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은 혼자된다는 게 조금 두렵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게 더이상 저에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보면 시간낭비하는 것 같아 이제라도 새출발하는 게 남는 장사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이유로 이혼하신분들 어떠세요? 아이는 13살이고 이혼하게 되면 시가에서 저에게 줄 것 같지 않아 저 혼자 나와 살아야될 것 같아요.

IP : 118.235.xxx.7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12:58 PM (73.148.xxx.169)

    직업 있으면 애 교육 핑계로
    이직하면서 따로 사는 것도 찾아보세요.
    애 입장에서 좀 어리다 싶으니
    대학 보내거나 아님 애가 이해 못함을
    각오해야죠.

  • 2.
    '24.9.22 1:05 PM (118.235.xxx.89)

    직업 있고 정년보장 되는 직장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 이직이 쉬울 것 같진 않아요.

  • 3. 모모
    '24.9.22 1:15 PM (219.251.xxx.104)

    그할머니 참어리석네요
    늙으면 어차피 며느리 수발 받아야할건데
    왜 며느리와 갈등을 만들까요
    효자아들이 다 할것같죠?
    천만에요

  • 4. ...
    '24.9.22 1:15 PM (58.29.xxx.196)

    혹시 모를 이혼을 대비해서
    지금부터라도 일기 적으세요. 시어머니의 강압적 언행 혹은 행동들은 자세히 기록하시길요. 그리고 정신과 진료도 받으세요. 고부갈등에 의한 스트레스 기록을 남기시고 조용히 준비하셨다가 진짜 이혼할때 명확한 사유와 근거를 짠... 하시면 됩니다.

  • 5. ..
    '24.9.22 1:18 PM (59.9.xxx.163)

    혹시 시모가 아이에게도 님 욕한다는 그분이신지...
    이제와서 혼자사는게 무슨 의미라뇨...
    혼자살거나 둘이 살거나 중요한건 아니고..
    구질구질한 인간들과의 끝인게 중하죠...
    이혼은 아이걱정보단 경제력인데 걱정은 없으시겠어요..
    시모나 남편이 믿을만한 사람 아니면 재산양육권 뺏어와야죠..

  • 6. ..
    '24.9.22 1:21 PM (59.9.xxx.163)

    님도 어지간하면 그냥 살텐데 대비책이라니 한계가 온거죠
    대부분 혼자못살까봐서가 아니고
    혼자 버는걸 두려워한답ㄴ디ㅏ.. 경제력..
    정년보장까지 되는데 뭐가 두려워요 남들은 다 돈때매 꾸역꾸역 사는사람 많아요.
    아이 핑계대는데 거의 돈이 없어서가 대부분이에요..

  • 7. 애가
    '24.9.22 1:22 PM (118.235.xxx.146)

    13살인데 할머니 편인가요?
    솔직히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할듯
    결혼 13년차인데 남자들 왠만함 자기 부모 버리는데

  • 8. ..
    '24.9.22 1:23 PM (118.235.xxx.112)

    이혼 소송하면 아이 양육권은 대부분 엄마 줍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요.
    이혼 변호사 만나셔서 상담 받고 준비하세요.

  • 9. ..
    '24.9.22 1:24 PM (118.235.xxx.112)

    아이랑 님 둘 만 사는게 더 행복하실거예요.
    정년보장 되는 직장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변호사 상담 받아서 미리 준비하세요

  • 10. ....
    '24.9.22 1:26 PM (218.146.xxx.219)

    118.235처럼 무조건 원글에 삐딱하게 댓글다는 사람들 참 이상해요.
    결혼 13년차 웬만하면 남자들 자기 부모 버린다니
    자기가 아는게 다인가
    근거도 없는 자기 생각만 갖고 이혼하려 하는 여자쪽이 이상하고 문제있다는 식으로 몰고 가고 있으니..
    그렇게 따지면 결혼 13년차 넘어가면 시가문제로 이혼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야겠네요
    솔직히 저런 댓글 다는 사람 인성에 문제있는듯

  • 11. 애를
    '24.9.22 1:33 PM (118.235.xxx.186)

    시가에서 주고 말고 할게 있나요? 님이 아이 키울 의지가 없는거죠 .

  • 12. ...
    '24.9.22 1:33 PM (183.102.xxx.152)

    저 같으면 아이도 주겠다고 하겠어요.
    양육권 포기한다면 할머니가 깨갱할걸요.
    아이 버릇도 확 고치고...

  • 13. ....
    '24.9.22 1:35 PM (118.235.xxx.139)

    시부모가 손주한테 집착하고 물고빠는거 같은데
    손주 어련히 잘 키울까요
    아빠랑 할머니가 잘 키우라고하고 애 두고 나오세요
    아이는 자주 만나서 소통하면 돼요

  • 14.
    '24.9.22 1:36 PM (73.148.xxx.169)

    양육권 뺏길 사유가 없다면,
    양육비 받을 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해 보세요.

  • 15. 아는 친구
    '24.9.22 1:40 PM (220.117.xxx.100)

    정년 보장에 연금도 넉넉한 친구인데 시부모가 서울 살 때도 일 때문에 지방 살 때도 바로 옆에 집 얻어 애들 봐준다는 핑계로 싸들고 와서 잠자는거 빼고 다 함께 하기를 원했어요
    친구가 이러저러하게 견뎌내 보려고 했지만 식사며 육아며 (사실 육아 도움이 필요한 나이가 지난 시점인데도) 생일, 기념일 등등 모든걸 함께 하려고 틈만 나면 친구네 집에 와서 앉아계시니 직장 다녀와서 쉬지도 못하고 하다가 결국 아이들 대학생 때 이혼
    남편과 아이들 사이는 나쁘지 않아서 남편이 아이들 일은 잘 챙기고 육아비용도 대줬는데 친구는 아주 편하게 잘 지내요
    올해 은퇴한 이후로는 두달에 한번씩 해외여행 다니고 아이들은 커서 결혼해서 잘 사니 친구 자신만 즐겁게 보내면 되는지라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배우러 다니고 한밤중에도 기분내키면 라이브해주는 카페 가서 음악도 듣고.. 아주 심신이 건강하게 잘 지내요
    여행이나 취미활동하면서 친구들도 더 만들어서 스케줄 짜면서 직장인 저리가라 바쁘고 즐겁게 살아요

  • 16. 양육권
    '24.9.22 1:40 PM (223.39.xxx.190)

    줘도 된다 각오하고 시작해아죠
    문제는 면접교섭인데
    또랑 시모들과 마마보이 남편들은
    아이정서보다 지들 스스로의 연민이 더커서
    애한테 친모에 대한 악담을 퍼부어서
    사춘기를 힘들게하고 엄마를거부할수도 있다는건데
    각오하고 시작하면되요

  • 17. 그냥
    '24.9.22 1:46 PM (39.7.xxx.252)

    몇 년만 더 참고 애 대학 가면 하세요.
    제 친구 부모님이 12살에 이혼했는데 아무래도 입시에 타격 입었어요.

  • 18.
    '24.9.22 1:47 PM (116.37.xxx.160)

    시모가 살아있는 한 답이 없더라고요.
    제 경우는 죽어서도 안끝나서 결국 이혼 했는데
    정말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서
    다시는 안마주치고 싶네요.
    자식은 다 크면 찾아와요.
    지금이라도 자신을 위해 살아요.

  • 19. 어휴
    '24.9.22 1:50 PM (76.219.xxx.55)

    무슨 대입에 실패한 걸 부모 핑계를 대나요?
    그렇게 치면 핑계 댈 거 천지삐까리죠

    계속 싸우고 이상한 집안꼴에서 사는 것보다 훨 낫습니다
    이분은 직장도 있고 능력이 있으니 한다는 거에요

    이제 열세살인 아들에게 시모 입김이있다니... 놀랍네요
    시가가 부자긴 한가봐요? 돈으로 찍어누르면 요즘 애들은 돈 따라 가더라구요..
    오히려 더일찍 정리하셨어야 해요
    남편은 집어치우더라도 자식이라도 제대로 키울수있는기회가 있었는데
    사춘기라 이제 사상 고치기는 좀더 어렵게 되었긴 하지요

    그래도 억지로 참고 사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변호사들 잘 하니 세 명 이상 만나서 상담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20. 아니에요
    '24.9.22 1:53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ㄴ아니에요. 예체능이어서 부모 도움 절실했는데 할머니와 살고 뭔가 이상하게 방치되었어요.

  • 21. 아니에요.
    '24.9.22 1:54 PM (39.7.xxx.252)

    ㄴ아니에요. 예체능이어서 부모 도움 절실했는데 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뭔가 이상하게 방치되었어요. 할머니 자꾸 아들 재혼 종용하고요.

  • 22. 그애는
    '24.9.22 1:54 PM (106.102.xxx.31)

    안될아이 였는데 무슨 이혼한 엄마핑계

    변호사 상담 받아보세요
    준비 잘하시고요

  • 23.
    '24.9.22 1:55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남의편이면 답이 없지요
    자립할 힘을 기르셔요
    내가 힘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시가에 안가고
    시모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남편이 바람막이는 못했지만
    저를 막지도 방해도 안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남편이 방향전환 안될것 같으면
    몇년 계획을 세우세요

  • 24. 그건
    '24.9.22 1:57 PM (76.219.xxx.55)

    예체능이라 부모 도움 절실하다는 것부터도 명제는 아니에요
    애를 엄마가 버리고 간 것도 아니고
    방치가 되었다고 방치되어 멍하니 있었다면 애도 스스로 할 능력이 없었던 거죠 그냥 거기까지
    그리고 글쓰신거 보면 이혼 탓이 아니고 아버지가 무능하네요 애한테 관심없고.
    엄마가 그럼 그런 집안에 계속 남아서 있었으면 뭐가 달라졌는데요?

  • 25. 아유
    '24.9.22 1:57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새엄마 들어오고 레슨비를 잘 안주는데 어떻게 성공해요.
    여기서도 재혼하면 남의 아버지 된다잖아요.
    애 본인이 데려올 거 아니면 다시 생각하세요.

  • 26. 아유
    '24.9.22 1:58 PM (39.7.xxx.252)

    새 엄마 들어오고 레슨비를 잘 안주는데 어떻게 성공해요.
    여기서도 재혼하면 남의 아버지 된다잖아요. 아빠 의사라 믿고 맡기고 할머니가 가스라이팅해서 엄마도 못보게 했어요.
    애 본인이 데려올 거 아니면 다시 생각하세요.

  • 27. 그니까;;
    '24.9.22 2:00 PM (76.219.xxx.55)

    이혼을 했다고 애를 손을 놓은 건 그집 아빠잖아요.
    입시 실패의 원인이 이혼인 게 아니죠.
    그렇게 거슬러 거슬러 따지면 왜 결혼해서 나를 낳았냐 이렇게 가야 하지요.
    더 가면 친할머니 할아버지는 왜 아빠를 낳아서 이따위로 키웠나 해야죠.

  • 28. 아유
    '24.9.22 2:06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쉽게 말하는데요. 망하던 말던 자식 인생은 자식 인생이다 이러는 거 부모 맞아요? 저는 그래서 제가 둘 다 데려와서 혼자 키워서 대학까지 다 졸업시켰어요. 내 자식 제대로 못키울 거 뻔해서요. 상대가 애를 쉽게 내줘서 선택할 수 있었고 안준다면 기다렸을 것 같아요. 역시나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고 애 낳더군요.

  • 29. 아유
    '24.9.22 2:07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쉽게 말하는데요. 망하던 말던 자식 인생은 자식 인생이다 이러는 거 부모 맞아요? 저는 그래서 제가 둘 다 데려와서 혼자 키워서 대학까지 다 졸업시켰어요. 그 인간들 돈 많아도 내 자식 제대로 못키울 거 뻔해서요. 상대가 애를 쉽게 내줘서 선택할 수 있었고 안준다면 기다렸을 것 같아요. 역시나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고 애 낳더군요. 애들 맡겼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 30. 아유
    '24.9.22 2:10 PM (39.7.xxx.252)

    쉽게 말하는데요. 망하던 말던 자식 인생은 자식 인생이다 이러는 거 부모 맞아요? 저는 그래서 제가 둘 다 데려와서 혼자 키워서 대학까지 다 졸업시켰어요. 돈벌고 살림하고 학원 라이드 애 둘 전부 케어 다 해주고요. 그 인간들 돈 많아도 내 자식 제대로 못키울 거 뻔해서요. 상대가 애를 쉽게 내줘서 선택할 수 있었고 안준다면 기다렸을 것 같아요. 역시나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고 애 낳더군요. 애들 맡겼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 31. 저도
    '24.9.22 2:10 PM (76.219.xxx.55)

    이혼해서 아이 100% 데리고 살아요 애아빠는 전화도 잘 안하구요
    꼭 차례때만 전화해서 차례상 보여주더군요 ㅋㅋ 지할일이라 전수하듯이

    암튼 제가 사정 몰라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이렇게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하시는 단계에선 오로지 애 때문에 주저앉는 건 오히려 실책이라고 여겨서에요

    게다가 사춘기면 사실 이래저래 이혼을 하든 안하든 집안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애가 이미 시가 쪽으로 기운다는 건 제가 해석하기엔 가부장/남자위주인, 그리고 돈좀 있어 보이는 친가에
    아이 스스로가 맘이 갔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요
    세뇌의 결과이든 뭐든 간에요
    이럴 경우에 엄마가 바득바득 데려와 고생하며 키운다고
    애가 고마워할거같진 않고 다시 재교육 시키기에도 많이 늦어요

    글고 한국 특성인데 꼭 이혼하면 다른쪽 부모를 안 보는 거.. 사실 그게 법이 아니거든요
    면접도 하고 해야 하는데 아무튼 그게 지금 요점이 아니고
    원글님께 이렇게 괴로운 경우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시고 내가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를 꼭 알아보셨으면 해요
    전문가들의 견지에서요
    최소 세명 이상이요

  • 32. 아유
    '24.9.22 2:16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는 x가 재혼하고 애들하고 인연끊었어요. 양육비도 안주는 거 소송해서 다 받아냈고요. 양육비 지급 소송장에 자기는 지금 새가정이 너무 중요하대요. 재혼녀 사이에 낳은 아기가 어려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ㅎㅎ

  • 33. 아유
    '24.9.22 2:17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는 x가 재혼하고 애들하고 인연끊었어요. 양육비도 안주는 거 소송해서 다 받아냈고요. 양육비 지급 소송장에 자기는 지금 새가정이 너무 중요하대요. 재혼녀 사이에 낳은 아기가 어려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ㅎㅎ 그때가 x가 48살 때던가?

  • 34. 아유
    '24.9.22 2:17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는 x가 재혼하고 애들하고 인연끊었어요. 양육비도 안주는 거 소송해서 다 받아냈고요. 양육비 지급 소송장에 자기는 지금 새가정이 너무 중요하대요. 재혼녀 사이에 낳은 아이가 어려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ㅎㅎ 그때가 x가 48살 때던가?

  • 35. 아유
    '24.9.22 2:20 PM (39.7.xxx.252)

    우리는 x가 재혼하고 애들하고 인연끊었어요. 양육비도 안주는 거 소송해서 다 받아냈고요. 양육비 지급 소송장에 자기는 지금 새가정이 너무 중요하대요. 재혼녀 사이에 낳은 아이가 어려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ㅎㅎ 그때가 x가 48살 때던가?
    시모 또라이고요.

  • 36. 어머!!!
    '24.9.22 2:42 PM (76.219.xxx.55)

    진짜 잘하셨어요 대단하세요 양육비 소송하신거 엄지 둘다 척척

    남자들은 왜그런지
    저도 양육비 증액건으로 소송했는데 엑스가 판사에게 읍소하는 말이
    이제 자기 부모가 늙어가서 본인이 새장가를 가야 하는데 (부모 늙는 거랑 대체 뭔상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양육비 늘릴 수 없다고 (얼척없음)
    판사 보기에도 말이 안됐는지 올리라는 판단 해주셨어요

    아무튼 당당하게 양육비 받아내신 거 넘 멋지시고 다 키우셨다니 더 멋지십니다

  • 37. ...
    '24.9.22 3:21 PM (58.234.xxx.222)

    모모님..
    늙으면 어차피 며느리 수발 받아야할건데------>
    며느리가 늙은 시모 수발 할 의무는 없어요.

  • 38.
    '24.9.22 7:20 PM (118.235.xxx.147)

    답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로도 되고 도움도 되었어요^^

  • 39. .....
    '24.9.24 9:51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늦었지만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경험자로서 조언을 드릴께요.
    이 정도까지 오셨으면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없고 참을수도 없어요
    곪아서 터질 일만 남았는데요, 어떻게 고름 잘짜내고 약바르고 잘 봉합해야죠
    이렇게 하세요 조용히 집을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주저말고 애 먼저 데리고 나오세요.
    양육권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찌됐든 죽으나 사나 내새끼 내가 키워야죠.
    양육권은 애데리고 있는 쪽이 압승입니다. 그래서 데리고 나오라는거구요
    애가 나이가 있으니, 너 아빠랑 살면 계모랑 살게된다. 새엄마가 배다른 동생낳고 학대할거라고 엄마랑 살아야된다 인식시키세요.
    남자아이라도 절대로 아빠한테 간다고 안할겁니다.
    애만 빼돌?려서 양육권 확보하면 법원에서 알아서 재산은 억울하지 않게 분배해줘요
    그렇게 차분히 절차대로 끝내시면 되요. 힘들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이혼에서 제일 큰 걸림돌이 여성이 변변한 직장이 없어 이혼을 못하는것인데, 그건 아니니 거의다 해결되신거나 다름없어요.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님과 같은 입장에서 변변한 직업이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당하고 사는 사람들도 천지에요.
    다 끝난 후 아이랑 재밌게 살면 천국이 따로 없으실거에요.

  • 40. .....
    '24.9.24 9:53 PM (39.7.xxx.28)

    늦었지만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경험자로서 조언을 드릴께요.
    이 정도까지 오셨으면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없고 참을수도 없어요
    곪아서 터질 일만 남았는데요, 그 모자와 원글님은 돌이킬수도 고쳐쓸수도 없고요, 그냥 터뜨리고 고름 잘짜내고 약바르고 잘 봉합하는 일만 하시면되요
    이렇게 하세요 조용히 집을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주저말고 애 먼저 데리고 나오세요.
    양육권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찌됐든, 죽으나 사나 내새끼 내가 키워야죠.
    양육권은 애데리고 있는 쪽이 압승입니다. 그래서 데리고 나오라는거구요
    애가 나이가 있으니, 너 아빠랑 살면 계모랑 살게된다. 새엄마가 배다른 동생낳고 학대할거라고 엄마랑 살아야된다 인식시키세요.
    남자아이라도 절대로 아빠한테 간다고 안할겁니다.
    애만 빼돌?려서 양육권 확보하면 법원에서 알아서 재산은 억울하지 않게 분배해줘요
    그렇게 차분히 절차대로 끝내시면 되요. 힘들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이혼에서 제일 큰 걸림돌이 여성이 변변한 직장이 없어 이혼을 못하는것인데, 그건 아니니 거의다 해결되신거나 다름없어요.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님과 같은 입장에서 변변한 직업이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당하고 사는 사람들도 천지에요.
    다 끝난 후 아이랑 재밌게 살면 천국이 따로 없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767 환절기 불면증 ㅇㅇ 2024/09/23 370
1627766 9/10일 도정된 묵은쌀 벌레생길수도 있을까요? 3 ㅇㅇㅇ 2024/09/23 447
1627765 "오늘 야탑역서 30명 찌를 것"…경찰, 비상.. 2 2024/09/23 2,371
1627764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참 힘드네요. 6 ddd 2024/09/23 1,476
1627763 尹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기록 후 30%대 회복[리얼미터] 5 zzz 2024/09/23 1,594
1627762 이번주 임실로 여행다녀 오세요~ 14 가을여행 2024/09/23 3,472
1627761 왜!? 친정부모들은… 15 2024/09/23 3,768
1627760 고3아이힘들어요 3 진짜힘들다 2024/09/23 1,492
1627759 오세훈이는 오늘 한강으로 출근 해야될듯/펌 jpg 13 아이구야 2024/09/23 2,492
1627758 초6 여아 옷 어디서 사주나요? 7 궁금 2024/09/23 794
1627757 어제 가족행사가 있었어요. 12 돈과진심사이.. 2024/09/23 3,324
1627756 대부도 쪽 가면 포도 살 수 있을까요? 9 ㅇㅇ 2024/09/23 1,018
1627755 운동이 부종에도 도움이 될까요? 5 .. 2024/09/23 915
1627754 적어도 서울집값은 떨어지지않습니다 67 00 2024/09/23 5,343
1627753 초등학교 급식 배식도우미 7 급식 2024/09/23 2,142
1627752 최상목 부총리 윤정부 전기요금 50% 인상 또인상은 국민부담 8 윤석열꺼져 2024/09/23 1,223
1627751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숙소에서 이탈해 연락 두절 20 기사 2024/09/23 3,895
1627750 가벼운 독서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추천부탁 2024/09/23 523
1627749 지지율 30%회복? 14 ㅇㅇ 2024/09/23 1,844
1627748 탈모에 로게인폼과 맥시헤어 질문있어요 11 ... 2024/09/23 1,224
1627747 노화: 사레가 심하게 걸렸어요 18 ㄴㅇㅎ 2024/09/23 2,004
1627746 좀 이따 강릉여행 처음 가는데요 6 ㅇㅇ 2024/09/23 1,311
1627745 자녀 입시때 꿈꾸시나요? 14 궁금해요 2024/09/23 1,131
1627744 지금 회사이신분들요 5 ..... 2024/09/23 807
1627743 22기 현숙은 뭔 자신감일까요 24 ... 2024/09/23 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