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집에서와 외출시가 다른분이 있을까요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24-09-22 09:26:49

저는 집에서와 외출시 꾸민? 모습이 많이 달라요ㅠ

예를 들어 예전에 전세살때 이사하는날 아침 이사갈 집에 먼저 도착해서 

빗자루 들고 청소를 하고 있으니, 집주인 아주머니가 와서 저를 보더니 

청소하는 아줌마인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집주인 아주머니는 세입자인 저희가 돈을 주고 고용한 사람이 청소하고 있던중인 걸로

안거죠)

그렇게 2년을 살고 그 집이 매매진행이 되어 부동산아줌마가 매일같이 와서 집을 보고갔는데,

저는 집에서 있으니 부시시한 모습으로 집을 보여줬죠(물론 집은 깨끗이;;)

그집이 팔리고 이사가기전에 이사비받는 문제로 부동산에 갔는데,

외출이 예정되어있어서 단장하고 갔는데

부동산아줌마랑 집주인아줌마랑 두분이 저를 못알아보시고ㅠ

나중에 저인것을 알고는 두분이 눈이 휘둥그레해진 그 표정은 정말.ㅠㅠ

 

원인을 생각해보면 제가 원래 꾸민 간극이 너무 크고, 안경낀것과 벗은것

화장전후, 집에서 입는옷과 외출용 옷차이인것 같아요

지금도 전/후로 사람들이 못알아봅니다ㅠㅠㅠ

IP : 59.27.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4.9.22 9:31 AM (118.235.xxx.246)

    올케는 화장하고 안하고 차이가 너무 나요
    결혼식장이나 돌잔치에서 사람들이 너무 이쁘다고 찬사가
    장난 아니였는데 화장지우면 딴사람되요.

  • 2. 원글이
    '24.9.22 9:34 AM (59.27.xxx.232)

    저도 차이가 커요
    화장지우면 못알아봐요
    남편은 여자는 꾸미고 안꾸미고 차이가 크다고 알고있어요ㅠ
    아들은 어릴때 저보고 우리엄마는 안경벗고 화장하면 예쁘다고했어요ㅠ

  • 3. .....
    '24.9.22 9:39 AM (220.118.xxx.37)

    화장을 엄청 잘 하시나보다

  • 4. 눈이
    '24.9.22 10:04 AM (112.162.xxx.38)

    이쁜분들 화장하면 차이가 크더라고요

  • 5. ㅋㅋㅋ
    '24.9.22 10:04 AM (174.179.xxx.103)

    제가 그럽니다.
    화장하지 않을 때 (즉, 꾸미는 경우)와 화장하지 않을 때가 180도 달라 사람들이 헉! 하죠.

  • 6.
    '24.9.22 10:12 AM (59.27.xxx.232)

    제가 눈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죄송)
    화장은 잘하는건 아닌데
    눈화장이 진한편이라 그런가봐요
    잡티가 많아서 그렇고, 눈썹숱이 없어서
    차이가 생기나보네요, 역시나

  • 7. 대부분
    '24.9.22 10:30 AM (203.81.xxx.9) - 삭제된댓글

    그렇지 않을까요
    널부러진 집안에서의 모습과
    외출하려고 꾸민 모습이 같으면 그게 더 대박인거죠

  • 8. 바람소리2
    '24.9.22 10:48 AM (114.204.xxx.203)

    대부분 다르죠
    집 ㅡ 1년내내 늘어진티에 반바지
    나갈땐 차려입고 화장 드라이 하니까요

  • 9. 저두요
    '24.9.22 10:51 AM (180.228.xxx.213)

    애 유치원 다닐때 차태우면서 항상 뵙는 아버님이 있는데
    (와이프가 일찍 출근해서 아빠가 애 차량 태워요)
    연말에 유치원서 행사 있어서 꾸미고 갔더니
    못알아봄 ㅋㅋㅋㅋ
    비포 에프터가 많이 심해요 저도

  • 10. 음..
    '24.9.22 11:40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항상 의문점이

    일단 저는 화장을 안하거든요.
    하지만 외출할 때는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는 것과
    썬크림을 바르는 거
    옷은 심플한 외출용 옷 입는 것 뿐인데(명품옷이나 가방 단 하나도 없음)
    저를 본 사람들의 후기가 너무나 달라요.

    외출 할 때 저의 모습은(화장은 전혀 안함)
    전형적인 된장녀 그 차체로 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된장녀라는 단어를 싫어하는데 그 단어를 듣는 순간
    저를 아는 사람들이 다~저를 떠올렸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집에서나 집 주변에서 저를 본 사람은
    다들 수더분~하고 성격 좋고 착한?? 인상을 줬는지
    이런 저를 엄청 좋아해주고 저를 챙겨주고 이뻐 해 주거든요.


    하지만 외출 시 저의 모습은
    별로 안 좋아 해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정도로 제 외모가 차이 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이미지가 완전히 다른가봐요.

  • 11. 영통
    '24.9.22 3:54 PM (221.163.xxx.128)

    님 저와 비슷한 외모이신 듯

    피부는 별로 좋은 편 아닌데 ..이목구비는 선명한가요?

    피부 하얗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데 화장 안하니 이목구비도 가려져서 얼굴이 안 보임

    피부 화장하고 메이크업 하니 잘생긴 이목구비 드러나고 미인으로 환골탈태

    제가 그런 편이에요

  • 12. 원글이
    '24.9.22 5:34 PM (59.27.xxx.232)

    영통님^^ 미인이시군요
    저도 이목구비 선명한편이죠
    일단 눈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121 발끝이 찌릿거리는 건 4 2024/11/04 1,228
1641120 형제자매는 자기 가정 생기면 딱 끝이네요 42 Df 2024/11/04 20,249
1641119 코로나때 찐 3키로 뺐는데요 6 . . ... 2024/11/04 1,623
1641118 휴대폰 껐다 켜는데 속터짐. 6 우쒸 2024/11/04 1,226
1641117 초등생 팔당겨서 아동학대 유죄된 교사 대법에서 뒤집힘 14 ... 2024/11/04 2,573
1641116 마음이 넘 힘들어요. 3 2024/11/04 2,319
1641115 법사위생방) 김건희 특검법,한동훈자녀 논문대필 특검법 8 김건희 특검.. 2024/11/04 1,182
1641114 중학생 과외 선생님 어떻게 구하시나요 지방광역시에요 3 과외 2024/11/04 553
1641113 판소리 하는사람 특유의 걸걸한게 쉰목소리랑 달라요? 1 목소리 2024/11/04 1,301
1641112 드라마 아들과 딸 명작이네요! 16 아들과딸 2024/11/04 2,756
1641111 자꾸 후회하는 것도 습관이겠죠. 15 습관 2024/11/04 2,331
1641110 집안 목공 공사를 엘리베이터실서 하나요 7 ... 2024/11/04 1,326
1641109 오늘 부고 소식 1 ........ 2024/11/04 2,825
1641108 인천공항 내 저녁 식사는 어디서 하세요? 5 ... 2024/11/04 1,541
1641107 디올백은 부인이 받은거라 무죄라면 6 ㄱㄴ 2024/11/04 1,681
1641106 솔캠도전 2 ㅎㅈ 2024/11/04 383
1641105 혼자 여행은 깊은 독서와 같군요 10 2024/11/04 2,864
1641104 尹 , 연일 최저 비상…용산 "방안 강구 중 기다려 .. 13 머시라 2024/11/04 2,421
1641103 국회의원도 정년제도를 1 ... 2024/11/04 636
1641102 필립 안 커디 "도산의 유산은 훌륭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2 light7.. 2024/11/04 917
1641101 인간은 동물이 맞나봐요. 1 jkl 2024/11/04 1,093
1641100 2007년과 2012년 취업 상황이 많이 달랐나요? ㅇㅇ 2024/11/04 346
1641099 제네시스 하이브리드는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분? 1 ........ 2024/11/04 1,027
1641098 옛날 사람들은 성경책도 없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을까요 16 2024/11/04 2,153
1641097 아들이 용인 처인구 신병교육대 입소 하는데 근처 맛집 16 훈련병엄마 2024/11/04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