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고 타지에서 학교 다니는 아이가 왔는데 애비라는 인간은 분노조절장애여서 아이가 빨리 가버렸어요. 추석내내 화내고 큰소리내고 했거든요. 아이가 저 인간 보기 싫어서 일찍 갔어요. 아이가 부럽기도 합니다.
저 쓰레기 안보고 살수 있어서요.
애비라는 사람과 떨어져 있으니 좋겠구나 했어요.
너는 훨훨 날아가라. 나는 죽을때까지 저 인간쓰레기 보고 살아야겠구나 싶으니까 우울하네요.
아이랑 같이 시간 더 보내고 싶었는데 가버려서 우울하네요.
추석이라고 타지에서 학교 다니는 아이가 왔는데 애비라는 인간은 분노조절장애여서 아이가 빨리 가버렸어요. 추석내내 화내고 큰소리내고 했거든요. 아이가 저 인간 보기 싫어서 일찍 갔어요. 아이가 부럽기도 합니다.
저 쓰레기 안보고 살수 있어서요.
애비라는 사람과 떨어져 있으니 좋겠구나 했어요.
너는 훨훨 날아가라. 나는 죽을때까지 저 인간쓰레기 보고 살아야겠구나 싶으니까 우울하네요.
아이랑 같이 시간 더 보내고 싶었는데 가버려서 우울하네요.
그래도 뭔가 이점이 있으니 같이 사시는 거 아닐까요
저는 자녀 입장인데 엄마가 결혼해놓고 왜 나한테 부럽다고 하지 나중엔 의문이 생겼어요.... 저도 아빠 영향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았거든요. 저희 엄마는 경제력도 있었는데 이혼 안 하더라고요. 그냥 그때그때 저한테 부럽다느니 털어놓고 결국 자기가 이혼녀될만큼 힘들고 불편한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태어나고 나서 아빠가 그러니까 사실 그거 극복도 어렵고 모든 남자가 그럴지도 모른다는 걸 항상 깔고 만나게 되어요
결혼하고 애 낳을 당시엔 몰라서 그랬다고 쳐도... 자기가 선택한 거고 이혼도 불가능한게 아닌 상황에서 그러는 거라면.. 좀 모순 같아요. 난 태어나서 경험한게 내가 선택하지도 않은 100% 쓰레기 아빠라고 불리는 사람과의 경험뿐인데 뭐가 부럽다는 건지.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ㅜㅜ 저도 비슷한 아버지 둔 자녀입니다. 부러워한다는 거 말도 안됩니다.... 아이는 돌아가면서 속으로 피눈물 흘려요. 윗분들 얘기한 것처럼 원글님은 남편을 선택한거지만 아이는 낳음당했을 뿐이에요. 저런 아버지 둔 자녀의 세상이 얼마나 참혹한지 배우자인 원글님은 모르세요. 아이 잘 다독여주세요. 마음 아픕니다.
그래도 아빠가 있어 학비를 내 주니 도망갈곳이 있네요
제 친정아버지가 그래요
그것도 최악질
속이 썩어문드러졌어요 결혼은 했는데 자녀는 안 낳았어요
자녀 때문에 더 이상 썩을 속이 안 남아 있어서요
주위에 제 또래 중 저런 비슷한 남편들 때문에 자녀랑 갈등있는 집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어떻게 버티시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애비한테 제 이름 한번 불렸다치면
ㅆㅂㄴ ㅁㅊㄴ ㅆㄴ 이런욕으로는
한 10번 불렸던 거 같아요.
근데 몇개월전에 저한테 또 혼자 방방뛰면서 욕하더라구요. 사과해도 이젠
싫지 않은척 할 인내심이 없구요.
이젠 인연 끊을 시기만 기다립니다. 사정상 몇년 걸리는 시간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어쨌든 시간은 흐르겠죠.
영원히 산다고 하는 거 보면 살만하신 건지...... 정리할 시간이 걸리더라도 못참겠으면
이혼하세요. 혹시 남편이 돈이라도 잘 버는건지..
지금 생각은 그래도 뭔가 남편이 좋은게 있으니 붙어 사는거죠 진짜 싫으면 이혼하면되지 아이가 부럽다는등 쓸데없는 소리 하고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7530 | 어제 가족행사가 있었어요. 12 | 돈과진심사이.. | 2024/09/23 | 3,331 |
1627529 | 대부도 쪽 가면 포도 살 수 있을까요? 9 | ㅇㅇ | 2024/09/23 | 1,020 |
1627528 | 운동이 부종에도 도움이 될까요? 5 | .. | 2024/09/23 | 922 |
1627527 | 적어도 서울집값은 떨어지지않습니다 67 | 00 | 2024/09/23 | 5,355 |
1627526 | 초등학교 급식 배식도우미 7 | 급식 | 2024/09/23 | 2,258 |
1627525 | 최상목 부총리 윤정부 전기요금 50% 인상 또인상은 국민부담 8 | 윤석열꺼져 | 2024/09/23 | 1,235 |
1627524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숙소에서 이탈해 연락 두절 20 | 기사 | 2024/09/23 | 3,901 |
1627523 | 가벼운 독서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 추천부탁 | 2024/09/23 | 531 |
1627522 | 지지율 30%회복? 13 | ㅇㅇ | 2024/09/23 | 1,847 |
1627521 | 탈모에 로게인폼과 맥시헤어 질문있어요 11 | ... | 2024/09/23 | 1,255 |
1627520 | 노화: 사레가 심하게 걸렸어요 18 | ㄴㅇㅎ | 2024/09/23 | 2,026 |
1627519 | 좀 이따 강릉여행 처음 가는데요 6 | ㅇㅇ | 2024/09/23 | 1,328 |
1627518 | 자녀 입시때 꿈꾸시나요? 14 | 궁금해요 | 2024/09/23 | 1,143 |
1627517 | 지금 회사이신분들요 5 | ..... | 2024/09/23 | 811 |
1627516 | 22기 현숙은 뭔 자신감일까요 24 | ... | 2024/09/23 | 4,947 |
1627515 | 아이없이는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제주로 가는데요. 7 | 제주 | 2024/09/23 | 956 |
1627514 | 싫어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이유 7 | ㅇ | 2024/09/23 | 1,314 |
1627513 | 시골살이 : 가을이 오면 좋은 점 14 | 음 | 2024/09/23 | 3,098 |
1627512 | 채소는 요즘 뭐 사다 먹어야할까요? 7 | 채소 | 2024/09/23 | 2,144 |
1627511 | 9/23(월) 오늘의 종목 | 나미옹 | 2024/09/23 | 248 |
1627510 | 정의구현 사제단 창립50주년 성명서 12 | ㄱㄴ | 2024/09/23 | 1,421 |
1627509 | 친정엄마 때문에 화병나려고 함,, 9 | .. | 2024/09/23 | 3,367 |
1627508 | 메밀가루로 메밀묵 5 | ㅣㅣ | 2024/09/23 | 556 |
1627507 | 미국·체코 이중 청구서…원전 수출 잭팟은 없다 7 | ... | 2024/09/23 | 1,473 |
1627506 | 40대 싱글맘 둘이 여행 유튜브 하려고 하는데요. . 85 | 미니멀리즘 | 2024/09/23 | 17,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