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까요 말까요?

새벽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24-09-22 03:51:20

학교 전학하면서, 

아이한테 제일 먼저 다가온 a가 

이것저것 정보캐고, 

 

그렇게  해서

무언가 학습적으로 우수한거 같으면, 

무리에 가서 흘린뒤  나머지 애들도 친하지않게 동조하게

상황을 만든  a로 인해 

 

두 아이가 (b,c 전학시기는 1년 차이남)

 전학후 처음부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몇년간 영혼이 상처를 입었어요. 

 

a도 대놓게 나쁘게 한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동조하게 된 상황이라 

다 같은 방관자로  돌아가는 상황을 다들 묵인했고, 

상처받은 아이 둘도, 다른 애들도  다들 그러니 

누가 문제인건지 모르기도 하고, 

 

그분위기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흘러 주변 말도 ,직접 목격도 하다보니 

 

다 똑같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처음 시작은 a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무리에 가서

b에 대해서는 공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 별로다 

c에 대해서는 sns 친구 추가 누군하고 안하고

오해가 된걸 알고도  a가 묵인해서 무리에서 원성사게 하고,

누구하나 뭐 하나 털듯해서 거리두게  함)

 

a는 눈치껏 빠지고 언행도 조심하고 

학교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많고 인정받는 아이라서 

 

아이들은 그런 걸 대충 알아도, 자기들도 동조했으니

뭐라 나서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거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위해  a 부모를

b, c 부모 같이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게 맡겨 두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b는 여전히 조용히 애들이 다가오단 안오든  소극적으로 

지내고, 

c는 분위기에 손절하고 다른 학년 및 다른 곳 친구들과 활발히 지내고요.

 

(a는 잡아뗄수도 있는 상황같기도 해서

조심스럽네요) 

 

 

 

IP : 211.178.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2 4:00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도 똑같을 겁니다

    증거가 필요한데 아주 태생적으로 고수에게 걸린 거 같아요

    담임에게 먼저 상담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2. 새벽
    '24.9.22 4:06 AM (211.178.xxx.134)

    그것도 모르고 a엄마와 몇번 차도 마시고 했는데,
    자기 아이가 주동한건 모르고, 그런 분위기만 알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아이 말만듣고 상황 파악을 못한거 보면
    아이 편들고 똑같은 거겠죠.

  • 3. ..
    '24.9.22 11:32 AM (223.48.xxx.206)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없어보이는데요.

  • 4. 새벽
    '24.9.22 7:18 PM (218.237.xxx.235)

    네, 부모로서 뭐라도 해야하나 고민되어서요.
    아이를 위한개 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18 남편의 생리헌상 어디까지 3 방귀 2024/11/11 1,774
1646917 비트코인 가지신 분들 부럽 ㅠㅠ 19 .. 2024/11/11 6,466
1646916 성유리같은 이름인데 40중반이 넘으니까 개명하고싶네요 7 개명 2024/11/11 3,547
1646915 차 태워 달라고 제가 먼저 연락했어야 했나요? 26 이건 좀 2024/11/11 5,370
1646914 명문대 졸업 후 백수 되기도 힘들지 않나요? 26 sky 2024/11/11 4,773
1646913 보일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가끔은 하늘.. 2024/11/11 1,322
1646912 수능 전 안정액, 청심환 도움 되나요? 29 ... 2024/11/11 1,964
1646911 극세사 이불이 헤지네요 3 아고 2024/11/11 1,684
1646910 엄지발톱에 멍이 든지 4개월이 넘었어요 5 사춘기 2024/11/11 1,700
1646909 미장원 머리감겨줄때 목 안아픈가요? 7 .. 2024/11/11 1,597
1646908 정형외과 vs 한의원 8 ... 2024/11/11 1,387
1646907 모기가 안아프게 바뀐건가요? 4 ㅇㅇ 2024/11/11 2,563
1646906 일찍 결혼한 사람들은 20 2024/11/11 5,735
1646905 저는 재물복이 있는걸까요? 없는 걸까요? 35 머니뭐니 2024/11/11 6,065
1646904 당뇨인분들 스타벅스 음료 뭐 드세요 16 추천 2024/11/11 4,125
1646903 “일본 ‘잃어버린 30년’, 한국도 같은 실패 겪을 건가” 2 2024/11/11 2,069
1646902 필라테스 효과 좋을까요? 5 필라테스 2024/11/11 1,868
1646901 부자인데 원룸사는 지인 71 2024/11/11 23,831
1646900 외로운밤입니다.. 20 봄날은간다 2024/11/11 4,172
1646899 일생이 죽어라 일해도 재물복 없는 사람 있을까요 7 재물복 2024/11/11 2,956
1646898 집 전세끼고 매매와 전세만료 즈음 매매중 뭐가 더 나을까요? 4 ㄱㄴ 2024/11/11 1,140
1646897 정년이 후유증 8 2024/11/11 3,678
1646896 나무 마루 스팀 걸레 청소기 되나요? 2 ㅇㅇ 2024/11/11 877
1646895 금 팔아버릴까요 7 ~~ 2024/11/11 4,301
1646894 11번가) 빽다방 핫아메리카노 990원 ㅇㅇ 2024/11/11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