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까요 말까요?

새벽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24-09-22 03:51:20

학교 전학하면서, 

아이한테 제일 먼저 다가온 a가 

이것저것 정보캐고, 

 

그렇게  해서

무언가 학습적으로 우수한거 같으면, 

무리에 가서 흘린뒤  나머지 애들도 친하지않게 동조하게

상황을 만든  a로 인해 

 

두 아이가 (b,c 전학시기는 1년 차이남)

 전학후 처음부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몇년간 영혼이 상처를 입었어요. 

 

a도 대놓게 나쁘게 한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동조하게 된 상황이라 

다 같은 방관자로  돌아가는 상황을 다들 묵인했고, 

상처받은 아이 둘도, 다른 애들도  다들 그러니 

누가 문제인건지 모르기도 하고, 

 

그분위기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흘러 주변 말도 ,직접 목격도 하다보니 

 

다 똑같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처음 시작은 a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무리에 가서

b에 대해서는 공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 별로다 

c에 대해서는 sns 친구 추가 누군하고 안하고

오해가 된걸 알고도  a가 묵인해서 무리에서 원성사게 하고,

누구하나 뭐 하나 털듯해서 거리두게  함)

 

a는 눈치껏 빠지고 언행도 조심하고 

학교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많고 인정받는 아이라서 

 

아이들은 그런 걸 대충 알아도, 자기들도 동조했으니

뭐라 나서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거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위해  a 부모를

b, c 부모 같이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게 맡겨 두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b는 여전히 조용히 애들이 다가오단 안오든  소극적으로 

지내고, 

c는 분위기에 손절하고 다른 학년 및 다른 곳 친구들과 활발히 지내고요.

 

(a는 잡아뗄수도 있는 상황같기도 해서

조심스럽네요) 

 

 

 

IP : 211.178.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2 4:00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도 똑같을 겁니다

    증거가 필요한데 아주 태생적으로 고수에게 걸린 거 같아요

    담임에게 먼저 상담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2. 새벽
    '24.9.22 4:06 AM (211.178.xxx.134)

    그것도 모르고 a엄마와 몇번 차도 마시고 했는데,
    자기 아이가 주동한건 모르고, 그런 분위기만 알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아이 말만듣고 상황 파악을 못한거 보면
    아이 편들고 똑같은 거겠죠.

  • 3. ..
    '24.9.22 11:32 AM (223.48.xxx.206)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없어보이는데요.

  • 4. 새벽
    '24.9.22 7:18 PM (218.237.xxx.235)

    네, 부모로서 뭐라도 해야하나 고민되어서요.
    아이를 위한개 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72 지금 성심당 가려구요. 많이 기다리겠죠? 1 대전 12:38:18 56
1650871 2.5키로 빠진 후 정체기 왔어요 2 12:36:13 99
1650870 어제 82에 IMF선동글 썼다가 들통나니 글삭제하고 도망간 분!.. 2 IMF 12:35:45 150
1650869 지금 거신 전화는. . .저만 재밌을라하나요 . . . 12:31:20 185
1650868 유튜브 구독 희한해요 6 이상해요 12:28:49 231
1650867 겨드랑이 한쪽이 부어 있어요. 1 ... 12:25:51 207
1650866 민주당 "KBS, 김건희 방송국으로 전락"…박.. 5 .. 12:22:53 322
1650865 게으름 끝판왕 에피소드1 5 게오뚜기 12:22:48 284
1650864 백진주쌀? 이거 맛이 괜찮네요 1 ㅁㅁ 12:22:20 144
1650863 선배맘님들 초등1 아이 조언주세요 ... 12:20:18 83
1650862 나혼산 기안84 뉴욕 마라톤 보는데 8 마라톤 12:20:16 833
1650861 디올 립글로우 색상 3 ㅇㅇ 12:19:42 223
1650860 전기밥솥통에 쌀 씻으세요? 요즘 쌀함박 안쓰나요? 8 ㅓㅏ 12:19:03 308
1650859 15억원 순자산의 상속세는 10 .... 12:17:47 376
1650858 주민센타서 라인댄스 무료로 배우는데 잼있어요~ 2 센타 12:16:03 288
1650857 가수 벤 남편은 무슨 사고쳤나요? 2 ? 12:13:51 898
1650856 이시영은 모유비누 5 .. 12:10:10 636
1650855 이지아 이미지가 완전 바뀌었네요. 8 ㅇㅇ 12:08:56 1,048
1650854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29 ... 12:05:33 1,054
1650853 고등 선택문제 1 888 12:04:10 113
1650852 채드윅 얘기하면 열폭인가요? 7 . . . .. 12:02:29 593
1650851 루이바오는 정말 이쁜 얼굴이네요 14 ㅇㅇ 11:57:16 691
1650850 각자 얼마나 게으름의 끝판왕인지 자랑합시다.. 33 .. 11:54:44 1,228
1650849 어리굴젓 샀는데 이것도 노로바이러스 위험 있네요. 3 우짜꼬 11:52:15 476
1650848 고지혈증인데 6개월만에 수치가 많이 내려갔어요. 2 0-0 11:47:0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