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는 얇고 넓게가 장땡 같아요

Dd 조회수 : 7,845
작성일 : 2024-09-21 20:35:15

저 원래 깊고 좁게 인간관계 맺는 스타일인데

사람깊이 알면요

진짜 대부분 실망할 일밖에 없어요

내 속 다 털어놓아도 되는건

 진짜 나생각해주는 부모밖에 없더라구요

40년동안 인간관계는 좁고 깊게 외쳤는데

부질없어요

IP : 39.7.xxx.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데
    '24.9.21 8:37 PM (122.42.xxx.82)

    기운이 없죠 기운많아야 여러사람 연락하고 기억하고
    가만히있는다고 연락이 연장되지는않잖아요

  • 2. 그게
    '24.9.21 8:37 PM (211.176.xxx.107)

    예전엔 사회분위기가 좁고 깊게,그러니까 깊은 친구가 있음이
    큰 자랑이었는데
    요즘은 무난하게 어디가서든 튀지 않고 무리에 잘 녹아드는
    성격을 좋은 성격이라고 하네요 ㅎㅎ
    시절인연이라는 신용어도 있구요

  • 3.
    '24.9.21 8:39 PM (39.7.xxx.64)

    사람이 거기서 거기다 라는 생각이 진짜 많이 들어요
    이 사람만큼은 좀 다를 것이다. 이런 생각이 진짜 위험해요. 별사람 없어요 진짜

  • 4. 원글대로라면
    '24.9.21 8:40 PM (220.117.xxx.100)

    상대방도 원글님과 어울리며 그런 생각을 했겠네요
    사람을 깊이 아니 실망스럽고 부질없구나…
    40년 만남의 결과가 그렇다니 안타깝네요.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길고 험한 인생길에 함께 해줘서 행복했고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여럿인 사람도 있던데..

  • 5. ㅇㅇ
    '24.9.21 8:40 PM (59.17.xxx.179)

    깊은 인간관계...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 6.
    '24.9.21 8:42 PM (39.7.xxx.64)

    깊은 인간관계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진짜

  • 7. 그냥이
    '24.9.21 8:43 PM (124.61.xxx.19)

    맞아요 알면 알수록 실망
    상대방도 그럴려나요

  • 8. 본인
    '24.9.21 8:43 PM (220.83.xxx.7)

    내게 다 주지 못하는데 남들이 뭘 줄 수 있을까요?

    남편조차 다 믿지 못하고 부모형제에게도 배신 당하는데

    친구에게 뭘 기대하고 실망하나요? 서로 이야기 나눠

    즐거울 수 있는 성향 가진 것만도 좋은 친구죠.

  • 9. ㅇㅇ
    '24.9.21 8:44 PM (61.255.xxx.115)

    오고 오고 가면 가고..
    그냥 그렇게 만나요.

  • 10.
    '24.9.21 8:4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넓은 것도 그냥그냥
    좁은 것도 그냥그냥
    다 피곤하고 지겨울 뿐

  • 11. ..
    '24.9.21 8:54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너무 얕으면 사람이 필요할 때 없더라구요
    뭐든 중간이 젤 좋은 거 같아요
    서로 그 거리를 잘 맞출 수 있는 관계

  • 12. ㅡㅡ
    '24.9.21 8:5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넓은 것도 그냥그냥
    좁은 것도 그냥그냥
    다 피곤하고 지겨울 뿐 2222
    근데 또 없으면 그것도 그렇고요
    가끔 난 성격파탄자인가 싶음 ㅠ

  • 13.
    '24.9.21 9:10 PM (118.33.xxx.78)

    저는 인간관계의 깊이는 신뢰와 배려라 생각합니다.
    깊이도 선은 지키고, 댓가를 바라지는 마음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얕고 넓으면 지인이라 칭하지 않나요?

  • 14. 어디
    '24.9.21 9:12 PM (39.7.xxx.138)

    실망만 하나요? 그런 관계에서 배신도 당해요
    더 상처받죠. 진정한 친구 그런건 없다고 봅니다
    그냥 친구죠.

  • 15. ....
    '24.9.21 9:22 PM (106.101.xxx.141)

    깊은 얘기 할 필요도 없고
    깊은 얘기 안 하고 오랫동안 지내려면
    여러사람과 얕은 관계 유지하는게 제일 좋은듯요

  • 16. ..
    '24.9.21 9:25 PM (61.83.xxx.56)

    전 좁고 깊게 절친 두세명이 다인데 남편은 두루두루 얕고 넓게 사귀는편이예요.
    남편보면 찐친은 없어도 늘 만날 사람도 많고 힘들땐 서로 상부상조하니 그렇게 사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 17. ..
    '24.9.21 9:30 PM (211.234.xxx.37)

    저도 요즘 느껴요...
    결국 아무리 친해도 타인은 타인일뿐...
    넘 좁게 가져가면 실망하고 관계가 틀어졌을 때 대타(?)가 없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결국 이래도 저래도 다 안맞는 관계라면 그냥 넓게 넓게 사귀는게 안전하고 타격도 좀 덜한 것 같아요

  • 18. 요즘엔
    '24.9.21 9:54 PM (124.49.xxx.188)

    얇고 넓게가 대세네요. 나이가 많던 적던..

  • 19. 공감
    '24.9.21 9:57 PM (119.63.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이럴 줄 몰랐어요. 평생 좁고 깊게 사겨왔는데 요즘엔 얕고 넓은 인간관계가 더 낫다 생각해요
    옅고 넓게 만나면 실수할 일도 적더라구요. 깊은 이야길 안 하니까

  • 20. 공감
    '24.9.21 9:58 PM (119.63.xxx.130)

    제가 이럴 줄 몰랐어요. 평생 좁고 깊게 사겨왔는데 요즘엔 얕고 넓은 인간관계가 더 낫다 생각해요
    얕고 넓게 만나면 실수할 일도 적더라구요. 깊은 이야길 안 하니까

  • 21. ㅇㅇ
    '24.9.21 10:19 PM (118.235.xxx.222)

    깊게 둘정도는 있어야죠

  • 22. ㅇㅇ
    '24.9.21 10:59 PM (1.247.xxx.190)

    저는 그걸 어릴때부터 실천중이요
    그래도 그중에는 매일 잔잔한 수다떠는 친구는 있어요

  • 23.
    '24.9.21 11:04 PM (39.114.xxx.84)

    인간관계 하면서 정말 뼈저리게 느낀게
    있다면 나의 단점은 정말 얘기하면 안된다는거예요

  • 24. 영통
    '24.9.21 11:43 PM (106.101.xxx.57)

    그렇대요.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도
    그렇게 하라고

  • 25. ㅇㅇ
    '24.9.22 2:32 AM (211.234.xxx.170)

    깊은 이야기. 속사정 말해야 친한 것 같아서
    얕고 넢은 인간관계가 안되네요.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할 거면 뭐하러 시간낭비하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117 항생제 부작용 어떡하나요 7 72년생 2024/09/25 2,318
1629116 알고보니 자신을 더 사랑하는 11 ㅎㄹㅇㄴ 2024/09/25 2,349
1629115 요즘도 이런 남편이 있나 싶었어요. 5 요즘 2024/09/25 2,646
1629114 쿠션보다 중요한거. 저렴 각질제품 추천 7 각질 2024/09/25 2,489
1629113 돈 많은 아내와 남편들의 대화 7 2024/09/25 3,882
1629112 중국산 당근이 잔류 농약이 많나요 1 .. 2024/09/25 534
1629111 부모님쓰실 일체형pc추천부탁드려요. 컴퓨터잘아시는분 8 인생 2024/09/25 498
1629110 굴욕 참으며 견디는 경단녀 보면무슨생각 들까요? 21 123 2024/09/25 4,066
1629109 숙소 당일예약 가능할까요? 6 망고 2024/09/25 908
1629108 구스이불 열풍살균해도 되나요? 1 ... 2024/09/25 679
1629107 금투세는 '주가조작방지세'다 13 2024/09/25 893
1629106 흑백요리사 후기 14 흑백 2024/09/25 4,329
1629105 작년에 한달 남았다던 암진단 오빠 잘 지내고 있어요 35 감사 2024/09/25 6,874
1629104 손가락 손바닥 저림 ? 와 그런건가료? 5 ㅁㅁㅁㅁㅁㅁ.. 2024/09/25 759
1629103 재명세 (금투세) 결정 한달연기로 주식 떡실신 33 ㅠㅠ 2024/09/25 2,137
1629102 박정훈대령님 7 박정훈대령님.. 2024/09/25 1,467
1629101 중국인 집주인 하하 2024/09/25 987
1629100 1돈짜리 금을 매달 사려고 합니다 5 2024/09/25 2,759
1629099 삼성전자 주식 4 .. 2024/09/25 3,710
1629098 겨드랑이 땀나는거 갱년기 증상인거죠 4 개이녀 2024/09/25 2,067
1629097 저주의 법칙 7 ㅇㅇ 2024/09/25 1,213
1629096 가수 공연볼때 스탠딩티켓은 어떤가요? 16 .. 2024/09/25 1,309
1629095 영화 리틀포레스트같이 편안한 드라마 뭐 있을까요.  25 .. 2024/09/25 2,426
1629094 혈당 터는 쉬운 운동 13 .. 2024/09/25 4,406
1629093 쓰레기 봉투 가격 5 ..... 2024/09/25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