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이 너무 귀여워요..

싱글맘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4-09-21 20:14:01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재잘재잘대며 세계사를 공부하네요.. 허물없는 친구에게 설명해주듯이.. ㅎㅎ

 

먹는 소리조차 귀여운 아이예요.

 

비록 엄마는 우울증 환자이지만, 저와는 달리

친구도 잘 사귀고, 좋아하는 것도 많은 저 애가 참 좋습니다.

 

제가 직장에서 힘을 다 쓰고 와서 살림을 거의 못하는데,

엄마의 부족한 점들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좋은 면(잔소리 일체 안하는 점, 좋아하는 일에 쓰는 용돈을 후하게 주는 것 등)만 보아주네요.

 

수 년이 지나 저애가 독립을 하게 되면. 저 재잘거리는 소리가 참 그립겠죠...

IP : 211.206.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4.9.21 8:1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설명하듯이 공부하는거

    역사공부에서 참 좋은 방법이에요.

    그래야 자기가 아는거 모르는거 정확히 알거든요

    참 예쁜 아이일거 같아요

  • 2. ..
    '24.9.21 8:17 P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사랑스럽네요

  • 3. ...
    '24.9.21 8:21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예뻐라. 귀여운 애가 주말에 알아서 공부까지 하고.

  • 4. ㅎㅎ
    '24.9.21 8:21 PM (1.222.xxx.77)

    대학 졸업한 아들도 귀여운데
    중딩 딸은 얼마나 이쁠까요~

  • 5. 원글
    '24.9.21 8:26 PM (211.206.xxx.103)

    전 숙제해라 공부해라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알아서 하네요.. ㅎㅎ
    아이보다 먼저 출근을 해서, 지각을 하든 말든 신경도 못 써주는데 알아서 아침 챙겨먹고 잘 가구요..
    공부하려 했는데 잠을 잤을 땐 (크려는지 잠을 많이 자요.. 냅둡니다 ㅎㅎ) 혼자 뭐라뭐라 욕을 하며 풀고.. 또 다시 재잘재잘해요. 크....

  • 6. ,,
    '24.9.21 9:19 PM (59.14.xxx.107)

    휴 부러워요ㅠㅠ
    우리집 중1딸은
    아침에 잠깐 학원다녀온걸 무기로
    하루종일 방안에서 소리 빽빽질러가메 게임하는데..ㅠㅠ
    이 시원한날 에어컨 풀로 돌리면서..
    진상..휴……

  • 7. ##
    '24.9.21 10:08 PM (112.171.xxx.104)

    중2이면 사춘기일텐데 어쩜 그렇게 예쁘게 행동할까요?
    우리손자는 지금 중3인데 작년부터 중2병에 사춘기가 아주 씨게 와서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네요
    우리딸이 불쌍해 죽을 지경입니다

  • 8. ..
    '24.9.22 12:13 AM (118.36.xxx.77)

    너무 예쁘고 착한 딸이네요
    공부하는 모습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 9. 이뽀라
    '24.9.22 12:45 AM (61.254.xxx.88)

    엄마도 완벽
    딸도완벽

    행복하세요!!!

  • 10. 원글
    '24.9.22 2:16 AM (118.219.xxx.152)

    제 아이도 친구와 밤늦게까지 통화하고, 록밴드 덕질도 하고 그래요.
    마라탕, 엽떡은 왜 그리 좋아하는지...
    몇 번 같이 먹어주다 더는 못 먹겠으니 담부턴 친구들과 먹어~ 한지 오래됐어요.

    저희 아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43 마지막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 맞나요? 4 ... 2024/09/25 2,919
1628642 영호는 왜 돌싱이에요 11 영호 2024/09/25 6,046
1628641 선임 개인감정 섞인 업무트집 4 치사 2024/09/25 786
1628640 나이 45에 고시원 생활 시작했어요 57 ㅇㅇ 2024/09/25 25,446
1628639 부모님이랑 안 본지 만 5년 되었네요 5 ... 2024/09/25 4,440
1628638 김영선 말고 또? 국힘 경남 정치인들, 명태균에 돈 썼다 4 0000 2024/09/25 1,323
1628637 외국은행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2024/09/25 886
1628636 대구 달성군과 경산 펜타힐즈 쪽 요즘 시세 어떤가요? 3 2024/09/25 996
1628635 엘지 컨버터벌 패키지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7 냉장고 2024/09/25 581
1628634 운칠기삼 ㄴㄴ 2024/09/25 881
1628633 요번 주는 공천개입 1, 2탄. 다음 주는 또 어떤게 터질까요?.. 4 때가 이르렀.. 2024/09/25 758
1628632 나솔22 옥순 피곤 14 2024/09/25 6,130
1628631 결혼 얘기가 나와서 저도 한마디 보태면 16 ... 2024/09/25 4,713
1628630 영호에게서 기안84가 보여요 6 환장 2024/09/25 2,896
1628629 나솔 옥순 숨막히고 질려요 ㅠ 2 나솔 2024/09/25 3,469
1628628 나쏠 옥순 참 답없다 2 징징징 2024/09/25 2,989
1628627 율무밥 해보신분? 6 ... 2024/09/25 1,199
1628626 중2 선행 어디까지 하나요? 6 ... 2024/09/25 1,145
1628625 어디다 말 할 곳은 없고. 2 ㅇㅇ 2024/09/25 1,605
1628624 억울한 누명 어찌하나요? 4 질문 2024/09/25 1,858
1628623 남동생 손절하고 싶어요 6 00 2024/09/25 4,081
1628622 아이폰 16프로 네비용으로 괜찮을까요 4 ………… 2024/09/25 896
1628621 6억 가져간 언니 후기요 108 진짜 바보 2024/09/25 29,654
1628620 중학생 남자 아이 수영복 브랜드 알려주세요 3 60kg 2024/09/25 470
1628619 조력 사망 캡슐, 스위스서 첫 사용…현지 경찰 수사 착수 23 스위스 2024/09/25 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