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라면과 플라시보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24-09-21 18:15:41

옛날얘긴데 고딩 동창 친구 하나가 엄청 먹어요. 
체형이 뚱뚱하다기 보다는 남성적 체격
어깨도 넓고 근육도 있어 뵈고요.
라면을 보통 한번에 3개씩 끓여먹는 애였음.

어느 날 다른 친구네집에서 여럿이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몸이 아파서 못갔음.
'나 감기가 심하니 니들끼리 놀아라..라고 전화했는데 그 친구가 전화를 받더니만 감기에는 매운 진라면에 고춧가루 한스푼 넣고 끓여 먹고 자면 낫는다...라고 ㅎㅎ(광고 아님)

마침 밥도 두어끼 굶은 상태여서 엄마한테 진매 하나 사와달라고하고 진짜 고춧가루 푹 퍼넣고 끓여 먹었음.
그랬더니 몇시간 뒤 진짜 감기 나음 ㅋㅋㅋ

옛날 얘기이고 소식 끊긴지 오랜 친구인데 요즘도 일년에 몇 번 씩은 꼭 기억이 나요.
진라면 먹을때마다요.
걔 아마 요즘도 3개씩 끓여 먹을거같아요. 

 

IP : 118.235.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오
    '24.9.21 6:30 PM (118.235.xxx.27)

    그렇게 생각나는 친구들 있죠
    꼭 플라시보는 아닐거에요
    매운거 드셔서 땀내시니까 감기 노폐물들이 빠져나가서 나은 게 아닐지

  • 2. 저는
    '24.9.21 6:32 PM (119.194.xxx.17)

    진순 좋아하는데 감기기운 있을땐 뭐라도 라면 끓여 먹으면 나아요.
    한달동안 이거저거 신나게 먹었는데 내일부터 다시 디톡스 하려구요

  • 3. 오.
    '24.9.21 7:06 PM (218.50.xxx.110)

    저도 감기때는 라면이요. 유독 땡기더군요.

  • 4. 저도
    '24.9.21 8:14 PM (114.201.xxx.60)

    라면 좋아하는데 체중관리하느라 평소엔 안먹어요. 근데 감기몸살걸렸을때 라면에 청양고추넣고 얼큰하게 끓여먹으면 좋더라구요

  • 5. 외국
    '24.9.21 8:25 PM (1.129.xxx.32)

    사는데
    솔직히 라면이 소울푸드입니다(인정하긴 싫은데…)
    몸도 맘도 너무 힘들때 ㅇㅅ탕면에 베트남고추넣고
    끓여먹음 좀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274 설경구는 재혼이후 비호감만 급상승인줄 알았는데… 11 ㅁㅁㅁ 2024/10/10 5,855
1615273 올영에 콜라겐팩 그거 사용해보신분 4 까페 2024/10/10 1,523
1615272 안방을 드레스룸으로 쓰는 거 어떨까요? 17 움직일시간 2024/10/10 4,053
1615271 1인 가구의 최소한의 식비... 어느 정도면 살 수 있을까요? .. 14 식비 2024/10/10 2,834
1615270 카톡 열면 저장공간 부족이라고 뜨는데요. 3 .. 2024/10/10 1,621
1615269 명신이 얼굴이 오늘은 멀쩡하네요? 20 ???? 2024/10/10 4,183
1615268 지금 이 순간 전 모든걸 가졌습니다 24 0011 2024/10/10 6,129
1615267 영등포역이나 여의도 가족모임 식당 추천 좀 6 ㅇㅇ 2024/10/10 1,376
1615266 일본, 독도 해양조사 지속 방해…중국은 이어도에 출몰 1 .. 2024/10/10 501
1615265 챗gpt 그림그려주는거 되나요? 7 아이참 2024/10/10 1,194
1615264 저 지금 로봇청소기랑 대화해요 4 난주인님 2024/10/10 1,364
1615263 관리자님 82 댓글 공지 다시 수정하셨네요 30 ,,,, 2024/10/10 2,843
1615262 요즘 삼성전자 사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2 ... 2024/10/10 3,978
1615261 헬스 pt 40회 정도면 너무 적은 건 아니겠죠? 2 헬스 2024/10/10 1,940
1615260 운동 포함 취미생활에 얼마나 쓰세요 17 40대 2024/10/10 2,051
1615259 결국 미니건조기... 13 koko 2024/10/10 2,961
1615258 92세 노인이 갑자기 못걸으시는데요 14 모모 2024/10/10 5,056
1615257 냉장고 파먹기 돌입 8 절약해야해 2024/10/10 1,930
1615256 가방 어떤가요? 4 ㅣㅣ 2024/10/10 1,390
1615255 임성근, 위문·격려금 펑펑…'채상병 순직' 직후엔 5500만원 .. 5 !!!!! 2024/10/10 1,319
1615254 10/1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10 567
1615253 가을겨울 상품들 아울렛 3 .. 2024/10/10 1,952
1615252 치매초기분들 어찌해야하나요.. 8 답답 2024/10/10 2,777
1615251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계속 맴도는 경고문구 19 2024/10/10 2,933
1615250 알파치노와 탱고 춤 춘 여자배우 5 ㄱㄴ 2024/10/10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