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둥지증후군 어떻게 이겨 내나요?

한강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24-09-21 18:08:20

집에 아무도 없어요.남편은 주말마다 일의 연장으로 골프 가고요

딸은 기숙사 생활 후 졸업하면 독립

아들은 군대 다녀와서 친목&여행 중

주중에 3시간 알바를 하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주말 혼자 집에 있긴 싫어 한강 걷고 한강물 보고 있는데 너무 외롭네요.

주말마다 만날만한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주말에 혼자 있으니 먹는것도

부실하고 넘 외롭고 슬프네요.

 

IP : 115.90.xxx.9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1 6:12 PM (61.105.xxx.109)

    혼자있는 시간이 제일 좋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 2. ㅇㄱ
    '24.9.21 6:15 PM (115.90.xxx.98)

    혼자 있는게 유독 힘든 날이 있어요.
    솔직히 남편은 없어도 아쉽지 않은데
    애들이 없으니까 너무 허전해요.

  • 3. 저도요
    '24.9.21 6:15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빈둥지 되기만을 기다렸고 완전히 즐기고 있어요
    주말에 아무도 없는 집 놔두고 어딜 나간다는 생각을 아예 안합니다

  • 4. 빈집에
    '24.9.21 6:23 PM (112.186.xxx.86)

    적응되니 너무 좋아요.
    이제 집에 와서 왔다갔다하면 엄청 신경쓰이고 불편해요 ㅎㅎㅎㅎ

  • 5. 00
    '24.9.21 6:25 PM (211.209.xxx.130)

    재밌는 운동이나 취미가 있어야해요
    반려동물이나 덕질도 좋고요
    우울할 시간이 없게 바쁘게요

  • 6. ...
    '24.9.21 6:25 P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

    강아지 키우세요. 걔 산책 시키고 돌보며 시간 보내고 산책 시키다가 비슷한 또래 강아지맘이랑 친구 되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고요.

  • 7.
    '24.9.21 6:29 PM (112.153.xxx.65)

    요즘 제가 그러고 있어요 강아지 키우라는 분... 저 강아지 키우는데 별 도움 안됩니다 사람말을 하면 사람 말로 대꾸해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멀뚱멀뚱...
    외로움에 헛헛함에 지겨워 우울증약을 먹고 빨간날이면 더해서 이번 추석 연휴 정말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미치는줄 알았네요
    빨리 평일날 뭔가 할걸 찾아야겠어요 도저히 정말 도저히 힘들고 외로워서 못 견디겠어요

  • 8. ...
    '24.9.21 6:31 PM (221.167.xxx.130)

    성경 읽고있어요

  • 9.
    '24.9.21 6:32 PM (211.36.xxx.113)

    적응하기 나름 같아요
    그래도 가끔은 그럴때가 있죠
    저도 그런편인데요 지금은 혼자있는 시간도 편합니다ㅎㅎ
    티비 라디오 유투브 내가 좋아하는거 찾아서 하심
    괜찮아져요 ㅎㅎ

  • 10. 이해가
    '24.9.21 6:36 PM (112.162.xxx.38)

    안되네요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ㅎㅎㅎ

  • 11. 저도살짝
    '24.9.21 6:38 PM (119.71.xxx.168)

    제발 다 독립해서 혼자사는게 꿈이었는데
    오늘 날씨 덕분인가 좀 쓸쓸한 맘이 들기도 해요
    지금당근에 모임 찾아보고 있어요
    뭐 어떻게해요 심심하면 인간관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죠
    저도 한강걷기 하려구요 주말이니 혼자인 사람들이 없긴하네요
    전 혼자 식당가서 밥먹었어요 카페에서도 혼자 커피마시고요
    혼자있는 시간을 적응시키고 있어요

  • 12. 뭐라도
    '24.9.21 6:44 PM (211.36.xxx.98)

    하시면 돼요
    적적함을 잊을만한 것

  • 13.
    '24.9.21 6:47 PM (39.119.xxx.132)

    한강가지말고
    한강물도 보지마세요
    우울기있는분은 더 우울해져서 안좋아요
    산에 동네산같이 완만한산에가서 땀흘리는 운동을 억지로하세요 헬스도 좋아요
    땀흘리는 조금격렬한 운동하면 없던활력이 생겨요
    물가는 기가 강한사람에게 맞대요

  • 14. ...
    '24.9.21 6:48 PM (211.234.xxx.43)

    전 지금 치킨집에 왔어요.
    기본 안주 뻥튀기로 맥주 한잔을 마셨는데도 아직 치킨이 안나오네요 ㅎ
    가족단위 손님들 계속 들어오고 있구요.

  • 15. 책읽기 강추
    '24.9.21 6:59 PM (112.153.xxx.46)

    책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다른 한 세계, 누구의 세계관, 인생을 보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고
    뿌듯함, 충만함을 느끼실 거예요.

  • 16. 시간이
    '24.9.21 6:59 PM (211.206.xxx.191)

    지나면 적응되지 않을까요?
    전 하루 4시간 알바, 월수금 요가 가고 화초 돌보는 루틴이라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 17. 윗님 리스펙
    '24.9.21 6:59 PM (119.71.xxx.168)

    치킨집은 안가게 되네요
    갈비집도 가본 내가 혼술은 안되네요 ㅎㅎ

  • 18. 빈둥지82
    '24.9.21 7:00 PM (119.71.xxx.168)

    모임하나만들어야하나요

  • 19. 영통
    '24.9.21 7:05 PM (106.101.xxx.3)

    그렇게 되기를 기다립니다.

    20대 애들 같이 사는데
    이제 밥해 주기 싫어요

  • 20. ....
    '24.9.21 7:06 PM (182.209.xxx.171)

    저도 퇴직하고 싶은데
    빈둥지증후군 쎄게 올까봐 고민중이네요.

  • 21. 바람소리2
    '24.9.21 7:07 PM (114.204.xxx.203)

    저는 키우던 강아지가 힘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새로 키우라고 하긴 좀 그러네요

  • 22. ,,
    '24.9.21 7:16 PM (117.111.xxx.93)

    지금부터 연습한다고 생각하시면
    차츰 이겨낼 수 있답니다
    어느 날 훅 감당못 할 힘듬을 미리 준비하는 거지요
    저는 이런 마음으로 이겨냈어요

  • 23. 너무
    '24.9.21 7:39 PM (123.212.xxx.149)

    너무 부러운데..
    대충 먹지 말고 맛있는것도 드시고요.
    요새 배달도 다 되고 포장도 되고 혼자 얼마든지 맛난거 드실 수 있잖아요.
    아님 넷플이나 이런거 재미있는것도 많고 책을 읽어도 좋고 도서관이나 서점 가셔도 시간 금방 가죠.
    아님 혼자 집에서 좋아하는 음악 크게 틀어놓으시거나.. 어디 나가고 싶으시면 동전노래방도 혼자 가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저는 혼자 뭐할까 생각하면 무궁무진해서요..
    장기적으로는 뭔가 배워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4. 독서모임
    '24.9.21 7:53 PM (172.225.xxx.233)

    찾아보세요. 독서모임이 그나마 제일 나은 듯요

  • 25. ..
    '24.9.21 8:10 PM (116.37.xxx.38)

    빈둥지증후군 그거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다 나가고 나니 좋아요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시간을 쓰니 너무 행복해요
    애들이랑 있을때 애들한테만 매달려 온신경을 다써줘서
    이제 후련합니다

  • 26. 운동이요
    '24.9.21 8:14 PM (222.119.xxx.51)

    운동으로 하루를 꽉채웁니다.
    라이딩,등산,스크린골프,달리기

  • 27. ㄱㄴ
    '24.9.21 8:23 PM (121.142.xxx.174)

    뭐든 해서 그 시기를 지나셔야 돼요. 저도 작은애 대학 가고 빈둥지증후군이 심하게 와서 존재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1년 정도.. 지나고나니 너~~~무 좋아요.
    편해요. 행복합니다

  • 28. ㅎㅎㅎ
    '24.9.21 9:28 PM (124.49.xxx.188)

    몇년후 제모습같아요.. 주식을 하세요.. 거기에 빠지면 누굴 만나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전 집에 혼자좀 잇고싶네요ㅡ.

  • 29. ㅎㅎㅎ
    '24.9.21 9:29 PM (124.49.xxx.188)

    여유로우면 해외여행도 하시고..

  • 30. 동호회
    '24.9.21 10:54 PM (223.62.xxx.76)

    나 헬스 gx 해요.

  • 31. 여행다니세요.
    '24.9.21 11:07 PM (211.217.xxx.119) - 삭제된댓글

    김휴림의 여행편지, 승우여행사에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많아요.

  • 32. 참나
    '24.9.22 2:15 AM (61.81.xxx.112)

    움직이면 근심 걱정을 꺼낼 시간이 없기는 하죠.

  • 33. ...
    '24.9.22 9:26 AM (61.254.xxx.98)

    문화센터에서 관심있는 강의 찾아 들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18 경례 안하는 김태효 7 .... 2024/09/21 2,598
1628017 난소암의심 복수찼는데 수술 잘 될수있을까요? 7 제발 2024/09/21 2,803
1628016 국** 쌀막걸이 맛나네여 1 막걸리. 2024/09/21 811
1628015 나이드니 눈이 침침했는데 9 sde 2024/09/21 4,810
1628014 저 월요일부터 스위치온 해보려고요 2 ㅇㅇ 2024/09/21 2,175
1628013 배추한포기 얼마인가요 6 .. 2024/09/21 2,896
1628012 김치 이야기 4 김치요 2024/09/21 1,693
1628011 ... 70 .. 2024/09/21 26,907
1628010 멸치볶음에 이렇게 설탕이 많이 들어가다니 11 밑반찬 2024/09/21 2,672
1628009 이혼숙려기간인데 5 ㅡㅡㅡ 2024/09/21 3,687
1628008 새 세탁기 도어창 물기찬 상태로 배송 5 이상해 2024/09/21 1,746
1628007 집 청소 정리정돈 2주 일정도 했더니 8 청소 2024/09/21 6,363
1628006 주변에 코인으로 돈 번 사람들 있나요? 16 2024/09/21 6,158
1628005 파킹 통장 어떤 거 쓰세요? 12 ... 2024/09/21 3,364
1628004 콜드플레이 내한 18 1111 2024/09/21 4,170
1628003 1월 튀르키예 여행 7 행복날개 2024/09/21 2,043
1628002 꿈 왜 그럴까요? 10 요요 2024/09/21 1,204
1628001 튀르키예 열기구 19 날씨요정 2024/09/21 5,102
1628000 쿠ㅇ 밥솥 7시간 열어놨네요 2 오늘 2024/09/21 2,282
1627999 몸매 좋은 분들은 드러나는 옷 입나요? 12 몸매 2024/09/21 3,355
1627998 추워지니 청국장 생각나더라구요. 8 ... 2024/09/21 1,432
1627997 파주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5 ... 2024/09/21 1,341
1627996 나이 들어서도 부모한테 분노가 클 땐 어떻게 해요 9 .. 2024/09/21 3,521
1627995 알바하는데 내일배움카드가 필요하다는데 12 대학생맘 2024/09/21 3,097
1627994 그냥 안 덥게 해달랬지 37 ..... 2024/09/21 2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