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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즐거운날

비오는날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24-09-21 16:08:54

오늘 날 잡아서

미용실 가서 70000원짜리  컷트 하고

레스토랑 가서 아들이랑 예비며느리

비싼 점심 사주고

보톡스도 맞은 다음

백화점가니 스타우브 세일하길래

두개 샀어요

이솝매장가서도 필요한거 사고

 

결론은 돈 백만원 우습게 나가네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50대후반인데 안 쓰고 살았더니

써보지도 못한돈 엉뚱한데로 가길래

쓰고 삽니다

IP : 118.235.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말
    '24.9.21 4:12 PM (27.35.xxx.137)

    잘하셨어요~ 기분좋은 소비하셨네요 7만원짜리 컷트는 어떤가요?

  • 2. 비오는날
    '24.9.21 4:14 PM (118.235.xxx.3)

    레옹의 마틸다같은 컷이에요
    아들이 보더니 뉴진스의 푸른산호초 뭐래나

    더 늙기전에 해 보고 싶었어요

  • 3. ///
    '24.9.21 4:16 PM (58.234.xxx.21)

    맞아요~
    통장에 있는 숫자는 내 돈 아님
    써야 내돈 ㅎㅎ
    이제 써도 될 나이시네요
    매달 컷트 하는 사람이라
    저도 7만원짜리 컷트 궁금하네요
    돈값 하나요? ㅎㅎ

  • 4. 마틸다컷
    '24.9.21 4:19 PM (211.114.xxx.19)

    유행인가요? 저는 준오헤어원장님 20년 단골인데요
    지난달 커트 했는데요.항상 알아서 해주시니 맡겼더니
    샤기컷인가 뭔가 하며 살짝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근데 며칠지나니까 또 이쁘다고 하는 사람도 많고 어딘가 세련된 느낌이라 뭐지 했어요
    역시 우리 원장님 짱이네요

  • 5. 비오는날
    '24.9.21 4:20 PM (118.235.xxx.3)

    평생 머리숯이 가늘고 힘이 없어
    파마만 주구장창 이었는데
    컷트로 몇달째 버티고 있어요
    조만간 파마 해야 할듯요

    컷트 실력자 찾느라 힘들었는데
    마음에 들어요
    파마가 비싸서 20~30사이라길래
    컷트만 하고 있어요

  • 6. ..
    '24.9.21 4:21 PM (211.206.xxx.191)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라던데
    잘하셨어요.

  • 7. ji그ㅡㄱ
    '24.9.21 4:21 PM (58.122.xxx.55)

    스타우브 사이즈 뭐사셨나요 궁금ㅎㅎ
    저도 남편 차바꿀때인데 당신 사고싶은거 사라고 했네요
    내가 안써도 없어질돈
    사고싶은거 사라 했어요

  • 8. 마틸다컷
    '24.9.21 4:24 P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

    1년에 2번 파마하고 2~3달에 1번 커트 하는거 계산해봤더니 1백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만족도가 놓아서 안아깝네요

  • 9. 비오는날
    '24.9.21 4:27 PM (118.235.xxx.3)

    마틸다컷인지도 모르고 사진첩에서
    그냥 골랐어요

    스타우브 헹켈 드림감사세일인가 아뭏든
    세일폭이 크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도 많이 차이 안나길래
    꼬꼬떼 화이트22센티
    아시안꼬꼬떼 16센티인가 젤 작은걸로 샀어요

  • 10. 저도
    '24.9.21 4:45 PM (121.133.xxx.125)

    요즘 쓰고삽니다.
    잘하셨어요. 스타우브 예쁜데
    저흰 기존것만도 장식품이어서

    다음주 미용실가고
    리쥬란도 할 생각입니다.

  • 11. 아~
    '24.9.21 4:46 PM (121.133.xxx.125)

    매일 돈백씩 쓰라고 함 즐거울거 같아요. ^^

  • 12. 안쓰면
    '24.9.21 4:58 PM (106.101.xxx.132)

    엉뚱한데 나가는거 맞아요~

  • 13.
    '24.9.21 5:16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우와~~~ 활동 에너지가 더 부럽네요
    저는 지쳐서 쇼핑이고 뭐고 그냥 집으로 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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