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adhd로 약먹는 분인 본인이 게으르고 무기력하다고 지독한 호더(10년전에 베란다에 내놓은 물건도 안치고)라고 하는데 어떤걸 계기로 본인이 자각해서 처방받는지요?
독특하고 이상스러운 성향의 성인들은 많고 저도 그 중의 하나인데.
성인adhd로 약먹는 분인 본인이 게으르고 무기력하다고 지독한 호더(10년전에 베란다에 내놓은 물건도 안치고)라고 하는데 어떤걸 계기로 본인이 자각해서 처방받는지요?
독특하고 이상스러운 성향의 성인들은 많고 저도 그 중의 하나인데.
50세인데 3년 전쯤부터 먹고 있습니다~~^^
adhd면 생활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우울해지고 우울해서 병원 갔다가 검사 받고...
집이 정리가 오랫동안 안되어서요.
ADHD는 맞다고 생각하다가 그냥한번 가봤어요.
부모님도 그런 성향있으심. 남의말 듣는 중에 막 내말하고..정리안되고.
우울감때문은 아니었구요
처방받으나 약은 안맞아서 그냥 살아요.
미혼 친구가 외국서 살다가 부모님 편찮으셔서 귀국해 독박 부양 15년에 모두 돌아가시고 끝났는데 번아웃과 피해의식으로 인한 우울증이 와서 정신과 상담 얘기하는데 이건 adhd검사와는 다른거죠?
나야말로 검사받아보고 싶은데
요즘은 인터넷 유튭때문에 보고 듣는게 많아 내가 그런거 같다 싶으면 가서 검사받아보기도 하죠. 받아보고 싶으면 받아보세요. 위에 댓글님처럼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 때문에 adhd 아닐까 싶은데 맞다면 치료하고 싶다고 하면 돼요.
원글님이 받아보고 싶은 이유가 있을거잖아요. 집중이 안된다든지 인간관계가 어렵다든지 살림이 안된다든지 일머리가 없다든지 병원 가서 그 얘기하고 검사받아보고 싶다고 하면 돼요.
네. 감사합니다. 꾸벅
심각한 adhd는 주변서 너 adhd니 병원가봐라 해도 안가고 adhd가 뭔지도 모르던데. 자기가 스스로 병원 찾아가 진단받고 약 먹은 분들은 아마도 심각한 adhd 아닐것 같아요.
전 낮은 수치의 성인 ADHD 예요.
의사쌤이 직접 말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상태인데 ...
어릴때 부터 아침에 못 일어났어요.
회사 다닐 때도 혼자서 못 일어났구요.
82에서도 지각해서 크게 혼나야 그 다음부터
정신차리고 혼자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게 안되었어요.
약먹는 지금도 혼자 일어나는것이 안됩니다.
윗님 말이 정답
일단 가장 쉽게는 지각이 잦아요
늦게 일어나든 뭘 많이 하든 지각을 남들 보다 훨씬 많이
또는 학교는 안 늦는데 학교 가서 뭔가를 하느라 다음 시간이 된 줄도 모른다든지 이렇게 한두가지에 집착하느라 다른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보이는 증세
어릴때 지각 잦았어요 성인이 되선 학습이 되서 지각을 하거나 일을 미루거나 하진 않았는데요 일을 하게 되니 어려움이 좀 느껴지더라구요 여러가지 일이 한번에 일어나면 스텝이 많이 꼬이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극도로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ㅡㅜ 그러나 저도 심각한 adhd는 아니었구요 일상생활은 문제가 없어요 스케쥴이 잡히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직장맘인데 지각은 절대 안하는 ADHD.입니다.
내가 말이나 행동이 정신없어 보인다고.
정리정돈을 아주 못해요..
이제 약 먹으려구요
저는 회사 지각안하고 강의로 꽤나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리정돈 못하는 게 나이들수록
심각합니다. 집안 특정 부분은 쓰레기더미로 1년간 방치입니다
그런데 최근 2년간 우울증심할때는 아침에 못일어나서 회사근무시간을 아예 느즈막한 오전으로 바꿨었습니다. 올해들어 못일어나는 증상은 노력으로 고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7125 | ... 70 | .. | 2024/09/21 | 26,921 |
1627124 | 멸치볶음에 이렇게 설탕이 많이 들어가다니 11 | 밑반찬 | 2024/09/21 | 2,698 |
1627123 | 새 세탁기 도어창 물기찬 상태로 배송 5 | 이상해 | 2024/09/21 | 1,770 |
1627122 | 집 청소 정리정돈 2주 일정도 했더니 8 | 청소 | 2024/09/21 | 6,431 |
1627121 | 주변에 코인으로 돈 번 사람들 있나요? 16 | … | 2024/09/21 | 6,432 |
1627120 | 파킹 통장 어떤 거 쓰세요? 12 | ... | 2024/09/21 | 3,402 |
1627119 | 콜드플레이 내한 18 | 1111 | 2024/09/21 | 4,186 |
1627118 | 1월 튀르키예 여행 7 | 행복날개 | 2024/09/21 | 2,180 |
1627117 | 꿈 왜 그럴까요? 10 | 요요 | 2024/09/21 | 1,222 |
1627116 | 튀르키예 열기구 19 | 날씨요정 | 2024/09/21 | 5,123 |
1627115 | 쿠ㅇ 밥솥 7시간 열어놨네요 2 | 오늘 | 2024/09/21 | 2,295 |
1627114 | 몸매 좋은 분들은 드러나는 옷 입나요? 12 | 몸매 | 2024/09/21 | 3,401 |
1627113 | 추워지니 청국장 생각나더라구요. 8 | ... | 2024/09/21 | 1,453 |
1627112 | 파주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5 | ... | 2024/09/21 | 1,370 |
1627111 | 나이 들어서도 부모한테 분노가 클 땐 어떻게 해요 9 | .. | 2024/09/21 | 3,538 |
1627110 | 알바하는데 내일배움카드가 필요하다는데 12 | 대학생맘 | 2024/09/21 | 3,132 |
1627109 | 그냥 안 덥게 해달랬지 37 | ..... | 2024/09/21 | 20,282 |
1627108 |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용 이마트나 홈플에서 7 | davff | 2024/09/21 | 1,139 |
1627107 | 조카가 친정가족여행사진에 자기얼굴을 머리로 다가리게 찍.. 5 | 꽃향기 | 2024/09/21 | 4,362 |
1627106 | 인간관계는 얇고 넓게가 장땡 같아요 21 | Dd | 2024/09/21 | 7,916 |
1627105 | 너무 키가 크면 21 | … | 2024/09/21 | 4,160 |
1627104 | 국립암센터 박상윤교수 잘아시는분 5 | 명의 | 2024/09/21 | 2,133 |
1627103 | 갑자기 울컥 4 | 딸을 다시 .. | 2024/09/21 | 1,891 |
1627102 | 체코언론의 김건희 평가 '사기꾼' 20 | 글로벌사기평.. | 2024/09/21 | 4,919 |
1627101 | 중2 딸이 너무 귀여워요.. 7 | 싱글맘 | 2024/09/21 | 2,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