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adhd는 어떤걸 계기로 알게되나요?

.,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24-09-21 15:40:56

성인adhd로 약먹는 분인 본인이 게으르고 무기력하다고 지독한 호더(10년전에 베란다에 내놓은 물건도 안치고)라고 하는데 어떤걸 계기로 본인이 자각해서 처방받는지요?

독특하고 이상스러운 성향의 성인들은 많고 저도 그 중의 하나인데.

IP : 118.235.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4.9.21 3:46 PM (118.33.xxx.78)

    50세인데 3년 전쯤부터 먹고 있습니다~~^^

  • 2. ...
    '24.9.21 3:57 P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adhd면 생활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우울해지고 우울해서 병원 갔다가 검사 받고...

  • 3. ..
    '24.9.21 4:02 PM (218.39.xxx.26)

    집이 정리가 오랫동안 안되어서요.
    ADHD는 맞다고 생각하다가 그냥한번 가봤어요.
    부모님도 그런 성향있으심. 남의말 듣는 중에 막 내말하고..정리안되고.
    우울감때문은 아니었구요
    처방받으나 약은 안맞아서 그냥 살아요.

  • 4. ..
    '24.9.21 4:03 PM (118.235.xxx.170)

    미혼 친구가 외국서 살다가 부모님 편찮으셔서 귀국해 독박 부양 15년에 모두 돌아가시고 끝났는데 번아웃과 피해의식으로 인한 우울증이 와서 정신과 상담 얘기하는데 이건 adhd검사와는 다른거죠?
    나야말로 검사받아보고 싶은데

  • 5. ...
    '24.9.21 4:0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인터넷 유튭때문에 보고 듣는게 많아 내가 그런거 같다 싶으면 가서 검사받아보기도 하죠. 받아보고 싶으면 받아보세요. 위에 댓글님처럼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 때문에 adhd 아닐까 싶은데 맞다면 치료하고 싶다고 하면 돼요.

  • 6. ...
    '24.9.21 4:10 PM (106.102.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받아보고 싶은 이유가 있을거잖아요. 집중이 안된다든지 인간관계가 어렵다든지 살림이 안된다든지 일머리가 없다든지 병원 가서 그 얘기하고 검사받아보고 싶다고 하면 돼요.

  • 7. ..
    '24.9.21 4:12 PM (118.235.xxx.170)

    네. 감사합니다. 꾸벅

  • 8. 진짜
    '24.9.21 4:19 PM (59.26.xxx.224)

    심각한 adhd는 주변서 너 adhd니 병원가봐라 해도 안가고 adhd가 뭔지도 모르던데. 자기가 스스로 병원 찾아가 진단받고 약 먹은 분들은 아마도 심각한 adhd 아닐것 같아요.

  • 9. 음...
    '24.9.21 4:24 PM (118.235.xxx.88)

    전 낮은 수치의 성인 ADHD 예요.
    의사쌤이 직접 말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상태인데 ...

    어릴때 부터 아침에 못 일어났어요.
    회사 다닐 때도 혼자서 못 일어났구요.

    82에서도 지각해서 크게 혼나야 그 다음부터
    정신차리고 혼자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게 안되었어요.
    약먹는 지금도 혼자 일어나는것이 안됩니다.

  • 10.
    '24.9.21 4:47 PM (115.138.xxx.158)

    윗님 말이 정답
    일단 가장 쉽게는 지각이 잦아요
    늦게 일어나든 뭘 많이 하든 지각을 남들 보다 훨씬 많이
    또는 학교는 안 늦는데 학교 가서 뭔가를 하느라 다음 시간이 된 줄도 모른다든지 이렇게 한두가지에 집착하느라 다른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보이는 증세

  • 11. ...
    '24.9.21 5:08 PM (121.131.xxx.132)

    어릴때 지각 잦았어요 성인이 되선 학습이 되서 지각을 하거나 일을 미루거나 하진 않았는데요 일을 하게 되니 어려움이 좀 느껴지더라구요 여러가지 일이 한번에 일어나면 스텝이 많이 꼬이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극도로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ㅡㅜ 그러나 저도 심각한 adhd는 아니었구요 일상생활은 문제가 없어요 스케쥴이 잡히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 12. 영통
    '24.9.21 6:58 PM (106.101.xxx.3)

    직장맘인데 지각은 절대 안하는 ADHD.입니다.

    내가 말이나 행동이 정신없어 보인다고.
    정리정돈을 아주 못해요..

    이제 약 먹으려구요

  • 13. ..
    '24.9.21 8:24 PM (118.235.xxx.170)

    저는 회사 지각안하고 강의로 꽤나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리정돈 못하는 게 나이들수록
    심각합니다. 집안 특정 부분은 쓰레기더미로 1년간 방치입니다

  • 14. ..
    '24.9.21 8:27 PM (118.235.xxx.170)

    그런데 최근 2년간 우울증심할때는 아침에 못일어나서 회사근무시간을 아예 느즈막한 오전으로 바꿨었습니다. 올해들어 못일어나는 증상은 노력으로 고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485 이런 느낌 뭐죠? 1 ㅇㅇ 2024/09/22 985
1627484 오래된 간장게장 1 냉털 2024/09/22 675
1627483 한국 부모들을 뜨끔하게 만든 샘 해밍턴의 말...jpg 27 비슷한생각... 2024/09/22 16,811
1627482 2018년 대학선택과 비교한 재밌는 기사 2 방금 2024/09/22 1,489
1627481 목동 매수하자니 남편이 싫다네요 23 2024/09/22 6,298
1627480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2터미널 혹은 1터미널 근처 3 오동동 2024/09/22 963
1627479 비립종 글 썼는데요 (feat.쥐젖) 20 ㅇㅇ 2024/09/22 5,052
1627478 일요일 아침부터 버럭 했어요 7 살살 2024/09/22 2,039
1627477 전국노래자랑 대환장ㅎㅎㅎ 4 돌아요 2024/09/22 5,849
1627476 고부갈등으로 이혼하신 분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 31 2024/09/22 5,542
1627475 기름보일러 1 fdd 2024/09/22 393
1627474 넷플)할런코벤 작품 추천부탁드려요 2 한가 2024/09/22 691
1627473 백설공주 재미없는 분들도 계신가요 ㅠㅜ 27 ㅇㅇ 2024/09/22 3,904
1627472 배부르면 불쾌한 사람/포만감이 좋은 사람 9 ㅁㄶㄴ 2024/09/22 1,583
1627471 눈두덩이 제모. 3 궁그미 2024/09/22 922
1627470 정치인들 공공기관장들 급여가 너무과한게 5 정치... 2024/09/22 873
1627469 급질)) 씽크대 막혔어요 7 뚫어뻥 일까.. 2024/09/22 1,416
1627468 소설 불편한 편의점 1.2권 인건가요 2 이런 2024/09/22 1,050
1627467 희안하네..ㅇ부인에 대해 9 ㄱㄴ 2024/09/22 3,861
1627466 지옥2, 출연배우에 문근영 나와요 10 지옥 2024/09/22 4,231
1627465 머리카락 길면 더 많이 빠지나요? 3 헤어 2024/09/22 1,410
1627464 의료대란 어쩌다 8 의료대라 2024/09/22 1,468
1627463 8월 전기요금 보고 남편에게 한소리 들었어요 45 ooo 2024/09/22 7,185
1627462 요즘에 까페 안가요 18 ㅇㅇㅇ 2024/09/22 5,145
1627461 이런 증상은 몸 어디가 나쁘면 그렇죠? 9 454447.. 2024/09/22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