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파블로비 궁전에서 사기극? 한국 영부인이 거짓말하고 수백만 원을 챙겼다는 의혹 제기"
한국의 국가 원수 곁에 사기꾼이 있는가? 지난 금요일 체코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그러나 주목받은 이는 그의 부인이었다. 우아함이 그녀의 상징이지만, 탈세, 표절, 허위 학력 등도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혐의들이다.
윤 대통령의 부인을 처음으로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이었다. 당시 국세청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였던 윤석열의 아내의 아파트를 압류했다. 그 이유는 부동산세 미납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큰 수치로 여겨지며, 윤석열에게도 큰 문제였다.
압류의 이유는 "우리가 결혼 후 같은 건물 내에서 한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부동산세를 포함한 세금 계좌를 제때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당시 윤 대통령은 아내를 변호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아파트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21년 윤석열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이후, 현지 기자들이 또 다른 폭로를 했다. 현재의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이력서에 뉴욕의 명문 경영대학원인 레너드 N. 스턴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고 기재한 것이다.
이것은 당연히 상업적으로 지향적인 한국 사회에서 그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단, 한 가지 작은 문제가 있었다. 아무도 그녀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김건희는 결국 기자회견에서 이 사실을 인정하며, 한국 국민에게 사과했다.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저는 윤의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당시 그녀는 약속했다. 윤석열은 당선될 경우 대통령 비서실 내 영부인 관련 부서를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녀의 학력 문제는 국내에서도 불거졌다. 2022년 8월, 기자들은 그녀가 국민대학교에서 작성한 논문의 일부를 표절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위조 방지 위원회는 아무런 의심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한 16명의 한국 대학 출신 학자들은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사 논문뿐만 아니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작성한 석사 논문도 함께 조사했다.
한국의 영부인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 또 다른 사건은 주식 시장 조작 혐의였다. 2021년 김 여사는 자신의 주식을 고의로 과대평가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공범들과 함께 10억 원, 즉 약 17억 원 상당의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가 있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는 그녀에게 어떠한 혐의도 입증하지 못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주식은 Deutsch Motors 주식이었으며, 해당 회사의 매니저였던 권오수는 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한국 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맥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아내에 대한 기소를 결정한 이들은 모두 윤석열의 전 동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 여사의 변호사는 또 다른 전직 검사였고, 더욱이 윤 대통령의 전직 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