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큰애가 소화가 안되는지 잘 못먹어요

언제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24-09-21 14:54:39

평소 양이 많지도 않은데,

요즘들어 예민한지  일주일 넘게 잘 못먹긴했는데,

어제 오후 저녁전에 

학원에서 음료수를 사줬다며 

저녁밥 생각이 없다길래, 

 

둘째가 밥말고 비빔면 먹자고 해서, 

했는데, 

둘째는 1.5양을 먹었는데

큰애 는 0.5분량만 먹고 못먹겠다고.

 

먹고 속 안좋은거보다 낫지 싶어 그만먹게하고,

 

어제 새벽 늦게자서,

토요일 오늘 정오되서나 깨워서,

제육볶음밥 해줬는데, 

 

배도 안고픈지

또 못먹겠다고ㅠㅠ 

 

아무래도 큰애가 그 핑계로 안먹으려나?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아니면 고3들 입맛이 없는 시기인가요? 

 

저는 그맘때 맹물에 김치해서 밥말아먹고 그러기도 했는데, 

우리 애들은 입맛이 까다롭나... 

 

속 안좋다고 자꾸 핑계 대든 말든 

먹는만큼 둬야 하죠?

 

몸무게 50키로도 안되는 남아에요ㅠ

 

IP : 121.229.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1 2:58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따뜻한 대추차나 생강차 자주 먹이고
    국수같은거 주지 마세요 체해요
    누룽지같은거 푹 끓여 여러번 주세요
    고3은 조심해야해요

  • 2.
    '24.9.21 2:58 PM (118.235.xxx.99)

    따뜻한 대추차나 생강차 자주 먹이고
    국수 주지 마세요 체해요
    누룽지 푹 끓여 여러번 주세요
    고3은 조심해야해요

  • 3. ...
    '24.9.21 3:02 PM (58.234.xxx.222)

    양배추즙이 위에 좋다고 들은거 같아요

  • 4. 스트레스
    '24.9.21 3:03 PM (180.69.xxx.55)

    심한 스트레스로 그런듯한데 50키로도 안된다니 원래 잘 안먹는 체질인가봐요
    한의원 소화불량 한약 보험적용도 되어요.진맥받아보세요

  • 5. ㅇㅇ
    '24.9.21 3:05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고 3때 몸무게가 46~7 나갔었는데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저는 제가 학교 등하교 차로 데려다 줬고
    따뜻한 대추차를 보온병에 담아줬어요.
    소화 잘되는 따뜻한 음식을 주세요.
    소음인 체질은 여름에 더 힘들어요.
    속이 냉해지거든요

  • 6. 소화불량
    '24.9.21 3:05 PM (112.133.xxx.144) - 삭제된댓글

    신장기능 떨어져도 그래요. 아시는 분 소화불량으로 발견해서 투석하세요.

  • 7. 언제
    '24.9.21 3:06 PM (121.229.xxx.39)

    네, 소화력이 안좋은지
    어려서부터 잘먹지를 않아요ㅠ
    지난달 한의원가서 진맥하고 애가 한약은 안먹어서
    공진단 받아서 먹었는데도 효과는 없는지,

    쓰러지겠어요ㅠ
    나중 군대가서 가방메고 행군은 가능할런지
    벌써 걱전이에요

  • 8. 언제
    '24.9.21 3:07 PM (121.229.xxx.39)

    소화잘되는건 누룽지
    그리고 죽인가요?

  • 9. ...
    '24.9.21 3:10 PM (118.221.xxx.98)

    생채소, 돼지고기, 밀가루, 아이스크림, 수박, 참외..
    몸을 차게 하는 식재료는 피하세요.

  • 10. ㅇㅇ
    '24.9.21 3:21 PM (58.124.xxx.251)

    마늘대추황기 넣고 닭죽 끓여 먹여 보세요

  • 11. ㅐㅐㅐㅐ
    '24.9.21 3:31 PM (223.62.xxx.99)

    리얼 소음인
    다년간 터득한 팁

    1. 된장 또는 청국장 (발효콩이라 소화 잘 됨)
    평상시 잘 해 먹지만 탈 난 후에도 된장죽 강추
    2.누룽지와 물김치
    3.호박죽
    4.추어탕 (보양식으로 강추)
    5. 양배추즙
    6. 대추물
    7. 소식

  • 12.
    '24.9.21 3:39 PM (218.147.xxx.237)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부터는 찬바람이 부니까요
    생강 알약도 먹이고, 쌍화차 어떨까요?

    쿠팡에 진저루트 검색하시면 네이쳐스웨이 제품은 한병에 15000원정도 밖에 안해요
    소화안될때 좋더라구요
    티어스 쌍화차가 거의 한약느낌이라 (가루쌍화차 저는 컬리에서 사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 어느순간엔 확 한약처럼 몸을 낫게하는 기분까지 느낀적있어요

    제가 마르진 않았지만 소화력이 약하고 입맛없을땐 진짜 맛이 안느껴지고 배도 안고프더라구요 윗님 얘기처럼 닭죽이나 삼계탕도 잘 끓이긴 하는데 또 반찬가게 닭곰탕같은것도 애들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간한 음식이 너무 짜게 느껴질땐 두부 데치고 고기 삶고 오징어데치고 그런게 좋더라구요

    밥도 살짝 찹쌀섞어서 해보시면 좋을듯요 소화잘안되고 늘 체끼있는 사람인데 저는 사실
    면도 애기때부터 싫고 국말은 밥도 싫어합니다 진짜 한여름에 입맛없을때야 물말아 오이지나 열무김치먹고 살겠다싶은적도 있지만 보통은 부드러운 한식이 좋더라구요.

    두부조림 슴슴한 반찬들 감자조림도 부드럽게 삶아지듯 포실한 애들
    간간히 해파리냉채같은 겨자향 톡쏘는게 입맛을 살리기도 하구요

  • 13. 모두
    '24.9.21 3:46 PM (121.229.xxx.39)

    친절하게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노력할게툐

  • 14. dd
    '24.9.21 3:57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및 불면증 체력저하때문이겠죠 저체중인애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소화불량 복통으로 오더군요 일단 몸을 움직여야 입맛이 돌텐데 공부한다고 움직이진않고 공부는 안되서 스트레스잔뜩 받아서 그래요 스트레칭 및 가벼운 걷기 산책 유도하고 속불편해할땐 죽 누룽지 된장국 종류로 한끼 먹이고 컨디션 좋을땐 간이 좀 쎄게 있는 맛있는 고기 음식 먹이세요 엘에이갈비 간장등갈비조림 닭다리조림 소고기구이같은 단백질 위주로요 외식은 추어탕 닭곰탕 갈비탕같은거 좋아요 한끼 헤비하게 먹으면 그다음끼니는 콩나물황태국에 생선구이 두부부침 계란말이 이런걸로 먹여요 고춧가루양념 많이 들어간 매운음식과 라면 비빔면 아이스크림 삼겁살은 금지입니다 위가 약하고 안좋기때문에요 치킨 피자 햄버거는 한달에 두번정도만 먹어요

  • 15. dd
    '24.9.21 4:07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피해야할 음식이 돼지고기 수박 참외 아이스크림 찬음료구요 식전두세시간전에 간식주면 안되고 과일 디저트는 식후에 줘요 그리고 먹을때 잔소리 금지요 천천히 먹게 놔두구요. 학원가기전 급하게 밥먹는것도 안되요 너무 늦은시간에 먹는것도 안되구요 저체중 애들은 가급적 한끼라도 배고픔을 절로 느껴서 먹어야 많이 먹어서 양을 늘릴수있고 이때 양질의 단백질 음식이 들어가야 살이 쩌요 근데 대부분 저체중 애들은 입맛없음 배고프면 간식먹고 밥은 안들어가서 남기고 또 간식 먹고 기력없어서 누워있고 배가고프지않음의 반복이에요 과일 빵 과자같은것만 잔뜩 먹게되니 영양가가 없어요 수능 끝나면 일대일 피티붙여서 근력운동 하게해요 본인도 마른거 엄청 스트레스 받고있을꺼에요

  • 16. gj
    '24.9.21 7:17 PM (118.216.xxx.117)

    속이 많이 불편한 날은 백초시럽 좀 먹여보세요.
    1회분씩 소분되어 나와요.

  • 17. ..
    '24.9.21 8:04 PM (211.176.xxx.192)

    윗님처럼 백초시럽 추천이요.

    전 고3때 소화가 안돼 백초 사다가 다려먹었어요.

  • 18. 모두
    '24.9.22 12:08 AM (121.229.xxx.39)

    네 댓글 덕분에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51 아이리버무선이어폰어떤가요 3 ㅇㅇ 2024/10/02 412
1628750 野 “尹부부, 명태균에 무슨일 시켰길래 협박당하나” 6 ... 2024/10/02 2,253
1628749 동네 친한 엄마 할머니 상 관련 문의 15 문의요 2024/10/02 3,022
1628748 로라스타스마트다리미 어때요? 2 살까요 2024/10/02 871
1628747 어르신 금간거 진짜 안붙네요ㅜ 14 에효 2024/10/02 3,023
1628746 발 통통한데 낮은 욕실화 사기 그럴까요 ? ? 3 cut 2024/10/02 428
1628745 "여사하고 대통령한테 다 까발리겠다고 했다" .. 2 2024/10/02 2,987
1628744 문화일보 안진용기자가 분석한 민희진 화법과 말말말(민희진 질린 .. 15 논리적 상식.. 2024/10/02 1,641
1628743 친구관계도 자식도 힘드네요 25 ㅁㅁㅁ 2024/10/02 7,827
1628742 오천만원 3 ㅇㅇ 2024/10/02 2,477
1628741 경성크리쳐 7 .... 2024/10/02 1,562
1628740 신경치료, 크라운 질문입니다 6 치과 2024/10/02 1,101
1628739 랩 다이아 뭐 살까요? 6 결정장애 2024/10/02 1,451
1628738 금투세 폐지소식에 주식장이 그나마 7 다행이다 2024/10/02 2,148
1628737 인덕션으로 바꾸는데 냄비요~ 7 이사 2024/10/02 1,285
1628736 윤,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24번째 거부권 행사 3 속보 2024/10/02 1,093
1628735 현관문이 자동으로 스스로 안 닫혀요. 방법있나요? 5 2024/10/02 1,293
1628734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살인마의 찜닭집 손님들도 본.. 1 같이봅시다 .. 2024/10/02 1,042
1628733 디올백 사건, 김건희 여사 불기소 9 ... 2024/10/02 3,127
1628732 니트 좋아하는 자취 대학생 아들 6 ~~ 2024/10/02 2,035
1628731 중3 아이 학원 그만뒀어요 16 딸아 2024/10/02 2,873
1628730 50대인데요.탄수화물이나 단과자를 3 .. 2024/10/02 3,274
1628729 탑층 더위... 어떤가요? 21 탑층 2024/10/02 2,627
1628728 혈액검사결과 ldl 3 머지 2024/10/02 1,339
1628727 만남 1 친구 2024/10/02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