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기회의 세대

심리 조회수 : 4,920
작성일 : 2024-09-21 14:24:51

50대들은 진짜 축복 받은세대죠

 지금 50대라면 2015년 전후로 서울 집값 잠잠하던때에 한참 집을 사니 마니 젤 고민한 시기일거 아니에요

젤 막차는 2017년이고

그때 변두리랑 중심지랑 2억차이이지만

지금은 뻥 조금 보태서 20억 차이가 나는듯요

그때만 해도 서울 변두리라 중심지랑 이리 가격차이가 났나요?

취직도 영어만 잘하면 그냥저냥 편안한데 들어갈 마지막 나이대였던것 같고요

집값은 떨어져 난 제일 비쌀때 안살거야

서울 안살면 되지 인구 소멸이라는데

고집? 피운 사람들만 벼럭거지된거죠-너무 죄송

우르르 몰려가는게 너무 심하니 먼저 알아차리는것도

답은 서울은 서울인데 정말 재건축이 그나마 기회인데

돈없는 사람이 진입이나 할런지

그나마 깔로 앉으사람이 아둥바둥살아 현금 보유했다면

죽기전 마지막 기회일것 같기도 하고

(재개발은 땅이 없을것 같고)

 

30대 이전 사람들은 정말 암담해요

서울 진입 너무 어려워요 대학교나 거주지나

 

 

 

IP : 122.42.xxx.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1 2:28 PM (58.230.xxx.181)

    제말이요. 제가 맨날 하는 말인데.. 70년대 세대들이 젤 축복받았다고.. 아날로그에서 급변하는 ai 세대까지 피부로 몸소 체험해서 추억과 감성 외에도 디지털 기술까지 완비되어 있어 노년 걱정이 조금 덜하고 돈도 솔직히 소액으로 젤 버블효과 낼 수 있는 번창하는 세대였고(지금 떵떵거리는 부자들 다들 비슷한 돈으로 시작한 사람들이죠) 취직도 고졸만 되어도 은행이던 어디든 다 들어갈수 있었던 세대..

  • 2. ...
    '24.9.21 2:30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과연 그럴까요?
    취업은 쉬웠지만 그 혜택받은 대졸자가 50대 인구수대비 생각보다 적어요
    그렇게 번돈 위로는 부모봉양 아래로는 자식뒷바라지
    정작 자신은 자식들 서포트 꿈도 못꾸고 본인 노후까지 혼자책임
    지금 2030 현재는 살기 힘들지만 인구가 줄고 있어서
    그 세대가 50되면 서울 몇지역 제외하면 집 구하기하기 의외로 쉬워질거같아요

  • 3. 30대이전
    '24.9.21 2:32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운좋은 50대에게서 물려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4. 70년대생도
    '24.9.21 2:32 PM (223.38.xxx.173)

    70 전반기랑 70 중후반기 양상이 아주 달라서..
    맨날 그렇게 말하면 ..

  • 5. 대한민국
    '24.9.21 2:33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이라는 땅덩이에서 축복받은 세대가 존재할까요?

  • 6. ㅎㅎ
    '24.9.21 2:41 PM (124.57.xxx.213)

    70년대생도
    70 전반기랑 70 중후반기 양상이 아주 달라서..
    맨날 그렇게 말하면 ..
    22222


    70후반생은 절대 아닌데?

  • 7. 아잉
    '24.9.21 2:46 PM (169.212.xxx.150)

    70후반생은 절대 아닌데요?222
    79인데 imf 로 취직할 곳도 없고 그랬어요.
    그때부터 공무원 시험 열풍 시작

  • 8. 기회로 치자면
    '24.9.21 2:56 PM (59.7.xxx.113)

    옛날 세대로 올라갈수록 기회가 널렸죠. 한마디로 무주공산

  • 9. ㅇㅇ
    '24.9.21 2:57 P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나와 내 형제사촌들 내 친구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 많죠.
    여자들도 다 4년제 대학 보내주고
    결혼도 좋은 혼처 찾아서 결혼비용 넉넉하게 시집보내주고
    아들은 집 사서 장가보내주고
    특히 남자들은 대학 졸업하면 직장잡기 쉽고....
    근데 그 세대 인구 중 몇프로가 그랬다고 생각해요?
    다 그랬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 10. ㅇㅇ
    '24.9.21 2:58 P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무주공산? 꿈꾸는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그때 그렇게 살 수 있었던 비율이
    지금으로 치면 서울에 자가 가지고 사는 사람들 정도 밖에 안돼요.

  • 11. ㅇㅇ
    '24.9.21 2:58 PM (58.29.xxx.40) - 삭제된댓글

    50대가 축복 받았다면 그혜택은 20대 자녀들이 받겠네요
    수십억짜리 집들을 누가 다 누리겠어요

    전 60초반인데 집값 쌀때 자식들 집 사둔 지인들이 너무 부럽거든요
    아이들이 결혼 적령기가 되니까요
    진짜 좋겠다싶어요
    물론 서울에 집한채 유지하고 있는것만도 다행이다하고 만족하지만요

  • 12. ooooo
    '24.9.21 3:02 PM (223.38.xxx.7)

    위에 어떤 님 댓글처럼 저도 79년생인데 전혀 공감 안 가요. 대입 때 IMF 터져서 진짜 전쟁이었어요

    원래 자기 세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하지만
    사회에서 일할 때 IMF 뚜드려맞은 50대들도 마냥 순탄한 거 아니었어요.

  • 13. ...
    '24.9.21 3:03 PM (106.102.xxx.37) - 삭제된댓글

    각자 세대 고충은 다 있었어요. 요즘 젊은 세대 힘들다 타령 좀 적당히 해요.

  • 14. ooooo
    '24.9.21 3:04 PM (223.38.xxx.7)

    그리고 전체적으로 삶의 질이 지금과 완전 비교가 안 되던 시절이었잖아요.

    위에 어떤 님들 말씀대로
    지금처럼 전국민 대부분이 대학 가는 시절이 아니었어요.

    원래 남의 인생은 쉬워 보이는 법입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그 세대들 보면
    본인들은 위로는 시부모 모시고 자식은 캥거루족이 돼서 끝까지 보살펴야 되는 힘든 세대라는 생각도 들던데요

  • 15. 그럼요 그럼요
    '24.9.21 3:06 PM (58.228.xxx.29)

    예전엔 길가다가 땅파면 금도 나오고 다이아몬드도 나와서 열심히 땅만파도 괜찮았어요

  • 16. ...
    '24.9.21 3:08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요즘처럼 학자금 대출도 쉽고 이자 저렴하고 각종 지원 제도 있으면 좋은 대학 갔을 똑똑이들이 학업도 포기하던 시절인데 적당히 해요.

  • 17. 푸헐
    '24.9.21 3:12 PM (58.120.xxx.117)

    아 네 님 말 맞고요.
    요즘 30대들은 사회초년생때부터 코인으로 만프로 이만프로 엔비디아 테슬라 주가 올라서 다 벼락부자된거죠? 그죠? 공부만 잘하면 의대가서 개업하고 기회의 세대였겠어요. 나라에서 반값등록금 학자금대출해주니 지만 잘하면 되는거였구요.

  • 18. 제 말은요
    '24.9.21 3:14 PM (59.7.xxx.113)

    그러니까 어느 특정 세대가 더 좋았다..그런 말이 의미없다는거죠. 요즘 젊은이들에게 50대가 다녔던 학교 시설 보여주면 뭐라고 할까 궁금하네요. 요즘은 대학 등록금 대출 이자가 1.7%더군요. 또 젊은이들 연봉 적으면 1%대로 전세보증금 대출도 해줘요. 근데 젊은이들은 희망없는 세대라고 하소연하죠. 각 세대마다 나름의 고충이 있는거죠.

  • 19. 기회의 세대?
    '24.9.21 3:2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불로소득으로 돈 번 세대가
    퍽이나 축복받았겠네요

    빈부격차가 극심한 나라가 되건말건
    부통산투기로 나만 잘먹고 잘사면 된다는 발상

    그러니 부모를 우습게 알지..

  • 20. ..
    '24.9.21 3:26 PM (119.197.xxx.88)

    각자 세대 고충은 다 있었어요. 요즘 젊은 세대 힘들다 타령 좀 적당히 해요. 222
    요즘처럼 장학금 흔하지 않아 공부하면서 알바하느라 힘든 애들 많았고 imf 여파로 일자리 많지 않았어요. 인원도 많아서 대입 취직 다 치열했고.
    지금처럼 청년지원도 없었고 회사에서 군기잡혀 살았어요. 그 세대들 지금은 부하직원에게 한마디만 해도 꼰대소리 들어요.
    신혼도 빌라전세로 시작하는 사람들 많았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부모님 살아계실동안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구요.

    요즘애들한테 우리처럼 살라 하면 못할껄요?
    그시대 살아보지도 않고 어디서 어설픈 얘기만 듣고 꿀빨았느니 어쩌니.

  • 21. ..
    '24.9.21 3:39 PM (58.79.xxx.33)

    우물안 개구리 같은 좁은식견..

  • 22. ㅇㅇ
    '24.9.21 3:43 PM (223.49.xxx.186)

    70년생인데 저도 IMF전에 취업한 제 또래들은 정말 축복받은 세대라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빈부격차,박탈감 크게 못 느끼고 자랐고
    경제발전 나라발전 이루어 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느꼈고
    경쟁심해 대학가기는 어려웠지만
    고졸도, 잘 놀고 많이 놀았던 대학생들도 하고자 하면 다 취업했고
    IMF때 회사가 어려워졌어도 신입이라 구조조정대상자도 아니고
    결혼비용도 많이 안들고 한창 집 마련할때도 열심히 모아서 가능했구요
    지금 세대보면 안타까운 마음 들어요

  • 23. 축복 받으면
    '24.9.21 4:28 PM (211.206.xxx.191)

    혼자 꿀꺽 할 수 없잖아요.
    그럼 자식 세대 내 집 마련 못하면 그 피해가
    나에게도 오죠.
    파이를 나눠야지...
    돌고 도는 게 인생이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또 인생이고.

  • 24. 진짜
    '24.9.21 5:00 PM (1.235.xxx.154)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무리해서 집을 왜사지 그랬어요
    초등때 한엄마가 대출잔뜩끼고 집샀다고 하니
    다들 잘했다 그렇게 허리띠매고 사는거다
    그러더니
    돌아서니 다들 꼭지에 샀다 안됐다 그랬어요
    근데 잘 산 게 맞았어요
    그 집이 지금 60억 ...재건축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다 그런건 아니고
    그시절 집을 어디에 샀냐에 따라 이리 달라지네요

  • 25. 그런데
    '24.9.21 5:19 PM (211.245.xxx.21)

    그 혜택받은 50대의 자식들이
    암담하다는 30대 이전의 사람들 아닌가요?
    50대는 부모를 부양하나 자식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세대일텐데요

  • 26. ㅇㅇ
    '24.9.21 5:30 PM (103.3.xxx.251) - 삭제된댓글

    그 세대에서 혜택받은 사람의 자식들은 혜택을 이미 물려받고 있어요.
    그때라면 대학구경도 못했을 계층이 의무교육처럼 대학에 들어가지만
    그 시절에 고등학교 나오는 거나 그 결과는 별로 다르지 않은 거에요.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지만
    4층에 있던 사람들은 이미 5층으로 올라가니
    밑에서 한층씩 위로 올라가봐야 차상위 그룹에는 도달하기 어려운 거.
    차상위 그룹은 그보다 더 위로 올라가기 때문.

  • 27. ..
    '24.9.21 8:08 PM (211.176.xxx.192)

    70년대생인데 어릴 때 단칸방에서 우울하게 살았던 기억이..

    지금 우리 아이들 보면 풍요로워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897 김지원 불가리 앰버서더 사진 너무 예쁘네요 43 여왕 2024/09/23 16,845
1627896 어른이 된다는거 1 2024/09/23 852
1627895 살면서 부엌 싱크대 교체 3 dma 2024/09/23 1,663
1627894 가족과 관계 만들기 1 2024/09/23 680
1627893 시세 8억빌라 1채 집주인도 청약때 무주택자 간주 20 ... 2024/09/23 3,147
1627892 밤마실 좋아하는 거니 10 ........ 2024/09/23 2,235
1627891 도배 시작한 남편 28 ㅇㅇ 2024/09/23 6,886
1627890 80후반인데..무릎수술 해도 될런지요? 30 000 2024/09/23 2,613
1627889 실시간 화담숲 예약 대기 13 ... 2024/09/23 4,160
1627888 아들한테 상속 몰아주려고 9 ㅇㅇㅇㄹ 2024/09/23 3,960
1627887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 두절·숙소 이탈 확인 8 ... 2024/09/23 2,811
1627886 노란얼굴 쿠션 색 고르기 어려움 9 싱그러운바람.. 2024/09/23 1,214
1627885 서울의 소리에 연락왔대요 6 하늘에 2024/09/23 5,034
1627884 저는 먹는 거 추천 5 ㄴㅇㅈㅎ 2024/09/23 2,202
1627883 싱크대 문 교체시 먼지날림 5 ... 2024/09/23 760
1627882 스타필드 수원 카페 2 스타 2024/09/23 1,341
1627881 무릎 안쪽이 늘 우리 합니다 13 골다공증 2024/09/23 1,823
1627880 지주택 3 2024/09/23 788
1627879 배추 바싸다는데, 무도 비싸겠죠? 7 ..... 2024/09/23 1,750
1627878 자동차보험 다이렉트와 설계사 얼마 차이 나나요? 6 차보험 2024/09/23 684
1627877 어디서 지지율18프로던데 3 윤건희 2024/09/23 1,263
1627876 수현, 결혼 5년만 파경..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과 합의 이혼 39 기사 2024/09/23 34,865
1627875 만일 날씬해 지는데 비용이 3천만원이면 하실분 있으신가요? 21 222 2024/09/23 3,379
1627874 대중교통 이용해서 혼자 여행갈만한곳 추천 좀 해주세요~ 12 혼여 2024/09/23 1,732
1627873 연희동 골목 걸어보세요 28 서울 2024/09/23 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