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이저 시술은 의사가 굳이 할 필요 있나요?

피부과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24-09-21 12:19:23

어제 간만에 피부과 가서

보톡스 맞고

레이저 리프팅 했어요.

느낀 점은, 

딴 건 몰라도

레이저 리프팅은 굳이 의사가 해야 하나 싶은 거죠.

말로는, 어디 부위에 어떻게, 경험이 중요하다 어쩌다 하는데

의사들도 기계 파는 회사에서 짧게 세미나 듣고 하는 걸텐데.

침습 시술도 아니고

기계 잡고 표면을 여기저기 문지르는 건데

크게 의미 있나 싶더군요.

의사들 셀프 시술하는 영상 봐도 그냥 막 문질문질하는 거예요.

그에 비해 가격은 참 비싸요.

효과도 알 수 없고 그냥 기분인 거 같고, 그런만큼 부작용도 또한 못 느끼겠고.

 

그래서

적어도 리프팅 시술 경우에는, 간호사나 피부관리실 시술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대신 비의사 시술일 경우에는 비용 차등을 주면 좋을 거 같아요.

 

IP : 211.215.xxx.18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4.9.21 12:25 PM (119.46.xxx.11)

    기계 빌려서 메뉴얼 읽고 셀프로 하게 하는 건 어때요?

    간호사랑 피부관리사보다는 내가 직접 하는게 안심될 거 같은데요.
    간호사도 설대 연대 정도 나오고 설대 병원 연대 병원에서 어래 있던 분들은 안심이 되겠지만

    대부분 간호사 심지어 피부관리사 메뉴얼 제대로 읽고 적용 가능할지...

  • 2. 이왕하는거
    '24.9.21 12:26 PM (61.101.xxx.163)

    의사한테 받는게 낫지않아요?
    동네 피부과는 다들 간조일텐데..
    그렇게 따지면 간조들한테 개방해야지요.ㅎㅎ

  • 3.
    '24.9.21 12:27 PM (182.221.xxx.175)

    미용개방해도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

  • 4. ..
    '24.9.21 12:28 PM (119.197.xxx.88)

    부작용 생겼을 시는 결국 전문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 ㅎ

  • 5. 솔직히
    '24.9.21 12:28 PM (183.98.xxx.31)

    기계 빌려서 메뉴얼 읽고 셀프로 하게 하는 건 어때요?

    이렇게 하고 싶어요

  • 6. 지인들
    '24.9.21 12:31 PM (122.36.xxx.22)

    가정의학과전문의들 꽤 있는데 미용은 꼭 하더만요
    치료사들 고용해서 소아정신과쪽 인지치료 사회성치료도
    하고 통증관리 한다고 도수치료에 마사지도 패키지로 넣어서 진료해요
    일반의들은 대부분 피부클리닉으로만 개원하고
    정신과에서도 다이어트패키지로 레이져 보톡스 필러 다
    들어가 있어요
    이런거 너무 희한하지 않나요?
    피부 도수 이런거 대단한 전문영역 아니면 간호 한의 치과
    미용전공자들한테도 열어도 된다고 봄
    특히 한의사들 동안침 성형침 놓는거 보면 손기술 좋으니
    더 잘할수도?
    그렇게 되면 한의대 떡상 되니 죽어라 막겠지ㅋ

  • 7. 저도
    '24.9.21 12:32 PM (118.235.xxx.216)

    개방할거면 모든국민에게 해야죠.
    왜 간호사한테만해요?
    내친김에 헤어도 네일도 조리사도 꼭 자격없어도 되잖아요. 내가 더 잘할 자신있는데.

  • 8. ㅎㅎ
    '24.9.21 12:34 PM (119.46.xxx.11)

    개방할거면 모든국민에게 해야죠.
    왜 간호사한테만해요?

    옳소!!!!

  • 9. 선택권
    '24.9.21 12:34 PM (211.215.xxx.185)

    그니까 불안한 사람은 의사한테 시술받고
    가성비 따지는 사람은 간호사나 피부관리사한테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택하면 좋겠다는 거예요.
    위험부담은 각자 감수하고요.
    근데 레이저 리프팅은 별로 위험부담이랄 것도 없을 거 같던데요.
    결국 장비 대결인걸요.

  • 10. 알면서
    '24.9.21 12:41 PM (58.143.xxx.27)

    어차피 일반의는 일반인이잖아요.
    의사들도 알면서

  • 11. 기다려곰
    '24.9.21 12:42 PM (119.46.xxx.11) - 삭제된댓글

    위험부담은 각자 감수하고요

    이건 아니죠.

    뭐라도 잘못해서 상해 입히면 바로 소송 가는 거죠.

    성형인지 피부과인지 간조 잘못으로 기기 놓쳐서 화상 입은 경우에도 배상 엄청 크게 판결 나왔던데요.

  • 12. 뭐래
    '24.9.21 12:43 PM (119.46.xxx.11)

    위험부담은 각자 감수하고요

    이건 아니죠.

    뭐라도 잘못해서 상해 입히면 바로 소송 가는 거죠.

    성형인지 피부과인지 간조 잘못으로 기기 놓쳐서 화상 입은 경우에도 배상 엄청 크게 판결 나왔던데요.

  • 13.
    '24.9.21 12:44 PM (118.235.xxx.108)

    피부과 기계는 영업사원이 제일 잘 다룬대요

  • 14. ㅇㅇ
    '24.9.21 12:52 PM (223.62.xxx.16)

    동네 피부과는 다들 간조일텐데..
    그렇게 따지면 간조들한테 개방해야지요.ㅎㅎ
    => 이 말이 맞네요

  • 15. 미용의사들
    '24.9.21 1:00 PM (122.36.xxx.22)

    웃긴게 그마저도 부족해서 간조들 가운 입혀서 대리시술 시키잖아요
    의사가 얼마나 부족하면 그러겠어요
    정부에서도 미용 끝까지 안풀면 이번에 꼭 의대 가야될 공무원자녀 있다에 한표ㅋ

  • 16. ..
    '24.9.21 1:01 PM (220.87.xxx.237)

    그래서 개선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 17. 간조오케이
    '24.9.21 1:01 PM (211.215.xxx.185)

    간조가 피부관리 자격증 따면 되죠. 다 가능합니다.
    가격 차등 둬서 각자 형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피부관리 레이저 이런거는, 사실 학벌 자격증 무슨 상관이예요?
    경력과 손기술이 최고예요. 그건 타고나는 거죠.
    예술 감각처럼요.

  • 18. 아뇨
    '24.9.21 1:06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국민모두에게 바로오픈이요.
    자격증따위 필요없어요.
    설명서읽고 지져주면되는데

  • 19. .....
    '24.9.21 1:07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의사를 너무 무시하시네.
    레이저 문지르는 건 아무나 다 할 수 있죠.
    근데요. 그냥 문지르는게 아니예요.
    얼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있어야 문제없이 시술을 하는 겁니다.

    의학적 지식이 충분해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미용 시술을 하는 겁니다.

    손기술도 의학적 지식안에서 발생하는 거예요.

  • 20. 맞아요
    '24.9.21 1:09 PM (223.39.xxx.13)

    어차피
    기계영업사원한테 배우는거고
    피부과전문의도아니어서
    피부관련의학지식도 학부때 배운게전부

  • 21. 의사무시아님
    '24.9.21 1:18 PM (211.215.xxx.185)

    의사를 너무 무시하시네. => 아니예요. 오히려 그 반대죠.
    그렇게 공부 많이 한 의사가 왜 피부나 문질문질하냐 이거예요.
    공부한 게 아깝잖아요. 인력 낭비잖아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거는 개방해서 가격도 좀 낮추고 선택권도 넓히고
    대신에 공부 많이 한 의사는 공부한 거 발휘할 수 있게 까다로운 분야에서 실력 발휘해야죠.

  • 22. 그럴거면
    '24.9.21 1:18 PM (61.101.xxx.163)

    그냥 레이저 기계 회사에서 직영으로 하는게 낫겠네요.ㅎㅎ
    이왕이면 의사한테 하는게 낫지...
    옛날 의사들 귀하던 시대 야매로 받던 시대로 회귀하나요? ㅎㅎ
    그냥 몇푼주고 의사한테 갑질하면서 부리는게 낫지않아요들? 어디가서 전문직들을 돈 몇만원에 쓰겠어요.ㅎ
    야매시절이 그리운가들..
    자격증이라는게 얼마나 뚝딱 발급되는지 알면서들...

  • 23. 피ㅜ는
    '24.9.21 1:21 PM (58.143.xxx.27)

    발작버튼
    꿀통 맞네요.

  • 24. 뒷감당
    '24.9.21 1:24 PM (118.38.xxx.8)

    사고치면 뒷감당 못 합니다.
    남이 하는거 쉬워 보이죠.
    화상이나 더 검어지고 피부 다 벗겨지연 이후 회복을 위한 시술과 처방은 할 줄 아시구요?

  • 25. ㄴ화상나도
    '24.9.21 1:34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모른척 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던데요?
    화상전문센터 가서 치료 받고 나음
    자국이 한참 감

  • 26. ㄴ화상나도
    '24.9.21 1:37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일반의 피부클리닉 가서 시술했는데
    화상인데도 모른척인지 진짜 모른건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우김
    화상병원 가서 치료 받았는데 자국이 한참 감
    시술한 의사는 살성탓만 하던데???

  • 27. ㄴ화상나도
    '24.9.21 1:38 PM (122.36.xxx.22)

    일반의 피부클리닉 가서 시술했는데
    화상인데도 모른척인지 진짜 모른건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우김
    화상병원 가서 치료 받았는데 자국이 한참 감
    시술한 의사는 살성탓만 하던데 무슨 회복을 위한 시술과 처방???

  • 28. ㅇㅇ
    '24.9.21 1:39 PM (117.111.xxx.114)

    전 미대나와서 근육이나 뼈정도 밖에 모르지만..
    근육층 지방층 신경이 어디를 지나가는지 어딜 피해야 사고가 안나는지 등등은 의사가 잘알겠죠.?
    물론 레이저 개발한사람이 레이저가 인체에 가해지는 안정성은 더 잘 알테구요 그걸 영업맨이 교육받았으니 좀더 특화된걸테고.
    종합해보면 의사가 영맨에게 기기교육받고 환자 상태물어가며 시술하는게 맞겠죠..저는 피부과도 그냥 의사출신한테 절대안가요..
    레이저로 뭘 했는지 얼굴전체가 다 어두워진사람 본적있어서 --;

  • 29. 내가 해보니
    '24.9.21 1:49 PM (211.234.xxx.31)

    아니던데요?

    전문의하고는 달라요.
    피부에 대한 의학적 지식은 전문의가 달랐어요

  • 30. 미용레이져도
    '24.9.21 1:50 PM (122.36.xxx.22)

    피부과전문의한테만 허용하든지
    전문성 없이 마구잡이로 할거면 개방하든지
    일반의나 비전문의들이 독점하는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 31. ...
    '24.9.21 1:59 PM (39.125.xxx.154)

    얼굴 해부학 지식에 대한 국가자격증 만들어서 통과한 사람한테만
    얼굴 시술 자격증 주면 되겠네요

  • 32. 00
    '24.9.21 2:16 PM (118.221.xxx.158)

    방콕갔더니 레이져보톡스시술하는데가 흔하게 동네 마사지샵처럼 있더라고요.병원은아니었어요.그래도 태국도 의사가 열풍이라 다들 의사되고싶어하고 6년과정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하더라고요.우리도 이런시스템안되나요.

  • 33. 주식삽시다
    '24.9.21 2:25 PM (59.7.xxx.113)

    피부미용기시 주식을 삽시다. 간조가 하든 전문의가 하든 일반의가 하든..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라도 먹어야죠

  • 34. 원래
    '24.9.21 3:02 PM (223.39.xxx.207)

    모르면 용감.

    그래서 무면허시술이 다양하게..

    의사가 피부과꿀빨고싶은거랑
    일반인이 피부과 꿀빨고싶은거랑 뭐다르나싶어요.

    그정도되면
    최고비싼기계 구매가능한 재력가만 남을듯.
    그것도 의료 민영화구요.

  • 35. ...
    '24.9.21 3:20 PM (211.109.xxx.157)

    딸애 의사인데도 학력 안 밝히는 피부과가서 시술받았다가
    얼굴 뒤집어져서 엄청 고생했어요 ㅠ
    스테로이드를 얼마나 떡칠했는지 몰라요 그 뒤로도 피부 예민해졌구요
    아무나 손댈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36. 가아사 가보세요
    '24.9.21 3:20 PM (121.165.xxx.20)

    네이버 카페 가슴아픈 사람들 이요.
    거기 레이저 수술 부작용으로 땅콩 얼굴이 됐거나 눈매까지 변해버린 (탤런트 ㄱㅇㅂ, ㅇㅇㅎ) 케이스가 가끔씩 올라와요. 몇달 지나면 회복되기도 하지만 필러로 땜질하기 전에는 영구적인 장애로 남는 경우도 꽤 있어요.
    레이저는 수많은 케이스를 거친 전문의가 해도 그런데 간조에게 받아요?
    레이저로 피부 아래가 오징어로 구워져서 지방층, 근육층 날라가고 신경도 복구가 안되어
    얼얼해지는 경우를 못봐서 그래요. 레이저도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가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뭘 모르니까 쉽게 보고 아무에게나 가는거지요.

  • 37. 이해
    '24.9.21 3:34 PM (116.32.xxx.155)

    미용 관련 경우 매뉴얼대로만 한다면.

  • 38. ㄴㄴ
    '24.9.21 10:06 PM (121.165.xxx.20)

    누군들 매뉴얼 안 받아보고 하겠어요?
    매뉴얼 있더라도 레이저 기기 수없이 해봐야 겨우 감이 잡혀 실수 안하는거죠.
    잠깐의 실수로 한 순간에 피부 속을 태워버리면 원상복구도 힘들어요.
    피부속 화상입은건데 그 속은 영구적 손실이죠.

  • 39. ㅇㅇ
    '24.9.22 12:58 AM (107.141.xxx.140)

    다른 선진국들 다 의사 말고 간호사들이 해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바뀔듯. 사실 웬만한 의사보다 손재주 좋은 간호사들이 더 잘하는 영역임. 문신도 문신전문가들이 잘하지 의사들이 잘하는것도 아닌데 의사들만 하게 법이 되어있는것도 같은 문제.

  • 40. ??
    '24.9.22 10:58 AM (118.235.xxx.198)

    다른 선진국 어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261 임란때 한국에 귀화한 일본군은 6 ㅗㅎㄹㅇ 2024/09/22 2,159
1627260 아파트 올수리 고민 29 토끼 2024/09/22 3,359
1627259 ㅂㅅ 하나가 의료시스템 다 망쳤어요 47 2024/09/22 3,797
1627258 병원에 입원 해보신분들~~~ 5 @@ 2024/09/22 1,410
1627257 나혼산..누구꺼보세요 28 ㅡㅡ 2024/09/22 4,967
1627256 시험공부하라기엔 날씨가 너무 좋네요 2 ... 2024/09/22 975
1627255 화를 잘참지못하는 청소년전문 정신과 12 llll 2024/09/22 2,343
1627254 운동화끈 짝짝이로 했다고 혼났던 기억 8 .. 2024/09/22 1,096
1627253 9모에 수능 최저를 못 맞추었다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겠죠 17 혹시 2024/09/22 2,014
1627252 포도 어떻게 드세요? 10 ㄱㄱ 2024/09/22 1,649
1627251 휴일 아침 까페풍경 7 ... 2024/09/22 2,775
1627250 아파트 옵션 계약을 하러가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31 ㅇㅇ 2024/09/22 1,973
1627249 추석 진료비 3배 22 ........ 2024/09/22 2,298
1627248 항생제급질문) 해외인데 제가 열이 일주일째 안떨어져요 ㅠㅠ 6 2024/09/22 871
1627247 저 이 아줌마한테 또 전화하면 미친엑스라고 좀 해주세요 15 Ds 2024/09/22 4,016
1627246 스타우브 냄비 끓일 때 수증기 나오는 거 맞을까요? 6 .... 2024/09/22 929
1627245 2박3일 휴가를 얻었어요ㅡ전업주부 24 ㆍㆍ 2024/09/22 3,072
1627244 살수록 느끼는게 인생에 정해진 길을 가고 있는듯요 12 2024/09/22 4,652
1627243 사골육수를 용량 큰걸 샀는데 .... 6 이럴때 2024/09/22 918
1627242 도움절실 - 사태 압력솥에 삷았는데 왜 이렇게 질기죠? 21 ... 2024/09/22 1,615
1627241 말안듣는 환자들 무작정 빅5가겠다는 환자들 12 ... 2024/09/22 2,946
1627240 저처럼 집에서와 외출시가 다른분이 있을까요 10 2024/09/22 2,061
1627239 어제 육개장글이 올라왔길래~~ 13 닭개장 2024/09/22 3,277
1627238 우리 남편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죽음에 관한 연구 13 마할로 2024/09/22 5,078
1627237 친정에 조카 결혼식 26 가을바람 2024/09/22 5,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