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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체하는 사람 웃겨요

.....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4-09-21 11:55:26

동호회에서 만난 5살 위 언니인데요

무슨 말만 하면 아는 척 남발이에요.

 

예를 들면 제가 강남 토박이 인데 현재 직장 때문에 타지역 살고 있는데 모임을 강남 쪽에서 하면 ㅇㅇ지역은 어디어디 교차로가 막히고 주차는 여기가 좋아라던지.. 

저는 거기 3n년을 살아서...지름길까지 다 아는데...

 

현재하는 동호회가 예체능 동호회는데 저는 그 전공하다가 예고 졸업 후 그만 뒀거든요. 그 분은 그냥 취미로만 했었던 분인데 그렇게 그 분야에 아는체를 해요. 

 

그리고 제가 어떤 음식을 불어식 발음을 안하고 영어식 발음으로 말했더니 굳이 교정해줌..

 

모든지 아는 체를 안하고는 못 배기나봐요

 

그리고 자기가 자기 직장에서 차장이라는 얘기를 정말 수십번을 반복해서 얘기하는데..

저는 현재 직장에서 말은 안했지만 부장이거든요..연봉도 2억 가까이 되요..

 

저는 제 얘기 거의 안하는데 이 언니는 사사건건 왜이럴까요?

IP : 118.235.xxx.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1 11:58 AM (58.79.xxx.138)

    널리고 널린게 그런사람이에요 ㅎㅎ
    그런 스타일이 안맞고 같이 있으면 피곤해서
    사람 골라서 만납니다.
    원글도 옆에 사람이 정 없는게 아니라면 거르세요

  • 2. ㅇㅇ
    '24.9.21 11:59 AM (175.114.xxx.36)

    사람들도 다 알아요 ㅋㅋ 매번 응징할 필요도 없고.그냥 습관이려니 하세요.집에 가서 혼자 이불킥 할지 어떨지 모르지만 호응없으면 뻘쭘하겠죠.

  • 3. ....
    '24.9.21 12:00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원글이 더 예민해보여요

  • 4. 그럼요
    '24.9.21 12:00 PM (123.212.xxx.231)

    왜냐고 궁금해할 것도 없어요
    안맞는 사람은 피해가세요
    세상 내가 제일 잘났다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또 자기 얘기 잘 안하는 원글같은 사람더러 음흉하다고 뒤에서 욕합니다 ㅎㅎ

  • 5. 환장하것다
    '24.9.21 12:03 PM (169.212.xxx.150)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그 사람 인정욕구가 너무 강한가봐요.

  • 6. ..
    '24.9.21 12:04 PM (106.101.xxx.157)

    왜그런지 아는데 여기다 말하면 내가 더 오래 봐서 아는데 왜 아는 척 하냐고 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 7.
    '24.9.21 12:12 PM (218.155.xxx.188)

    그 사람이 왜 그런지 궁금해하는 것보단
    그 사람이 그러는 게 내가 왜 기분 나쁘고 재수없는지를 돌아보세요.

    대부분 그런 경우는
    내가 비슷하거나 더 잘 났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못하는 걸 (여기선 아는 척, 자랑)
    그 사람은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나를 잘 들여다보고 인정하면 타인이 거슬릴 것도 없어요.

  • 8. ...
    '24.9.21 12:12 PM (122.40.xxx.155)

    사람은 다 다르니까 이런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죠.
    얘기하는것도 내자유 얘기 안하는것도 내자유
    서로 비난만 안하면 됨

  • 9. ㅎㅎ
    '24.9.21 12:29 PM (223.56.xxx.4)

    그러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격이죠.
    자기가 늘 잘났고 제일 잘알고...
    남과 비교 좋아하고 늘 우위에 있어야 맘편하고
    남 컨트롤하는거 즐기는
    제가 늘 피하는 종류의 성격입니다 ㅎ

  • 10. ...
    '24.9.21 12:33 PM (14.52.xxx.217)

    원글같은 감정도 상대에 대한 질투래요 ㅎ 정말 관심없으면 이런글도 안쓰셨을거예요.

  • 11. ㅇㅇㅇ
    '24.9.21 12:36 PM (211.40.xxx.104) - 삭제된댓글

    너무 싫어요.근데 그런 사람 어딜 가든 한명씩은 꼭 있어요 .
    아는 체너무 하면 저는 집요하게 물어 봐요 실제로 그 분야를 전공 했는지 그 분야에서 일해본 적있는지 ..물어보면 경험도 없우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잘난척을 얼마나 하는지 . 그런 사람둥 보통 배경이 별 볼일 없눈 경우가 많아요.진짜 고수는 과묵 합니다.

  • 12. ㅇㅇㅇ
    '24.9.21 12:37 PM (211.40.xxx.104)

    너무 싫어요.근데 그런 사람 어딜 가든 한명씩은 꼭 있어요 .
    아는 체 너무 많이 하면 저는 집요하게 물어 봐요.실제로 그 분야를 전공 했는지 그 분야에서 일해본 적있는지 ..물어보면 경험도 없으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잘난척을 얼마나 하는지 . 그런 사람들 보통 배경이 별 볼일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
    진짜 고수는 과묵 합니다.

  • 13. ㅁㄴㄹ
    '24.9.21 12:48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위의 어느 댓처럼 그게 그렇~~게 거슬리는 이유는 내 안에 있어요
    보통 내 안에 억압되어 있는 것을 상대가 하면 잘 보이죠.
    그리고, 님은 예고 전공 후 그만두고, 상대는 취미로 오래했다면
    굳이 고등학교 전공이 더 나을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 14. ㅁㄴㄹ
    '24.9.21 12:49 PM (222.100.xxx.51)

    위의 어느 댓처럼 그게 그렇~~게 거슬리는 이유는 내 안에 있어요
    보통 내 안에 억압되어 있는 것을 상대가 하면 잘 보이죠.
    그리고, 님은 예고 전공 후 그만두고, 상대는 취미로 오래했다면
    굳이 고등학교 전공이 더 나을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님과 그분의 차이라면
    하나는 속으로만 잘났다 생각하는 것이고, 상대는 겉으로 대놓고 하는 것이고.

  • 15. 행복한새댁
    '24.9.21 12:55 PM (125.135.xxx.177) - 삭제된댓글

    근데.. 왜 거기서 나 원래 고등까지 그 전공이었어요~ 저 그 동네 30년 살았어요. 차장이시구나? ㅎㅎ 전 이제 부장 달았네요~ 안해요? 저는.. 이렇게 가만히 있는 분이 무서워요... 보통은 그릇이 커서, 혹은 신경 안써서 그런가 보다... 역시 대단한 사람이야~ 이러거든요? 그런데 간혹 이렇게 뒷담하면서 그 사람을 나대는 사람으로 치부하더라구요..; 저는 원글 같은 심리가 궁금해요.. 소심해서 말을 못하는건가요?..

  • 16. .....
    '24.9.21 1:05 PM (118.235.xxx.20)

    속으로 잘났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저보다 잘난 사람이 많고 똑똑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서 조용히 있는 편이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제그 말했을 때 우와~하는 반응도 전 좀 불편해서요..

  • 17. ...
    '24.9.21 1:08 PM (118.235.xxx.20)

    저는 예고에서 그만두었기 때문에 계속 전공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알고 있고 해서 예고 다닌 것도 그냥 말 안 하거든요..
    그 분은 인스타 프로필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이런식으로 써놨더라고요.. ㄷㄷ
    전공과 취미는 아예 밀도가 달라요. 숨쉬는 시간 빼고 그 것만 하는 반면 취미는 1주일에 1시간만해도 10-20년 했다고 오래했다고 할 수 있어서요.

  • 18. ..
    '24.9.21 1:25 PM (125.186.xxx.181)

    그래도 자신이 경험한 걸 말하면 다행이에요. 절대로 모른다는 걸 인정 안 하는 경우 고치기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어릴 때의 경험이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 19.
    '24.9.21 1:26 PM (211.234.xxx.164)

    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 생각나네

  • 20. ㅇㅂㅇ
    '24.9.21 1:26 PM (182.215.xxx.32)

    나는 참고 말안하는데
    그분이 아는티내서 불편하신가봐요
    님도 아는티를 좀 내시면 덜불편할거에요

  • 21. ㅇㅂㅇ
    '24.9.21 1:26 PM (182.215.xxx.32)

    나도 안하는데 감히 니가? 이런 심리...

  • 22. 행복한새댁
    '24.9.21 1:53 PM (125.135.xxx.177) - 삭제된댓글

    겸손은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거래요.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고 살면 삶이 더 가벼워지실거예요. 남이 우아~ 하는게 뭐 어때서요? 우아~ 할만큼 열심히 멋지게 사셨는걸요~ 드러내고 사세요. 그건 거짓이 아니니깐.. 그분도 그냥 본인을 드러내고 살 뿐이예요. 님이 진짜 드러내고자하는 욕구가 없는 성향이라면 남이 그러디 말디 신경도 안쓰여요. 본인 속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거예요...

  • 23. ㅋㅋ
    '24.9.21 2:20 PM (39.119.xxx.183)

    사람들 속마음 털어놓는거보면 참 유치해요.
    나이들어도 ㅋㅋㅋㅋ

  • 24. ㅁㅁ
    '24.9.21 2:24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설명서:
    너보다 잘난 나도 가만히 있는데 니깟게?
    게다가 사람들이 그 얄팍한 잘난척에 부화뇌동? 같잖네.

  • 25. 아큐
    '24.9.21 2:26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설명서:
    너보다 잘난 나도 가만히 있는데 아마츄어인 니가?
    게다가 사람들이 그 얄팍한 잘난 척에 부화뇌동?
    같잖네.

  • 26. ㅁㄶ
    '24.9.21 2:41 PM (222.100.xxx.51)

    원글님 마음 설명서:
    너보다 잘난 나도 가만히 있는데 아마츄어인 니가?
    게다가 사람들이 그 얄팍한 잘난 척에 부화뇌동?
    같잖네.

    근데 원글님 그런 마음 다들 조금씩 있어요.
    나에게도 저렇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하고 인정하시면 조금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 사람은 창피한거 보다 인정욕구가 더더 커서 그렇게 표현되는 것 뿐이지요.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 27. ....
    '24.9.21 2:49 PM (182.209.xxx.171)

    님도 아는거 말하고 싶은데 사회성 혹은 인격으로
    누르고 있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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