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걸으면 운치 있는 곳 하면
어디가 떠오르나요?
고궁은 눈이 올 때는
가봤어도 비오는 날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비 때문에 날씨가 선선해져서 좋네요
이런 날 카페말고
갈 만한 곳 있을까요
오늘처럼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걸으면 운치 있는 곳 하면
어디가 떠오르나요?
고궁은 눈이 올 때는
가봤어도 비오는 날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비 때문에 날씨가 선선해져서 좋네요
이런 날 카페말고
갈 만한 곳 있을까요
정동길
서순라길
올림픽공원 숲길
궁궐 비올 때 걸으면 운치 있고 좋습니다
회랑들이 있어 비를 피하기도 쉽고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정원도 걷기 좋아요
비 오는 날 야외 불상 있는 곳의 대나무 숲이 특히 좋습니다
조선 왕릉도 강추
굳이 그런 곳 아니라도 초록초록한 동네공원 산책도 좋아요
밖에서 우산 쓰고 걸어다니는 것보다는
아늑한 실내에서 바라보는 것을 좋아해서요,
비오는 날 미술관이나 박물관 가서 구경하다
커다란 통창으로 밖을 내다보면 좋더군요.
그런 곳우 관람실 연결 통로 한 쪽 벽이 통창인 곳이 많잖아요.
비올때, 눈올때 좋아요.
비오는날은 어디 앉아서 내다보는게 좋죠
이젠 걷는건 ...
20대까진 일부러 맞고 다녔는데
유홍준 교수님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경복궁 근정전 마당의 박석들 이음새를 따라 빗물이 제길 찾아가는 동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고 했어요 저도 비오는 날 경복궁에 다녀와야겠어요
유홍준 교수님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경복궁 근정전 마당의 박석들 이음새를 따라 빗물이 제길 찾아가는 동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고 했어요 장대비 내리는 날 경복궁에 다녀와야겠어요
내집이 제일 운치있죠
집순이에게 비오는 날은 그야말로
내집을 200프로 즐길 수 있는 날 ㅎㅎ
종묘 들보에 등을 대고 월대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 것이 서울에서 비오는 날 누리는 최고의 운치라고 합디다. 비오는 지방 사람 종묘 가고 싶네요
비오면
양수리죠 ㅋㅋㅋ
비오는 강물 보는 맛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