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거 안보인다는 의미가
근시여서 먼게 안보이는 것과 같은가요?
저는 안보이는 모양새가 예를 들어 컴퓨터를 본다면
화면 전체에서 글씨가 색깔이 너무 연하고 가늘어서 흐릿하고 안 보여요
바탕하고 글씨가 잘 구별이 안되는거죠
요즘 부쩍 이래서 아무것도 보기가 싫네요.
가까운거 안보인다는 의미가
근시여서 먼게 안보이는 것과 같은가요?
저는 안보이는 모양새가 예를 들어 컴퓨터를 본다면
화면 전체에서 글씨가 색깔이 너무 연하고 가늘어서 흐릿하고 안 보여요
바탕하고 글씨가 잘 구별이 안되는거죠
요즘 부쩍 이래서 아무것도 보기가 싫네요.
'가까운거 안보인다는 의미가
근시여서 먼게 안보이는 것과 같은가요?'
전 비슷한 것 같아요
근시라 먼 것은 그냥 글씨가 있구나 정도로 보이는데
물건에 쓰여있는 깨알같은 글씨도 뭉개져서
일정 거리로 떨어져보면 글씨로 보여요
근데 가늘어보이거나 바탕과 구분이 안 되진 않아요
노안 심한 근시없는 남편은 그냥 뭉개져 보인다고 하는데
그게 저랑 비슷하게 보이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안과 가보세요.
녹내장 검사도 해보시구요
녹내장이면 그렇게 희미해 보이나요?
근시, 원시의 문제는 촛점이 어디 맺히냐, 즉, 상이 망막의 앞에 맺히냐, 뒤에 맺히냐 그것때문에 시력이 나쁜 문제라 안경렌즈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제가 느끼기에 노안은 촛점 문제도 있긴 있겠지만, 전반적인 해상도가 떨어지는게 있지 않나 싶어요. 사물(글자포함)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뭉개져서 흐릿해진달까?
그래서 큰 사물은 정확하지 않아도 대충 보이는데 작은 글씨나 물건의 경계가 불분명해져서 확실히 구분되서 보이지 않으니, 글자도 잘 안 보여요
그래서 앞뒤로 당겼다 밀었다 해도 정확히 잘 보이는 촛점과 거리가 잘 안찾아지고, 돋보기 써도 옛날같이 명확하지가 않아요.
해상도 문제가 어디서 오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제 노안은 그렇습니다
문제는 안과가도 노안이 이렇다고 진단을 안하는데, 제 체감은 그렇거든요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해도 20대부터 지금 50대 중반까지 1.0, 0.8 똑같고, 안과 진단이 노안이라 돋보기 쓰라는 것 밖에 없는데, 저는 돋보기 쓰나 안쓰나 딱히 차이 없이 잘 안보이긴 매한가지입니다. 작은 글자 보이는 건 조금 개선되긴 하는데, 그것도 개운하게 잘보이지 않더라구요
백내장처럼 전반적으로 전체 화면이 뿌옇게 흐려지는 것도 아니고 사물의 경계가 뭉개지는 것만 달라지는 걸로 봐선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 같은데, 이건 방법이 없나봅니다
원글님이 말한 바탕하고 글자가 구분이 안되는 증상하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색상 구분에 좀 다른 변화가 있어보이는데, 이건 일반적인 노안하고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안과가서 확인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