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나이 50먹도록
초중고 학교때 거의 인싸처럼 두루두루 만나고 다니고,
그러다가 이런저런 상처도 받고,
직장생활하면서부터 만날 기회도 줄어들긴했지만,
결혼후에도 간간히 일해오고
사람을 안만난건 아닌데요.
2년여 알게 된 사이인데,
이런 캐릭터 처음보고 이상해요.
제가 겪은 일이나 한 말을
은연중 자기가 겪은 것처럼 말하기도 하고,(아닌데)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한말이라면서
자기 의중을 말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건 거짓말이잖아요?
보통은 양심에 걸려 거짓말 안하지 않나요?
뭔가 넘겨짚는 망상도 심한거 같고,
주변 사람들 뭐라뭐라 다 욕하면서 ,
그러면서 아무렇지않게 다 만나고 다니고요.
저는 싫으면 안만나는데,
(이제 거리두기 하려고해요)
이상하고 무서운 생각도 드는데,
주변에ㅡ이런 사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