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엄마들도 교육열이 쎈가요?

일본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24-09-21 07:09:56

얼마전 도쿄 다녀왔는데

주말 지하철안에서 초딩쯤 보이는 애들이

한명은 구몬수학같은걸 풀고 있고

다른시간대에 영어단어집 보면서 영단어 외우고 있더라구요.

붐비는 지하철안에서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거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서울 전철안에선 본적이 거의 없었거던요.

아 디즈니씨 어트렉션 웨이팅할때도

책읽고 있는 초딩도 봤어요..

IP : 223.39.xxx.1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1 7:13 AM (211.109.xxx.157)

    일본은 일자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애들을 극한까지 밀어붙이지 않을 걸요
    영어유치원붐도 없구요
    사립대는 부설유치원과 초중고를 쭉 무난하게 다니면 합격되는 시스템이래요

  • 2.
    '24.9.21 7:3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명문대 광풍은 우리나라보다 더하다고 들었어요
    와세다나 도쿄대 같은 명문대 목표입시생들이 압박감에 자살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 3. ㅠㅠ
    '24.9.21 7:34 AM (223.62.xxx.152)

    우리나라는 명문대목표 아니어도 자살 많죠 ㅠ

  • 4. 모르서 댓글
    '24.9.21 7:51 A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보다 심해요 훨씬

    요즘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댓글 다는 것들이 많지

  • 5. ㅇㅇ
    '24.9.21 7:56 AM (211.234.xxx.113)

    우리나라보다 세긴요 ㅋㅋ 나쁜건 다 일본이 더 세다고 우기는 중
    아마 질문을 달리했으면 반대라고 우겨댔을 "것"들
    명문 초중고 에스컬레이터 진학하는 애들도 한국만큼 공부는 안해요
    한국은 3~4등급짜리 지능가진 애들도 고교졸업 이후에도 포리못해서 죽어라 공부시키지만
    일본은 서양과 비슷해요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머리 없으면 사교육 매진 안해요
    한국식 교육이 그거죠 나르시스트 만들기 좋은 사회
    포기라는걸 배우지못함
    일본처럼 엘리트되는걸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가재와 게처럼 살아가면
    지금의 한국처럼 성별갈등 서울비하분위기는 없었을지도도

  • 6.
    '24.9.21 7:57 AM (222.239.xxx.240)

    일본은 각 국립대들 높다고 들었어요
    거긴 하는애들만 심하고
    모두가 거기에 올인하는 분위기는
    아니지 않나요?

  • 7. 일본은
    '24.9.21 8:08 AM (121.168.xxx.246)

    유명 사립대들이 사립초부터 학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 사립초 사립중 사립고등학교 다니면 그 대학교도 시험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유명 사립초 입학시키기가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해요.

    우리나라처럼 성적으로만 하는것보다 사립은 좀 열어두는게 어쩌면 더 합리적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8. 일본은
    '24.9.21 8:22 AM (211.205.xxx.145)

    민주국가라고 할 수가 없는게 왕이 있고 귀족계급 비슷하게 특권층이 있어서 그들만의 리그가 사리유치원 초 중고 명문사립대까지 이어지는 희한한 구조라 사립 유치원입학때 부모 면접도 봐요.부모재력 백그라운드 등이 중요하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그랬다간 난리 날걸요

  • 9. 중학교
    '24.9.21 8:30 AM (14.58.xxx.116)

    일본친구 보니까 중학교를 명문사립 보내려고 준비시키고 시험보고 떨어졌다고 실망하고 그러던데요. 보통 3학년까지는 운동시키고 좀 놀게 해주고 4학년때부터는 공부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 10. 날개의 날개
    '24.9.21 8:43 AM (59.10.xxx.28)

    날개의 날개
    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일본사교육분위기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거기도 우리와 비슷한 듯 보여요

  • 11. 우리보다
    '24.9.21 8:49 AM (118.235.xxx.154)

    더 심하다 요즘 좀 덜하고 한국 중국으로 번지고 있는듯해요

  • 12.
    '24.9.21 8:5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운동을 정말 많이 시키더라구요
    미국이나 유럽이랑 분위기가 많이 비슷한것 같아요
    좋은 유치원 들어가기가 좀 빡세고요

  • 13. 유토리
    '24.9.21 9:06 AM (112.187.xxx.4) - 삭제된댓글

    유토리(여유를 가지고, 아이들의 개성을 중시하는) 교육이 결국 실패했잖아요.

    입시 위주 교육 부작용 해결한다고 했으나 학력저하를 가져와서 결국 폐지 선언했고요.

    근데 지하철 안에서 구몬하고, 영어 단어 외우는 아이들은 그냥 지 할 일들 하는 거 아닌가요.

  • 14. 소짱
    '24.9.21 9:08 AM (119.149.xxx.229)

    미국에서 만난 일본 친구는 아빠가 의사 엄마가 약사였는데
    일단 첫째가 명문 사립을 다니는데 기차타고 1시간 거리를 통학한다고 했어요
    둘째인 우리 아이 친구도 일본 귀국하면 사립학교 시험을 봐야해서 일본 공부도 꾸준하게 했구요
    둘째 축구클럽에서 수업 받을동안 첫째는 맨날 수학문제집 풀었어요
    악기도 하고 운동도 많이 시키고
    학교 발런티어 참여도 적극적으로 하고 그러는 모습이 열정적으로 보였어요

  • 15. ㅂㅂㅂㅂㅂ
    '24.9.21 9:50 AM (103.241.xxx.41)

    고3때만 공부하고 그 지역 한국으로 치면 지거국 가요 그래도 인정 받으니까요
    그리고 대학 진학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oecd국중 대학진학률 1위인데 취업률은 평균치 밑이라 해요

    애초에 집안이 어떤 일을 하냐에ㅜ따라 요구되는 학력 수준이 잇고 그거 맞춰가요

  • 16. ....
    '24.9.21 9:56 AM (58.176.xxx.152)

    홍콩 살고 있는데 예전에 제가 알던 일본엄마도 그랬어요.
    Mtr에서도 공부시키고 국제학교 보내면서 일주일에 두 세번씩
    저녁때 일본인 학원 같은데 보내고 다른 나라 애들보다 더
    학원 빡세게 보내고 엄청 스트릭하게 시켰어요.
    하지만 또다른 일본인 엄마들은 안그러기도 했어요.
    일본인들도 보면 시키는 맘들은 엄청 시키고 하더라고요.
    또 아이가 똑똑해서 잘 따라가기도 했고요.
    전체적으로는 많이 안그랬지만 일부 시키는 맘들은 질릴정도로
    아이들 공부 많이 시켰어요

  • 17. ...
    '24.9.21 10:02 AM (118.235.xxx.140)

    저 롯데월드 퍼레이드 기다리면서 바닥에 구몬수학같은거 놓고 문제 풀던 초등 여자아이 봤어요
    스벅에서도 애 혼내가며 영어 문제집 풀리던 엄마도 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479 이걸 자랑이라고 할 지 모르겠는데요. 7 음.. 2024/09/22 2,288
1627478 간장게장 사올수 있는 맛집식당있나요? 5 ... 2024/09/22 955
1627477 이상 시를 물리학으로 해석했더니 1 이상 2024/09/22 2,001
1627476 50넘어 분양받으면 빚이요 16 .. 2024/09/22 5,916
1627475 어차피 김명신은 깜빵 예약 아닌가요 11 ........ 2024/09/22 2,235
1627474 양재 10년차 후기 12 2024/09/22 4,424
1627473 여아 머리칼 엉킴방지 방법 있을까요? 2 엉킨 머리 2024/09/22 538
1627472 여름철에 감자는 어찌 보관하세요? 7 나비 2024/09/22 1,091
1627471 넷플릭스 '인플루언서' 1화 간략 후기 16 ㅁㄴㅇ 2024/09/22 2,998
1627470 싱싱한 고기-->바로 냉동인데 해동했다가 다시 얼려도 될까.. 9 111 2024/09/22 776
1627469 냉동 야채 구입 5 ... 2024/09/22 951
1627468 삼시 세끼 재방 보는데 21 콩콩 2024/09/22 4,581
1627467 목주름팩? 목마스크팩 추천해주실 분 계세요? 주름~~ 2024/09/22 338
1627466 TV리모컨 어디서 사나요? 5 질문 2024/09/22 867
1627465 송석준이 또 헛소리하네요 3 .... 2024/09/22 1,394
1627464 가슴이 두근거려요. 4 ... 2024/09/22 1,314
1627463 전기요금 작년보다 적게나온사람 나야나 6 오호라 2024/09/22 1,989
1627462 군대명령 4 의문 2024/09/22 797
1627461 보험대출 이자 연체 해지건 문의 드립니다 3 .. 2024/09/22 502
1627460 간헐적단식은 정말 몸에 좋은건가요 24 ㄱㄴ 2024/09/22 4,734
1627459 오랜만에 집에서 남편과 영화 각각 보고있어요 ㅋ 2 휴식 2024/09/22 1,212
1627458 김건희는 사기꾼 체코기사 요약본 (chat GPT) 29 벌써손썼더라.. 2024/09/22 3,470
1627457 일어나서 뭐 드셨어요? 16 2024/09/22 2,108
1627456 피프티피프티 신곡이 너무 좋아요 13 ㅇㅇ 2024/09/22 2,032
1627455 임란때 한국에 귀화한 일본군은 6 ㅗㅎㄹㅇ 2024/09/22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