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일 싫어

외며느리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24-09-21 00:34:53

다들 추석 잘 보내셨늣지요

전 명절이나 기타등등 아버님혼자계시는 시가에 가면 근처에 사는 형님네 조카들이 옵니다. 형님네는 명절에 더 바쁜 자영업자라 조카둘만 아침부터 보내요. 그럼 아버님. 우리가족. 조카들. 뒤늦게 일하고오시는 형님네 부부까지 제가 식사를 챙기는 셈이지요. 

좋게 생각해야하는데 어떨땐 귀찮아요.

제사준비에  식사준비에 덥기도 덥고 하기 싫네요. 

IP : 58.227.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에
    '24.9.21 12:39 AM (118.235.xxx.176)

    아무도 안 만나고 뭐 할 필요도 없는 싱글인데도
    더운 거 자체만으로도 끝물에 힘들었어요
    진짜 고생 많으셨고 설에라도 도망갈 계획 세우세요..

  • 2. ㄷㄷ
    '24.9.21 12:48 AM (221.150.xxx.25)

    어여 도망 ㄱㄱㄱㄱ

  • 3. . . .
    '24.9.21 12:59 AM (125.129.xxx.50)

    당연히 힘들죠.
    힘들다 얘기하고 형님네 가족은 명절 당일
    아침에 와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집에서 음식준비하고 살건 사가세요.
    자영업히니 어쩔수 없지만 그걸 원글님이 고스란히
    감당할필요는 없죠.

  • 4. 프린
    '24.9.21 1:12 AM (183.100.xxx.75)

    당연히 힘들죠
    형제 있으면 당연히 나눠해야할일을 조카들까지 일이 추가된건데요
    몸이 힘든데 싫은건 당연해요
    아버님은 제외하고라도 남편도 당연히 같이 해야 하는거고 형님네도 무엇으로도 고마움표시가 있어야 된다봐요

  • 5. may
    '24.9.21 1:13 AM (125.241.xxx.76)

    애들까지 맡기고
    그형님은 애들먹을거 장이라도 봐주나요?

    저도 비슷한입장인데
    전 시누올때 맞춰 나가서 놀고와요
    근처카페라도
    애셋이나 데리고 와서
    손하나 까딱안하는거 보기싫어서요ㅠㅠ

  • 6. 형님네
    '24.9.21 4:49 AM (220.78.xxx.213)

    명절에 더 바쁜 자영업자니까
    돈으로 커버하라 요구하세요
    전 그랬습니다 지금은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제가 제사 가져오면서 아무도 오지말라했지만
    그 전엔 몸으로 못 떼우면 돈으로 떼우라고
    당당히 요구했어요
    못오거나 늦게와서 밥만 먹는 시동생 식구들
    제수비용 내게 했어요
    잘 버는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고마워하더라구요
    미안해하고 눈치 안봐도 된다구요
    저도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그들 나타나면 활짝 웃으면서 손바닥 내밀었구요
    (봉투 줘~)ㅋㅋ

  • 7. 어떤
    '24.9.21 8:17 AM (211.206.xxx.191)

    일이든 혼자하면 몸도 힘들고 마음은 더 힘들죠.
    형님 부부와 터놓고 이야기 하세요.
    필요한 음식 나눠서 주문 해줄 수 있는 거잖아요.
    한 사람만 힘들고 나머지는 즐거운 명절은 결국 이어지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234 민소매와 끈나시 6 가을 2024/09/21 963
1632233 병이나 유리그릇 깨뜨린적 있으세요? 8 질문 2024/09/21 917
1632232 '중일마'김태효 체코서 혼자 경례거부 15 ㅇㅇ 2024/09/21 3,082
1632231 갑자시 추워지니 잠이 안오대요 2 ㅇㅇ 2024/09/21 1,335
1632230 직장동료가 부탁하기전에 눈치껏 해줘야 할까요? 22 씨리날오 2024/09/21 3,430
1632229 중국어1도 못하는 여자가 혼자서 중국 여행 9 푸바오 2024/09/21 1,430
1632228 외출하려고 나와보니 긴팔 걸치러 집에 되돌아가야해요? 1 이게 뭐냐 2024/09/21 1,501
1632227 회사에 복잡한 문제가 있어요 1 2024/09/21 1,284
1632226 홍위병 우두머리로 불렸던 사람의 최후 6 .... 2024/09/21 1,337
1632225 80대어르신 뼈붙는데 좋은음식 10 궁금 2024/09/21 1,471
1632224 늙는건 서글프네요 12 가을여행 2024/09/21 5,894
1632223 수상한 김영선·이준석 칠불사 회동, 무슨 일 있었나? 7 ... 2024/09/21 1,293
1632222 20년전 영화 디 아워스 보셨나요? 9 세상에 2024/09/21 1,544
1632221 로봇이 사람과 많이 닮은 수준으로 발전했네요 .. 2024/09/21 723
1632220 마이스터고(과거 실업계, 전문고)학생들도 공부 못했다고 생각하면.. 13 Mosukr.. 2024/09/21 2,332
1632219 부부가 교사로 정년퇴직시 한명이 먼저죽으면 6 ㅇㅇ 2024/09/21 4,012
1632218 홈쇼핑에서 파는 옷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17 ㅇㅇ 2024/09/21 3,799
1632217 고현정 살 너무 뺐네요.jpg 28 ... 2024/09/21 16,681
1632216 저도 지긋지긋.. 친정엄마랑 외식하기 싫은 이유 27 .. 2024/09/21 6,095
1632215 오늘 외출 긴팔 입어야 하나요? 8 ㅇㅇ 2024/09/21 1,840
1632214 비오는 날 운치 있는 곳은 8 rainy 2024/09/21 1,455
1632213 올가을엔 또 갈색 세무 자켓이 17 2024/09/21 2,838
1632212 윗지방 아랫지방 온도차 10차 2 야호 2024/09/21 1,582
1632211 노안 눈 안보이는 증상이 4 .. 2024/09/21 1,688
1632210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