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돈 쓰기 이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우리 언니는..

에휴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24-09-20 23:14:32

친정부모님이 연금 등등 소득이

저보다 더 많으세요 

 

언니는 월급 빤한 직장인이라고

몇년 전부터 친정엄마 카드로

조카들 학원비도 결제하고 한약도 지어먹였는데

 

저는 남편이 자영업을 해서

돈을 잘 벌 때도 있고 못 벌 때도 있고 

그래도 친정에 손 벌리긴 그래서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가

 

최근 몇달간 남편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제 마이너스 통장에서 꺼내쓰곤 하다가

오늘 엄마 만기된 예금 해지하는거 도와드리면서

엄마 주거래 은행으로 이자 입금하면 수수료가 있는데

저는 오늘 만기된 그 은행 계좌가 있어서 

제 통장으로 받으면서 (80만원 정도)

이걸로 애들 학원비 좀 내면 안될까 하니

엄마는 흔쾌히 그래라 하긴 하셨는데

이렇게 마음이 불편할 수가 없어요

 

에휴...

 

IP : 222.102.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4.9.20 11:16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받는자식 못받는자식 따로인듯요
    부모 마음따라서이기도하고 자식 성향따라서이기도하고
    넉넉하고 베푸는 부모인데 못받으면 그건 내탓이지 받는 자식 탓은 아니고요~

  • 2. ...
    '24.9.20 11:19 PM (175.120.xxx.43)

    엄마도 줄수 있어서 좋으셨을꺼에요^^
    손주도 좋지만 무엇보다 귀한 내딸이니
    엄마가 주신돈으로 커피한잔이라도 사드시면 어떨까요?
    엄마한테 주신돈으로 커피 마시니 좋았다고~~
    엄마 고맙다고 마음표현하시면 엄마도 더 좋으실것같아요~

  • 3. 그거
    '24.9.20 11:20 PM (61.39.xxx.34) - 삭제된댓글

    뻔뻔해야지 아무나못해요. 기본적으로 남들은 더 받는다
    이정도는 푼돈이라 받았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부모돈이 곧 내돈이다라는 마인드가 깔려있어야해요.

  • 4. ㅇㅇ
    '24.9.20 11:21 PM (222.236.xxx.144)

    친정엄마도 기쁘셨을거에요.
    딸이 없을 때 주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 입니다.

  • 5. 그럴까요...
    '24.9.20 11:23 PM (222.102.xxx.75)

    친정식구들이 대체로 공무원이거나
    안정적인 회사원들이어서
    사업하는 저희집 부침을 늘 걱정하시거든요
    일이 잘 안돼고 있어서 생전 안쓰던
    엄마돈을 쓰나 걱정하실까봐 (사업이 안되고 있긴 한데 ㅠㅠ)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 6. ...
    '24.9.20 11:24 PM (73.195.xxx.124)

    받는자식 못받는자식 따로인듯요
    부모 마음따라서이기도하고 자식 성향따라서이기도하고
    넉넉하고 베푸는 부모인데 못받으면 그건 내탓이지 받는 자식 탓은 아니고요~22222

  • 7. ㅇㅇ
    '24.9.21 12:07 AM (121.133.xxx.61)

    엄마가 줄 수 있는 선물이예요
    맘 편하게 가지고 애들 힉원 잘 보내세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97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연락할 때 ... 19:24:51 10
1650996 너무 짠 미역국은.. 1 ㅜㅜ 19:22:24 48
1650995 집 정리 .... 19:22:19 55
1650994 충치 치료중에는 술마시면 안될까요? 3 .. 19:12:32 139
1650993 금쪽이 영상을 처음으로 본 소감 ~~ ㄷㅅㄱ 19:12:17 249
1650992 많이 아픈데 살아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2 .. 19:10:00 608
1650991 우리 오빠는 누구였는지 ㅇㅇ 19:08:23 289
1650990 경기대학이 어느 정도 레벨인가요? 5 .., 19:06:48 428
1650989 수납장 하나 사려는데 뭐가 좋을까요?라탄서랍장? 정리 19:01:58 76
1650988 김장철 생굴, 꼭 확인하고 조심해서 드세요 1 봄날처럼 18:58:09 719
1650987 하나로마트 한우 낼까지 많이 싸네요 소프라이즈 18:55:33 368
1650986 직원은 어떤가요?? ㅋㅋㅋㅋㅋ 1 이런 18:51:47 591
1650985 현대카드 선물뽑기하네요 3 ㅇㅇㅇ 18:48:27 517
1650984 종교 영적으로, 정말 마귀라는 존재가 있을까요? 2 마귀 18:45:06 222
1650983 마이쭈 한통 다먹음 안되겠죠? 7 바다 18:35:58 444
1650982 자식에게 전부 말해달라고 하고 키우신 어머님들 1 .. 18:35:06 944
1650981 노란봉투법이 제때 만들었어도 동덕여대학우들 10 ..... 18:31:33 484
1650980 불후의 명곡 아나운서들 2 ㅎㅎ 18:29:44 1,005
1650979 이사할집에 세탁기가 안들어갈것 같네요 8 어휴 18:26:48 772
1650978 제 욕심에 수시를 상향지원 하게 했더니... 14 ... 18:25:37 2,500
1650977 크로스핏 40대중반 괜찮을까요? 6 009 18:25:21 515
1650976 가고싶다 광화문 4 lsr60 18:24:40 400
1650975 20대 지지율 6%…노인만 좋아하는 尹대통령 5 .... 18:22:39 634
1650974 이번 동덕여대건으로 앞으로 여대출신은 안 뽑는다는 19 참나 18:22:36 1,065
1650973 솜털처럼 가벼운 봄가을용 패딩 사드리려는데 어디가면 될까요 4 무척가벼운 18:21:45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