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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진짜 애가 크면 회사만한데가 없어요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24-09-20 19:58:38

책상 주지 커피에 간식주지 쾌적하지 말할 사람 있지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해도 다 진지하게 들어주지

머리하고 옷사면 알아보고 칭찬해주지

일 좀 열심히 하면 또 다들 알아보고 대단하다 해주지

진짜 애어릴때 좀 버티면 이젠 월급도 많고 일도 편해지고 좋은날이 오네요ㅠㅠ

 

IP : 114.206.xxx.11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0 8:00 PM (112.154.xxx.59)

    시원한 에어컨 및 빵빵 인터넷도 기본.
    아이, 남편 잊고 집중할 수도 있고요.
    말할 사람 있는 것도 커요. 거기서 파생되는 인간관계도 힘들기도 하지만 삶을 풍성하게 해주기도 하죠. 하는 일이 너무 싫지만 않으면 아이 중고딩만 되어도 직장생활 하는게 좋아요.

  • 2. ...
    '24.9.20 8:01 PM (39.117.xxx.76)

    그건 그래요.
    나이들수록 더 편한것도 쉬운것도 있구요.
    Infp라 회사 안가면 집밖에는 거의 안나가고 폐인모드라..
    회사다니니 그나마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회사도 다녀요.

  • 3. 맞아요
    '24.9.20 8:01 PM (211.200.xxx.116)

    애들어릴때 너무너무 힘들지만
    막내 중딩되면 회사원이 좋아요
    칼퇴만 가능하다면

  • 4. ....
    '24.9.20 8:02 PM (89.246.xxx.240) - 삭제된댓글

    다들 헬류가의 기절하고 부랴부랴 복직들 하더군요 회사가 휴가다

  • 5. ....
    '24.9.20 8:04 PM (89.246.xxx.240) - 삭제된댓글

    중딩이라니요. 1살만 되도 부랴부랴 복직해요. 사무실이 휴가다
    솔직히 어린애 돌보는 것보다는 회사 생활이 낫습니다.

  • 6. ..
    '24.9.20 8:04 PM (89.246.xxx.240)

    중딩이라니요. 1살만 되도 부랴부랴 복직해요. 사무실이 휴가다
    솔직히 어린애 돌보는 것보다는 밖이 낫습니다.

  • 7. 저는
    '24.9.20 8:06 PM (118.235.xxx.62)

    돈 안벌다 버니 그동안 이돈 없어 어찌 살았나 싶어요 . 경제적으로 편해지니 너무 좋아요 . 그리고 외벌이랑 다른 당당함이 있어요

  • 8. ㅁㅁ
    '24.9.20 8:11 PM (112.187.xxx.168)

    옛일터 여직원 저 포함 네명
    집에서 지끈거리던 두통도 출근만 하면 샥 사라진다고

    아침마다 불쑥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지않는 일터
    참 행복했는데
    으 ㅡㅡㅡ
    저 일이 고파요

  • 9.
    '24.9.20 8:12 PM (219.241.xxx.152)

    맞아요
    직장 다니고 파요
    근데 나이들어 안 뽑아주네요
    아이크면 작장이 참 고마움

  • 10. ..
    '24.9.20 8:15 PM (220.87.xxx.237)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면 무시당하죠.

  • 11. ...
    '24.9.20 8:22 PM (211.186.xxx.26)

    아침마다 불쑥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지않는 일터 222
    제 말이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사무실에 주차자리까지 있다니.
    회사라도 다니니 20대 젊은이들에게 인사도 받고 ㅎ 말이라도 섞지 합니다

  • 12. ...
    '24.9.20 8:24 PM (211.186.xxx.26)

    ㄴ하지만 이렇게 여유가 생기기까지 20, 30대 때 정말 10시, 11시 뼈를 갈아 야근하고 벚꽃놀이 한번 못하고 살았네요. ㅎㅎ 후회는 없어요 . 놀면 뭐하니~~~

  • 13.
    '24.9.20 8:25 PM (219.241.xxx.152)

    20.30대 10시 11시
    대단하네요
    맘껏 누리세요 누릴 자격들 있으시네요

  • 14. 윗님..
    '24.9.20 8:27 PM (211.186.xxx.26)

    찡하고 감사하네요. 가족들은 다들 새벽같이 출근해서 이렇게 사는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해요. 그게 네 삶이라고. 따뜻한 응원에 뭉클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 15. 희봉이
    '24.9.20 8:28 PM (121.125.xxx.97)

    고생한 만큼 누리기도 하는거죠…

    애 보는것보다 낫다 이런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죠~~

  • 16. ㅇㅂㅇ
    '24.9.20 8:39 PM (182.215.xxx.32)

    좋은 직장이네요
    나오는대로 말해도 진지하게 들어주다니...
    극심한 스트레스는 없으신가봉가

  • 17. ㄴㅇㅅ
    '24.9.20 8:43 PM (124.80.xxx.38)

    맞아요 맞아요. 일하러 나오니 에어컨 펑펑 틀어줘서 시원~~하고 커피마시고...돈도 벌고 덕분에 내 자신에게 인색하지않게 어느정도 누리고 꾸밀수있고...
    아이 어릴때 떼어놓고라도 쭉 일한게 신의 한수라 봐요

  • 18. ....
    '24.9.20 8:44 PM (125.177.xxx.20) - 삭제된댓글

    딱 힘든 고비만 넘기면 돈은 돈대로 모이고, 애들한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고, 노후는 저절로 준비되고,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 자식들이 선택의 고민에 허우적댈 때, "엄마 찬스 써! 이럴 때 쓰려고 엄마 돈번거야."라고 말하면 애들이 씨익 웃으면 세상 다 가진 것같지요.

  • 19. 맞아요
    '24.9.20 8:44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일에서 오는 성취감도 커요
    일이 잘되어서 인정받고 경제적 보상 따라오고
    성격에 맞는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고 살라요

  • 20. .....
    '24.9.20 8:45 PM (125.177.xxx.20)

    딱 힘든 고비만 넘기면 돈은 돈대로 모이고, 애들한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고, 노후는 저절로 준비되고,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 자식들이 선택의 고민에 허우적댈 때, "엄마 찬스 써! 이럴 때 쓰려고 엄마 돈번거야."라고 말하면 애들이 씨익 웃어주죠. 이때 세상 다 가진 것같아요.

  • 21. 맞아요
    '24.9.20 8:46 PM (210.96.xxx.10)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22222

    일에서 오는 성취감도 커요
    일이 잘되어서 인정받고 경제적 보상 따라오고
    성격에 맞는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고 살아요

  • 22. .,.,...
    '24.9.20 8:46 PM (182.208.xxx.21)

    의자도 줌

  • 23. 다인
    '24.9.20 8:50 PM (222.99.xxx.207)

    아하하ㅋㅋㅋ 윗님 댓글 넘 귀여워요 의자도 줌ㅋㅋ

  • 24. ㅡㅡㅡ
    '24.9.20 8:53 PM (58.148.xxx.3)

    ㅋㅋㅋ 맞네요 직장 고단함을 또 이런축면만 모아놓으니 세상 안락한 곳이네요

  • 25. ...
    '24.9.20 9:42 PM (211.201.xxx.106)

    지난 추석연휴 5일 내내 집에만있으면서 게임만하고. 중고딩 애들이랑 부대끼니 더더욱 회사가 소중하네요.
    잔짜 애들얼굴 안 볼수있는 회사가 소중하네요 ㅜㅜ

  • 26. ..
    '24.9.20 9:54 PM (175.121.xxx.114)

    맞아요 추석연휴 끝나니.제 책상에서 커피마시고싶데요 심지어 믹스인데 ㅎㅎㅎ 작고 소중합니다

  • 27. 11
    '24.9.20 10:00 PM (124.49.xxx.188)

    좋은 직장 다니시네요..말년복잇으시네

  • 28. 11
    '24.9.20 10:01 PM (124.49.xxx.188)

    돈은 좋은데 사람이 개 싫음.ㅠㅠ

  • 29. 내책상
    '24.9.20 10:03 PM (118.235.xxx.197)

    내자리 있는거 넘 좋아요

  • 30. ㅎㅎㅎ
    '24.9.20 10:08 PM (122.46.xxx.134)

    즐거운 댓글들

  • 31. ㅋㅋㅋㅋㅋㅋ
    '24.9.20 10:16 PM (112.166.xxx.103)

    마자여~~~~~ 아침마다.
    매일 씻고 바르고 나와서 갈데 있는 게 제일 커요 ㅋㅋㅋㅋ

    여름엔 엄청 시원
    겨울엔 엄청 따뜻
    커피 마시고 차마시고 점심 맛있는 거 골라 먹고 ㅋㅋㅋㅋㅋㅋ

    구질한 집에서 탈출해서
    내 자리 내 의자에 앉는 것도 좋고

    돈도 버니 1석 2조 ㅎㅎㅎㅎㅎ

  • 32. ....
    '24.9.20 10:31 PM (110.10.xxx.12)

    아침에 예쁜옷 입고 메이크업하고 꾸미고
    갈 곳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게다가 월급도 따빅따빅 나오잖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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