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다 아프죠 ㅠㅠ

..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24-09-20 19:44:13

75세 친정엄마 혼자 사세요.

전화할때마다 너한테 최대한 얘기안한다 하시면서

매번 어디가 아프고, 또 어디가 아프고 징징 ㅠㅠ

정말 듣기 힘들어요. 물론 아프니까 아프다고 하시겠죠.

나이는 더 들어갈테니 아픈곳은 늘어나고..

 

정작 본인은 할아버지 아프실때(시아버지) 꿈쩍도 안하셨다는거.. 우리 남매들 듣는 앞에서 험담하고..

 

비도 주륵주륵 오는데 엄마랑 통화하고 주절거려 봅니다.

IP : 61.105.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0 7:47 P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다 내로남불
    어머니도 안 늙어서 몰랐던거죠
    생노병사가 인생사인데
    아버지 뇌졸증으로 못 걷고 요양병원가시니
    그래도 아버지 걸을때가 좋은시절 갔더라고요
    그러다 돌아가셨죠
    인생사 밟아야 하는 과정이에요

  • 2.
    '24.9.20 7:49 PM (219.241.xxx.152)

    사람들은 다 내로남불
    어머니도 안 늙어서 몰랐던거죠
    생노병사가 인생사인데
    아버지 뇌졸증으로 못 걷고 요양병원가시니
    그래도 아버지 걸을때가 좋은시절 같더라고요
    그러다 돌아가셨죠
    인생사 밟아야 하는 과정이에요

  • 3. ......
    '24.9.20 7:55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에휴... 70대 중반이면 안아픈 사람이 없죠
    그걸 얘기라도 해야 덜 아프고 덜 걱정되나봐요

  • 4.
    '24.9.20 7:56 PM (219.241.xxx.152)

    우리도 너무 아프면 나도 모르게 하소연 하잖아요
    그 나이 되면 그리 아픈가 보죠

  • 5. ㅡㅡㅡㅡ
    '24.9.20 8:10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아픈데 어떻게 말 안하나요.
    마음은 안하고 싶으나
    수행자가 아니기에
    자연히 나오는건 당연

  • 6. 아프면
    '24.9.20 8:34 PM (14.58.xxx.116)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셔서 그래요. 저도 예전에는 원글님 같았는데 이제 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곳저곳이 아파지니까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 7. ...
    '24.9.20 9:23 PM (211.234.xxx.24)

    정말 마음 약해지심이 더 큰 듯요...
    아프다고 말하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시고 생각이 많아져서 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엉뚱하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093 현장 1 현장 2025/01/10 867
1666092 피부 발진, 가려움 가라 앉힐 방법 없을까요? 3 ㅇㅇ 2025/01/10 1,491
1666091 솔직히 애가 성적이 잘 나오면 평화로워요 8 ㅇㅇ 2025/01/10 2,689
1666090 (서명)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에 대한 군검찰 항소 포기 촉구 서.. 16 임태훈소장글.. 2025/01/10 3,290
1666089 촉촉한 쑥설기 파는 떡집 없을까요 9 .... 2025/01/10 2,174
1666088 세면세 팝업 셀프교체 24 ..... 2025/01/10 2,088
1666087 네일 붙이시는 분 3 머리감을때는.. 2025/01/10 1,224
1666086 jtbc 조작된 여론 조사가 사실인냥 보도하네요. 10 jtbc 2025/01/10 3,517
1666085 유혈사태로 협박하는 국힘 16 .. 2025/01/10 2,558
1666084 풀무원 실망.. 20 ㄷㄴㄱ 2025/01/10 8,313
1666083 점심때 회사에서 먹기 좋은 도시락이나 간식 추천 부탁드.. 7 간식 2025/01/10 1,859
1666082 윤석열 얼른 체포해라 3 체포 2025/01/10 820
1666081 시골 사시는 시어머니 찾아뵈면 식사  어떻게 하세요? 31 식사 2025/01/10 5,792
1666080 남편이 저한테 집에 들어오지 말래요 118 고민 2025/01/10 28,485
1666079 불고기감 사왔는데, 기름이 너무 많아요. 5 -- 2025/01/10 1,534
1666078 내란범 체포영장 집행도 합의하라는 최상목 21 ㅅㅅ 2025/01/10 2,329
1666077 박정훈대령 무죄선고에 대한 군검찰 항소 포기 촉구 서명 28 쌀국수n라임.. 2025/01/10 2,612
1666076 백골단 "명칭 변경 검토, 출범 이유는 민주당 때문…활.. 26 무섭네요 2025/01/10 4,447
1666075 탄핵) 운동시설 실내 대기중 발암물질 신고 1 탄핵 2025/01/10 1,269
1666074 육개장 있는데 반찬 뭐 더 필요합니꽈? 19 반찬하기시러.. 2025/01/10 2,827
1666073 요즘 종편보다 극우 유튜브가 더 영향력이 강합니다.... 4 ........ 2025/01/10 1,301
1666072 민주당과 국힘당 지지율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딱붙었던데 17 ... 2025/01/10 2,224
1666071 경호처장은 사직해놓고 추운데서 근무하는 직원들은요? 11 ....... 2025/01/10 3,899
1666070 빵 급식 안 싸오는게 보통인가요? 22 간식 2025/01/10 4,691
1666069 집있어도 전세자금대출 가능한가요? 6 ..... 2025/01/10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