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다 아프죠 ㅠㅠ

..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24-09-20 19:44:13

75세 친정엄마 혼자 사세요.

전화할때마다 너한테 최대한 얘기안한다 하시면서

매번 어디가 아프고, 또 어디가 아프고 징징 ㅠㅠ

정말 듣기 힘들어요. 물론 아프니까 아프다고 하시겠죠.

나이는 더 들어갈테니 아픈곳은 늘어나고..

 

정작 본인은 할아버지 아프실때(시아버지) 꿈쩍도 안하셨다는거.. 우리 남매들 듣는 앞에서 험담하고..

 

비도 주륵주륵 오는데 엄마랑 통화하고 주절거려 봅니다.

IP : 61.105.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0 7:47 P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다 내로남불
    어머니도 안 늙어서 몰랐던거죠
    생노병사가 인생사인데
    아버지 뇌졸증으로 못 걷고 요양병원가시니
    그래도 아버지 걸을때가 좋은시절 갔더라고요
    그러다 돌아가셨죠
    인생사 밟아야 하는 과정이에요

  • 2.
    '24.9.20 7:49 PM (219.241.xxx.152)

    사람들은 다 내로남불
    어머니도 안 늙어서 몰랐던거죠
    생노병사가 인생사인데
    아버지 뇌졸증으로 못 걷고 요양병원가시니
    그래도 아버지 걸을때가 좋은시절 같더라고요
    그러다 돌아가셨죠
    인생사 밟아야 하는 과정이에요

  • 3. ......
    '24.9.20 7:55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에휴... 70대 중반이면 안아픈 사람이 없죠
    그걸 얘기라도 해야 덜 아프고 덜 걱정되나봐요

  • 4.
    '24.9.20 7:56 PM (219.241.xxx.152)

    우리도 너무 아프면 나도 모르게 하소연 하잖아요
    그 나이 되면 그리 아픈가 보죠

  • 5. ㅡㅡㅡㅡ
    '24.9.20 8:10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아픈데 어떻게 말 안하나요.
    마음은 안하고 싶으나
    수행자가 아니기에
    자연히 나오는건 당연

  • 6. 아프면
    '24.9.20 8:34 PM (14.58.xxx.116)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셔서 그래요. 저도 예전에는 원글님 같았는데 이제 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곳저곳이 아파지니까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 7. ...
    '24.9.20 9:23 PM (211.234.xxx.24)

    정말 마음 약해지심이 더 큰 듯요...
    아프다고 말하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시고 생각이 많아져서 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엉뚱하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87 고현정, 어린 아들X딸 껴안고 행복 미소…액자 속 다정한 한때 .. 63 .... 2024/09/21 23,544
1627086 티켓ㅂㅇ 는 사기 없겠죠? ㅇㅇ 2024/09/21 431
1627085 민소매와 끈나시 6 가을 2024/09/21 1,031
1627084 병이나 유리그릇 깨뜨린적 있으세요? 8 질문 2024/09/21 995
1627083 '중일마'김태효 체코서 혼자 경례거부 14 ㅇㅇ 2024/09/21 3,180
1627082 갑자시 추워지니 잠이 안오대요 2 ㅇㅇ 2024/09/21 1,398
1627081 직장동료가 부탁하기전에 눈치껏 해줘야 할까요? 21 씨리날오 2024/09/21 3,564
1627080 중국어1도 못하는 여자가 혼자서 중국 여행 8 푸바오 2024/09/21 1,627
1627079 외출하려고 나와보니 긴팔 걸치러 집에 되돌아가야해요? 1 이게 뭐냐 2024/09/21 1,563
1627078 홍위병 우두머리로 불렸던 사람의 최후 6 .... 2024/09/21 1,434
1627077 80대어르신 뼈붙는데 좋은음식 10 궁금 2024/09/21 1,621
1627076 수상한 김영선·이준석 칠불사 회동, 무슨 일 있었나? 7 ... 2024/09/21 1,443
1627075 20년전 영화 디 아워스 보셨나요? 8 세상에 2024/09/21 1,659
1627074 마이스터고(과거 실업계, 전문고)학생들도 공부 못했다고 생각하면.. 13 Mosukr.. 2024/09/21 2,444
1627073 홈쇼핑에서 파는 옷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17 ㅇㅇ 2024/09/21 3,964
1627072 고현정 살 너무 뺐네요.jpg 28 ... 2024/09/21 17,258
1627071 오늘 외출 긴팔 입어야 하나요? 8 ㅇㅇ 2024/09/21 1,893
1627070 비오는 날 운치 있는 곳은 8 rainy 2024/09/21 1,539
1627069 올가을엔 또 갈색 세무 자켓이 17 2024/09/21 2,943
1627068 윗지방 아랫지방 온도차 10차 1 야호 2024/09/21 1,654
1627067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480
1627066 굿 파트너 4 다봤다 2024/09/21 3,006
1627065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189
1627064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0 2024/09/21 26,872
1627063 날씨처럼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2 감동 2024/09/21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