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급실 중증? 경증?

...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24-09-20 16:41:29

지난 달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 남편이 치질수술을 하고 소변줄 하고 있다가 다음날 오전에 줄 빼고 퇴원 했어요.

그런데 밤까지 소변이 안나오고 배가 불러오며 아파했어요.

이미 밤 9시가 넘었구요.

다음날 개인 비뇨기과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고 당장 응급실 갔거든요.

응급실에서도 배가 많이 아프다니까 일찍 의사가 오더라구요.

빨리 잘 왔다는 말도 듣고 혹시라도 또 그러면 빨리 응급실 와야한대요.

야간이라 응급실 사용료 10만원에 진료비까지 13만원 정도 냈어요.

이게 중증, 경증 가릴 일인가요?

목숨이 당장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그 시간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잖아요.

응급실이 비싸면 가지말고 다음날까지 위험을 감수해야 되나요?

뇌졸중도 쓰러지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데 불안하네요.

IP : 183.102.xxx.1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9.20 4:43 PM (211.218.xxx.194)

    비싸도 급하니까 내라는거 내고 응급실 가면 되지 않을까요.
    응급실에서 출입을 금지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더 응급환자 있으면 뒤로 밀리는거고,
    우리병원에서 당장 처치 못하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거잖아요.
    돈때문에 뺑뺑이 아니고 지금 의료대란에다 원래 필수과의사 없어서 뺑뺑이인거죠.

  • 2. ..
    '24.9.20 4:44 PM (211.235.xxx.138)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의료벙상화만 된다면 돈 더 내도 됩니다.
    괜히 중증, 경증 타령해가며 국민들 갈라치기 하지말구요.
    몰염치하고 비상식적인 사람은 돈을 더 내라해도
    하던 짓 그대로 또 합니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 3. ...
    '24.9.20 4:45 PM (211.218.xxx.194)

    건강보험재정자체가 국민들이 월급에서 떼거나 자체로 내고 있는 우리돈이죠.
    26년부터 고갈예정이라고 하고요.

  • 4. ㅇㅇ
    '24.9.20 4:46 PM (211.235.xxx.138)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의료정상화만 된다면 돈 더 내도 됩니다.
    괜히 중증, 경증 타령해가며 국민들 갈라치기 하지말구요.
    몰염치하고 비상식적인 사람은 돈을 더 내라해도
    하던 짓 그대로 또 합니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마치 경증환자가 많아서 지금 응급실 뺑뺑이를 했고
    본인부담금 올렸으니 이제 경증환자 줄겠네....
    그런 논리로 흘러가고 있어요.

  • 5. ..
    '24.9.20 4:48 PM (211.235.xxx.138) - 삭제된댓글

    211.218님
    윤석열이 과학적 근거도 없이 의대2천명 증원을 외쳐대면서
    올해 의료정상화를 위해 건보재정이 2조나 투입되었습니다.
    쓸데없는 짓해서 건보재정파탄나고 있어요.
    (저는 의대정원 늘리는거 찬성하고
    본인부담금 인상해도 찬성합니다.
    제발 상식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국정운영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 6. ..
    '24.9.20 4:48 PM (202.128.xxx.48)

    응급실도 비싸고, 간병비도 비싸고, 노인들 요양병원도 비싼데
    우리나라 의료 싸다고 하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 7. ....
    '24.9.20 4:54 PM (211.218.xxx.194)

    우리나라 의료 싸다고 하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
    내기준으로 싸다, 비싸다고 할게 아니라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의료가 싸다는게 나오죠.

    내가 간병사라면 얼마받고 싶을지 생각해보면
    간병비가 비싼지 싼지를 알지않을지요.

  • 8. ...
    '24.9.20 4:55 PM (211.218.xxx.194)

    윤석열은 그래서 장기적으로 의료정상화를 하기위해
    의사 월급을 낮춰야된다는
    그 갸륵한 근거로
    의대 2천명증원을 외쳐대고...
    그 마중물로 건보재정을 2조 쓴거겠죠. ㅎㅎ.

    300정도로 타협봤으면 안썻을텐데..타협이란 없는 남자.ㅋㅋ

  • 9. ....
    '24.9.20 4:56 PM (175.213.xxx.234)

    우선 너무너무너무 아프면 야간.주말에 응급실 가세요.
    의사가 진료.치료 하면서 경증인지 중증인지 알려주겠죠
    그때가서 거기에 맞게 돈 내면되죠.

  • 10. ㅇㅇㅇㅇ1
    '24.9.20 4:59 PM (211.235.xxx.138)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의료벙상화만 된다면 돈 더 내도 됩니다.
    괜히 중증, 경증 타령해가며 국민들 갈라치기 하지말구요.
    몰염치하고 비상식적인 사람은 돈을 더 내라해도
    하던 짓 그대로 또 합니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
    각국의 의료체계가 다른데
    자료를 본들 비싸다, 싸다 누가 구분해줍니까?

  • 11. ㅇㅇㅇㅇ1
    '24.9.20 5:00 PM (39.113.xxx.157)

    내기준으로 싸다, 비싸다고 할게 아니라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의료가 싸다는게 나오죠.
    ----------------
    각국의 의료체계가 너무 다른데
    자료를 본들 비싸다, 싸다 누가 단정할 수 있습니까?

  • 12. ...
    '24.9.20 5:07 PM (118.235.xxx.90)

    그러니까 결국은
    개인이,국민이 선택하는 모양새를 가지려는게
    응급실 경증,중증 구별의 핵심 같아요

    개인이 그 돈 못내겠어서 참든, 그 돈 내고라도 가든,
    국민 스스로의 선택인거다, 로 몰아가야
    정권이 할 말이 있으니까요

  • 13. ...
    '24.9.20 5:15 PM (223.32.xxx.12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응급이었던거고요.
    솔직히 뭐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무조건 빅5 찾고,
    응급실 가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 응대하느라 응급 환자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거고.

  • 14. 여기 응급실
    '24.9.20 5:20 PM (211.234.xxx.209) - 삭제된댓글

    안가본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경증, 중증
    응급실 경증으로 들어가서도 중증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다는데

    그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전화걸 힘 있으면 정부가 하라는데로 다른사람들한테 릉급실 양보하겠죠?

  • 15. 여기 응급실
    '24.9.20 5:20 PM (211.234.xxx.209)

    안가본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경증, 중증
    응급실 경증으로 들어가서도 중증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다는데

    그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전화걸 힘 있으면 정부가 하라는데로 다른사람들한테 응급실 양보하겠죠?

  • 16. 그리고 응급실
    '24.9.20 5:21 PM (211.234.xxx.209)

    중증 분류표보면
    거의 죽을 지경 되어야 중증같더라구요

  • 17. ㅇㅇ
    '24.9.20 5:22 PM (121.133.xxx.196)

    손 살짝 베어도 응급실 오는 사람 천지에요

  • 18. ..
    '24.9.20 5:24 PM (202.128.xxx.48)

    갑자기 어딘인지 모르지만 아픈거 같고
    토하고 설사하고 울렁거리는것도 같고
    힘들어져서 누워있다가 급체했나, 왜 이러지? 하고 응급실 갔는데
    급성심근경색이었어요.
    중병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 19. 121.133
    '24.9.20 5:39 PM (211.234.xxx.215)

    눈 부위 살짝 찢어졌는데 동네 병원에서 안 받아줬어요.

    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다 상급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이럴땐 중증 아니어도 응급실 갈 수 밖에 없잖아요?

  • 20.
    '24.9.20 5:40 PM (116.39.xxx.174)

    그 상황은 경증이라 볼수 없어요
    소변줄 꼽고있다 소변나오는거 병원에서도 엄청 자주체크해요.
    응급실 급하게 가보실 상황 맞아요

  • 21. ...
    '24.9.20 5:40 PM (152.99.xxx.167)

    우리나라 의료 진짜 싸죠
    미국에서 대학병원 응급실도 아니고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로 700불 강탈당해보세요
    근데 병명도 못잡고 그냥 타이레놀 주더군요
    우리나라 의료민영화 되고나서 의사들 악마화하면서 박수치던 사람들 뭐라하나 봅시다

  • 22. 121.133
    '24.9.20 5:41 PM (211.234.xxx.215)

    그리고 베인 면적이 넓지 않아도 깊게 베면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데 집에서 치료하긴 힘들죠.
    동네 병원도 꿰매고 이런건 응급실 가라고 하구요

  • 23. 현실부정
    '24.9.20 7:25 PM (124.60.xxx.9)

    각국 사정도 다르죠

    나라에서도싸다하고.외국언론도 저렴하다고했는데
    더이상어찌 비교할지.


    근데 외국보다 우리나라의사수부족하다.의사월급이 높다
    외국의사들은 증원좋아한다 할때는
    각국사정 무시하고 그냥 비교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127 개업의들은 요즘 좋은듯 10 ... 2024/09/21 2,208
1627126 수원 통닭거리, 어느 통닭집 추천부탁드려요 9 수원통닭 2024/09/21 1,173
1627125 협재하루여행 5 제주 2024/09/21 938
1627124 김건희가 체코 방명록에 대통령이라 기재함 21 .... 2024/09/21 6,787
1627123 손태영 기사보니 미국현지인한테 번호 따였다고 16 .. 2024/09/21 8,577
1627122 80을 훌쩍 넘은 택시기사님. 14 어쩌나.. 2024/09/21 3,789
1627121 나이들어 좋은 점 13 그냥 2024/09/21 4,475
1627120 살인이 어떻게 15년 형량일 수 있죠???? 14 ........ 2024/09/21 2,127
1627119 돈만 있으면 50넘으면 노는게 남는거에요. 49 . .. .. 2024/09/21 19,576
1627118 추석에 시어머니 뵌 이야기 9 시어머니 2024/09/21 3,283
1627117 다이어트 잘 해놓고 망치고 싶은 기분 아시나요 3 2024/09/21 1,462
1627116 자녀 다 키우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17 부모 2024/09/21 3,515
1627115 하루에도 노인 혐오글이 몇 개인지 16 그만! 2024/09/21 1,681
1627114 레이저 시술은 의사가 굳이 할 필요 있나요? 35 피부과 2024/09/21 2,198
1627113 갓김치는 조금 지나도 맛있을까요~? 12 김치 2024/09/21 977
1627112 그제 오이미역냉국 한 통을 2 냉냉 2024/09/21 1,120
1627111 결혼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결혼준비 2024/09/21 1,304
1627110 연끊은 시모가 자꾸 보자고 해요. 38 .... 2024/09/21 6,722
1627109 노인되면 판단력이 흐려지는건지 9 땅지 2024/09/21 2,433
1627108 냉파중인데요 4 .. 2024/09/21 1,171
1627107 광양자 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2024/09/21 440
1627106 꿈에서 밤새 괴한한테 쫓겼어요 1 ㅇㅇ 2024/09/21 432
1627105 유튜브 구독자 50만명은 많은 건가요? 15 몰라요 2024/09/21 4,483
1627104 아는 체하는 사람 웃겨요 18 ..... 2024/09/21 3,392
1627103 심한 골다공증으로 병원 바꾸려고 해요. 오늘 비타민D주사 맞을.. 8 심각한 골다.. 2024/09/21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