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산 정약용이 친구에 대해

ㄴㄷㅎ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4-09-20 15:27:44

젊은 시절에는 친구가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친구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허나 주변에 친구가 사라진다고 해서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기 때문이다.

 

노인정에 가보면 사람들이 나누는 것은 자랑과 싸움뿐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다시 어린아이가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신의 가치관이 생기고,

세월이 거듭될 수록 가치관이 고집스러워진다.

 

오래된 친구라도 가치관이 다르면 서로 멀어지는게 당연하다.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친구와 가끔 연락하고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불편한 친구는 멀리해라.

 

오래된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보장은 없다.

현재의 환경에서 나와 친해진 사람이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젊을 때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자극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자극보다 안정감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잘 맞는 사람 한두명만 곁에 두어도 인간관계는 충분해진다.

 

좁아지는 인간관계에 불안해할 필요없다.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사람만 남는 것이다.

 

--------

어디선가 본 글인데

넘 공감되더라구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말
    '24.9.20 3:32 PM (182.226.xxx.97)

    친구와 자꾸 멀어져서 아 내가 문제가 있나? 하는 불안감이 많았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군요.
    오래된 친구도 가치관이 달라지면 멀어지는거 같습니다.

  • 2. ...
    '24.9.20 3:36 PM (39.7.xxx.151)

    정약용이 저런 말 안 했다는데 100원 겁니다

  • 3. 구구절절
    '24.9.20 3:38 PM (211.221.xxx.43)

    정약용이 했건 말이건 말건 구구절절 맞는 말
    세월 환경 따라 가치관이 많이 달라지니 마음도 멀어져요
    허무하다가도 한편으로는 관계가 정리되니 오히려 편해요

  • 4. 윗님 ㅋㅋ
    '24.9.20 3:38 PM (59.7.xxx.113)

    믿음 가는 덧글입니다

  • 5. ....
    '24.9.20 3:39 PM (106.101.xxx.63)

    이거 개뻥.
    정약용이 한말도 아닌데
    친구없어도 돼, 연끊어도 돼, 사람은 혼자야
    이런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갖다 붙인 말.
    으이그.

  • 6.
    '24.9.20 4:08 PM (121.159.xxx.222)

    맞아요 링컨대통령이 SNS는 삶의 독이라고 하신것과 비슷하죠

  • 7. ....
    '24.9.20 4:16 PM (121.173.xxx.10)

    윗님 ㅎㅎㅎㅎㅎㅎ
    빵터지고 갑니다.
    위트최고

  • 8. ...
    '24.9.20 4:38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어머 정말 정약용이 저런말을 했구나 했는데
    뻥이라며 안믿을수 있는 댓글님들
    눈치가 백단이실듯ㅋㅋㅋ

  • 9. ㅇㅇ
    '24.9.20 4:41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다산이 한 말
    쇼펜하우어가 한 말
    니체가 한 말
    온갖 거짓말이 횡행하는 온라인 세상

  • 10. ㅇㅇ
    '24.9.20 4:41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다산이 한 말
    쇼펜하우어가 한 말
    니체가 한 말
    어디서 주워온 맥락에 맞지 않는 한마디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자기 생각을 덕지덕지 발라서 만들어 놓은
    온갖 거짓말이 횡행하는 온라인 세상

  • 11. ....
    '24.9.20 4:43 PM (106.101.xxx.177)

    가짜뉴스도 구별하기 힘들구만
    이제 이런거까지 가짜가....ㅎㅎ

  • 12. ..
    '24.9.20 4:50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이거 믿는 사람은 옥장판과 가짜뉴스를 조심하시오

  • 13. ...
    '24.9.20 4:52 PM (39.7.xxx.156)

    이거 읽고 솔깃했던 사람은 옥장판과 가짜뉴스를 조심하시오

  • 14. ----
    '24.9.20 5:12 PM (211.215.xxx.235)

    정약용이 했떤 누가 했던.. 공감가는 말인데.. 댓글들이 참 웃기네요. 이러니 나이들수록 현명한 사람이 되기가 힘든것 같아요.ㅎㅎㅎㅎ

  • 15. ..
    '24.9.20 7:57 PM (1.255.xxx.11)

    내용이 너무좋네요.
    공감가면서 앞으로의 인간관계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16. ㅇㅇ
    '24.9.20 8:26 PM (116.32.xxx.18)

    공감갑니다

  • 17. 욱겨서
    '24.9.20 8:30 PM (183.98.xxx.141)

    저장합니다^^

  • 18. ....
    '24.9.20 11:09 PM (110.13.xxx.200)

    이 내용 서울대 심리학자가 했던 말인데 뭘 관계를 끊고 어쩌고 하나요.. 훗..
    실제 해외 연구결과에도 나온 내용입니다.
    점차 관계를 나에게 맞게 정리하는 사람들이 행복감이 올라간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22 성인된 후 최저몸무게에요 3 요즘 2024/09/21 2,878
1625621 깻잎양념 알려주세요 4 2024/09/21 1,302
1625620 어제는 찬물샤워 오늘은 전기장판 6 옴마 2024/09/21 1,351
1625619 이석증 증상일까요? 3 .. 2024/09/21 924
1625618 10분 후 사주보러 갈건데 뭐 물어볼까요 8 몰라 2024/09/21 2,062
1625617 성인adhd는 어떤걸 계기로 알게되나요? 11 ., 2024/09/21 2,514
1625616 올팜 올목장 친구하실분 1 감사 2024/09/21 749
1625615 가을 집중호우 무서워요 4 호우 2024/09/21 2,211
1625614 샌들 이제 좀 그런가요 7 2024/09/21 2,107
1625613 내가 게으른게 아니었네 12 ㅇㅇ 2024/09/21 3,960
1625612 대한민국 언론은 뭐죠?? 14 도데체 2024/09/21 1,891
1625611 갤럭시 핸드폰 삼성페이 3 .... 2024/09/21 997
1625610 쎄일하는건 다 스몰밖에 안남았네요 2 스몰싸이즈 2024/09/21 2,162
1625609 얕은 지식으로 남의 심리 건드리는 사람 많네요 7 제대로 2024/09/21 1,805
1625608 김건희 대통령 방문 중인 체코 언론사 기사입니다. 17 보시라~ 2024/09/21 4,823
1625607 모수 셰프 4 2024/09/21 1,673
1625606 김수미 남편의 직업 9 ... 2024/09/21 8,691
1625605 오늘의 날씨 ㄱㅂㄴ 2024/09/21 419
1625604 조인성 어디 아픈거같죠? 8 2024/09/21 8,429
1625603 키가크고 늘씬하면 일단 고급진 느낌이 들긴 하네요 20 구투 2024/09/21 5,640
1625602 자동차보험 조회만 해도 상품권주는.. 땅지 2024/09/21 401
1625601 gs에서 주유가 안돼서 물으니 제가 너무 주유기를 빨리 넣었다고.. 13 주유(gs).. 2024/09/21 3,348
1625600 오늘 비오고 촉촉한 날. 뭐가 땡기세요~~? 2 오늘 비 2024/09/21 991
1625599 센스회원님들 이가방 어때요? 7 ........ 2024/09/21 1,250
1625598 강제동원 피해자 수여하려던 훈장‥막아선 외교부 2 매국정권 2024/09/21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