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때 학교 담임한테 선물 가져가시나요?

유구무언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24-09-20 14:59:45

초등학교이구요. 학군지예요. 

원래 아무것도 안 받고 안 준다고 알고 있는데 

아이가 학교 다녀와서 이번 추석 때 누가 담임한테 선물을 했다고 (정관장 이랬다가 송편이랬다가.. 아직 초저입니다) 그러는데 고맙다고 하고 받으셨대요.

3만원 미만이면 선물 가져가도 되는건가요? 

그 친구가 평소에도 학교에 초코파이 한 상자 가지고 가서 애들한테 돌리고 볼펜도 돌리고 한다는데 아이는 그 아이가 인심이 좋다는 듯? 말하구요. 

들어보면 반 전체가 다 받을때도 있고 아닌 때도 있어요.

저도 상담이라도 가게 되면 뭐라도 들고 가야 하나요? 

평소 담임이 좀... 그래서 내가 선물을 안 해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IP : 211.234.xxx.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0 3:00 PM (180.70.xxx.60)

    안됩니다..

  • 2. 김영란법
    '24.9.20 3:0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위반으로
    선생님과 학부모 공동 처벌입니다

    담임이 받았다는것도 아이의 전달이니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다른 상황일수도 있어요

  • 3. 유구무언
    '24.9.20 3:01 PM (211.234.xxx.58)

    아이가 학교에 학용품이나 과자 가지고 가고 가서 돌리는 것도 안 되는거죠??

  • 4. ..
    '24.9.20 3:03 PM (223.33.xxx.82)

    80년대 얘기인줄... 학군지거나 아니거나 안됩니다.
    아이가 못하니 담임이 그러나보지 무슨 선물탓을 하나요?

  • 5. ^^
    '24.9.20 3:04 PM (125.178.xxx.170)

    15년 전에도 안 갖고 갔네요.

  • 6. ....
    '24.9.20 3:0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학용품이나 과자를 돌리는게 법에 걸리지는 않지만

    지금 보십시오

    그 친구가 돌리니 자녀분도 돌리고 싶어하죠?
    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해도, 부모도 이렇게 묻게 되잖아요

    그럼 또 다른 친구도 돌리고 싶어하겠죠?
    엄마한테 가서 조르겠죠?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 7. 둥둥
    '24.9.20 3:0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상담하면서 먹을려고 음료수 한병 사갔는데도 안받으시더라구요.
    초딩, 중딩때 다요. 철두철미 하십니다.

  • 8. 그냥
    '24.9.20 3:06 PM (61.39.xxx.34)

    빈손으로 가도되고 저는 제가 먹고싶어서 아아 두잔 테이크아웃해서 선생님 한잔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 9. 유구무언
    '24.9.20 3:08 PM (211.234.xxx.58)

    그래서 담임이 좀 그렇더라구요. 학부모가 보기에 이건 아닌데 묵인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서요. 옆 반 담임은 소풍 때 학부모가 건넨 도시락 받고 감사 인사하셨다는데 도시락 정도는 괜찮은건가요? 전 일절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 10. ..........
    '24.9.20 3:08 PM (14.50.xxx.77)

    아무것도 갖고가면 안됩니다.
    그런데 명신이 디올백 이후로 한 300까지는 명품백정도 전달해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 11. 아뇨
    '24.9.20 3:11 PM (58.29.xxx.196)

    요새 절대 안되요. 선생님 모가지 날라가는거라서.. 무사퇴직후
    연금 받아야하는데... 학부모가 주는 음료수 하나도 안받아요. 껄끄러운 일 자체를 안만들죠.
    정관장 이게 3만원 안넘을수 있나요? 아이말은 사실 확인 해보셔야 하구요. 쵸쿄파이 등 그런걸 친구들에게 돌리는거야 법 에는 문제없지만 저걸로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리애 초코파이 안먹인다. 싸구려과자. 유기농 안먹인다 등 말이 많아서 대부분의 쌤들이 간식 돌리기 못하게해요.
    아마 제 생각에 그 아이는 쌤이 알지 못하는 정도로 뭘 가져와서 애들한테 인심쓰는것 같네요. 전체 간식 선물 등을 허용하는 쌤은 제가 알기로는 없어요. 이게 의외로 학부모들의 컴플을 엄청나게 유발하는 문제라서요.

  • 12. ..;
    '24.9.20 3:11 PM (118.235.xxx.167)

    원래 음료수도 안됩니다
    아이가 얼핏 보고 온걸로 정관장이네 뭐네 말 나오면 큰일나요
    정관장 쇼핑백에 뭘 넣어서 보낸거겠죠 그게 선생님께서 부탁한걸수도 엄마가 만들었다고 보냈을수도(이것도 안됨) 있구요

    정관장 받았다고 대놓고 고맙다고 할 간큰 샘 없어요

    저희 애들 학교는 간식도 금지 여행선물도 대놓고 나눠주는거 금지였어요

    아직 젊은 엄마일텐데 마인드가 ㅠㅠ

  • 13. 맨손
    '24.9.20 3:14 PM (211.235.xxx.216)

    으로 가세요.

  • 14. ...
    '24.9.20 3:16 PM (118.221.xxx.2)

    담임쌤 말고 남편분한테 빽사들고 가면 될 걸요

  • 15.
    '24.9.20 3:18 PM (1.229.xxx.81) - 삭제된댓글

    가족이 초등교사
    학군지 사립 아무것도 안받아와요......절대 네버

  • 16. ..
    '24.9.20 3:21 PM (118.38.xxx.228)

    선생님 배우자한테 선물주기도 힘들테니 그냥 가세요

  • 17. ....
    '24.9.20 3:2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김영란 법 생긴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런 고민을...

    고등 아이 두명, 초등 상담, 중등은 중3때 고입 상담 한번 갔었고, 고등 선택과목 상담 등 매번 빈손으로 그냥 다녀옵니다.

  • 18.
    '24.9.20 3:24 PM (121.159.xxx.222)

    이왕줄거면 쩨쩨하게말고
    강남꼬마빌딩 등기같이
    선생 때려치고라도 이건받아야된다할걸주세요
    뭔 빵쪼가리 핸드크림 홍삼물...
    사람 간보는것도아니고
    안면에 받으면 역시 넌 비리선생
    푼돈으로 조종가능한 보잘것없는인간이고
    안받으면 싸구려라는거냐 더럽게콧대높네 욕하고

    제발그냥갑시다 뭐하는짓거리예요

  • 19. e..
    '24.9.20 3:25 PM (211.235.xxx.10)

    애 말 다 믿지 마시고요. 굳이 뭘 가져가려고 하시나요.

  • 20. Ddd
    '24.9.20 3:25 PM (172.226.xxx.45)

    법 바뀐지 십년인데 뉴스도 안보고 사나요

  • 21.
    '24.9.20 3:32 PM (121.159.xxx.222)

    동네에서 상담때마다
    받으면 받는다고 뒷담하고 욕돌고 비웃고
    안받는다고 칭찬이돌지도않아요
    무안했다 싸했다 비웃는것같더라 쳐다보지도않더라
    설화수라서그런가 나이대있어서 줬는데
    샤넬이라야했나 비꼬고
    어쩌란건지 미친여편네들
    그래서 학교가보고싶어도 전화상담만하거나 안가요
    큰애때 여왕벌들은 뭘해도 선생뒷담이예요

  • 22. 뭐래
    '24.9.20 3:33 PM (211.200.xxx.116)

    90년댄가요?
    왠선물

  • 23.
    '24.9.20 3:34 PM (39.7.xxx.57) - 삭제된댓글

    아이 ㅠㅠㅠ

  • 24. ㅣㄴㅂㅎ
    '24.9.20 3:40 PM (121.162.xxx.158)

    거기만 그런가요
    학군지에서는 암암리에 다 그러나요 진짜 뒤로 다 오가는거 아니에요?
    싹 다 고발해야죠
    전 음료수도 안좋다봐요
    안 사간 사람은 뭐가 되나요
    시어머니에게 잘보이고싶어 경쟁하는 며느리도 아니고

  • 25. ....
    '24.9.20 3:56 PM (58.122.xxx.12)

    절대 가져가지 마세요 음료수도 별로에요

  • 26. ....
    '24.9.20 4:37 PM (118.235.xxx.61)

    명품백도 받은데 왜 소시민들만 법을 지키나요 명품백 선물도 괜찮은거잖아요 ㅋㅋㅋ

  • 27. ...
    '24.9.20 4:39 PM (218.48.xxx.87)

    아이 말 다 믿지마세요
    그나이때는 관심받고싶어서 그럴수도있어요

  • 28. ,,
    '24.9.20 4:49 PM (218.237.xxx.69)

    선생님 말고 선생님 배우자한테 주세요
    안걸리는거 아니에요?

  • 29. ...
    '24.9.20 5:21 PM (1.234.xxx.165)

    얼마전까지는 불법이었죠. 근데 이제 모르겠네요. 위에서부터 배우자는 맘껏 받아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김영란법 이거 진짜 좋았는데....초1, 전학, 고3 등등 모든 학생이 갖다받쳐야 하는 일이 얼마나 많았는데 ㅠㅠㅠ

  • 30. ㅇㅇ
    '24.9.20 5:29 PM (106.101.xxx.79)

    반 친구가 해외여행 갔다왔다고 거기서 사온 사탕 같은 거
    반에서 돌려서 받아온 적 몇 번 있어요. 애 초딩 때. 10년 이내의 일.
    그거 좀 짜증나던데. 그 부모는 그게 정이라고만 생각하는지 참.
    그걸 샘이 왜 돌리게 허락했는지 전 아직도 그게 이해 안 됨.
    따져봤자 애만 미움받을까봐 한마디도 못하공.

  • 31. 노노
    '24.9.20 7:34 PM (59.30.xxx.66)

    무조건 가져가면 안됩니다
    법이 바뀐지 오래 되었는데
    외국인인가요?

  • 32. 학군지 어디
    '24.9.20 8:08 PM (211.200.xxx.116)

    학군지는 그러냐는 댓글있어서
    여기 대치동인데 큰일납니다
    옆동네 잠실 반포도 큰일난다 들었어요
    여행갔다가 반친구들에게 캔디, 초코렛 낱개로 한개씩 돌리는 정도는 있어요

  • 33. 엄마들이
    '24.9.20 8:09 PM (211.200.xxx.116)

    요즘은 아예 선생님께 뭘 준다는 생갘자체를 안하는데
    원글동네는 어딘가요?

  • 34. ..
    '24.9.20 8:24 PM (182.209.xxx.200)

    대치 도곡 애들 오는 학군지 초등에서도 그런거 없어요.
    선생님께 드려본 적도 없고 누가 드렸다는 말 들어본 적도 없어요.

  • 35. 맞아요
    '24.9.20 9:38 PM (74.75.xxx.126)

    절대로 안 받으세요. 학교 가는 길에 꽃집에 미니 꽃바구니를 너무 예쁘게 만들어 팔길래 아무 생각없이 하나 사가지고 갔는데 거절하셔서 손이 부끄럽더라고요.
    그러다 미국에 와서 아이 학교 다니는데 상담 갈 때 쿠키, 쵸코렛 그런 거 갖고 가면 다들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그 정도는 받아주는 게 정스러운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89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477
1627088 굿 파트너 4 다봤다 2024/09/21 3,005
1627087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184
1627086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0 2024/09/21 26,870
1627085 날씨처럼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2 감동 2024/09/21 1,304
1627084 버터 한달에 한 덩어리면 너무 많이 소비하는건가요? 10 ... 2024/09/21 2,051
1627083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 7 만다꼬 2024/09/21 1,411
1627082 팔순 선물 금목걸이 7 고견 2024/09/21 2,038
1627081 제가 갑자기 미역국에 미쳤는데요 12 머선일이고 2024/09/21 4,127
1627080 알바하는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2 생각 2024/09/21 1,534
1627079 부모복이 중요하네요. 23 .... 2024/09/21 7,432
1627078 암 수술이 미뤄지고 있다네요 18 ... 2024/09/21 4,373
1627077 이번 여름 너무 다녔더니 코가 까매요 2 2024/09/21 799
1627076 라면스프 활용법? 7 에휴 2024/09/21 1,811
1627075 주변에 이런 사람 봤나요? 7 아니 2024/09/21 2,280
1627074 밀키트 너무 비싸요 7 2024/09/21 2,556
1627073 친구만나는게 귀찮고 재미없어요 12 . 2024/09/21 4,227
1627072 영어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7 나비 2024/09/21 840
1627071 계엄령이라니,,, 27 불꽃 2024/09/21 7,218
1627070 세입자입니다 갤럭시 폰사진 복원 해보셨을까요? 7 ㅡㅡ 2024/09/21 2,073
1627069 지금 창문 열어 보세요 19 하하하 2024/09/21 5,445
1627068 사춘기 둘째가 우는데 가슴 미어져요 40 바램 2024/09/21 24,790
1627067 50대 이상분들 양가 부모님댁 방문할때 11 2024/09/21 4,138
1627066 일본엄마들도 교육열이 쎈가요? 13 일본 2024/09/21 3,210
1627065 살면서 시스템에어컨 가능한가요? 4 .. 2024/09/21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