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에 대모님이 제게 아주 큰 폐를 끼쳐서 마주치기가

냉담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24-09-20 14:47:51

싫어 냉담하고 있는데 오랜 냉담을 풀고 이웃 성당으로 가도 되나요?

다니던 성당보다 이웃 성당이 거리상 더 가깝긴 해요.

IP : 211.36.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0 2:53 PM (58.76.xxx.65)

    네 저도 가끔 옆동네 성당으로 다녀요

  • 2. 저도
    '24.9.20 2:54 PM (210.222.xxx.250)

    주임신부님 보기싫어 옆성당 가요

  • 3.
    '24.9.20 3:03 PM (125.179.xxx.132)

    저희도 본당에 불편한 사람들 믾아 옆동네 성당 다녀요
    그런데 얘기해보면 많이들 다른동네로 다니다
    돌아오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던데요

  • 4. 음...
    '24.9.20 3:18 PM (182.226.xxx.97)

    유럽은 원래 다수가 수도원 성당에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대모님하고 관계때문에 냉담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느님과 나의 관계가 중요한거죠.
    저는 일년째 옆 성당 다니고 있습니다.
    세례받고 20년만에 처음으로 성체를 떨어뜨렸는데 어찌나 주임신부가
    노발대발 화를 내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던지....
    영성체때 자기가 목에다 이름표걸게 하고 성체주고 신자들 이름 한번 불러주는거
    하다가 정신 없어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성체를 떨어뜨리게 된건데 그걸 가지고
    미친듯이 화를 내더군요. 그 다음부터 본당 안갑니다. 처음엔 내 잘못인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열받더군요. 제 태도가 잘못되었다면 분명히 지난 20년동안 한번이라도
    지적 받았을겁니다. 게다가 성체신심으로 살아온 저에게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내며
    사람들앞에서 면박을 주시다니.....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 친분있는
    수도회 수사님과 이야기 나눈후 옆 성당에 다닙니다. 제 잘못이 아니니까요.
    때로는 신부님이나 수도자들 혹은 봉사자들과도 트러블이 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중요한건 하느님과 나의 관계입니다. 냉담 푸시고 옆 성당에 다니시거나
    마음이 편안한 성당에 다니세요. 그러다보면 또 마음이 풀어지는 날도 있겠죠.
    옆 성당으로 미사만 다닙니다.

  • 5. //
    '24.9.20 4:58 PM (1.238.xxx.15)

    저두 남의집 빵(성체) 모시고 다닌적 있어요. 본성당 미사 시간도 그렇고. 본성당 주임 신부님강론도 그렇고... 제가 불충해서 주임신부님 강론을 말하다니... 어의가 없긴합니다

  • 6. 행복한새댁
    '24.9.20 6:31 PM (125.135.xxx.177)

    전 교적 옮겼어요. 위에분처럼 성체 분배때 신부님께 상처 받은 일이 있어서요. 하느님 잔치에 내 밥도 눈치 보면 먹어야 되나 싶어서.. 교적 옮기니 세상 편하네요.

  • 7. 신부
    '24.9.20 7:55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들 중에 자신이 정교인인게 벼슬인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자신의 선택으로 그 삶을 사는 건데 살다 보니 울분이 치미는지

    여기가 미국인데 어기는 한인 성당이 거의 없어서 옮겨 다닐수가 없는 구조예요
    미국 성당은 많지만 미사를 가보면 왠지 분위기도 다르고 강론으로 마음이 정화되는 것의 강도가 좀 다르더군요
    저도 냉담중입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 신부중에 신부의 4 대 의무를 게을리하면서 본인 쉬는 날 챙기고 여행이나 걸프 익스트림 스포츠 교우분들과 다니는 분이 계셨죠. 심지어 스쿠버 다이빙 같이 간 분중에 급류에 휩쓸려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 신부님은 지금 한국 가셔서 조용히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01 부드러운 한우가 고급인가요 9 ㅇㅇ 2024/09/20 1,378
1627000 서울 에어컨 켜시나요? 20 oo 2024/09/20 3,842
1626999 온라인 장사 그만 둘까요 6 장사 2024/09/20 4,836
1626998 쿠쿠밥솥백화점에서 1 쿠쿠 2024/09/20 833
1626997 이재명 결심공판 기사에 이부분이요 18 ........ 2024/09/20 1,989
1626996 뭐가 맞는걸까요? 3 보험금수령 2024/09/20 598
1626995 영어, 국어는 내신대비 하려면 학교앞 학원이 좋을까요? 2 학원 2024/09/20 931
1626994 50년 전에는 2024년쯤 되면 사람이 막 날아다닐줄 알았어요 10 ........ 2024/09/20 2,009
1626993 근데 진짜 애가 크면 회사만한데가 없어요 71 2024/09/20 22,335
1626992 수학1타 강사 정승제는 프로필이 어떻게 되요? 19 ... 2024/09/20 6,449
1626991 결혼하고 행복한 적이 없어요. 6 .. 2024/09/20 3,645
1626990 모기 수명 아세요? 6 깜놀 2024/09/20 3,036
1626989 피부가 축축(?)한 분들 계시나요? 8 속상 2024/09/20 2,168
1626988 나이들면 다 아프죠 ㅠㅠ 4 .. 2024/09/20 3,163
1626987 의식잃은 70대, 병원 21곳서 거부…헬기로 긴급이송 3 .... 2024/09/20 2,204
1626986 성장주사 여행으로 며칠 안맞아도 될까요? 11 ㅇㅇ 2024/09/20 1,587
1626985 저처럼 리콜 전화를 받으신 분이 계실까요? 리콜 2024/09/20 1,018
1626984 수능 2번? 누더기 교육과정.. 9 에휴 2024/09/20 2,026
1626983 심심해서 노후로 검색해 봤다가 급반성 ㅠ 4 ㅇㅇ 2024/09/20 4,599
1626982 맘에드는 책장 찾았는데 너무 비싸네요 ㅠ 5 책장 2024/09/20 2,160
1626981 양도소득세좀 여쭤요 3 ㅇㅇ 2024/09/20 859
1626980 저 지금 집에 혼자 ㅋ 1 2024/09/20 1,834
1626979 개 세마리가 고양이 물어뜯는데 구경만 하는 견주 27 /// 2024/09/20 4,219
1626978 기후위기 심각하네요 6 영화가현실 2024/09/20 3,638
1626977 출가외인 강조하는 시어머니 40 딸없는셤니 2024/09/20 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