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르치려드는 82

ㅎㅎㅎ.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4-09-20 11:17:14

옛날에는

새댁들이 물어보고, 어르신들이 이건 이런거야 저건저런거야 가르쳤거든요.

이거 살까요?-그거말고 요거사.

남편이 이래요- 그거 가만두지마, 혹은 그정돈 니가 예민한거야. 요래요래 해봐.  혹은 이혼해.

 

요즘은 

어르신들이 글쓰고 젊은이들이 가르치는듯요.

아이가 귀여워요.- 뭐하러 낳아.

남편이랑 이랬어요- 왜 그렇게 살아. 

친구가 부자에요-그거 부자 아니야.

 

IP : 211.218.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24.9.20 11:18 AM (211.218.xxx.194)

    다들 똑똑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가르쳐주는 건가.

  • 2. ㅋㅋㅋ
    '24.9.20 11:21 AM (211.241.xxx.124)

    그거 부자 아니야. 음성지원과 표정까지 그려지는 말이예요
    물어보지 않아도 가르쳐주고 자동으로 혼도 내줌

  • 3. 82
    '24.9.20 11:37 AM (61.82.xxx.146)

    다들 화가 많죠

    저는 오래된 회원이라 그런지
    그냥 그런 댓글 보면 웃음이 나요

  • 4. ..
    '24.9.20 11:47 AM (202.128.xxx.48)

    젊은이들 아니고
    양쪽 다 어르신일걸요

  • 5. 음...노노
    '24.9.20 12:05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예전: 새댁들이 물어보고 젊은 30~40대가 대답
    요즘: 어르신들이 묻고 어르신들이 대답(50대가 다수)

  • 6. ...
    '24.9.20 1:01 PM (211.218.xxx.194)

    그때 대답하던 50대가 이제 70대 된거 같더라구요.
    물어보던 새댁들은 40-50대가 되고.
    근데 질문과 답변의 정황상 30,40도 꽤 많은듯 해요.

  • 7. ...
    '24.9.20 1:02 PM (211.218.xxx.194)

    노인네들이 가르치려들면, 30대가 두배로 더 발라버리는 분위기인듯.

  • 8. 근데
    '24.9.20 3:04 PM (59.6.xxx.138)

    저번에도 어디 댓글에 가르치려 든다고 댓글 달린거 봤는데 정보 교환하는 과정에서 '내가 더 잘알아~'하는 과시 비슷한 욕구 때문에 더 좋은 정보가 무료로 풀리기도 하고 순기능도 있고
    애초에 그럼 질문을 올리지 말던가 "공감만해주세요~ 더 이상의 정보나 의견은 필요 없어요~"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질문 형식이 아니어도 뭐가 어떻다고 하면 그 밑으로 나는 어떻고 우리 사돈의 팔촌이 어떻더라 이런 얘기 달리는게 온라인 자유게시판인데

  • 9. 과시를 넘어서
    '24.9.20 3:14 PM (211.218.xxx.194)

    쥐어박는 느낌이 들기도 하니까요.
    평균적인 사람들은 그 댓글 느낌을 아는데
    쥐어박는 사람들만 모르더라구요. 본인이 가르쳐준답시고 상당히 쎄게 쥐어박는다는 사실을.

    요즘 부모도 선생님도 그렇게 안해요.
    뭐 얼마나 좋은 정보인지 모르나.

    보통은 정보라기보단...가르침이죠.
    그런 남자 만나지 마.
    그런짓 하지마.
    그렇게 살지마.

    이책을 읽어봐. 여기가 투자가치가 있어, 부모자식한테 이렇게 말해, 운동을 이렇게 해봐
    이런 정보줄때 누가 쥐어박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268 방금 만든 도라지오이 무침을 다 버렸네요..ㅠ 16 속상해 2024/09/21 6,333
1623267 김치들 미리 넉넉히 주문해둔 저를 칭찬합니다 3 2024/09/21 4,867
1623266 방 골라주세요! 25 고민 2024/09/21 2,827
1623265 이누야사 일본애니 재밌어요? 10 바다바 2024/09/21 1,025
1623264 수능이후 고3딸과 유럽추천해주세요 14 마미 2024/09/21 2,241
1623263 배우에 대한 단상 10 그냥 2024/09/21 2,905
1623262 딘딘과 피오 21 .. 2024/09/21 5,819
1623261 반품해야 할까요? 5 아이스크림 2024/09/21 1,617
1623260 이상은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5 .. 2024/09/21 2,802
1623259 응급실 환자들 다 어딜갔나요?? 5 ㅁㄴㅇ 2024/09/21 3,123
1623258 '11차례 몰카 범죄' 기상청 공무원, 퇴직금 다 챙기고 행복하.. 1 개판이네 2024/09/21 2,520
1623257 오리백숙에도 인삼 넣나요? 3 초보 2024/09/21 1,032
1623256 보통 제사없앤다는 사람들은 명절에 차례 안지낸다는것 아닌가요? 28 ........ 2024/09/21 6,442
1623255 하루만에 추워서 긴옷입고 양말도 찾아신고 있어요 16 2024/09/21 2,716
1623254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 20 ㅇㅇ 2024/09/21 12,809
1623253 바지락칼국수에 녹두전 해먹었습니다. 6 비오는날 2024/09/21 1,221
1623252 주말에 코인 오르는이유가 ㄴㄴㅈ 2024/09/21 1,787
1623251 우리집 아들딸만 이런거죠?? 9 ... 2024/09/21 4,752
1623250 요즘 놀면 뭐하니 재밌나요? 3 ㅇㅇ 2024/09/21 1,720
1623249 라면과 플라시보 5 .... 2024/09/21 1,234
1623248 대한민국의 라스푸틴 2 노답 2024/09/21 1,413
1623247 올겨울에 엄청나게 추울까요~~? 3 핫여름 2024/09/21 2,438
1623246 눈 주변 뭐한건가요 3 시술 2024/09/21 2,604
1623245 빈둥지증후군 어떻게 이겨 내나요? 30 한강 2024/09/21 5,070
1623244 두유제조기 넘치기도 하나요? 13 ... 2024/09/21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