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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해서 그사람한테 재산주겠다고..

아휴휴 조회수 : 5,106
작성일 : 2024-09-20 11:03:15

엄마가 티비에서 뭘보셨나봐요

본인보다 한살이라도 어리면 입양이 된다고..그러면 그사람한테 재산을 다 줄수있대요

그러면서 본인도 그렇게 해야겠다네요???

 

오빠가 추석에 오지않았어요..엄마가 새언니랑 사이가 안좋거든요

새언니도 이해가요...결혼할때부터 꼬였거든요..이제 시간도 흘럿고 아무리 미워도 이제 며느리도 50줄인데..좋게좋게 지내면 좋으련만 ...여튼 그래요

 

엄마한테 전화하니 말로는 안오니 더 편하다 좋다 막그러다가 자식이 괘씸하니 입양이란걸 이용해서 그사람한테 재산을 다 줘야겠다는 식으로 얘길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저(딸)도 맘에 안든다고 막 그러세요

엄마재산은 강남아파트 40억과 현금 20억정도??

엄마70대 아빠80대시고 두분 건강하신편이세요 아빠연금과 이자소득으로 사시는데 두분이 취미도 없고 여행도 모르시고 옷도 시장옷만 사입으시고 그래서 돈이 남아돌아요

그래도 아빠는 0.1프로라도 더 준다는곳이 있으면 전철타고 버스타고 해서 은행바꿔다니시면서 예금중이시고요 여튼 그런상황...

 

제가 엄마한테 그 입양온다는사람들이 있다면 그사람들은 백프로 돈보고 오는건데 그래도 좋은거냐 했더니...너는 내돈 안보니??? 너도 마찬가지잖아! 어차피 다 마찬가지인데 나한테 잘해주면 좋은거지 그거면 됐다...라고...

 

근데...저는 엄마가 돈있어서 나쁠건 당연히 없지만...그렇다고 제가 엄마 돈보고 엄마한테 일주일에 두세번씩 한시간씩 전화해서 외로움 풀어드리고 주말에 찾아뵙고 하는게 아닌데...

내가 뭘해도 나도 어차피 돈보고 잘하는년이 되는거니까 이게 뭔가 싶은겁니다

 

진짜 잘하고싶은맘이 싹 달아나는게 맞죠? 아 열받아...

 

IP : 119.196.xxx.115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4.9.20 11:04 AM (112.216.xxx.18)

    뭐 그냥 지내면 오빠 님 둘이 나눠 가질텐ㄷ네 뭐가 열 받기까지 하는지 ㅎㅎ

  • 2.
    '24.9.20 11:05 AM (219.241.xxx.152)

    말로만 그러지
    돈 아까워 남 못 주어요
    나에게 잘 하라는 억지에요
    1%도 걱정마세요

  • 3. 여기저기
    '24.9.20 11:05 AM (1.229.xxx.81)

    큰일이네요....

  • 4. ....
    '24.9.20 11:06 AM (112.145.xxx.70)

    그러시라고 하세요

    어차피 못 할건데. ㅎ

  • 5. ..
    '24.9.20 11:06 AM (58.79.xxx.33)

    뭐 하고픈대로 하라고 해요. 피곤하게사네요. 다들.

  • 6. ㅇㅇ
    '24.9.20 11:06 AM (211.179.xxx.157)

    그러다 말겠지 하세요.

  • 7. ㅁㄴㄹ
    '24.9.20 11:06 AM (124.56.xxx.135)

    어휴 그러라
    그래요
    진짜 뭔..

  • 8. ..
    '24.9.20 11:06 AM (211.208.xxx.199)

    괜히 하시는 실없는 소리에 파르르 하지마세요.
    한 푼이라도 안쓰고 저렇게 돈에 집착인데
    잘도 입양하셔서 물려주겠네요.
    그냥 님 페이스 유지하고 마이웨이 하세요

  • 9.
    '24.9.20 11:08 AM (220.117.xxx.26)

    입양해도 소송걸면 되는건 모르나봐요
    그 입양한 사람 몫 줄어드는건데
    치매 초기 아닐지
    초기에 돈욕심 사람 의심 인성 삐뚤어진 티가 난대요
    잘 살펴보세요

  • 10. ㅎㅎㅎ
    '24.9.20 11:10 AM (119.196.xxx.115)

    엄마말이 그거에요
    아무것도 안하는 아들한테 본인 죽으면 그냥 상속이 되는게 화나신대요
    그래서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맨날..............ㅠ.ㅠ
    그 대책이 입양인거죠....

  • 11. ..
    '24.9.20 11:12 AM (114.200.xxx.129)

    은행이자0.1프로 더 주는곳이 있으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도 그 은행 가시는 부모님이 어지간히도 입양을 하겠어요.??? 211님 이야기가 맞죠.

  • 12. ...
    '24.9.20 11:12 AM (119.193.xxx.99)

    재산으로 자식들 좀 휘두르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니 심술이 나셨네요.

  • 13. ...........
    '24.9.20 11:14 AM (59.13.xxx.51)

    그냥 맘대로 하라고 놔두세요.
    저런 사고를 하는것부터 너무 유치한데
    같이 반응하시면 똑같아져요.

    그리고 돈아까워 하는 분이라 그런거 하라고 멍석깔아도 못합니다.

  • 14. 바람소리2
    '24.9.20 11:15 AM (114.204.xxx.203)

    냅둬요 말 안듣는데

  • 15. ..
    '24.9.20 11:16 AM (106.101.xxx.246)

    아휴 나이 먹고 퇴행하는 사람이 이리 많은지..

  • 16. ㅡㅡㅡㅡ
    '24.9.20 11:1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러라 하세요.

  • 17. 세상은넓고
    '24.9.20 11:17 AM (116.32.xxx.155)

    재산으로 자식들 좀 휘두르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니 심술이 나셨네요.22

  • 18. 하이고
    '24.9.20 11:1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오늘 또는 순간의 진심일 뿐이죠.
    일주일에 두세번 한시간씩 외로움 풀어드리기, 말로 하는 게 뭐 어렵겠어요만은 좀 놀라워요.

  • 19. 봄봄
    '24.9.20 11:20 AM (118.33.xxx.228)

    돈이 효잔데
    그 돈 다 쓰고 사시면 될걸요
    사람도 부리고 사치도 하고 여기저기서 vip대접해줄텐데
    못 쓰는것도 병이네요

  • 20. 바람소리2
    '24.9.20 11:20 AM (114.204.xxx.203)

    협박용입니다

  • 21. 하필
    '24.9.20 11:20 AM (211.235.xxx.45)

    기부도 아니고 웬 입양

  • 22. .........
    '24.9.20 11:22 AM (119.196.xxx.115)

    일주일에 두세번씩 전화하는거 힘들어요....ㅠ.ㅠ
    매사 불평불만이 많으셔서 전화하고 나면 기운이 쫙 빠져요...ㅠ.ㅠ

  • 23. 비슷하긴
    '24.9.20 11:23 AM (112.149.xxx.140)

    비슷하긴 한거 겠지만
    저도 님 부모님 생각하고 비슷해요
    전 기부하려고 해요
    죽을날이 다가왔다 싶어지면
    나머지 노후 의탁할수 있는 시설에 기부하고
    나머지 인생 살다 죽을겁니다
    자식에겐 노후 기부의사 밝혔고
    자식도 제돈 아니어도 잘 살고 있고
    너무 바쁜사람들 이어서
    흔쾌히 좋은 생각이다
    자신들도 그래야 겠다 해주더라구요

  • 24. .......
    '24.9.20 11:25 AM (119.196.xxx.115)

    기부하는건 본인한테 뭘 해주는거 없잖아요
    입양은 돈주기전까진 자기한테 살랑살랑 할테니까.....

    그래서 저도 그랬어요..그런게 좋은거면 가사도우미도 쓰고 말벗해줄사람도 고용하고 그러셔라 그렇게해서 돈 다 쓰시고 가셔라...내가 언제 돈바란적있냐 어차피 세금으로 반떼어가는데 세금낼바엔 엄마쓰시는게 남는거라고 하지않았냐...했죠...ㅠ.ㅠ

  • 25. ...
    '24.9.20 11:27 AM (118.235.xxx.90)

    며느리랑 꼬인거 풀고 아들 딸한테 있는 돈도 좀 쓰면서 남은 시간 몇 안되는 가족이 사이좋게 지내보자하는게 대책이 아니라 입양이라니.... 어머니 사고방식이 특이하다 특이해

  • 26. 살아서
    '24.9.20 11:28 AM (211.215.xxx.144)

    기부하라고 하세요 지금부터 기부하고 기부처다니면 왕대접받을텐데 살아서 그 좋아하는 대접받으라 하세요

  • 27. 원글님
    '24.9.20 11:29 AM (112.149.xxx.140)

    ㅎㅎㅎ
    원글님 부모님은 기부 못하실것 같네요
    전 지금도 후회 없을만큼 잘 쓰고 살고 있어요
    잘쓰고 남은 재산 말인데
    지금도 못 쓰시는 돈을
    어떻게 입양해서 물려주겠어요
    입양도 못하실것 같고
    만에 하나 입양한다 해도
    재산 못물려 주실것 같아요
    본인들에게도 못쓰는 돈을 불가능한 얘기 입니다

  • 28. ....
    '24.9.20 11:29 AM (58.224.xxx.94)

    그러니까요. 기부하면 이름도 길이길이 남을텐데...

  • 29. ...
    '24.9.20 11:30 AM (114.200.xxx.129)

    근데 원글님도 대단하네요..ㅎㅎ 저희 엄마가원글님 어머니 스타일이라면.. 저는 일주일에 2-3번씩 연락 절대로 못할것 같아요
    불평한다면 돌직구도 많이 날릴것 같구요..ㅠㅠ그재산에도대체 왜 그렇게 불평불만 많고 하나있는 며느리하고도 그렇게 척지면서 살아야 되는지 싶네요.ㅠㅠ

  • 30. ...
    '24.9.20 11:30 AM (61.39.xxx.86) - 삭제된댓글

    그 돈 쓰면 이 좋은 세상 행복해질텐데 돈은 쓰기 싫고 대우는 받아야겠고 입양이라는 카드로 겁박...잘도 입양하시겠네요 입양이 그 연세에 쉽게 이루어지는줄 아시나 봄.

  • 31. ..
    '24.9.20 11:32 AM (106.101.xxx.246)

    아들이 맘에 안들면 딸주면되지
    엄마는 자기가 다 번돈도 아닐꺼면서
    아빠한테 얘기하세요. 엄마가 저런다고
    치매 검사도 해보시고요

  • 32. .........
    '24.9.20 11:32 AM (119.196.xxx.115)

    언니랑 잘지냈으면 해서 엄마한테 언니입장 얘기좀 했다가 난리났어요
    그래서 다신 저도 언니얘기 안꺼냅니다...
    언니입장에서도 엄마돈 안받고 안한다...그런생각일텐데...잘지낼수있는 뭔가가 없어요
    무조건 언니가 굽히고 들어와야하는데 언니입장에선 이제 그럴필요가 없는거죠

  • 33. ㅠ.ㅠ
    '24.9.20 11:35 AM (119.196.xxx.115)

    아빠랑 나이차도 많이 나시고 아빠가 좋으신분이라 명의를 다 엄마한테 해두셨어요
    입양얘기나오기전엔 오빠한테 재산 주기싫으니 저한테 줘야겠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오빠랑 척지게 되잖아요 전 그것도 싫어요

  • 34. ...
    '24.9.20 11:35 AM (118.221.xxx.25)

    원글님 열받는데 죄송하나 뭔 시트콤 같네요
    입양이 허가나 날까요? 우리나라 입양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데...
    하긴 성인 입양이니 허가받을 필요도 없이 상호 동의만 하면 상관없긴 하겠네요
    옛날에 제사밥 먹겠다고 양자들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신가, 그 입양한 자식이 봉양할 거라는 착각도 깨지 마시고 하고 싶음 하시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돈 때문에 부모한테 잘 하는 거 아닌데 나 그런 오해 받고 싶지 않으니 이만 여기서 빠져주겠으니 양자하고 잘 살라 하시고요

    비현실적인 투정이자 협박이란 거 얼마 못가 아실테고, 그래봐야 외로와지는 건 본인이란 것도 얼마 못가 알게 되실텐데요
    싸우지 마시고 조용히 빠져서 열이나 식히세요

    원글님 부모님은 지금 재산으로 자식이나 협박하다 저승까지 갖고 가고 싶은 분들인데 양자라고 그걸 모를까요.

  • 35. ooooo
    '24.9.20 11:36 AM (211.243.xxx.169)

    어머뉘 저 여기씀다!!

    (드립임 )

  • 36. 절대
    '24.9.20 11:37 AM (211.218.xxx.194)

    못그럴 분들인듯요.
    덜컥 입양했다가 내맘에 안들면 어떻게 할건지 그걱정이 들어서라도 못하죠.

    그나저나
    겨우 생각해낸 대책이 입양이라니..
    떼를 평소에도 잘 쓰실듯.

  • 37.
    '24.9.20 11:37 AM (211.234.xxx.64)

    하라하세요.
    과연 피곤하게스리 돈 받을 때까지 살랑거릴지.
    당장 죽으면 내일 내 돈인 되는 걸.

  • 38. ...
    '24.9.20 11:50 A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미용실 갔다가 들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그 근처에 살던 분이 평생 아끼고 못쓰게해서 자산 일궜대요.
    돈 한 푼 쓰는 것도 자기 기준에 어긋나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을 정도로 남편,자식을 달달 볶고
    살림살이도 어디 고물상에도 없을 것들로
    구질구질하게 살았대요.
    그러다보니 부부사이도 멀어지고
    자식들도 다 등 돌리고 굉장히 외롭게 돌아가셨대요.
    아내 죽자 남편은 새장가 갔는데
    새로 들어온 새어머니가 그렇게 쓰는 거 좋아했대요.
    집도 새집처럼 싹 고치고 꾸미고
    자기 혼자만 쓰는 게 아니라 남편도 좋은 옷 사입히고
    친자식은 아니지만 자식들,손자,손녀들도 좋은 옷 사주고
    자기 명품백 살 때 며느리도 불러서 하나 씩 사주고
    때때마다 근사한데 데려가서 외식시켜주고 그랬대요.
    그랬더니 남편도 만족하고 자식들도 친엄마보다 더 사이가
    좋고 잘 따르더래요.
    그러면서 미용실 원장님이
    "죽은 사람만 불쌍하지.
    모으는 사람 따로 있고 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죽어서 싸가기도 못할 거 써보기라도 하지."
    하셨는데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쓰는 것도 쓰던 사람이 쓰는 듯 해요.

  • 39.
    '24.9.20 11:56 AM (59.6.xxx.138)

    그런 말 하면 자식들 휘둘릴 거라 생각해서 그 재미에 하시는 듯요...

  • 40. ....
    '24.9.20 12:08 PM (112.154.xxx.66)

    지긋지긋하겠어요

    마침 잘됐다고 연락 끊으세요
    그 금리에 지하철타고 바꾸러 다니는 사람이
    입양은 무슨...

  • 41. ㅋㅋㅋ
    '24.9.20 12:48 PM (118.235.xxx.100)

    울 부모님 같은 분들이 또 계셨군요

    저도 아버지가 그런 소리 하시길래
    맘대로 하세요 대신 입양하는 그 날부터 저랑 손주 얼굴은 못본다는 거 아세요 해버렸죠

    그 이후론 입양의 ㅇ 자도 안꺼내시던데요

  • 42. ㅎㅎㅎ
    '24.9.20 12:51 PM (58.29.xxx.196)

    입양을 한들. 3이서 나누는거죠. 자식을 호적에서 팔수도 없고. 이미 자식이 둘인데요

  • 43. 고구마니
    '24.9.20 12:55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세번은 엄마가 가진 것 때문에 살랑살랑으로 보여져요.
    그나마 형제 중 제일 사랑을 많이 주셨는지 그게 가능하군요.

  • 44. 미친
    '24.9.20 1:08 PM (106.102.xxx.95)

    마침 잘됐다고 연락 끊으세요
    그 금리에 지하철타고 바꾸러 다니는 사람이
    입양은 무슨...22222

  • 45. 화톳불을 피워서
    '24.9.20 1:10 PM (117.111.xxx.4)

    몸이라도 내돈으로 따뜻하게 하고 죽겠다는 사람 있었잖아요.

    내 돈 자식이건 누구건 주기 아깝고 주고나면 팽될거 같고

    피같은 자기돈 자기가 써야겠으니 현금으로 바꿔서 불쏘시개로라도 쓴다던 글에 돈받을 자식들은 아까워죽고 자식없는 싱글들은 이해된다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 46. 어차피
    '24.9.20 2:38 PM (125.130.xxx.219)

    말로만 그러는 양반들이실뿐인데
    한귀로 듣고 흘리시지
    원글님이 너무 예민한 성격인지 과민반응하는거 같아요.
    뭘 내가 재산을 다 받으면 오빠랑 척이 지니 마니
    일어나지도 않을 일로 왜 지금 스트레스를 받으세요??
    불필요한 노력도 하지 마시고 그냥 모녀간에 하듯
    수다 들어주시고 용돈 받고 가끔씩 투닥거리면 되겠네요.

  • 47. 그리많지도않구만
    '24.9.20 2:46 PM (211.200.xxx.116)

    협박은..ㅉㅊ
    입양하라고하시고발길 끊으시죠
    인간성이 영 아니네 친정엄마

  • 48. ㅇㅇ
    '24.9.20 3:08 PM (87.144.xxx.81)

    진짜 인간성 제로네. 자식 사랑은 하긴 하는건가

  • 49. ㅇㅇ
    '24.9.20 4:05 PM (106.101.xxx.162)

    자식이 부모한테 잘하면 그런소린 안할거 같긴하네요.
    나한테 잘하는 자식이 없는데,
    부모가 간 다음에 그 재산을 자식이
    받는건 원치 않을거같아요.
    부모 자식간에도 다 주고 받기 라고 생각해요.
    부모는 부모데로
    자식은 자식데로 서로 배려하고 기본도리는 해야지요.
    근데 보기에 그 부모님은 자식한테 대우를 못 받으니
    그런마음을 먹는게 같은데,
    당신들이 돌아가시게되면 어디에 기부한다고
    미리 공증같은걸 만들어 놓으시라고 하고 싶네요
    자식한테 기대도 안하니 서운한맘도 없을테고
    어려움 사람들 돕고 가시면 그 또한 좋은거고요.

  • 50. ...
    '24.9.20 5:51 PM (1.234.xxx.165)

    입양 허가나겠냐 하신 분. 우리 나라 입양체계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민법상 입양. 하나는 입양 특례법 상 입양. 허가받아야 하는 건 후자고요. 민법상 입양은 친척 아이 양자들이는 것에 해당하는 거예요. 민법상 입양은 가능할 것 같은데.....다른 분들 의견처럼 입양은 안할거라?못할거라 생각합니다.

  • 51. 일단
    '24.9.20 10:11 PM (180.71.xxx.214)

    님 어머니 중증 이고요
    저희 어머니 같은 증상 추가고요

    요약하자면 재산 좀 있는 어른이 아들이 넘 좋은데
    아들이 본인 맘대로 안되자 재산을 남에게 주겠다고
    떼쓰는 가스라이팅 장면인데요
    요지는 딸은 이미 할만큼 하고 있는데 맘에 안들고
    재산은 딸에개 별로 줄 생각이 없으므로
    트집잡는거구요
    님도 할만큼만 하세요
    재산은 아들 주려고 연극하는거에요
    제가 오늘도 겪고 온 내용이랑 대사도 비슷해요
    저희 엄마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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